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국민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간혹 친구들이 하는 얘기가
우리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이거나 아부지가 늘 친구들에게 주신 XX 얘기.
오늘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은 김에 글도 한번 돈까스.
요새야 빵가루까지 잘 입혀서 차자작 꺼내서 튀기면 끝날정도로 잘 포장판매가 되는데,
30여년 전에는 아서라~ 내가 그런 사업 시작했으면 지금 여기 없지..ㅎㅎ
어디 하와이 별장에서... ㅋ
하여간 그때는 모두가 고깃집에서 돼지고기 등심(?) 사다가 칼집내고 망치로 파바박 넓게 펴서
계란 묻히고 가루 묻히고...
뭐 자세한 요리방법은 모르겠다만 하여간 그런 작업들을 일일히 할 수 밖에 없었음.
요새도 부모님 댁에 들리면
간혹 직접 돈까스를 해주실 때가 있는데,
맛을 떠나서 아이고야 울 엄니 손맛이 변할리는 없으니 오래전 먹던 그 식감과 느낌이
마치 옛날로 돌아간 느낌을 줘서 너무 황홀한 거.
그런거 있자나 옛날 앨범보다가 갑자기 어린시절 추억 놀이하는 뭐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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