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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매년 이맘 때쯤이면 "벌써" 라는 말이 툭툭 내뱉어지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벌써" 한해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음에 서글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뭐 그렇다. 꾸준히 해오던 쥐방울만한 나의 사업은 가족을 먹여살릴 정도로만 잔잔히 유지중이고, 건강은 작년에 이어 F45를 시작으로, 감사하게도 좋은 PT 코치를 만나 앞으로 남은 인생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지 좋은 가르침도 받았다. 가족들은 다행히 크게 아픈 병치레 없이 한해를 잘 지내왔음에 감사하고, 딸아이는 중학교 입학을 코앞에 두고 있고, 동갑내기 아내도 어느덧 여유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아빠가 된다는 건, 참 젊었을때 내가 꿈에도 생각치 못했던 감정들과 성장을 내게 가져다 주고 있는 것 같다. 지난 2주간 내년에는 뭐를 해볼까 곰곰히 따지고 생각해봤는데,..
- 재료 (오늘 새벽배송으로 받은 닭다리 5개+ 후추+ 파슬리가루 + 소금) - 오븐 설정 : 230도, 예열 후 50분간 로스트 - 결과 : 겉은 바삭, 속은 부들부들, 다이어트 중이라 소스는 먹지 않고 그냥 섭취. 하림 자연실록 무항생제 닭북채 COUPANG www.coupang.com
지난 몇달간 사진이 인화되는 프린터(?) 혹은 작은 디바이스를 사려다가, 소모품의 가격이나 향후 모델의 단종등을 생각할 때 그냥 사설 인화서비스를 쓰는 것이 낫겠다고최종 결론. 문제는 동네 사진관에서 한두장 뽑으려 하니까 이거 돈이 장난이 아닌거.그래서 늘 사용해오던 SNAPS로 사진을 주문하려니 배송비가 2,500원. 그래서 가끔 가던 코스트코를 적극 이용하자는 취지로,코스트코 인화 서비스를 신청해 보았다 :) 설마 장 다보고 사진 찾는거 잊어버리고 집에 오는 것은 아니겠지?!! 2018/11/23 - [일상/즐거운 하루] - 대형마트 코스트코, 빅마켓 둘중에 하나만 선택해야겠다 * 인화물 결과 : 영업일 2일이후 오전에 방문했는데, 인화지가 보통 사진관 인화지보다 얇은 것을 빼고는 아주 대만족!
코스트코 연회비가 33,000원빅마켓 연회비가 35,000원 빗마켓은 사람들이 많지않아 편하게 숍을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을 보유하고 있고, 코스트코는 막막 사고싶은 물건들일 많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엄청난 장점이 있고. 두 마켓의 연회비를 내는 것은 너무나 낭비고.그렇다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가자니 멀기도 하고, 두 마켓에 비해서 물건들이 너무너무 크고. 어쩌지?! ^_______^ 대형마켓에 가서 살만한 물건들- 오래쓸 수 있는 세정제, 세제 및 음식만들때 쓰는 쏘스류- 금방 소진이 가능한 야채 및 과일류- 옷가지
우리집은 11월 18일날 오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창고에서 꺼내서 데코를 끝냈는데, 18일 오후에 롯데빅마트에 가보니까 크리스마스 트리를 팔고 있던거. 그래,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온거야.
제목 그대로.이러다가 한차례 세찬 비가 내리기라도 한다면하나도 남김없이 다 떨어질 기세다. 낙엽이 지고그 낙엽들을 사람들이 다 쓸어내고 나면두툼한 옷을 입어도 덜덜 추워질 겨울이 되어 있겠지. 쓸쓸한 마음 이야기 나눌 곳 없어 더 쓸쓸한 가을이지만,그래도 한편으로는겨울이 와도 나를 지켜줄 가족의 따뜻한 행복이 있다는 사실은 정말 감사해야 할 일.
아주, 그것도 아주 오래전 나의 수능.쿵쾅쿵쾅 떨리던 그날 아침과세상에 이런 평화로운 날이 없을 정도로 평화로웠던 그 전날의 잔잔함이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세상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주 지랄같은 일이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런 일 덕분에(?) 감사하게도 지금의 내가 있으니 그래도 너무 미워할 추억은 아닌 것에 또 감사. 수능을 며칠 앞둔 그 어느날마지막 정리 스케줄을 빡빡하게 노트를 채우고 기뻐할즈음우리 담임아재 [이 문제지 다 풀어와라~] 감사한 마음 하늘을 뚫을 지경이었으나, ...샘요 전 이 과목말고 다른 과목 볼거이 있다구요.그래서 한과목은 시험 전날까지 머리속에서 뒤죽박죽 엉켜있었다. 그리고 수능을 일주일 앞둔 어느 수업시간,수능답지를 종이에 배껴서 가지고 나오라는거다.가채점을 해보고 다..
전문적인 분야가 있거나글을 맛깔나게 잘 쓰는 블로거면 모를까나처럼 그냥 잡블로거한테는포털 검색으로 유입되는 방문객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는데, 지난 가을 네이버의 VIEW 개편으로 인해서 티스토리 방문객이 급감. 구글애드센스를 달아서 몇백원 들어오는 광고수입이 그래도 솔찬히 재미가 있어서부지런히 글을 쓰곤 했는데 말이지, 아래 보이는 것처럼 네이버 유입량은 전무하고 다음의 유입량도 확실히 떨어지는 것은 보니 참 정보력이 부족한 블로구구나 하는 생각이 듦. 어쩌면 예전처럼 네이버 블로그 하면서 이웃들이랑 하루죙일 다시 수다떠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다가도 아서라, 의미없는가보고 싶네요, 먹어보고 싶네요 등등 댓글을 또 달고 볼 생각을 하니,끔찍하여 어쩔 수 없이 끄적끄적 티스토리를 계속 해나가보기로 한다. 9..
아직도 국민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간혹 친구들이 하는 얘기가 우리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이거나 아부지가 늘 친구들에게 주신 XX 얘기. 오늘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은 김에 글도 한번 돈까스. 요새야 빵가루까지 잘 입혀서 차자작 꺼내서 튀기면 끝날정도로 잘 포장판매가 되는데,30여년 전에는 아서라~ 내가 그런 사업 시작했으면 지금 여기 없지..ㅎㅎ어디 하와이 별장에서... ㅋ하여간 그때는 모두가 고깃집에서 돼지고기 등심(?) 사다가 칼집내고 망치로 파바박 넓게 펴서계란 묻히고 가루 묻히고... 뭐 자세한 요리방법은 모르겠다만 하여간 그런 작업들을 일일히 할 수 밖에 없었음. 요새도 부모님 댁에 들리면 간혹 직접 돈까스를 해주실 때가 있는데,맛을 떠나서 아이고야 울 엄니 손맛이 변할리는 없으니 오래전 먹던 ..
아내와 하늘공원에서 데이트를 한 것이 10여년 전이었으니까, 오늘 여기 하늘공원에 놀러 간것도 10여년 만이라는 거.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길에 있던 노점들, 그리고 올라가서 보이는 잘 정돈된 길. 전에 없이 수많은 사람들. 그런 풍경들은 옛 기억을 지워버릴만큼 많이 변했다. 마치 서울사람이 다 하늘공원에 모인양여기저기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주차장은 물론이고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길부터 참 많았다. 한산한 하늘공원에서의 데이트도 좋았는데,오늘보니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우리도 이 무리와 같은 소속이구나 하는 느낌도나쁘지 않고 오히려 나들이 기분을 내는데 더 좋았다. 너무 넓어서 때로는 멋없는 한강.저 아파트들이 유럽풍의 높이가 낮은 멋쟁이 건물들이었으면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다시 저 수많은 아파트 숲..
넷플릭스 구독을 하고 나서, 나, 아내, 딸아이 계정으로 따로 관리해서 내 계정에는 애니가 그렇게 많이 추천되지는 않는데,SF영화를 많이 봐서인지하여간 넷플릭스가 추천해준 애니가 떡하니 메인에 보이길래 시청. 오호~~~~재미있게 봤던 빅히어로와 비슷하기도 하면서 아주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빅히어로처럼 메인로봇이 나오고 그와 함께하는 어린이 주인공이 나오는데넥스트젠도 비슷한 구도다. 빅히어로의 로봇보다 좀더 제약사항(?)을 두어서 영화보는 내내 슬프기도 하고 스토리도 쫄깃쫄깃하고. 하여간 어수선한 일기장의 추석 추천작 [Next Gen] 2018/08/29 - [일상/즐거운 하루] - 넷플릭스 추천 영드 [블랙미러(Black Mirror)]2018/07/22 - [일상/세상참] - 미드 로스트(Lost) ..
어제의 애플 프리젠테이션은 정말 안습.키노트를 다 못보고 잠들어 버린 경우는 난생 처음. 아이폰 8 플러스만해도 참 설렘 가득이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사전유출 정보도 많았고. 그동안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관련해서 얼마나 썼나 살펴보니 꽤나 많이 썼네.ㅎ근데 이번에는 쓸거이 없다. 씁쓸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지고는 싶으니 다행이랄까. 2018/09/23 - [일상/즐거운 하루] - 또다시 내곁에 온 2018년 가을, 그리고 김광석2018/09/05 - [기계/애플] - 아이폰 아이패드 추천어플 :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 Colorfy2018/09/03 - [기계/애플] - [아이폰 추천앱] 가을에는 뭐니뭐니해도 등산!2018/08/08 - [분류 전체보기] - 애플 아이클라우드 업그레이드 및 애..
한번 미드에 빠지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덱스터와 로스트 이후에 미드는 보지 않고 있었는데,아내의 추천으로 우연히 보게된 Black Mirror. 넷플릭스의 재생 버튼을 잘못 눌러서 시즌 4의 에피소드 1부터 보게 되었지만, 참 특이하게도 블랙미러의 에피소드들은 에피소드 간에 연결성이 전혀 없다.그냥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짧은 영화라고 보면 되겠다. 시즌 4와 시즌 1의 에피소드 2개를 보았을 뿐인데,벌써 이 영드에 빠져버린 느낌적인 느낌.주제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신선. 에피소트간 연결성이 없기 때문에 막 다른에피소드를 빨리 봐야할 이유도 없어 좋다. 시즌1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공주를 납치한 납치범이 영국 총리에게 돼지와 섹스를 하라는 요구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약간은 무거우면서 황당한 이야기..
오랜만에 출사나가기 너무 좋은 퐁신퐁신 구름이 있는 맑은 하늘.무거운 DSLR들고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 나갔는데,아뿔싸 하늘은 너무 맑은데 정문을 통과하자마자 육수 철철. 풍경은 남들이 찍어놓은 구글사진으로 대체하고 집에가서 샤워하고 수박이나 먹자야.
이메일을 쓰게 된지가 한 20년은 족히 된거 같은데,정말 스팸메일은 자동으로 걸러준다고 해도 하루에 오는양이 정말 어마무시. 징글징글 이렇게 징그러운 좀비같은 녀석도 없다.사실 알고리즘이 최적화 되어가고 있다고 해도 스팸메일함에 간혹 섞여 있는 진짜 받아야할 메일 때문에스팸메일을 들어가서 일일히 볼 수 밖에 없는 상황.. 참 성가신 일이 아닐 수 없다. 아후.. 더운데 아침부터 징글징글하다 정말..ㅎㅎ
연례행사 : 현대자동차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하는 날 현대자동차 블루핸즈에서 매번 점검때마다 챙겨주면 좋겠구만, 그런것도 아닌거 같고.차량에 탑승하면 자동으로 핸드폰이 차량과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는데,그걸 이용해서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 하여간 몇달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결국 차량의 SD카드를 뽑고 내비게이션 어럽데이트에 성공!! ㅎ https://www.hyundai.com/kr/ko/customer-service/car-management-service/navigation-update 방법은 아주 쉽다.1)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가서 "고객서비스" 메뉴 클릭 2)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클릭! 3)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속메뉴 중에 난 스마트한걸 좋아하니까 "Smart Update Plus..
아침에 딸아이 스파게티를 해주는데,실컷 소세지를 굽고 씹어보니 비닐을 안 벗기고 구운거.ㅎㅎ 그 옛날울 아부지랑 소세지 비닐을 안 벗기고 굽고 나서이 소세지는 참 맛이 이상하다를 연발하다가비닐을 안 벗기고 먹은 것을 알고 깔깔대며 웃어댔는데......... 우연스런 이런 일이 생기고,엄마밥이 그립던 찰나에 때마침 딸아이가 할머니가 보고 싶다니나야 뭐 바로 엄마집으로 출동. 여전히 엄마는 다 큰 자식이라도 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신나신지 얼굴이 밝으시다. 난 그런밥이 너무 좋다. 미소가 담긴 따뜻한 밥.
퇴근하는길잘 달리고 있는데 옆에서 쿵!작은차가 내 차를 신나게 들이 받았다.... 운전대가 흔들릴 정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보니 어린 여성과 남성분이 내리고운전자였던 여성분은 안절부절이다. 10년이 갓 넘은 내차.로건이 손톱으로 긁은 것처럼 시원하게 문짝과 후면부분이 스크레치가 멋지게......그리고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처럼 마티즈로 보이는 상대방의 차도 예술이다. 궁금해서 초보 운전인지 살짝 물어보고 그냥 서로 다치지 않아 다행이니 헤어지자고 했다.감사하단다. 모르겠다 무엇이 감사한 일인지.사고가 나면 본디 내려서 연락처(전화번호 외, 민증이나 운전면허증)를 받고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고 말 섞지 말고 보험회사를 불러서 깔끔하게 사고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으나그러지 않았다.. ..
자주쓰는 특수문자 영어 암기 / slash@ at& ampersand* asterisk! exclamation_ underscore 그런데 ampersand는 왜 이렇게 안 외워 지는거?!
매번 톨게이트에서 카드 충전하는 것도 일이고,때마침 일반 신한체크카드가 만료되는 관계로 자동으로 계좌에서 통행료가 빠져나가는 카드가 없을까 검색하다가 찾아낸 [신한 하이패스체크 전용] 카드 아침저녁으로 통행료가 2,500원씩 내는 나로써는 평일 출퇴근시간 할인이 20~50% 까지 적용되는 이 카드를 쓰기로 결정!! SIM형도 있는데, 어디세 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SIM형은 따로 체크카드를 한장더 발급해 주는 듯. 근데 한가지...차안에 카드를 늘 꼽아두고 있는 것이 불안하긴 한데... 다들 어떤 방법으로 카드를 사용하고 계신지 또 검색에 들어가야겠다... >>>>>>>>>>>>>>>>>>>>>>>>>>>>>>>>>>>>>>>>>>>>>>>>>>>>>>>>>>>>>>>>>>>>>>>>>>>>>며칠 써보고 ..
인생 통틀어서 가장 많이 본 영화라고 하자면 딱 두개를 꼽겠는데, 하나는 스타워즈 1탄이요.다른 하나는 바로 [소림사 18동인] 언젠가 아버지가 사오신 비디오에 TV에서 방영하던 스타워즈와 소림사 18동인을 녹화해서 봤던 것인데, 그때는 왜 여러방송을 녹화해서 보지 않았나 싶지만하여간 나랑 동생은 늘 이 두영화를 보곤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프레임이 갑자기 바뀔때마다 왜 그럴까 왜 그럴까 했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잔인한 장면이라 공영방송에서는 잘라서 방영한 듯. 오랜만에,어릴적 추억을 들쑤시는 영화를 다시 봤더니옛날 생각 참 많이도 난다.... :) 심지어 어머니 아버지에게 문자를 넣었더니기억이 나신다고.. 세월은 이렇게나 빨리 지나간다.
젊었을 때는 기술적인 문제가 생기면 책도 뒤져보고 여기저기 선배들한테 물어보면서 내공이 많이 쌓였는데, 나이가 드니 열정도 떨어지고(사실 다른 방향으로의 열정이 커진 것이겠지)주변에 깊게 아는 지식인도 많이 사라지고... 하여간 엑셀 VBA 쓸일이 있어서 옛날 자료들을 뒤적뒤적여 보는데 역시나 메일에서도 다 지워진거.. 옛다 완전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 마음먹고 메모겸 블로그를 하면서 쉴겸 몇자 끄적인다. 일단 기본적으로 엑셀 VBA 를 이용해서 Input Box를 만들고 그를 Sheet의 Cell에 출력하기 부터 시작! -------------------------------Sub InputBoxTest() Dim inputData As StringinputData = InputBox("What's ..
2018/4/14일 기준 주말자유수영은 비회원이 9,000원 / 회원이 7,000원나는 비회원이니까 9,000원 냈다.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수영장이라 일단 적응부터...샤워를 하고,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으로 입수. 나중에 딸아이가 받을 어린이수영이 괜찮은가 하고 와봤는데 뭐 어린이수영이라고 따로 레인이 있는건 아닌듯. 뭐 다른 수영장도 마찬가지겠지만. 성인용 풀이기 때문에 꼬맹이들은 눈을 떼면 안되겠다 싶음. 하여간 간만에 물 퍼먹으며 1km 정도 몸을 풀고귀가. 그리고 대낮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 바쁘다는 핑계로 책장을 넘겨본지 몇주가 지났건만 워낙 책값이 비싸서 매번 중고로 책사는 것도 어려운 시대가 됐다. 어렸을 적 아부지, 특히 엄마는 늘 책을 끼고 사셨는데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참 궁금하기도 했었던 어렸을적 기억이 있다. [추억저편에 쇼파에서 늘 책을 읽고 계시던 모습들......] 다행인건 많이 읽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니 어제 딸아이가 아빠 자기 옆에서 책 읽으라고 책을 가져다 주더라.그리곤 자기도 자기 맘에 드는 책을 가져와서 내 포즈와 비슷한 포즈를 취한다. 요새야 여기저기 좋은 학원이나 학교에 애들 데려다 넣어 놓아야 자식 교육의 의무를 다한냥 안도를 하고, 오물조물 밥 먹는 모습을 보기에도 짧은 식사시간에 지 자식이 아닌 스마트폰 보느라 정신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