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미국 (55)
어수선한 일기장
나홀로 집에 2탄에 나왔던 미동부 뉴욕 록펠러센터 아이스링크 이야기 꼭 록펠러센터를 찾아가보겠다는 의지는 없었는데,인근(?)에 M&M 초콜릿을 왕창왕창 판다는 소문이 있어서M&M 매장에 갔다가 나와보니 이런 멋진 조명과 풍경이! [뉴욕 록펠러센터 아이스링크] 어디서 많이 본 풍경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몇몇 미국영화를 떠올려보니 나홀로 집에 2탄에서 가족상봉을 하는 장면이 아마 이 곳. 12-24mm 광각렌즈로 담아서 그렇지,사실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의 아이스링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보면 폿방귀를 뀔 규모의 크기이나웅장한 건물들과 크리스마스 나무 조명들 사이에서는이 정도 싸이즈의 아이스링크가 더 빛을 발하는 듯. 서울 도심에도 서울 광장이나 그런 곳에서 겨울만 되면 스케이트장을 연다니이..
일단 뉴욕을 떠올리게 만드는 노래를 하나 깔아놓고 시작. 내가 아내와 쉑쉑버거를 방문할때가 마침쉑쉑이 미국 버거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올라올때 쯤. 버거킹, 인앤아웃, 맥도날드와는 다른 버거의 식감과또 우리네 골목식당처럼 입소문이나 미디어에 이름이 오르게 되면 사람들이 몰리게 되는 법. 뭐 그래서 맛이나 볼까하고 가봤는데너무 맛있어서 몇번을 더 방문했다는 사실은 안 비밀. 지금이야 세월이 너무 오래 지나 맛깔나게 맛을 표현하기는 힘들지만,아직도 기억나는 건 퐁신퐁신한 식감의 빵과신선한 패티와 야채. 아 정말 인근에 있는 쉑쉑 매장에 한번 다녀와야 쓰겄네.글을 쓰다보니 또 먹고 싶은 병이 도.... 인앤아웃은 너무 생각이 많이 나서 집에서도 레시피를 찾아서 해먹어 보고(약 90프로 이상의 맛 재현가능)부천..
미서부 캘리포니아 자동차 여행에서 만난 100년 빵집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공원과 데스밸리 공원 골짜기 사이에 비숍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여기 장사를 시작한지 100년이 넘은 빵집이 있어서한번가고 또가고 또가고 뭐 그랬다는 이야기. [에릭샤츠 베이커리 eric schats bakery] 요세미티 공원을 구경하고 공원의 동쪽에서 내려오면 보이는 작은 마을 비숍.인근의 국립공원 방문 시 이곳 마을에서 잠시 하루를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마을에 도착하면작은 미술가게라던지 소소하게 볼 것이 좀 있는데,그 중에서도 추천을 하라면 이 곳 베이커리를 한번 들러보는 것. 리뷰가 2013개에 평점이 4.7이나 나온 것은 그만큼 평균치로 아주 가볼만 했다는 것?!빵이 먹을만 했다는 것!? 아니겠나 싶다..
고가의 항공비용을 내고 동부여행을 가는데 따로 시간을 내서 갈만한 여행지는 아니다만, 그래도 버지니아가 일정에 있다면 이 곳도 한번 넣어보는 것도 좋겠다 [Great Falls]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위 사진의 폭포가 거의 볼거리의 전부여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나름 아내와 함께 걷는 재미가 있어서 지루하지는 않은 여행지로 기억된다. 공원에 이렇게 크게 미국기가 걸려있는 곳은 또 처음봄. 늦가을을 지나 초겨울을 맞이하던 때에 방문해서 그런지 쌀쌀한 공기가 꽤나 차가웠지만 단풍은 가득했던 공원. 지인찬스로 계획에도 없던 공원 방문이었는데, 동부에도 이런 멋진 공원이 있다니... 사실 미국을 떠나고 오래되지 않아 동부에도 엄청난 자연볼거리가 가득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으니... 허허...... 나중에 한번 동..
DSLR의 열기가 조금 사그러 들고그 틈을 틈타서 소형카메라가 판매량을 늘리고 있던 시점에그 작은 카메라에 이것저것 많은 기능들을 넣어 팔던 때가 있었는데,그중 하나인 미니어쳐샷 기능을 이용해서 찍은 사진들. [미서부 샌디에고 씨월드] 를 담은 미니어쳐샷 되겠다. 몇년이 지나고 나서 사진들을 꺼내보니, 미니어쳐가 아닌 원본 사진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만, 그대로 이렇게나마 여행갔던 곳의 풍경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고. 요즘에야 이런 샷은 보정으로 한방에 구현이 가능하지만,오래전 그때야 이런 기능이 카메라에 들어가 있으면 꽤나 신기하고 재미있었지. 거의 일년 내내 화창한 샌디에고.돈만 많다면야 조금은 심심한 곳이라지만이런 곳에서 평생 사는 것이 꿈. 내가 가장 ..
미국 뉴멕시코주의 산타페는 지인을 찾아갔던 여행지.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갔더니만 멋드러진 어도비(Adobe) 형식의 건물들을 보는 행운을 얻었던 곳.아쉽게도 짧은 1박. 어도비 흙집의 둥글둥글한 모양과저녁노을때부터 빛나던 조명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 아이쿠야.지인을 만나서 점심을 먹고 헤어진 후 아내랑 두런두런 걷다보니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란다. [산 미구엘 교회] 산미구엘 교회 내부로 들어갔더니만, 그래 가장 오래되었다는 푯말이 이해가 간다. 오래된 서부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인테리어와색이 바랜 벽화와 조각들.1600년대에 지었다지만, 그 뒤로 관리차원에서 몇번이나 업데이트가 된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렇게 사는 방식도 다르고먹는 것도 다르고입는 것도 다르고세상은 이만치나 넓은데 좁은 땅에서..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꼽으라면 열손꾸락이 다 모자란다만, 그래도 순위권에 드는 곳중 하나는 미국의 콜로라도 주에 있는 블랙캐년이라는 국립공원이다.(Black Canyon of the Gunnison national park) 워낙 캐년이라 캐년은(발음조심!) 다 둘러보고 갔었던 캐년이라큰 감흥은 없을 줄 알았는데이번에도 역시나 [우와~~] 풍경이야 두말할 것 없이 상상속에서나 볼 수 있고카메라로는 담을 수 없는 장관이었는데, 내가 이 블랙캐년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이유는 운전하면서 블랙캐년으로 향하던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천길(?) 낭떠러지인 꼬부랑길을 운전하면서 힘들어서 기억에도 많이 남고,또 너무 추워서 잠깐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기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나 할까. 언젠가 가게 된..
스타벅스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해 물건들을 내놓는것을 보니,미국 LA 쇼핑몰인 더그로브몰(The Grove)에 갔던 기억이 떠올라서 끄적끄적. 아무래도 마음의 여유가 있던 때인지라, 살던곳에서 엘에이까지 꽤나 차를 몰고 가야함에도 불구하고크리스마스 기분도 낼겸 차를 몰아 LA 를 갔었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우리나라 연말의 옛 명동처럼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이날이 크리스마스 였던가, 아니면 크리스마스 다음날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아무래도 쇼핑을 위한 특화거리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아주 멋드러지게 꾸며 놓았다. 지갑에 도톰하게 돈이라도 좀 있었으면아내와 멋진 레스토랑도 가고 쇼핑하라고 카드도 건네 주었겠지만,가난하니 햄버거 가게에서 버거를 먹고길거기를 걸으며 쇼핑하나 없이 크리스마스 분..
미국을 자동차로 일주하면서미동부에 가면 꼭 아이비리그를 둘러보자는 것이 우리 부부의 계획이었는데, 뉴햄프셔주에 있는 다트머스가 아이비리그 중 첫번째 방문지였다. 햇볕이 따사로운 미서부에서 여름에 출발해서 동부로 넘어온즈음이 긴팔을 입어야될만큼 쌀쌀한 가을이 되었는데,중부의 드넓은 평지에서 알록달록 뉴햄프셔로 넘어올때의 그 광경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물론 다트머스 대학교의 교정도 알록달록한 단풍나무들로 무척이나 아름다웠는데, 학교를 빠져나올때는 날씨가 안좋았지만 도착했을 무렵에는 다행히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주차장을 찾아 주차를 하고,아이 구루마를 끌고 이곳저곳 둘러보게 되었는데어찌나 한산한지 혹시나 다들 쉬는날인가 싶었다. 알고보니 학교에서 무슨 큰 행사가 있었던 모양인데, 다트머스 대학..
지금와서 생각해보면왜 그때 잠깐 시간을 내서 캐나다쪽의 나이아가라폭포에 가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남는다. 그래서 말인데,그런 핑계대고 나중에 다시한번 가봐야겠어. :)
며칠전에 미국출장을 다녀오고, 아는 지인이 며칠전에 괌여행을 갔던 사진을 보여주는 바람에또 허파에 바람이 들어서 오래된 미국 사진들을 들춰보다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추억여행. 시도때도 없이 들락거렸던 라스베가스에서도다운타운은 딱 한번. 그것도 저녁먹으러 잠깐 들른것이 전부인데. 현란한 빛으로 무장한 호텔외관이나, 호텔 내부에 익숙해서인지 그다지 황홀할 정도의 감동은 없었는데, 그래도 LED로 수놓은 하늘이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닌지라 꽤나 오랫동안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던 기억은 생생하다. 라스베가스답게 사람들도 북적북적.근처에서 인도음식을 먹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목이 아플정도로 천장을 보고 있으면,어느새 꺄악~~~ 하고 하늘을 가로지르는 인간로켓들이 지나가고. 다운타운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생각보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 설렸는지.미국일주를 하고 거의 10년만에 느끼는 풍경.그때 그 색깔, 냄새, 조명...... 추억속 예전의 그 모습을 만질 수도 이제 다시 느낄수도 없다만, 그래도 그 비스무리한 느낌들은 여전히 내 가슴속에 다행히도 남아 있는데 이번에 묵은 호텔에서 또 한번 감격스럽게 느끼고야 말았다. 미국 모텔/호텔에서 맛보는 루틴한 음식들. 내가 좋아하는 와플이 없어서 약간 아쉬웠으나, 다행히 워낙 집에서 해먹는지라 패스. 2018/05/13 - [일상/또샀어?] - 쿠진아트 버티컬 와플메이커 시리얼 두바꾸 돌려서 새모이 주는 만큼 보울에 덜고 우유 조금.바나나 딱 하나 뜯어 놓고 이렇게 아무 빵이나 토스트해 놓고느끼하지만 달달한 비넛버터를 듬뿍듬뿍 발라서 먹는 아침이란..... 마지막으로 입안을..
말이 필요없음. 라멘 맛있음.라면 안에 고기가 야들야들. 숙주가 아삭아삭. 우리나라 부대찌개만은 못하지만 외국나가서 이정도 맛이면 열그릇도 먹을 수 있는 수준임. 마운틴뷰 다운타운에 위치한 [Ramen Izakaya Yu-Gen]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북적북적, 시끌시끌 하길래 그래 오늘은 여기서 간단히 먹자고 해서 들어간 음식점이 [Bierhaus] 메뉴판 곳곳에 보이는 움라우트를 보니 독일 음식점에 들어온게 분명. 그리하야예정에도 있던 맥주를 일단 시켜서 시원하게 들이키고. 메뉴 관찰.독일집에 왔으니 Schnitzel Plate 하나 시키고 묵직한 버거보다는 맥주와 가볍게 어울릴 수 있는 기본 샐러드 주문. Schnitzel Plate 나왔다.아주 맛있고 유럽맛나는 돈까스 맛. ㅎ 샐러드도 상큼하니 맛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독일 음식점에 왔으니 소세지 군단을 한번 봤어야 하는데, 지나고 보니 아쉽. 다 좋은데전세계에 없는 것 없이 모든 음식들이 다 들어온 한국에 살다보니, 뭐 이런 음식을 먹어도 크게 감흥이 없는..
내가 그럴려고 그런건 아닌데, 어떻게 일정을 마치고 보니 출국까지 대략 12시간이 남은거... 그래서 공항서 머무를까 하다가정신이 나가겠다 싶어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인근의 볼 것 검색시작. 너무 북적이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을 가기에는 체력적으로 너무 달리고,조용하고 평온하게 보낼곳이 어디없을까 찾고 있는 와중에공항에서 단!!!! 한정거장에 위치해 있는 산브루노(San Bruno) 마을로 가기로 결정! 언젠가 유튜브 본사에서 총격전이 났었는데, 그게 산부르노였던 기억이 가물가물 나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공항에서 한나절을 보내느니 그래도 인근 마을에서 쉬는 것이 낫다고 판단. 공항에 바로 있는 Bart 를 타고 출발했다.왕복 한정거장에 17불 정도를 냈던 것으로 기억된다. 출~~발. 구간마다 금액이 ..
이것이 몇년만이더냐.무거운 저녁만 먹다가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 하고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인앤아웃으로 가기로 했다. 여전히 입맛을 돋구는 붉은색과 노란색의 조화. 빨리 들어가서 "후릅!" 하고 싶다. 마음 같아서는 더블더블을 먹고 싶었지만, 속이 내맘같지 않은 관계로남바 투를 시켜먹음. 기다리는 순간이 설레설레. 그동안 케첩준비, 할라피뇨 준비.예전에는 카운터에서 할라피뇨 좀 달라고 해야 줬는데,이제는 홀에 할라피뇨가 준비가 되어 있네.. 아후.. 나왔다 드디어.양파는 조금 구워달랬더니 달달하니 맛있게 패티에 얹어져 나왔음.육즙, 소스즙, 야채즙 돌돌 뭉쳐서 입속으로. 하나 더 먹고 싶다....
ㅎㅎㅎ내가 이집이 진짜 폐업했는지 알길은 없다만, 구글에서 [폐업] 이라고 나오는 것 보면 폐업이 맞을게다. 꽤 오래전 방문한 곳이니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그래도 내가 들렀던 곳이 없어졌다니 마치 고등학교 졸업식때 반 친구들이랑 헤어지듯한 아쉬운 마음이 든다. [Educated Burger] 특이한건 역사가 깊은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앉아서 차분히 뭔가를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거. :) 뭐 내가 갔을때 우연히 그랬을 수도 있지만 하여간 나름 인상깊었음. 버거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아마 버섯 버거 인듯.아니면 혹시나 가게 이름대로 Educated Burger를 시켰을수도.. 하여간 여행주에 먹는 음식중에 맛없는 음식이 있을리가 없으니이 버거 또한 너무 맛있었던 버거중 하나로 기억이 된다...
통장에 월급만 들어오면 바로 차에 시동켜고 달려갔던 맛집이 있었는데샌디에고에 관광을 가거나 살아봤던 사람들을 다 아는 [필스비비큐 Phil's B.B.Q] 가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본다. 보통 필스비비큐 대기줄이 꽤나 긴데, 사람들 지루하지 않게 가끔 점원들이 나와서 말을 걸어주기도 하고 매장 안에서, 그리고 매장 뒷편에서 고기를 굽는지 필스비비큐 매장을 중심으로 맛있는 비비큐 냄새로 가득이다. 차마 줄이 길다고 포기하고 집에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강력히 나를 끌어들이는 향기. 그리고 드디어 입장!주문 직전에는 약간 통통한 흑인 아주머니가 앉아계신데 계속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준다. 본인 옛날 얘기도 하고. ㅎㅎ 매장에 앉아 고기를 뜯으며 양파링을 소스에 푹 찍어먹으며 콜라 한잔 들이키기를 기다..
정말 오랜만에 타이음식이 먹고 싶어서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음식이 아닌 타이음식점을 찾기 바뻤음. [Osha Thai Restaurant] 메뉴를 펼쳐보기도 전에팟타이를 시키고 스텔라 맥주도 한잔. 드디어 내가 주문한 팟타이가 나와서 바로 꽃을 집어 던지고 "후릅!" 맛은 한국 생어거스틴과 별반 다를바 없이 너무나무너무나무 맛이 있음. 맨날 하는 얘기지만 배고프면 다 맛이 있음.ㅎㅎ 2017/10/31 - [일상/후릅] - 일산 벨라시타 생어거스틴 약간 식어도 약간 뜨거워도너무 맵지도 않고너무 달지도 않고 타이음식은 아주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 아닌가 싶다. 너무 내 감정 위주로 적는건가...ㅋㅋ
미서부 샌프란시스코 Hotel Whitcomb에 하루 머물렀을 때 이야기.참 살다살다 이렇게 주변에 먹을 곳이 없나 싶을 정도로미서부 샌프란시스코 Hotel Whitcomb 인근에는 식사를 할만한 곳이 몇 없었다. 특히나 이른 아침에는 딱히 끼니를 때울만한 가벼운 음식점 찾기도 어려웠고. 그래도 다행히 Yelp.com의 도움을 받아서,간단하게 요기거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을 찾았으니 바로 [All Star Cafe] 그냥저냥 가볍게 빵와 커피, 또는 미국식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곳.차마 아침부터 도너츠로 배를 채울 엄두는 나지 않아서, 가볍게 해쉬브라운과 따뜻한 커피한잔을 시켜서 가볍게 아침시작.이렇게 몸이 피곤한 날에는 더도말도 덜도말고 한시간정도 푸욱 끓인 쇠고기 미역국 한사발만 들이키면 소원이 없건..
아무래도 오랜만에 들른 미국땅이었기 때문에순전히 Wifi 를 이용한 Yelp.com에 의존해서 밥 먹기. 그래서 맛집(?)을 키워드로 찾은 유니콘 스퀘어, 아니 사실 모스콘센터에서 가까운 가벼운 식당 소개 [ The Grove Yerba Buena ] 뭐 결론부터 말하면음식 맛도 괜찮고직원들 친절하고카페 분위기 아주 괜찮고 정도. :) 맛이야 뭐 이제 글로벌한 세상이라강남역이나 이태원만 가도 Yelp.com에서 선정한 미국 별 네다섯개 가게 음식과 맞먹을만한 음식 찾는건 식은죽 먹기니맛이 대단하다 뭐 이런표현은 못 쓰겠다. 아침 겸 점심을 잡수러 갔더니만,판떼기 주더니 기다릴때 미리 보면 캄사하시겠다는 말을 전한다. 앞에 주문대기하는 사람이 4명 밖에 없었는데도,뭐 일단 고르고 있으라니 잔말말고 골라주시..
친구가 여기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기에 나도 한번 찾아가서 아침 겸 점심을 한번 먹어봤다. HALAL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중동음식인 것 같고검색을 해보니 Serving up Mediterranean classics 이라고 적혀 있는 거을 보니 또 맞는 것 같다. 난생처음 98년도 경에 호주 여행을 갔다가 길거리 케밥을 먹어보고서는 그맛에 반해서 한국와서도 한참이나 그리워 했던 기억이 선명한데. 여기서 먹은 그 맛이 20년전 그 맛이랑 비슷한 것 같은 착각. 하여간 맛이 아주 괜찮다.Yelp와 구글 고객평은 극과 극으로 달리는 듯. 하여간 나는 맛이 좋아서 한번 가보고 또 가봤으니 내 입맛에는 꽤나 잘 맞는 음식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세상좋아져서 이정도의 퀄리티와 음식맛은 이태원이나 강남역 등 서..
유니온 스퀘어를 걷다가 또 배가 꼬르르.그래서 Yelp App을 열고 검색 시작. 별점 4개면 뭐 평균치는 이상인거라망설이지말고 기다리기 전에 고고! [Hops & Hominy]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국적인 분위기.점원들도 참으로 친절하고 해서 왠지 성공스러운 저녁을 먹을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생전 처음먹어보는 맥주의 맛 약간의 화이트와인 맛이 나긴 했는데,내가 좋아하는 시원한 에일의 맛은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특이하니 괜찮음 며칠째 고기류만 먹다보니, 이제는 내 몸뚱이도 김치찌개의 영적 부름을 받는 지경에 이르러결국은 Hops & Hominy에서는 샐러드와 맥주로 가볍게 저녁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저녁시간이었으나, 또 다행히도 전혀 기다림없이 포근한 저녁식사를 하게되었고 너무나도..
또 저녁이되면 여지없이 배가 고파서 Yelp App을 켜고 먹을거리를 찾았다. 세상에 도미노 포테이토 피자보다 맛있는 피자는 없다만,그래도 샌프란시스코까지 왔는데 도미노피자는 살짝 재쳐두고 찾은유니온스퀘어 인근의 [델라로사 Delarosa] 아몰랑,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방인으로 느껴지는 이 느낌이 더더욱 낯설기도 하지만,때로는 그 신선한 느낌 때문에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횡설수설 고마하고 일단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며 앉을 자리 탐색. 실패... 날씨도 춥지 않으니, 일단 밖에 위치해 있는 테이블에 앉기로 결정. 음. 종류도 많아라.핸드폰으로 만지작 만지작. 처음보는 단어들은 급 검색을 해가며 괜찮을거라는 자기 암시 50% 섞어가며 음식 주문 ..
횟수로 따지면아마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많이 들렀던 음식점이 아닌가 싶다. [Super Duper Burgers] 아침으로 가볍게 먹을 것을 찾다가 발견한 음식점인데,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샌프란시스코에만 있는 것 같더라. 뭐 하여간 아침은 늘 여기서 먹었는데, 맥도날드 맥모닝 세트와 비슷한 음식이 나옴. 마치 맥머핀을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맛을 좀더 자세히 끄적여보자면,패티는 확실히 맥모닝보다 찰지고(?)계란도 두툼한 면이 없지않아 많음. 그리고 수제피클이라고 하던데, 짜지않고 심심하이 아주아주 맛있어서 빵보다 피클을 더 많이 먹었음. 미국의 맥모닝 세트나, 그리고 감자칩등이 뜨겁게 나와서 그나마 먹을만하지,우연히 차갑게 식은채로 집에 가져가서 먹어보면 거의 못 먹을정도로 짠데... 2017/12/1..
마스타카드 서비스로 인천공항의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하려 했더니, 아시아나 항공권 있는 양반들만 이용이 가능하다는거다. 그래서 뭐.묻고묻고 찾다찾다 스카이 허브라운지라는 곳에 들어가게 됨. 다행히 내가 가지고 있는 Priority Pass Card로 무료이용이 가능한 상태. 엄청난 인파의 중국분들이 있는 면세품 수령지 근처에 있는지라, 사람이 많으면 어쩌지 싶었는데 들어가보니 아주 적당. 일단 출발하는 날이니까가볍게 배를 채우고, 편안하게 앉아서 쉬다가 일하다가 출발하는 것으로 결정. 어딜가나 뷔페는 정성스럽게 마련이 되어 있으니, 맛있게 먹는 것이 도리.식사를 거르고 공항에 도착한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적절하게 마련된 식사가 아닌가 싶고, 나처럼 식사를 다 마치고 공항에 온 손님들에게는약간은 부담스러운 ..
San Francisco Union Square DIVA Hotel우연히 자게된 호텔인데, 너무 괜찮더라.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에서 어이쿠 살짝 넘어지면 있는 곳.그리고 깔끔하고 호텔 옆에 음식점들도 많고결정적으로 호텔 바로 옆에 잭인더박스라고 우리나라의 롯데리아 같은 햄버거 가게도 있음. 나야 개인일로 잠시 들렀다만, 신혼여행이나 잠깐 미서부 여행차 샌프란시스코에 들른다면 유니온 스퀘어 인근의 호텔에 머무르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본다. 직원들도 친절하고지저분한 거리에 비해서 모던한 인테리어도 좋고. 들어서자 마자 [방 참 깨끗하다] 우리나라 호텔처럼 변기수세미로 컵을 닦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호텔에서 컵을 써본 일이 없는 사람이고일단 먼지 폴폴 카펫이나 눈에 뵈는 사물들은 아주 깨..
늦은 저녁 BART인지 PART인지 하여간한번도 타본적이 없는 지하철을 타고 유니온 스퀘어의 애플매장에 갔었더랬다. 지하철 표를 끊는 것도 어리버리해서젊은이(?)에게 물어서 겨우 끊어서 말이지. 아...처음가본 정말 샌프란시스코 애플 유니온스퀘어는 너무나무너무나무 사랑스럽다.특히나 나처럼 대책없이 애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폭 빠질 수 밖에 없는 탁 트인 통유리와 인테리어.. 점원에게 물어보니,우리나라 가로수 길에 들어선 한국최초 매장이여기 유니온 스퀘어 매장 디자인을 본 땄다는 게다. 애플스토어에 처음으로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이라면서... 뭐 나무벽에 제품들 걸려있는 인테리어는 나도 처음 본 것 같다. 애플매장에 들르면 뭔가 하나쯤사고 룰루랄라 들고오는 만행을 저질렀는데,다행히 이날은 시컷 눈으로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