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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딸아이가 요리조리 궁리를 하더니 저녁은 자기가 아주 잘 아는 피자집으로 가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을 했더랬다 나야 뭐. “그...래” 쥐방울만한 것이 벌써 취향이 있는지 아니면 아빠에게 보여줄 것이 있는지 어서 가잔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온 가족이 총 출동을 했는데, 조금 인테리어가 올드하긴 했지만 (아마 미스터피자 국내1호점) 뜨끈뜨끈한 피자를 즉석에서 먹을 수 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더구나 정말 오랜만에 먹는 차가운 크림 국수 샐러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샐러드가 아니더냐 그래서 의도치 않게 너무 많이 먹...었다 ㅎㅎ 상권이 많이 죽었어도 관광객들과 학생들이 많아서 불편할 때도 있는데 여기 미스터피자도 밥때가 되니 사람이 많이 들어온다 세명이 2만 얼마를 내고 나왔으니,..
여행지 호텔이나 놀이공원에서 식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메뉴보다는 음식을 먹는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는데호텔 조식 뷔페는 더더욱 시간을 잘 잡아야 된다. 개봉박두하는 시간에 들어가야 여유롭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이건 마치 William McRaven씨가 아침일찍 일어나서 이불정리부터 시작하라는 말과 비슷. 일찍 준비해서 남들보다 여유로운 식사를 하면할수록 여유로운 여행의 하루가 만들어진다. 하여간 개장하자마자 제주 신라호텔 더 파크뷰 조식 뷔페에는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지 살펴봤다. 호텔 뷔페를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뭐 다른 뷔페와 크게 다른점은 없다. 다만 음식 섹션간에 넑직넑직하게 떨어져 있어서 대기줄로 북적이는 점을 많이 줄이려한 것 같고 식사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스테이크 주문시 기본 샐러드바 이용가능한 옵션이 사라지고부터 빕스를 당췌 가본적이 없다가오랜만에 딸아이의 요청에 의거 홍대 빕스로 고고! 한 주말 왠지 모를 익숙함이 느껴지는 길, 그리고 매장에 들어서니까 "아~ 여기"그래 작년 여름에 친척덕에 왔었던 빕스. 입구도 그럴싸하게 꾸며놓았고, 기다리는 동안 차한잔 마실 수 있는 귀중한 자리도 준비되었다만, 끝없이 펼쳐지는 연어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연어요리들이 그림처럼 즐비할 줄 알았는데,뭐... 작년 내 기억속의 빕스에 걸맞게(?)음식들이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닌듯.... 같은 레시피와 재료들일텐데,말은 할 수 없지만 자주가던 다른 빕스매장과 어쩜 이리 틀릴 수 있는고... 그냥 기분탓이려나.. 하여간 나는 몇점 먹고 숟가락을 놓았고,우리 딸아이는 브..
왠만한 휴양지 호텔 조식은 잘 준비되기 때문에우리가 방문했던 더 부세나 테라스 비치 리조트(The Bucena Terrace Beach Resort)도 기대에 맞게 음식도 풍경도, 그리고 친절한 직원분들도 삼박자가 착착. 단점이라면 식당이 꽤나 넓음에도 불구하고 호텔에 머무는 투숙객이 많기 때문에 아침 대기줄이 엄청 길다는 거.오전에 여행일정이 있다면 우리가족처럼 일찍 일어나서 식사를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부세나 테라스 호텔 수영장이 보이는 야외 자리를 배정받았는데,오키나와 날씨가 습하고 푹푹찌는 더위가 아니기 때문에,상쾌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음. 내부는 24mm 광각으로도 다 담을 수 없을정도로 꽤나 넓게 되어 있으나,테이블간 간격이 그다지 넓지 않게 배치했음에도 조식이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
2018/05/22 - [국내/서울.경기] - 오랜만에 추천하는 뷔페 신촌 피자몰 그러하다.가족의 생일을 맞이하야 또 들르게 된 신촌 맛집 뷔페 [피자몰] 9,900원의 저렴이(?) 가격만 생각하고주말 점심에 들렀더니,주말 점심 가격은 14,900원. 음. 가성비를 논하기에는 약간은 애매한 가격이다.딸아이가 스시를 먹을 수 있다면 이정도 가격이면 회전 초밥이 나에게는 더 맞는 선택. 그래도 아내는 피자몰에 처음오는 것이니만큼, 성큼성큼 피자화덕 가까이에 가서 맛있는 피자들과 그밖에 먹거리들을 집어온다. 신촌이라 그런지 지나간 청춘의 파람이 그립기도 하고 :) 하여간 음식들은 정갈하게 잘 진열되어 있고맛들도 좋다. 난 특히 여기 샐러드 바의 조촐한(?) 샐러들을 너무나 좋아했다는 후문.세접시는 먹은 듯. ..
다이어트하고 있는 와중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빕스 가격을 차마 감당할 수가 없어서, 괜찮은 뷔페를 찾다찾다 검색한 [신촌 피자몰] 허읍. 피자뷔페는 또 난생처음일세. 일단 출동. 신촌지하철역 4거리에 바로 있으니, 교통도 편하고 피자몰 위아래층으로 자연별곡과 샤브샤브 샐러드바가 있으니원하는 곳으로 가면 되시겠다. 우리 부녀는 망설임없이 4층에 위치한 피자몰로 입장.주차는 건물 뒷편 1층 기계식 주차장에. 아이쿠야. 와보니 인산인해. 그래도 한번쯤은 와서 간을 봐야하기에 되돌아 가는 것을 포기하고 기다리기로 해본다. 예상시간은 40분이었는데, 약 20분 정도에 입장을 하게된 듯. 나는 피자를 패스하고, 딸아이는 피자 두어점. 피자 좋아하는 분들께는 아주 강추. 우리가 갔을때는 화덕 하나가 고장나서 줄서있는 ..
롯데백화점 평촌점 끌레드쉐프 CLE de CHEF롯데백화점 10층에 위치해 있는데, 도착하자마자 일단 스캔 들어감.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일식섹션이 크지 않음에 작은 실망을 하고 뭐뭐 먹을지 고르기 시작. 카레는 맛있었는데, 카레랑 같이 먹는 밀가루빵(?)은 마이 찔겨........ㅆ...옆에 있는 립은 맛있게 후릅! 그래도 뷔페를 왔으면 다양하게 먹어봐야 되는데, 이놈의 취향이 워낙 일식에 꽂혀서 초밥만 주섬주섬....큰접시로 3접시나 먹어댔으니 다른 음식이 들어갈래야 들어갈 수가 다행이 있었음. ㅎ 튀김도 잘 정리되어 있었는데, 나는 막 튀겨지고 있는 녀석을 기다렸다가 후릅!오징어 튀김은 참 맛있더라. 방금 튀겨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은 초밥.그리고 롤.초밥보다는 롤이 더 있있었는데최대 단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