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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대자연의 거대함에 겸손해지다 오늘이 9월 마지막 날.며칠 전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 화산에 대한 뉴스가 끊임없이 나온다. 15만명이 넘는 대피인원. 우리 가족이 15년도, 16년도에 머물렀던 누사두아 지역과는 다소 먼 거리에 있는 아궁화산이지만,자연 재해의 규모는 누구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법. 아무쪼록 아무런 피해 없이, 아니 화산 활동 없이 10월이 지나가길 기도해 본다. 이 글이 올라갈 11월에는 다시 행복한 휴양지 느낌의 발리 뉴스로 가득하길 빌며.....
한적한 발리에서의 하루를 꿈꾼다면 누사두아비치로좋은 기회에 발리 자유여행을 하게 되었고,첫번째 방문에 너무 행복한 추억을 쌓아서 다시 방문하게 된 호텔 구글에 Nusa Dua beach hotel and spa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평점은 5점 만점에 4.5점.수영장도 큼직하게 3개가 있고, Dining option도 식당이 5개.그리고 우리가족이 좋아했던 키즈방이 있어서 너무 뜨거운 대낮에는 키즈방에서 놀이. 건물이 오래되서 다소 습한 느낌이 들고,현대식 건물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당연히 평점을 낮게 줄 수 밖에 없는 호텔이 되겠다. 우리 가족은 두번의 방문동안아무 문제없이 친절한 응대와 무료 숙실 업그레이드 등 좋은 서비스를 받았으니 5점. :) 쇼핑몰인 '발리 컬렉션' 으로 가는 셔틀이 계속 있고,..
[발리]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코타키나발루, 사이판, 싱가포르 등 긴 휴가기간동안 갈 수 있는 옵션이 많았는데, 우리는 발리를 여행지로 택했다. 호주에서의 파견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어린 딸아이와 함께 만들었던 추억의 장소를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컸음. 하여간 우리는 누사두아비치 근처의 누사두아비치호텔앤스파에 두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고, 여행의 끝이 보이던 그날 발리 스미냑 or 발리워터붐파크를 가볼까 하다가 결국 짐바란에서 씨푸드 & 노을감상하기로 결정. 짐바란에 도착하니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에 끝없이 펼쳐진 음식점들. 어디가 맛있을지는 내가 알길이 없으니 음식을 맛있게 굽고 있는 한 곳과 해변에 가깝게 테이블이 셋팅된 가게로 결정. 제일 앞자리에 일단 앉음. 처음에는 햇살때문에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