어수선한 일기장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일찍 나와서 찾아간 곳은Yelp 앱을 활용한 인근 맛집.사실 여행가서 웬만한 음식들은 다 맛있으니까 맛집이라 말하기도 민망하지만,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메뉴들이라 나름 좋았던 식당을 소개할까 한다. 2018/10/22 - [해외/일본] - 푸른 바다가 더 멋졌던 일본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카페 차하야부란/ Cafe Cahaya Bulan] 사실 너무 일찍 도착한 관계로 오픈하는 시간까지 1시간 정도는 기달렸는데,아래 내용을 참고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수요일에는 쉬고, 가게는 11:30에 시작해서 해질때까지 :) 1등으로 들어갔더니, 차하야부란 매장 전체를 빌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허허] 자! 그럼 일단 메뉴판을 보고 음식을 주문해 볼까. 어서 주문하고 ..
첫날을 나하시내에서 조용히(?) 머무른 후둘째날은 아침부터 서둘러서 오키나와 북부에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향했다. 사람 붐비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밥 먹는다고 줄 길게 서서 기다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아빠의 성격 탓에딸아이가 아침부터 졸린 눈을 비비고 고생을 좀 했더랬다. 그렇게 도착한 츄라우미 수족관. 아이쿠야.정말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큼직큼직하게 지어진 수족관의 건물과 한눈에 다 담을 수 없을정도로 펼쳐진 바다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다. 츄라우미 수족관 앞에서 기념사진!거대한 고래상어가 멋지기는 한데, 뜨거운 햇살 덕분에 딸아이는 자꾸 그늘 안으로 들어가잔다. 알겠어~ 알겠다구. 들어가자 어서! 아빠는 이렇게 탁 트인 바다를 정말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눈을 뗄 수가 없더라.근..
친구들이 퀵보드를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 딸아이도 퀵보드를 사고 싶어하는 마음이 눈에 훤히 보이는터라언젠가는 사줘야될거 같아서 검색을 시작했는데, 아고야..이거 정말.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를 수가 없다야.... 가격도 천차만별이고.어떻게 해야 하나.............
아내가 딸아이와 함께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다가지인 소개로 들렀다는 [당가원] 티비가 집에 없는 나로써는 방송에 나왔는지 알길은 없으나, 아마도 아내가 보내온 사진을 보면 방송에도 몇번 나왔겠다 싶다. 느무느무 맛있게 잘먹었다 하고딸아이도 동의하는 것을 보니 맛있는 것이 틀림없긴 하나 허허 거참.내가 직접 멋어보질 않았으니,나의 최애 이화원과 비교를 할 수 없음이 그저 안타까울 뿐. 2018/07/10 - [국내/서울.경기] - 연례행사 하러옴. 연희동 맛집 이화원 비취냉면2018/05/11 - [국내/서울.경기] - 10년째 단골아닌 단골집 연희동 맛집 이화원 이집 짬뽕이 아주 쥑이는 맛인가 싶음.메뉴에 차돌박이 짬뽕이 있던데, 아마 차돌박이 짬뽕이 아주 유명할 듯. 반드시 내가 먹어보고 말리라..
신촌/이대 인근에서 연인과 피자 한판을 잡숩고자 한다면단연코 추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뽀모도로시카고피자] 상권이 예전만 못해서 10여년 전처럼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아서 안타깝지만,어떻게 보면 또 사람에 치이지 않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단품 피자의 값.딸아이의 베스트 피자인 고르곤졸라 피자 1만원을 바탕으로시카고피자와 파스타까지. 사람이 없는 시간에 잘 맞춰서 도착을 했는데,테이블 위에는 예약석 표시가 많이 되어 있음. 시간대를 잘 맞춰와서 한산한 매장. 베이컨시카고 피자세트와 포테이토시카고 피자세트.그리고 두종류의 파스타를 시켰는데,먼저 베이컨 시카고 피자 뾰로롱~ 후릅.포테이토 피자 등장.6inch를 시켰는데, 우리가족처럼 2판을 먹을 것이면10인치보다는 6이나 8일치짜리 ..
구글지도를 살펴보니, 오호라 온통 바다로 둘러쌓여 있는거 아니겠어.그래서 상세리뷰고 뭐고 별점보고 바로 예약을 했지. [더 부세나 테라스(The Busena Terrace Beach Resort)] 오키나와 도심의 작은 숙소를 떠나푸른하늘과 바다와의 경계도 찾기 어려운 멋드러진 해변도로를 달리면서 더 부세나 테라스에 도착. 어흡.마치 제주 신라호텔의 뻥튀기 버전에 온 느낌적인 느낌.다행이 습하지 않은 공기와 따스한 햇살이한여름의 제주보다, 그리고 다소 습한 발리보다 나은 하루. 여지없이 직원분들 참 친절함(여러가지 좋은 경험들은 다른 글로 한번 썰을 풀어보갔음) 골라도 어떻게 성수기를 여름휴가 일정으로 잡아가지고서리비행기 값보다 어찌 숙소값이 더 비싼 상황. 그래도 대금결제 버튼을 떨면서 누르게 되는 힘..
100만년에 한번가는 일본 여행인지라 여행을 갔다와서도 다시 가고픈 생각이 한동안 계속되었는데,그 소소한 추억속에서도 문득문득 생각나는 건 오키나와 편의점들과 수많은 자판기들... 사실 우리나라 편의점도 치킨집만큼이나 많아져서 그다지 놀랄 거야 없다만,일절 핸드폰을 보지 않고 일하는 점원들을 보거나진열이 예쁘게(?) 잘 된 매장을 돌아보고 있으면 배울점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은 사실. 맛을 알 수없으니 편의점에 가서도 늘 먹어본 것과 비슷한 과자들만 골랐는데새로운 곳에 여행을 간만큼 새로운 음식들도 한번 시도해 볼껄 하는 생각은 늘 하게됨.. 멍청하게도.. ^^; 노홍철 같은 분들이 진열을 했다면 아마 상표까지 깔끔하게 일렬종대 해쳐모여가 되었겠지.조금은 아쉬운 디스플레이. 아내도 그렇고 딸도 그렇고오키나..
오랜만에 밖에서 삼겹살을 구워볼 생각으로 인근의 삼겹살 프랜차이즈를 검색하다가 그래 오래전부터 한번 먹어보려고 했던 홍대 [하남돼지집]으로 결정! 역시나 젊음의 거리답게 북적북적 청춘들로 테이블이 그득그득.앉으니 불판에 불이 달궈지고.......검은색 돌판위에 은색 철판은 다 익은 고기를 올려두는 시스템. 그나저나 돌판은 달아올라서 허연 김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언제 고기를 주시려나.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제일 큰형님으로 보이는 직원의 얼굴에 땀이 주르르 흐르는걸 보니차마 고기 달라고 재촉은 못하겠고. 그러게 입맛만 쩝쩝대다가 드디어 고기 입장~사실은 반찬과 밥 먼저 입장~~ ㅋㅋㅋ 벌써 밥 절반은 김치랑 먹었고!하여간, 다행히도 초벌이 되어 나옴! 금새 녀석들을 씹을 수 있겄다! 오호~ 김치찌개 시..
소세지, 콩, 라면, 파 등등을 양념과 함께 이리섞고 저리섞어서 만드는 부대찌개.부대찌개 가게가 그득한 골목이 있다고 해서 한번 들러봤는데, 진짜 [부대찌개] 가게 천지 그 많은 식당중에 "오뎅식당"이 최근 방송에서 나왔는지, 다른 가게보다 훨씬 사람들로 붐빈다. 성격상 혼자 왔다면 아무대나 들어가서 후릅!시식을 해봤겠다만 그래도 지인들이랑 같이 온 홀몸이 아닌지라지루하고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 시작. 오호. 부대찌개 1호점.허기숙 할머니네 원조 오뎅식당이 가장 붐볐는데,어이쿠 그 맛이 꿀맛인지 우주맛인지 아직은 나도 알 길이 없다. 기다리다가 안으로 살짝 들어가봤더니, 매스컴 크게 탔는지 연예인들의 사인으로 그득. 결론부터 살짝 이야기 하자면, 오뎅식당에서 운영하는 택배서비스를 이용해서 부모님께 부대찌개..
오키나와를 휴가차 다녀온 친구들을 만나면늘 이 자색고구마를 오키나와의 명물이라면서 건내주곤 했는데,나도 직접 구입할 기회가 생겼다. [국제거리] 국제거리에 가보면 자색 고구마 외에도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는데,새우상품과 이 자색고구마가 제일 눈에 띄어서 여행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몇 상자 구입.여행을 돌이켜보니 한국으로 돌아가는 공항이나 마지막 여행지 인근의 대형마트(이온몰 등)에서 사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여행지에 가면 다 그렇듯,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고.:) 돈을 가장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푸짐하게 점심이나 저녁을 먹고 쇼핑을 진행하면배 뚜둥기며 그나마 충동구매를 덜할 수 있겠다. 근데 뭐 그게 맘처럼 되나.. ^^; 내가 얼마에 샀었는지, 그리고 대형마트의 자색고구마 박스는 얼마인지..
LG 일체형PC를 장만하고맥북에서 늘 사용하던 ODD를 장착해보았더니만 반응 없음.그래서 윈도우용 ODD를 찾다가 발견한 2018/10/11 - [일상/또샀어?] - 삼성 데스크탑 사러갔다가 구입한 LG 일체형PC 24V570-LRP2K [LG KP65NW70] 사실 LG GP50NW40을 샀는데,업그레이드 행사모델로 38,300원에 KP65 시리즈가 집에 옴. 일체형 PC단점을 극복하고자 NEXT 4구 USB허브를 샀는데 이 제품은 아주 별로다. 왜냐면 줄이 너무 짧아서 모니터와 책상 사이에서 그네처럼 덜렁거리며 쓰고 있다. ㅎㅎㅎㅎ 지금도 쓰고 있는 외장하드도 그렇고금번에 우리집에 오게된 KP65NW70 녀석도 그렇고 디자인 하나는 참 깔끔하네. ODD에서 CD 트레이가 밖으로 안나오는 모델을 살까 ..
갈비탕 한그릇 거하게 먹고볼 생각으로문득 15년도 더된 오래전 신촌 형제갈비에서 먹은 갈비가 생각나서 바로 신촌 형제갈비로 고고고! 어우야.건물은 그대로인데 내부는 아주 확 바뀌었네.2층은 안 올라가봐서 모르겠다만 1층은 거의 천지개벽 수준. 하여간 앉았더니 일단 선불. 와우~ 드디어 나온 갈비탕 한사발.캬~~ 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고 김치와 같이 먹으니 이게 정말 행복이로구나 노랫소리가 절로 나옴. 다만 고기양은 많아 뵈는데,뜯어 먹기에는 조금 불편한.........뭐 그런거 있잖아 푸짐하게 먹지도 못하고,맛은 있어서리 더 먹고 싶은데 정작 다먹고 빈그릇. 뭐 그런 느낌. 너무 화이트하게 블링블링 바뀌어서예전에 친구들과 왁자지껄 자리깔고 앉아서 먹던 그런 기억이내 기억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 그래도 갈..
결혼하면서 조립식 데스크탑을 장만했다가 망가지고 안 쓴지 10년이 다 되가는지라예전같으면 직접 조립을 하거나, 조립식 PC를 샀겠다만 그 수고스러움과 조립식 PC샀다가 기뻐야할 첫날에 작동이 안되서 고생했던 그 기억 떠올라서 그냥 기성품을 사기로 함. 원래는 삼성 데스크탑을 사러 갔다가, 2018/08/01 - [분류 전체보기] - 삼성 올인원 PC7 DM710A4M-L58S SSD 128GB 평면을 선호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커브드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계속 이런저런 가격적인 이득과 장점들을 열거하면서 관심없는 제품을 사는 것이 어떻냐고집요하게 말하길래........ 다음에 온다고 하고 LG 매장으로 갔다. 집에 LG 브랜드 제품은 에어콘 딱 한개가 있는지라 울며 겨자먹기랄까..(아~ 외장하드도 몇개는 L..
인터넷에서 글을 읽다보면 시간은 부족하고 글을 읽고 싶고.뭐 그런경우에 아주 유용한 앱이 되겠다. 물론 사파리를 잘 이용하는 분들은 "Add to reading list" 공유메뉴를 잘 이용하겠지만,그런 것 싫고 앱으로 따로 관리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아주 강추하는 앱. 다운로드 링크 : Pocket - Read It Later, Inc
맥 iOS 에서 스크린 타임 설정이 가능해 지면서딸아이의 IT 디바이스 사용시간 설정에 대한 관심이 업업업↑ 그런 와중에 윈도우 10에서도 자녀보호 설정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하고관리자인 나를 비롯하여 아내와 딸아이의 계정을 만들면서 자녀보호 설정 기능을 추가함. 1. 윈도우 10 메뉴의 설정에서 아래 그림의 온라인으로 가족 설정 관리 클릭! 2. 클릭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메뉴로 들어가게 되는데, 바로 화면 시간 메뉴에서 자녀가 화면 시간을 얼마나 갖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언제부터 언제까지 PC 사용이 가능한지 부모가 설정이 가능하다! 예스! 3.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요일별로 설정이 가능하고, 오른쪽 하단에 여러 날에 시간 추가 메뉴가 있어서 한번에 설정도 가능. 4. 앞으로 딸아이의 사용 패..
그래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다.점점 줄어드는 검색유입 방문객이 어느날 갑자기 우드드드 폭발하더니, 9월이 다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2018년도 월별 방문자수에서 이번달이 1등. 이유는 전례없던 다음메인에 내 글이 소개가 된 것인데, 맞춤법도 엉성하고 필력은 더더욱 미천한 글들이 소개가 되었으니 이거 AI의 어이없는 수혜자가 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 하여간 9월달 많은 방문객들이 와주신 덕분에 블로그하면서 소소한 재미를 오랜만에 느껴봤다. 감사합니다. 2018/09/15 - [국내/충청도] - 대전에 가면 꼭 먹어보라던 성심당 튀김소보로2018/09/20 - [일상/후릅] - 딸아이가 남겨준 오키나와에서 사온 일본 컵라멘2018/09/13 - [해외/일본] - 일본 오키나와 아메리..
일단 대전 유성구에 가게 되었다면 점심으로 온천 손칼국수 한그릇 자시는 건 어떨까 싶다. 이 집 좋은게 가게 뒷편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좁은 주차 걱정없이 차량을 둘 수 있다는 점. 가을이라서 그런지 가게 정문과 옆창을 탁 드어서 길거리와 바로 맞다아 가을 바람 솔솔 부는거이 마치 경치 좋은 카페에 온 기분.이라고 쓰면 조금 오바스러울까나. 하여간 상쾌하게 칼국수 2인분 시킴. 오호~울 어무니가 해주시는 닭칼국수에는 그 맛이 못 미치지만, (어무니 칼국수는 당일 재료를 공수하시어 아낌없이 팍팍 칼국수에 넣으신다는 점에서 왠만한 식상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깊은 맛이 있음) 조개(?)가 들어간 깔끔한 칼국수의 맛이 아주 괜찮다. 칼국수 귀신인 딸아이가 먹어 봤으면 10점 만점에 9점 정도 줄 수 있겠다. 맛집..
아싸라비아콜롬비아 닭다리잡고삐약삐약.절뚝거리는 다리를 끌고 드디어 도착! 2018/10/05 - [해외/일본] - 100엔샵 찾아 삼만리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모르겠다 내가 여기를 왜 찾고 싶어했는지.하도 100엔샵 100엔샵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걸까. 하여간 도착. 그 옛날 도쿄갔을때라쿠라쿠인지 료쿠료쿠인지 모르겠어 하여간 그 요상망칙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 파는 상점에 갔던 그 추억을 떠올렸는데, 아이쿠야 이건뭐 그냥 다이소?!! 유시~~~~임히 신기방기 신통방통한 물건을 사려고 둘러봤는데,아니 뭐 죄 일본말로 써 있어서 뭐가 뭔지 뭐에 쓰는 물건인지 알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뻘쭘하게 이리보고 저리보다가 주섬주섬 서너개 장바구니에 집어 넣고 계산. 돌아오는 길에 메인 사거리 스타벅스에 들러서 ..
아무래도 어린 딸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보니, 쉬지 않고 걷는 쇼핑거리를 여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그래서 낮시간 동안 실컷 같이 놀아주고 밤에 이렇게 나와서 아메리칸 빌리지 수박 겉핥기 구경시이~작. 관람차라고 하던가.아메리칸 빌리지의 명물이 되겠는데알록달록 변하는 색깔이 검은 밤하늘과 무척이나 어울린다. 관람차가 잘 보이는 사거리 횡단보도는 늘 사진찍는 인파로 북적북적. 아메리칸 디폿.그런데 100엔샵은 어디있는 걸까?! 촉촉히 젖은 땅을 밟으며 풍경 보고 사진찍고 그런 것이 좋아서 따로 특별히 굉장히 구글맵을 사용하지 않았더니 확실히 여행하는 맛은 있어 좋은데 아무런 정보없이 찾기가 쉽지 않구나. 사실 야경이니까 예전같으면DSLR을 벌브모드로 셋팅하고 삼각대에 척~ 올려서 여러번 차작차작 ..
바라만봐도 여행을 떠나게 만들고 싶은 추억의 사진. 내겐 비행기 사진이 그 중 하나가 아닐까. 막상 타면 제주도 가는 그 짧은 비행순간도 그렇게 싫은데,여행을 다녀오면 왜 그렇게 비좁고 힘든 그 자리가 다시 그리워 지는걸까. 오키나와 관련글 : http://thunderrachel.tistory.com/search/%EC%98%A4%ED%82%A4%EB%82%98%EC%99%80
여기도 더 부세나 테라스 비치 리조트 직원분들이 추천해준 두 곳의 음식점 중 한 .곳 [Maruoki Shoten] 아마 호텔에 프로모션 들어간 음식점이거나, 아니면 진짜로 소개해준 직원분이 맛있는 음식경험을 한 경우거나. 일단 샤부샤부는 두어점 집어먹고 진국이 우러나기 시작하면 평균이상은 하기때문에 걱정없이 일단 매장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오키나와를 여행하면서 참 많은 고깃집을 보게 되어는데다들 프로모션하고 있는 그림들을 보면 기름기가 많은, 그러니까 마블링이 아주 상당한 고기들을 보여준다는 거. 다행히 메뉴는 영어가 섞여 있었는데, 고기맛만 알지 딱히 부위별 구별이 불가능한 막입인 관계로 [샤부샤부 세트 3인분이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 [스테이크도!] 일단 아주 귀여운 부르스타(?)가 준비되어 나..
왠만한 휴양지 호텔 조식은 잘 준비되기 때문에우리가 방문했던 더 부세나 테라스 비치 리조트(The Bucena Terrace Beach Resort)도 기대에 맞게 음식도 풍경도, 그리고 친절한 직원분들도 삼박자가 착착. 단점이라면 식당이 꽤나 넓음에도 불구하고 호텔에 머무는 투숙객이 많기 때문에 아침 대기줄이 엄청 길다는 거.오전에 여행일정이 있다면 우리가족처럼 일찍 일어나서 식사를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부세나 테라스 호텔 수영장이 보이는 야외 자리를 배정받았는데,오키나와 날씨가 습하고 푹푹찌는 더위가 아니기 때문에,상쾌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음. 내부는 24mm 광각으로도 다 담을 수 없을정도로 꽤나 넓게 되어 있으나,테이블간 간격이 그다지 넓지 않게 배치했음에도 조식이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
F2버튼을 누르려 하다가 2번을 눌러 우연히 발견한 유튜브 꿀팁 영상을 시청하는 중에 1~9번까지 원하는 번호를 누르면 총 영상시간을 10등분하여 내가 고른 번호에 해당하는 곳으로 순간 이동. 끝.
솔로여행 뭐 이런거면 공항에서 간단히 버거 두점정도 뜯겠다만 잘 먹어야 되는 꼬맹이녀석이 있는지라 버거는 논외로 하고 비비고에 한번 가보는 건 어떻까 하는 제안에 비비고에 들려봤다. 제휴할인 카드가 있어서 몇년간 비비고 할인 뭐시기 저기시 쿠폰 정보는 많았는데 이렇게 처음으로 비비고에 비비러 옴. 근데 뭐 그렇게 비빌만한 음식의 종류가 많지는 않네. ^^; 그래서 난 기내식을 먹기로 하고배가 많이 고프신 분들을 위해 비빔면 주문. 호박죽 주문.만두 주문.주문하다보니 나도 먹고 싶어서 만두 추가주문.김밥 주문.나도 만두 먹을거니 음료인 콜라 주문. 점심이 아닌 저녁먹는 듯. 그래도 게눈 감추듯 후릅. 오키나와 관련글 : http://thunderrachel.tistory.com/search/%EC%98%A..
오키나와 렌트카를 검색하면 오만업체가 다 나오는데그중에 나는 OTS라는 업체를 지인 추천받아서 이용을 하게 되었는데(만족)처음에 차를 인계받고 네비게이션을 한국말로 잘 설정해 줌. 근데 맵코드 어쩌구 저쩌구 누르라는데 한개도 모르갔음. 그래서 구글맵을 켰더니만아이쿠야 세상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야. 결국 뭔 얘기를 하고 싶은거냐면렌트카 계약할때 렌터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4G 이동식 와이파이도 신청해서 여행내내 편하게 인터넷도 하고 구글맵으로 원하는 곳/ 원했던 곳(맵에서 여행전 즐겨찾기 가능)/ 사람들 평가 등등 바로바로 검색해고 시동거는 것을 추천! 오키나와 관련글 : http://thunderrachel.tistory.com/search/%EC%98%A4%ED%82%A4%EB%82%98%EC%99%80
그러니까 오키나와 음식점중 딱 한곳을 제외하고는 구글맵이나 트립어드바이저로 검색해서 현지 써치를 했는데,딱하나 지인 추천찬스를 쓴 집이 바로 요집 되시겠다. [산스시 San Souci] 부세나 테라스에서부터 자기 시작한 딸아이를 깨우지 않고산스시의 대기명단에 나를 올려놓고 가게 주변을 천천히 걷기 시작. 요즘 서울에서도 찾아찾아 찾아가서 먹는숨어있는 동네 맛집 뭐 그런 분위기인데,문앞에는 두어명 대기를 하고 있었고가게에 들어가보니 테이블이 차 있다. 다시한번 일본어를 공부하자 공부하자 한번 느끼고. 산스시 가게로 들어가는 정문을 한번 담았는데,쭈욱쭈욱 뻗어나간 초록잎과 분홍 꽃이 오키나와의 청명한 하늘과 참으로 잘 어울린다. 그렇게 시간이 몇분 흘러 우리 차례!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서 뭐를 먹어야되나 그림..
두어달에 한번 먹는 아빠라면을 조르고 졸라서 물에 씻어 먹더니만 이제 다 컸다고 라면의 맛을 알아버렸는데일본 오키나와에 오니 라면이 맵지도 않고 아이 입맛에 잘 맞는지첫날 편의점 컵라면을 먹어보고는 여행 내내 라면 타령이다. ㅎ 그래서 여행의 마지막날을 장식하게된 오키나와에서컵라면이 아닌 일본라멘을 한번 맛보게 해줄 요량으로 구글맵이랑 트립어드바이저로 검색에 들어갔는데 아글쎄 유명한 맛집들을 다 멀리 떨어져 있.. 그래서 인근에서 가장 가까운, 일명 눈에 뵈는 라멘집 입장. 차 운전석도 오른쪽이고, 사람들도 이상하리만치 친절하고하늘도 파릇파르사고사람들도 한국말 안쓰고 여러가지 신기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 자판기도 아이가 보기에는 참 신기한가보다.뽑기 장난감도 아닌데 한번 해보겠다고 해서 천엔, 천..
점심 먹고 다음앱에 들어가 이것저것 글을 보는데 내가 쓴 글이 나올경우 이게 몇년만이여... 그나저나 글을 보고 있자니 오키나와 다시가고프...
넷플릭스 구독을 하고 나서, 나, 아내, 딸아이 계정으로 따로 관리해서 내 계정에는 애니가 그렇게 많이 추천되지는 않는데,SF영화를 많이 봐서인지하여간 넷플릭스가 추천해준 애니가 떡하니 메인에 보이길래 시청. 오호~~~~재미있게 봤던 빅히어로와 비슷하기도 하면서 아주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빅히어로처럼 메인로봇이 나오고 그와 함께하는 어린이 주인공이 나오는데넥스트젠도 비슷한 구도다. 빅히어로의 로봇보다 좀더 제약사항(?)을 두어서 영화보는 내내 슬프기도 하고 스토리도 쫄깃쫄깃하고. 하여간 어수선한 일기장의 추석 추천작 [Next Gen] 2018/08/29 - [일상/즐거운 하루] - 넷플릭스 추천 영드 [블랙미러(Black Mirror)]2018/07/22 - [일상/세상참] - 미드 로스트(L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