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아 글쎄, 뚝섬한강수영장에서 무려 4시간이나 수영을 하고 딸아이가 잠시 수영을 멈춘시간을 틈타서 인근의 삼계탕집 써치에 들어가심. 전화를 거는 곳마다 무더운 날씨를 반영하듯올테면 와봐라는 식의 무뚝뚝한 전화응대. 그러는 와중에 아내가 괜찮은 백숙집 알고 있다고 해서 전화를 멈추고잠시 집에 들러서 숨을 고르고 성북동으로 출바알~ [성북동 메밀수제비 누룽지백숙] 가끔 한 두어시간을 푸~~~욱삶은 삼계탕을 정성스레 만들어주곤 하는데,장난삼아 딸아이한테 아빠표 삼계탕이랑 비교좀 부탁한다고 했더니만 [알겠어~] 하더니 결국은 아빠 삼계탕의 완패로 끝남. 누룽지백숙 집에 6시 30분경 도착했더니 벌써 사람들로 북적북적.줄서서 먹는거 너무 싫어하는 거 아는 아내가 딸아이 데리고 차에 가 있으란다. :) 그래서 차안에..
정말 오랜만에 삼성전자 대리점에 PC제품을 보러 잠깐 들렀다. 2018/02/20 - [기계/기타] - 삼성UHD 55인치 TV UN55MU7000FXKR 사실 올인원 PC 제품이 워낙 많아서 하얀색 코드를 가지고 있는 LG 제품을 살펴볼까 하다가그래도 집 인근에 제일 가까운 서비스 센터가 삼성이고 해서 일단 삼성전자로 고고. 아쉽게 올인원 PC 는 DM700A4M-L38 한제품만 진열되어 있었는데, 살짝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DM710A4M-L58S SSD 128GB 모델이 i5 CPU를 써서 더 좋다함.모른척하고 물어보니 그냥 판매모델만 다르다는 부실한 설명.사실 가격을 따지자면 인터넷으로 구입하는게 그나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판단이 바로 들었다. 처음보는 제품인데, 전면 디자인은..
베토벤의 비밀노트라는 뮤지컬을 보고 싶다고 해서인터파크에 들어가봤더니만 공연 관람료가 꽤나 비싸다. 그래서 나의 10년지기 친구인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컬쳐 섹션을 찾아보니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삼성카트 할인티켓을 판매 중인거. 그것도 30% 할인.아내랑 딸아이랑 5만 얼마에 구입을 했어야 하는데,할인받아서 3.5만원 그동안 모아놓았던 삼성카드 보너스 포인트를 얹어가지고서리 2.8만원에 구입 완료. 돈 써놓고 돈을 번 것 같은 느낌적인 이 느낌.
밥 해먹기가 고단하여 오랜만에 이대에 나가서 뭐를 먹을까 고민하덜 찰나에오다가다 늘 사람이 줄서 있던 밥집에 줄이 없는 것을 발견. [불밥] 이란 곳인데 바로 매장에 들어갔더니 외국인들로 보이는 가족들 두테이블 외에는 한산한 모습. 아싸. 메뉴는 크게 불오징어, 불닭, 불돼지가 있는데,혹시나 딸아이가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불돼지 가장 순한 맛으로 2인분이요! 외국인과 대화를 잘하시는 주인장 아저씨를 보니 대만이나 중국 관광객한테 꽤나 유명한 식당인듯 보인다. 와우.16년이면 내가 몇살이었을때노.긴 세월동안 맛도 다지고 다져져서 최상의 맛을 내고 있는 것을 아닐까.슬슬 기대가 된다. 몸상태가 별로인 관계로 시끄러운 식당보다는 집에서 먹는게 좋을 듯 싶어서바로 아저씨한테 포장을 부탁드렸다.그랬더니 뜨거운 ..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면 뚝섬 수영장 앞에서 표 사려는 엄청난 대기줄에 설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하는 문지기 직원에게 전자발권 바코드를 보여주고, 그림과 같이 표사용 확인만 받으면 끝. 할인도 받고 줄도 길게 안 서고 네이버 구입한 표는 당일 사용은 불가하니, 이용할 분들은 미리 구입해야 함을 잊지 마시고.
기가 인터넷 쓴지 몇달이 되어가는데, 당췌 기가는 언제 볼 수 있는거?! ㅋㅋ 기가인터넷도 요금제가 여러개인데, 나는 500메가까지 나오는 옵션. 근데 기가는 커녕 500은 택도 없음 ^^*
아버지 참여 수업에 들어갔다가, 강사분이 추천한 영화를 메모했다가 주말에 한번 찾아보는데 가슴이 찡하다. 일본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그중에서도 내가 뽑은 명장면은 위의 포옹씬이 아닐까... 친구 만나러 놀러나간 딸아이가 갑자기 보고 싶다 ^^*
연례행사 : 현대자동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하는 날 현대자동차 블루핸즈에서 매번 점검때마다 챙겨주면 좋겠구만, 그런것도 아닌거 같고.차량에 탑승하면 자동으로 핸드폰이 차량과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는데,그걸 이용해서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 하여간 몇달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결국 차량의 SD카드를 뽑고 내비게이션 어럽데이트에 성공!! ㅎ https://www.hyundai.com/kr/ko/customer-service/car-management-service/navigation-update 방법은 아주 쉽다.1)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가서 "고객서비스" 메뉴 클릭 2)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클릭! 3)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속메뉴 중에 난 스마트한걸 좋아하니까 "Smart Update Plus..
아침에 딸아이 스파게티를 해주는데,실컷 소세지를 굽고 씹어보니 비닐을 안 벗기고 구운거.ㅎㅎ 그 옛날울 아부지랑 소세지 비닐을 안 벗기고 굽고 나서이 소세지는 참 맛이 이상하다를 연발하다가비닐을 안 벗기고 먹은 것을 알고 깔깔대며 웃어댔는데......... 우연스런 이런 일이 생기고,엄마밥이 그립던 찰나에 때마침 딸아이가 할머니가 보고 싶다니나야 뭐 바로 엄마집으로 출동. 여전히 엄마는 다 큰 자식이라도 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신나신지 얼굴이 밝으시다. 난 그런밥이 너무 좋다. 미소가 담긴 따뜻한 밥.
블로그 방문객 유입기록을 보면 대부분 모바일 방문객에 많은데, 아이러니하게 모바일로 티스토리 글을 작성하려니 이만저만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닌게다 1) 사진을 삽입하면 일단 작게 보이고, 2) 중간중간 넣던 구글 광고 html도 삽입이 불가능할 뿐더러, 3) 결정적으로 큰 손가락으로 글을 쓰려니, 글이 두줄만 넘어가도 온 몸이 근질근질 난리법석. 그래서 방법은, 글자수가 작으면서 나만의 기록 느낌이 강한 글들만 모바일로 작성하기로 했다.
살펴볼 것이 있어서 책을 좀 잡고 있었더니만,딸아이가 부산스레 자기 책을 들고 오더니 아빠책 읽지말고 자기꺼 읽어 달란다. ㅜ,.ㅜ 이제는 문득문득 시간이 나면 자기가 꾸민 의자에 앉아서 책을 본다.아이패드로 자기가 좋아하는 영상도 보고, 때로는 책도 살펴본다.재미있고 즐거운 영상속에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 있을때도 있지만,그래도 한편으로는 책을 잡는 즐거움을 자주 느끼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다. 블로그에 종종 남기는 글이다만, 아이탓 할 것이 하나 없다. 바로 당신 탓이다.집에서 보이는 부모가 교과서이고 교본. 내가 핸드폰만 보고 있다면, 아이는 딱 그렇게 자란다.내가 멍하니 한숨만 쉬고 있다면, 아이는 딱 그렇게 자란다.내가 책 한줄 읽지도 않으면서 아이랑 세상만물을 논할 자격은 없다. 아이를 ..
옛날통닭. 어릴때 장사를 하시던 엄마가 가끔 내 손을 붙잡고 가게 근처 시장에 갔던 기억. 보글보글 기름에 튀겨지는 닭의 모습이 여전히 선명한데, 요즘처럼 박스형태의 프레임안에 기름이 있는 것이 아니라거대한 솥모양(중국음식 만들때 쓰는 웍보다 큰)의 검은 그릇에 튀겨지던 그 모습. 아버지랑, 어머니랑, 동생이랑 좁디 좁은 가게안에서 둘러앉아 닭을 먹었더랬지.지금 딸을 키우면서 생각해보건데,그때 부모님은 나와 동생 먹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들은 많이 안 드셨던 것 같다. 내 기억이 맞다면. 추억을 담아 닭한마리 봉지에 담아 집으로 향한다. 내리사랑이 이런거인가 싶은 하루.
한달에 걸쳐서 미드 로스트를 열심히 시청했는데,응아하러 들어갔다가 뒷처리 안하고 화장실을 나온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뭐지?!! 재미로 본다면로스트보다는 덱스터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2018/04/02 - [일상/즐거운 하루] - 넷플릭스 재미있는 미드추천 덱스터 4화 충격적 결말 : 안녕 리타2017/09/18 - [일상/즐거운 하루] - 넷플릭스 기묘한이야기 Stranger things
도대체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수영을 몇시간이나 한거냐.기력보충하러 수영하면서 아내에게 인근의 마장동에 있는 고깃집을 알아보라고 했더니한우전문 정육식당(?)을 찾아냈다. 마장동이야 워낙 고기유통으로 유명한 곳이니 어딜가도 맛있겠다만,하여간 가야할 장소가 정해지니 마음도 편하고. [한우통] 으로 출동. 오우.마블링이 잘못된 한우의 등급표시라도 난리들이었지만난 마블링이 조금 들어간 이런 고기들이 좋더라.야들야들하고. 아몰랑. 딸아이도 기름이 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단다. 두어접시 먹고 한 10만원을 냈는데,어찌보면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몇점 먹기 시작할때 벌써 두접시가 끝난 상태니까네. 하여간 한우통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한우 모등이었는데 300그람. 고기를 고기판에 굽기도 전에 육회가 나온거...
아니 금요일날도 친구들이랑 아쿠아필드수영장에 갔다고 들었는데, 주말이라 어디갈까 고민중에 딸아이가 수영장을 또 가고 싶단다. 2018/06/20 - [국내/서울.경기] - 평일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 루프탑 수영장2018/04/11 - [일상/즐거운 하루] -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2018/02/18 - [국내/서울.경기] - 스타필드 고양점 아쿠아필드에서 할인 받기2017/12/06 - [국내/서울.경기] - 주말 하루는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서 보내는 것이 어때? 지갑이 너덜너덜해서 아쿠아필드에 또 가기는 무리가 있고 해서 한강공원 수영장을 검색해보니 뚝섬 한강공원에 수영장이 개장했다! 아싸! 그래서 고고. 성인은 5천원, 초딩은 3천원.안에서 먹고 놀고 추가비용생각하면 꽤 돈은 나오겠다만입장..
벨카 베라스코트 가스렌지 가드 화이트라는다, 몰라 이름이 길다.그냥 Q10에서 마케팅 메일이 왔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이거 괜찮은 아이템이겠다 싶어서 냅다 질렀다. 살펴봐야 할 것이 첫번째로 싸이즈. 였는데, 살펴보지도 않고 낼름 샀더니 그림처럼 쬐금 크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중에 시간을 내어서 오른쪽의 짧은 막이는 없애버리고 하판도 톱으로 잘 잘라서 우리집 가스렌지에 맞게 DY...I.. 아니다... 지금도 성능이 죽여준다. 정말 청소가 편함. 구매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www.qoo10.com/g/620270034/Q124032431?__ar=Y
애플의 화이트 실리콘 케이스를 잘 써오다가, 2017/10/17 - [기계/애플] - 아이폰8플러스 실리콘 케이스 언 10개월이 넘어가다보니까실리콘이 그 짧은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4귀퉁이가 찢어지기 시작. 그래서 예전부터 유명했던 손꾸랑 링을 하나 구입하려고 폭풍 검색을 했더니만, 무선 충전기를 쓰는 나로써는 아이링 링크라는 제품 말고는 쓸 수가 없었음..손가락링이 슬라이드 형식으로 탈부착이 가능해서 링을 빼면 무선 충전이 가능한 것. 2017/12/19 - [기계/애플] - 아이폰X 및 아이폰 8 고속 무선충전을 위한 벨킨 무선충전기(F7U027)2018/01/20 - [기계/애플] - 벨킨 Qi인증 아이폰8 아이폰X 무선 충전기 충전패드 F8M747bt-i 근데 잘은 모르겠지만, 이거 핸드폰 플라스..
왠만한 애플마니아들은 다 아는 기능이겠지만서도내가 애플와치를 수년간 차면서 그래도 많이 쓰는 기능중에 하나는 [사진촬영] 되시겠다. 애플와치의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아이폰 카메라가 시작되는데애플와치에서 "바로찍기" 와 "3초 뒤에 찍기" 버튼을 선택할 수 있음. 셀피나, 가족 단체사진등을 찍을때삼각대에 아이폰 올려놓고 애플와치의 화면을 보면서 찰칵! 이보다 더 꿀기능이 더 있을꼬?! 2018/02/10 - [기계/애플] - 애플와치 3(애플워치 3) Apple Watch Nike+ GPS, 42mm 실버 알루미늄 케이스와 퓨어 플래티넘/블랙 Nike 스포츠 밴드 + 42mm 블랙스포츠 블루2018/02/17 - [해외/미국] - 샌프란시스코 애플 유니온스퀘어에서 본 아이폰 X
오랜만에 가보게된 성북동. 그리고 처음가본 [정법사]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점점더 무신론자에 가까워지는 요즘. 하늘에 계신 장인은 찾아가 뵙기만 하면 두툼하고 거친손으로 내 손을 잡으며 늘 평범하고 잔잔하게 살아감의 중요성을 말하곤 하셨다. 그 말씀이 내가 자라오면서 몸에 익힌 것과 같기에 자연스럽게 그리고 진실되게 맞다고 대답을 해드렸었는데, 그게 마음에 드셨는지 매번 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도 좋았지만, 정법사의 넓은 정원과 손바닥만한 연못 그리고 법당을 이리저리 신기한듯 드나드는 딸아이 녀석 때문에 간만에 운동 좀 했다... 딸아이는 작년에 외할머니랑 왔던 이 곳을 정확히 기억해냈다.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남들이 보기에도 비상한 기억력을 가지셨었는데, 어쩌면 이 녀석이 증조친할아버지의..
퇴근하는길잘 달리고 있는데 옆에서 쿵!작은차가 내 차를 신나게 들이 받았다.... 운전대가 흔들릴 정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보니 어린 여성과 남성분이 내리고운전자였던 여성분은 안절부절이다. 10년이 갓 넘은 내차.로건이 손톱으로 긁은 것처럼 시원하게 문짝과 후면부분이 스크레치가 멋지게......그리고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처럼 마티즈로 보이는 상대방의 차도 예술이다. 궁금해서 초보 운전인지 살짝 물어보고 그냥 서로 다치지 않아 다행이니 헤어지자고 했다.감사하단다. 모르겠다 무엇이 감사한 일인지.사고가 나면 본디 내려서 연락처(전화번호 외, 민증이나 운전면허증)를 받고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고 말 섞지 말고 보험회사를 불러서 깔끔하게 사고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으나그러지 않았다.. ..
모르겠다.이것도 취향문제겠지만서도 한달에 두어번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페이스북 친구요청이 온다. 그래도, 친구신청을 한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모르는 사람이라도 수락은 해주는데쌩판 한번도 본적없는 이분들을 친구로 맺어놓고몇일, 몇주가 지나도록 별 반응이 없.... 내가 먼저 인사말이라도 건네야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대부분 친구의 친구들이라 뭐라 하기도 뭐하고.하여간 이처럼 기이하고 난감할때가 없다. 그래서 나만의 연례행사가 의도치 않게 생겼는데반년 혹은 3개월에 한번씩 생각날때마다 나의 진짜 친구들을 제외하고나머지 양반들을 싹 지워주는 작업을 한다. 아마 계정 닫을때까지 하고 있을 듯.ㅋ 아.....근데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어야 하는거지.
딸아이가 오물조물 맛있게 내 요리를 먹는게 너무 예뻐서주말에는 주로 내가 요리를 해주는 편인데, 오늘은 뭐 먹을까 하다가 냉장고 들춰보고 오랜만에 아래 그림과 같은 [크림파스타] 를 해보기로. 딸아이의 입맛이 크림파스타에서 토마토 파스타로 변하긴 했다만, 그래도 배고픈데 본인이 어쩌겠어 먹어야지 ㅎㅎㅎㅎ 오늘의 재료는 베이컨, 양파잔뜩, 감자조금 이렇게 구성해야겠다. 아이는 부모가 정성을 들여 만들어 먹인만큼 건강해진다. 그 효과가 수년이 지나야 나타나니까 당장은 체감이 안되겠지만. 진리다..진리.
딴딴한 케이스에 보관할 물건이 생겨서 종전에 가지고 있던 펠리컨 케이스를 사용하자니 너무 사이즈가 안 맞고해서새로 사야겠다는 마음에 또 검색을 시작. 오홋.고가의 펠리컨 케이스 대비 눈짐작으로도 절반정도 되는 가격의 케이스 발견 [지노케이스 Xino Case C403] 홈페이지에서 제품스펙을 찬찬히 살펴보다가그냥 냅다 달려서 직접 사이즈를 손으로 만져보며 체감하기로 결정.그래서 큰맘 먹고 멀리 운전해서 도착한 지노케이스 본사.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고민고민하다가친절한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나에게 맞는 C403이라는 제품을 자세히 구경. 요로콤시 깔끔한 칸막이는 옵션으로 따로 사야되는 것이고. 요로콤시 서류등을 넣을 수 있는 포켓도 따로 사야되는 옵션이고. 내부 스폰지의 주문제작도 가능함.비싸겠지만....
처음에 수영장 간다고 바리바리 짐 쌀때는 늘 방수팩을 들고 다녔는데, 2017/11/23 - [국내/에버랜드] -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는 사파이어회원 가입으로 신나게2017/10/07 - [국내/에버랜드] - 용인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 인근 숙박 얼레이호텔 방수팩이 불편한게 방수팩 안에 공기가 들어가서 터치가 영 불편한거라.그래서 언 1년간은 수영장에서는 풀바깥에서 아내가 사진을 몇장 기념으로 남기는 수준이었는데,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다보니 이게 또 남는게 사진뿐이란걸 잘 아니까 방수팩보다는 더 좋은 제품을 찾기 시작. 그래서 찾은 녀석이 [아이몰 CPIW 언더워터 잠수함 방수케이스] 주문했더니 상자안에 뭔가 많이 들어있다.한 30년만에 보는 누네띠네 과자도 있고. ㅎ 방수 케이스 뒷면..
쿠진아트 TOB-200KR 컨벡션오븐으로 만들어낸 정체불명의 음식. [가지 양파 버섯 치즈 구이]가 만들어지는 모오습이다. 온도는 내맘대로 230도.시간은 10분단위로 살펴보면서 양파, 버섯, 가지의 상태를 지켜본다.* 가지는 그냥 기름에 살짝 볶은 후 넣어줌. 2018/07/07 - [일상/후릅] - 쿠진아트 TOB-200KR 컨벡션오븐 옥수수 구이2018/06/30 - [일상/후릅] - 쿠진아트 오븐으로 군고구마 구이2018/06/24 - [일상/후릅] - 주말 간단요리 쿠진아트 오븐으로 후딱 만드는 치즈 스파게티2018/05/15 - [일상/또샀어?] - 올해 가장 만족스러운 구매제품 : 쿠진아트 TOB-200KR 컨벡션오븐 잘 익혀진것 같을때쯤(우리집 기준 40분 정도)양파를 잘게 잘라주고그 위에..
장마가 시작되는 요즘연례행사하러 연희동 맛집인 이화원으로 출발! 2018/05/11 - [국내/서울.경기] - 10년째 단골아닌 단골집 연희동 맛집 이화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북적이지 않아서 좋음.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바로 앉아서 바로 주문. 나는 역시 또 비취냉면.이번에 얻은 큰 성과로는 딸아이의 입맛이 조금 바뀐것인지예전에는 한줄도 먹지 않던 냉면의 1/3을 본인이 먹겠다고 한접시나 담아가심. 그래서 난 비취냉면 2/3접시. 그러고도 모자라서딸아이는 짜장면 1/3그릇을 후딱 해치우고.단무지 두어개는 덤으로 섭취해주심. 꼴랑 요거먹고 몇만원 내기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지만,이화원에서만 파는 비취냉면이란 이 녀석이레시피 검색이 되지 않는 요상한 놈이라 어쩔수 없이 연례행사로 이렇게 오랜만에 연희동에..
몇년간 여름휴가라고는 기억에 남는 휴가가 없어서올해는 기어코 기억에 남는 여름휴가를 한번 징하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일단은 국내여행을 갈것이냐, 해외를 갈것이냐! 해외라면 비행기 오래타는 거 싫으니까 가까운 일본?!일본 가본지도 한 10년전인거 같으니 이번에 새롭게 한번 가보는 것오 괜찮겠다 싶다. 일본여행의 장점이라함은크게 여름시즌이라고 북적이지 않고사람들이 친절해서 좋고아무래도 외국이니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서 놀러 온거 같고. 나야 집에서 샤워하면서 책이나 보는게 쵝오다만, 딸아이 즐거운 추억 만들어 준다는 핑계하나 만들어서 일본 여행으로 고고?!! 보통 일본여행이랑 비교되는 것이 제주여행인데, 작년에 제주에 갔다온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하자면일단 렌트카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편하고 네비도 잘되어 있..
요즘 미드인 로스트(Lost)를 보는데, 두명의 주인공 때문에 정신을 놓고 보고 있음. 한명은 케이트 역으로 나오는 에반젤린 릴리(Evangeline Lilly) 남자 주인공 중 한명인 소이어라는 인물과도 밀당하는 부분이 꽤나 재미있음.간혹 보이는 리더쉽과 강인함, 그리고 섹시한 얼굴과 몸매. 섹시한 여우. 또다른 한명은 줄리엣 버크 역으로 나오는 엘리자베스 미첼(Elizabeth Michell) 똘똘이 의사로 나오는 설정인데, 후반부로 갈수록 비중이 줄어들어서 아쉽.그래도 엘리자베스 미첼이 나오는 초중반부에는 은근한 섹시함이 아주 매력적임. 아~~~미드 보다가 간간히 실제 모습은 어떤지 구글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