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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매년 이맘 때쯤이면 "벌써" 라는 말이 툭툭 내뱉어지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벌써" 한해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음에 서글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뭐 그렇다. 꾸준히 해오던 쥐방울만한 나의 사업은 가족을 먹여살릴 정도로만 잔잔히 유지중이고, 건강은 작년에 이어 F45를 시작으로, 감사하게도 좋은 PT 코치를 만나 앞으로 남은 인생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지 좋은 가르침도 받았다. 가족들은 다행히 크게 아픈 병치레 없이 한해를 잘 지내왔음에 감사하고, 딸아이는 중학교 입학을 코앞에 두고 있고, 동갑내기 아내도 어느덧 여유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아빠가 된다는 건, 참 젊었을때 내가 꿈에도 생각치 못했던 감정들과 성장을 내게 가져다 주고 있는 것 같다. 지난 2주간 내년에는 뭐를 해볼까 곰곰히 따지고 생각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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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강아지계단 구매한 이야기 끄적. 높이 40cm 정도의 계단 스텝을 이용 했었는데, 우리집 침대가 높기도 하구 작은 강아지가 허리를 역으로 휘어가면서 통통 내려가는게 영 불편해 보인다 싶어서 계단식이 아닌 슬라이드 형식의 논슬립 스텝을 구입했다. 딱히 메이커를 찾아서 구입한 것은 아니구 높이가 우리집 침대에 얼추 맞는 높이를 찾다보니 요 놈 발견. 높이는 거의 우리집 침대 상단에 우연찮게 잘 맞음. 슬라이드 단면은 요로콤시 미끄럼 방지 패턴이 적용되어서 강아지가 내려올때 미끄러지지 않음. 단점이라면 여기저기 흘린 털들이 요기에 착 달라붙는 다는 건데, 다행히 업체측에서 돌돌이를 같이 넣어줘서 때되면 딸아이가 쓱쓱 청소하니까 큰 문제는 없는 듯 싶다. 원래는 바닥에서 재우려다가 처음 집에 녀석을 데..
- 재료 (오늘 새벽배송으로 받은 닭다리 5개+ 후추+ 파슬리가루 + 소금) - 오븐 설정 : 230도, 예열 후 50분간 로스트 - 결과 : 겉은 바삭, 속은 부들부들, 다이어트 중이라 소스는 먹지 않고 그냥 섭취. 하림 자연실록 무항생제 닭북채 COUPANG www.coupang.com
바쁘게 살다보니 기존에 쓰던 서비스가 좋지 신규 서비스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몇년 전부터 새벽 배송이 나도 모르는 사이네 보편화가 되어 있었나보다. 와우 저녁에 누워서 내일 먹을 아침이나 점심을 챙겨서 장바구니에 삭삭삭. 두 서비스를 써보니 나한테는 가볍게 식사를 챙겨먹을 수 있는 종류가 많은 이마트가 좀 더 맞는것 같다. 쓰다보니 공부할때 어머니가 늘 해주시던 감자전이 먹고 싶다..... ^^*
한동안 관심없다가 다시 관심을 가지고서는이번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집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 근데 뉴스를 찾아보니집에서 만드는 슬라임도풀이랑 뭐 등등 성조숙증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환경호르몬.. 어쩌구 저쩌구.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새로 주문한 리뉴4통을 바로 주문 취소하고한동안 슬라임은 안 만들기로 약속을 받아냈다. 그런데 리터로 주문해서 방에 있는 풀을 다 쓰려면초등학교 졸업을 해도 못 쓸만큼 많이 남았다 ㅎㅎㅎㅎ
끊임없이 나를 챙겨주는 조그만 딸아이 녀석. 몸에 상처라고 보이면 냉큼 아프냐고 물으면서 치료법을 블라블라. 의사라도 된 마냥 꼼꼼히도 만지작 만지작. 세상에 이런 친구가 또 있을까. 언젠가 네가 아빠 곁을 떠나면 외로워지겠지만 어쩌겄어 그것이 인생인걸 ^^*
친절하고맛있고회 신선하고뭐 그럼 만점?! 이대 옷 수선집에서 딸아이의 옷을 수선하고 사장님께 괜찮은 스시집을 추천받았는데, 오~ 괜찮다. 오늘은 간단히 연어회덮밥이지만,다음에는 딸이랑 아내랑 같이 와서 한번 거하게 먹어야지 맛집 맞음.
일본 라면이 먹고 싶어서 들른 신촌에 위치한 가마마루이 라멘집 연세대 바로 건너편에 있으니 찾아가기 어렵지 않은 곳. 주차는 건물 뒷편에 하면 되는데, 비좁고 이미 차들이 있어서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인근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기를 강추 맛은 오키나와에서 맛봤던 일본라멘 보다 맛있다 ㅎㅎ 배고플때 갔으니까. 라면이 없어도 무료로 제공되는 두부국(?)과 밥만 먹어도 한그릇 뚝딱이다.
마지막 남은 사랑니를 발치했는데, 왜 이렇게 허전한건지. 공복에 약을 한웅큼 먹고나니 속은 좀 쓰리다만 다 나은것만 같은 기분인데 실밥 뽑으러 병원에 가야됨. ㅠㅠ 사랑니 뽑으면서 실밥때문에 다시 병원 간적이 없는데 뭐지...... 돈에 관련된 책들을 여러권 읽고 있는데 각분야의 전문가들이라 딱히 나에게 맞는 답은 없다 다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부지런함, 그리고 한줌의 운이 아닌가 싶다. 몸이 안 좋은건지 요즘 기상 시간이 평생 살아온 내 패턴과 달라졌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원래의 패턴으로 돌아가려 노력을 해야겠다. 시간이 없으면 내가 만들어 내야 되는게 성공으로 가는 길이니까네.
키즈엔리딩에 들어가서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어느새 700권.오호~~~~~~~ 권수가 중요한건 아니다만,딸아이 세상에서는 그 숫자가 참으로 해내고 싶고 매력적인 숫자. 1,000권을 꼭 읽고야 말겠다더니만,방학이라고 신나게 논다! 더더 신나게 놀고학교다니면서 1,000권 돌파해봐 딸! 그래서 너 원하는 키즈엔리딩 1,000권 뺏지도 어서 가져와서 자랑도 하고!
꿀떡 먹듯이 후릅 책 한권을 읽었는데오~~ 굳은 내 머리를 강타하는 오랜만에 만난 신선한 자기계발서가 아니었나 싶다. 요지는 [환경을 바꿔라] 죽어라 노력하는데변다른 진전이 없는 2018년을 보낸 이들에게강력히 추천하는 책 되겠다. 2019년은 모두에게 희망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타다를 두번 이용해봤는데,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UBER 느낌. 카니발이 기본이기 때문에가족끼리 이용하는데 큰 장점이 있고기사분 친절함은 기본. 불편하게 택시 타는 것 보다이용요금을 좀더 지불하더라고 기분좋게 돈을 내는이런 서비스 정말 좋다. 자주 이용하게 될 듯.
딸아이랑 숨은그림 찾기놀이를 하는데,같이 머리 맞대고 깔깔깔~ 때로는 정말 찾기 어려운 물건을 찾아야 되고, 때로는 찾았어도 못찾은 척 "아이고~ 무진장 어렵네~"멘트로 해야되고 :) 빨리 숨은그림찾기 2탄이 나왔으면 좋겠는데,요새는 통 숨은그림을 안 그리네 ㅎㅎㅎㅎ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여의도 차이나플레인 여의도점] 에서. 인원이 꽤 되는지라이 곳의 단골인 친구가 고맙게도 룸을 예약. 코스요리는 어떤 음식들로 꾸려져 있는지 찰칵. 또 찰칵! 아이들이 좋아했던 과자.물론 나야말로 어릴때 없어서 못 먹었던 그 알새우 과자. 그거다. 아이들도 있고 해서 코스요리 보다는 단품으로 여러개 시켜서 나누어 먹기로 했다. 그래서 깐풍기도 시키고 내가 시킨 가지두부. 정말 취향이 많이 변하긴 했음..하여간 이거도 정말 굿초이스. 이건 친구가 시킨 "전가복"전복, 새우, 관자, 자연송이가 들어간 요리인데 이것도 술안주로 정말 굿.전복을 이렇게 야들야들하게 삶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건가..싶을 정도로딸아이가 아주 잘 먹음. 이날 요리의 꽃은 수제 군만두가 마무리.만두맛이 최고가 ..
컬러 디스플레이 라벨기 D600 손바닥만한 라벨 프린터만 써보다가 소형 프린터만한 라벨기를 또 샀으니 포스팅. 미국제품인지 미국에서 많이 보던 샤피펜이 선물로 왔음. 자판을 보기만해도 복잡시려워서 쓰고 싶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의 디자인인데,다행히도 USB를 이용해서 PC와 연동이 되니 이또한 즐겁지 아니한가.그래서 바로 집에 있는 PC에 연결해서 사용중. 언박싱해보니 본체와 아답터 그리고 라벨지 한통 끝. 아무래도 D600의 최대장점은 전면 디스플레이가 컬러라는 것보다는.........앞서 언급했듯이 PC와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P-touch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용자 마음대로 자유롭게 라벨지에 프린트할 내용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브라더 D600의 전면부에 위치한 메뉴도 꽤..
불과 몇년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블루투스 기능이 이제 Portable Stereo CD Payer에까지 들어갔다. 그래서 샀음. [인비오 CD-600BT] 일단 디자인은 그림으로 본 것보다 7배 정도 더 좋다.한손으로 들고 다닐 것은 아니다만둥글둥글해서 손에 감기는 맛(?)도 아주 좋다. 기본적인"반복/프로그램" " 이전" "정지" "재생/일시정지" 등등 기능 탑재. 배터리 사용은 거의 하지 않을 예정이며전원선을 연결 예정.리모콘은 사용치 않을 것 같으며,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많이 구림.촌스러울 수도 있지만 본체와 같이 깔맞품을 했으면 어떠하였을까 싶... CD 작동 결과 문제 없음. 씨디플레이어 우측에는 라디오 튜닝 다이얼과, AM/FM/CD/USB/CARD 등의 옵션 선택, 그리고 볼퓸 버튼 장착. ..
개인적으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츄팝과 같은 유튜브 채널은 전혀 관심이 없다만, 딸아이한테는 이만큼 재미있는 채널도 없나보다. 친구들이 들고다니는 건지유튜브에서 본 것인지 알길은 없으나며칠전부터 츄팝의 슬라임 책을 사달란다... 뉴스에 슬라임의 위해성에 대해 나온뒤부터 슬라임 구입이 금지된지 몇달이 지났는데,그동안 가지고 놀고 싶었던 슬라임 사는거 잘 참았다는 보상(?)으로 책을 사줬다..... 몇장 들여다보니,붕사 대신에 리뉴라는 것을 쓰는데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레시피의 슬라임을 만들려면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싶어책을 일단 덮었다. ㅎㅎㅎㅎ
최근에 프로젝터를 하나 구매했는데,이녀석의 음량이 생각보다 너무 헬렐레한거.그래서 집에 있는 보스 무선스피커에 연결하려다가 다 실패하고AUX케이블을 사기로 결정하고 구입한 것이 [벤션 프리미엄 코튼 AUX 케이블 5m] 음향기기 관련해서는 정말 문외한인지라,오픈마켓에서 가격이 비싼 듯하면서도왠지 은도금이라니까 정보 손실없이 기기간 데이터가 잘 전달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바로 구입! 박스포장은 정말 허접하기 끝판왕인데, 오랜만에 본 AUX 케이블 중에제품 퀄리티는 아주 상급인 듯. 간단히 프로젝터 - 보스 스피커간 AUX 케이블 연결 리뷰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완벽 성공!!! ㅎㅎ 애플TV가 있어서 이 녀석으로 무선 스피커 연결을 하면 아마 AUX 선이 없어도 될 것 같은데,그래도 뭐 5m 짜리를 구입..
비라도 오는 날이면 집 현관이 빗물로 질퍽질퍽 했는데,마침 괜찮은 우산꽂이 아이템이 있어서 구입. 긴 우산 9개를 꽂고몽땅우산을 6개 끼울 수 있게 되어있음 [시스맥스 마이룸 우산꽂이] 이정도 퀄리티면소규모 사업장을 가진 회사에서도 쓸만한 듯.큰 빌딩에 입주한 기업들은 정문에서 바로 비니루 시스템을 쓰니까 크게 상관이 없고 ^^;
딸아이가 학교에서 쓰는 휴대용 칫솔살균기(소독기)의 전원부가 똑 부러져서 쓸모가 없게 되어 칫솔살균기를 검색하는 도중에 발견한 [한샘 USB형 휴대용 칫솔살균기] 오우.1만원 초반대의 한샘 칫솔살균기가 있었는데,아무래도 모서리가 둥글둥글한 모델이 좋을 것 같아서17,800원 주고 구매. 어린이용으로 아주 작은 칫솔 소독기가 있으면 당장이라도 살텐데검색해보니 어린이 수요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지어린이용 소독기는 찾을 수가 없었음. 그래서 어린이가 들고 다니기에는 약간 크고, 약간 무거움(?) 다행히 학교에 놓고 쓸 물건이라 여의치 않고 바로 구매. 한샘 USB형 휴대용 칫솔살균기는 두가지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하나는 내부에 거울이 붙어 있다는 점과! 다른 하나는 이렇게 내부가 분리가 되어서 청소가 아주 ..
버튼만 누르면 줄이 쪼르르르 기계속으로 들어가버리는울트라캡숑 헤어드라이어가 사망하고 일주일Q10에서 주문한 헤어드라이기가 6일만에 도착! 링크 : https://qoo.tn/A3s8LQ/Q124032431 오우!속포장이 군데군데 아주 구리게 되어 있는데,메인상품인 F150 헤어드라이어는 묵직하니 잘 만들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까다이슨사의 슈퍼소닉 드라이기를 카피한 제품인데, 40~50만원대의 다이슨 제품대비해서$35에 구입을 했으니 뭐 이정도면 선방했다.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의외로 튼실한 외관.어디선가 차이슨이 전원을 연결하고 얼마 안되서 오징어처럼 녹아버린 리뷰를 본 적이 있는데,제발 나의 제품은 그런일이 없기를 바라며..... :) F150의 뒷모오스읍. 앞모오스읍.아무래도 고온의 바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