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홍대 빕스 본문

일상/후릅

홍대 빕스

매일하늘

스테이크 주문시 기본 샐러드바 이용가능한 옵션이 사라지고부터 

빕스를 당췌 가본적이 없다가

오랜만에 딸아이의 요청에 의거 홍대 빕스로 고고! 한 주말


왠지 모를 익숙함이 느껴지는 길, 

그리고 매장에 들어서니까 "아~ 여기"

그래 작년 여름에 친척덕에 왔었던 빕스.



입구도 그럴싸하게 꾸며놓았고, 


기다리는 동안 차한잔 마실 수 있는 귀중한 자리도 준비되었다만,





끝없이 펼쳐지는 연어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연어요리들이 그림처럼 즐비할 줄 알았는데,

뭐... 작년 내 기억속의 빕스에 걸맞게(?)

음식들이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닌듯....


같은 레시피와 재료들일텐데,

말은 할 수 없지만 자주가던 다른 빕스매장과 어쩜 이리 틀릴 수 있는고... 


그냥 기분탓이려나..



하여간 나는 몇점 먹고 숟가락을 놓았고,

우리 딸아이는 브로콜리 스프에 꽂혀서 서너번 담아 먹은 듯!



여전히 홍대 거리는 사람들도 가득차 있고,

멀리보이는 자동차들이 장난감 자동차 마냥 귀염귀염 지나가는데

딸아이도 높히서 보는 거리의 풍경들이 신기한지 자꾸 쳐다봄.


풍경점수는 만점.

뷔페의 가성비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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