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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신촌/이대 인근에서 연인과 피자 한판을 잡숩고자 한다면단연코 추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뽀모도로시카고피자] 상권이 예전만 못해서 10여년 전처럼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아서 안타깝지만,어떻게 보면 또 사람에 치이지 않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단품 피자의 값.딸아이의 베스트 피자인 고르곤졸라 피자 1만원을 바탕으로시카고피자와 파스타까지. 사람이 없는 시간에 잘 맞춰서 도착을 했는데,테이블 위에는 예약석 표시가 많이 되어 있음. 시간대를 잘 맞춰와서 한산한 매장. 베이컨시카고 피자세트와 포테이토시카고 피자세트.그리고 두종류의 파스타를 시켰는데,먼저 베이컨 시카고 피자 뾰로롱~ 후릅.포테이토 피자 등장.6inch를 시켰는데, 우리가족처럼 2판을 먹을 것이면10인치보다는 6이나 8일치짜리 ..
오랜만에 출사나가기 너무 좋은 퐁신퐁신 구름이 있는 맑은 하늘.무거운 DSLR들고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 나갔는데,아뿔싸 하늘은 너무 맑은데 정문을 통과하자마자 육수 철철. 풍경은 남들이 찍어놓은 구글사진으로 대체하고 집에가서 샤워하고 수박이나 먹자야.
밥 해먹기가 고단하여 오랜만에 이대에 나가서 뭐를 먹을까 고민하덜 찰나에오다가다 늘 사람이 줄서 있던 밥집에 줄이 없는 것을 발견. [불밥] 이란 곳인데 바로 매장에 들어갔더니 외국인들로 보이는 가족들 두테이블 외에는 한산한 모습. 아싸. 메뉴는 크게 불오징어, 불닭, 불돼지가 있는데,혹시나 딸아이가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불돼지 가장 순한 맛으로 2인분이요! 외국인과 대화를 잘하시는 주인장 아저씨를 보니 대만이나 중국 관광객한테 꽤나 유명한 식당인듯 보인다. 와우.16년이면 내가 몇살이었을때노.긴 세월동안 맛도 다지고 다져져서 최상의 맛을 내고 있는 것을 아닐까.슬슬 기대가 된다. 몸상태가 별로인 관계로 시끄러운 식당보다는 집에서 먹는게 좋을 듯 싶어서바로 아저씨한테 포장을 부탁드렸다.그랬더니 뜨거운 ..
갑자기 갈비가 먹고 싶다는 딸아이.그래서 맛집 검색하다가 신촌에 서서갈비 원조가 있어서 거기 한번 가보는거 어때라고 말했더니 딸아이의 대답이 끝내준다. [왜 서서먹어야돼? 난 싫은데] 그래 맞다. 돈내고 힘들게 서서 먹을 이유는 없지.그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신촌 형제갈비를 갈까 한참을 고민끝에형제갈비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웅이네 서서갈비] 로 출동. 물론 서서먹는 곳은 아니다. 야들야들한 돼지갈비가 맛있기도 한데, 오랜만에 먹는 고기니까 그래도 소고기로. [아줌마, 서서갈비 2인분이요] 주말 점심이라 사람이 꽉꽉 들어차지는 않아서서비스도 괜찮게 받았고주문한 음식도 바로바로 나와서 아주 좋았다. 짜잔~서서갈비 2인분. 평소같으면 한젓가락도 안되는 양이지만, 난 갈비탕을 먹으러 온것이니 이 야들야들한..
이대에 위치한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상호가 왠지 사연이 있을 것 같아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더라. 장모님이 만드신 베이글.뉴욕에서 13년 동안 운영하신 유태인 정통 베이글 가게로 유명한 베이글타임의 2호점.....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 마가린, 쇼트닝 등 합성첨가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아서더부륵함 없이 소화가 잘된다고 한다........... 등등.내용을 보니 사위가 장모님께 좋은 노하우를 배워서 이대에 가게를 차리신 듯. 아내가 오랜만에 너무 먹고 싶어서 샀다면서연어가 들어간 베이글 한개랑치킨이 들어간 베이글 한개를 사왔다. 평가는 나의 몫이라면서 또 사와도 되겠냐고 묻는데, 멈춤없이 그러라고 했다. 베이글이라는게 워낙 거북이 등껍질처럼 딱딱해서 일년에 한두번 먹을..
2018/05/22 - [국내/서울.경기] - 오랜만에 추천하는 뷔페 신촌 피자몰 그러하다.가족의 생일을 맞이하야 또 들르게 된 신촌 맛집 뷔페 [피자몰] 9,900원의 저렴이(?) 가격만 생각하고주말 점심에 들렀더니,주말 점심 가격은 14,900원. 음. 가성비를 논하기에는 약간은 애매한 가격이다.딸아이가 스시를 먹을 수 있다면 이정도 가격이면 회전 초밥이 나에게는 더 맞는 선택. 그래도 아내는 피자몰에 처음오는 것이니만큼, 성큼성큼 피자화덕 가까이에 가서 맛있는 피자들과 그밖에 먹거리들을 집어온다. 신촌이라 그런지 지나간 청춘의 파람이 그립기도 하고 :) 하여간 음식들은 정갈하게 잘 진열되어 있고맛들도 좋다. 난 특히 여기 샐러드 바의 조촐한(?) 샐러들을 너무나 좋아했다는 후문.세접시는 먹은 듯. ..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아이 생일이라 이대에서 생일 케익을 사려고 아침부터 검색을 시작. 이런저런 빵집, 카페도 많다만그래도 평이 제일 좋았던 Cafe Pera(카페 페라)를 가기고 했다. 그래서 갔음. 페라 매장의 입구 디스플레이에서는 팔리길 기다리는 파이들이 줄지어 진열되어 있는데, 사실 파이에는 1도 관심이 없음. 짜잔 드디어 내가 원하는아기다리고기다리 케익들.1초의 망설임도 없이, "초코케익 주세요~" 한산한 매장.차한잔 하면서 휴식하기에는 딱이구만. 주문한 작은 초코케익 포장될 동안 사진이나 찰칵. 딸기케익과 카스테라 느낌의 케익 관심없는 딸기파이와 치즈케익.카페 분위기를 보아하니 케익이나 파이를 한조각씩 잘라서 커피와 함께 파는 모양이다. 생일 케익으로 주문한 초코케익.아 그런데 이 쥐똥만한 케..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해서 이대거리로 나가서 "혼밥"을 하려고 검색 시작. 후쿠스시라는 가게가 있어서 초밥을 한사바리 먹을까 했더니작은 가게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마음 같아서는 재료사다가 부엌에 있는 내 스시칼로 쓱쓱 썰어서 해먹자가다도이런 날씨에 집에서 해먹기도 귀찮아얼렁 다른 초밥집을 검색하려는데 아 글쎄 바로 옆게 가게에서 스시롤을 파는게 아닌가. 스시는 아니지만, 뭐 롤도 괜찮지. [Brothers in Springhill 브라더스 인 스프링힐] 다들 2층에 올라가 있는지, 1층의 테라스 자리가 텅텅 비엇길래 혼밥하기에는 최고다 싶어서 일단 엉덩이를 붙이고 주문벨이 드르르 울릴때까지 핸드폰으로 날씨 검색. 미세먼지 그득. 테라스 선택이 독이 되려나. 주말 아침인데도 꽤나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목소..
오랜만에 타이음식을 멋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바로 이대쪽에 타이음식을 잘하는 집을 검색했으나 글로써는 그 맛을 당연히 알 수 없기에 우리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결정! [타이로드] 옛날 이대 상권같지 않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골목골목마다 맛집이 즐비하니검색하다보면 이대맛집, 신촌 맛집 지도에 음식점들로 가득하다. 다행인것은 그래도 프렌차이즈가 상권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닌듯해서 아직까지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듯. 하여간 Real Thai Noodle House 라고 적혀 있는 타이로드에 도착. 앉자마자 주문들어감. 꿔이띠아오, 팟타이까이, 카오팟까이, 싱하 2병.....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외국에서 오신분들인 듯.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갈곳없이 정처없이 타이음식점에 앉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