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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다이어트 포기가을이 와서 그런지 여름에 한창 열을 올렷던 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가고매일이 먹방. 대구 수성구에서 2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점심. [편대장 영화식당] 친구 녀석의 추천으로 왔는데,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단체로 한번 온 모양이다. 운동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먹었을까?' 벽쪽에도 선수들 사인이랑 싸인볼들.워낙 싸인이 많아서 내가 몰래 싸인해 놔도 누가누군지 모를 정도. ^______________^ 사실 잘하는 고깃집의 고기맛이야 거기서 거기.난 10여년만에 만난 친구들 모임이기에 무얼 먹어도 꿀맛.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들 나이도 들고,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아도. 20년 전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얼굴을 바라보면 또 엊그제 헤어진 녀석들 같고...뭐 그런 말할 수 없는 복합적인 느낌의 ..
파크하얏트부산에서 보낸 겨울의 추억예전에는 방학때 친구본다고 부산을 다녀오곤 했는데,이제는 교통비도 그렇고 물가도 그렇고 서울에서 부산 한번 다녀오기가 하늘의 별따기.심지어 제주나 부산 여행보다는 동남아 여행이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까지. 그래도,부산은 볼거리, 먹거리도 많고 추억도 많고 해서 또또 가고 싶음. 부산의 유명한 호텔들.부산파라다이스호텔, 파크하얏트부산, 부산롯데호텔 등 다 가보면 좋겠다만지갑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모으고 모아 원기옥을 쏘듯 한번 다녀온 파크하얏트부산 되시겠다. 잘 알려진바와 같이파크하얏트부산만의 특징이라면 고층에서 바라본 부산요트경기장. 그리고 하얏트호텔 전면에 보이는 바다와 광안대교(다이아몬드브릿지)가 아닐까. 나도 처음에 숙소 배정받고방에서 바라본 부산의 풍경이 어찌나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