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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가려했더니 주차가 문제별마당도서관이 유명하다 해서개미떼와 같은 인파를 걱정하면서도 한번 가볼까 인터넷을 뒤적뒤적. 아이가 있다보니 가장 큰 해결거리가 주차.워낙 주차비가 비싼 강남지역이다보니 선검색에 들어갔는데,일단 코엑스몰의 주차비는 [4,800원/시간] / 10:00 부터 네시간 정도 머무른다 치면 2만원 정도 나가니까,그 돈이면 2만원 어치 더 맛난 점심 가능. 다시 폭풍 검색을 해보니 아래와 같이 추가 옵션을 발견 했다. 무료주차장 일단 코엑스몰 인근의 무료주차장으로 [영동대로 공영주차장] 되시겠다.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무료로 운영되고 평일은 9:00~17:00 까지는 유료 나머지 시간은 무료 개방. [300원/5분] *2시간 이상은 할증이 붙어서 [600원/5분] 저렴한 ..
처음이자 마지막 에버랜드 홈브리지 힐사이드호스텔에버랜드 단체 관광객(ex. 수학여행 온 학생등)을 제외하고는가족단위로 와서 자기에는 비추천을 하고 싶은 숙소가 되겠다. [에버랜드 홈브리지 힐사이드호스텔] 에버랜드에서 운영&관리하기 때문에 잘 정돈되어 있는 건 사실인데,건물이 워낙 오래된듯 보이고낮잠&늦잠 콤보에 들어가는 아이게는 너무 시끄러운 환경 되시겠음.(천장 방음 & 외부 복도 방음 상태 빵점) 그리고 에버랜드 인근 외부숙소와 거리면에서 특별한 메리트가 없음외부속소(팬션, 모텔, 호텔 등)는 대부분 전대리에 위치해 있는데, 에버랜드 정문까지는 시간상 크게 차이가 없음. 데스크 직원분들은 너무 친절하고 좋은데,내부에 위치한 편의점 운영하시는 분은 역시나 (외진곳에 위치해서 인지) 손님 대하는 태도 빵..
용인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 인근 숙박 얼레이호텔 특징 1. 에버랜드 & 캐리비안베이에서 25분2. 한국민속촌에서 15분3. 장어맛집 만수정에서 1분 (http://thunderrachel.tistory.com/145)4. 깔끔5. 길건너 바로 편의점 위치 등 에버랜드 인근에 괜찮은 숙소들이 참 많은데 일단 인근(15분거리)에 숙소가 없다고 치고 그 다음으로 정할 수 있는 숙소가 용인, 신갈역 쪽으로 (약 25~30분) 나올 수밖에 없음. 야놀자, 여기어때 or hotels.com 등을 이용해서 사전 검색(리뷰 및 사진) 을 해보니 괜찮은 호텔(사실은 아주 좋은 모텔수준)들이 꽤 많다. 그 중에 우리가 들린 [얼레이 호텔] 오메. 신축 건물인가보다. 인근에 모텔 & 호텔들이 많아서 요거요거 또..
가을 한적한 펜션이나 수목원을 찾는다면 송백수목원 산에 둘러쌓인 송백수목원에 놀러가서 한껏 뛰어놀았다. 덥지 않은 선선한 날씨덕에 평소보다 두 배는 더뛰었을 딸아이 쫓아 댕기느라 내 살이 두배는 빠진 듯. :) 지도의 송백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카페에 가서 잠깐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오랜만에 마눌님도 뜀박질에 가세하여 딸아이와 달리기 중이심. 가끔 초등학교 운동회 영상 같은 것을 보면, 부모들이 왜 저렇게들 못 뛰나 했었는데 이제 드디어 그 마음과 그 몸가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음. 안에는 뭐가 있을까. 나는 아이의 머릿속이 더 궁금한데 아이는 송백당 내부가 더 궁금한가 보다. 송백수목원의 입구에서 송백당으로 오는 길의 도 아이에게는 잠깐의 즐거움 & 추억이었을 듯. 송백당 정원에서 바라..
양평의 한적한 곳에서 올레길을 걷고 싶다면 서후리숲 추천아침을 조기미역국으로 간단히 먹고,점심이 오기 전에 동네 인근의 숲에 가서 쉬기로 했다. 그래서 도착한 2명의 가족은 연회원이고 나랑 아내, 딸아이는 1.3만원. 지도를 받아보니 서후리숲이 꽤나 크다.양평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죄 두물머리만 나오는지 두물머리에 가면 사람 반 연꽃 반.다산 공원도 한산했었는데 사람들이 점점 많이 오는 추세. 그런데 여기 서후리 숲은 한적하니 참 좋다.특히나 숲에서 걷고 쉬는 우리 가족에게는 안성맞춤. 우리는 잦나무숲에까지만 갔다가 딸아이랑 졸졸졸 시냇물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사유지라고 하던데 이렇게 한적한 숲을 가꾸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었을까. 아이는 갑자기 손을 흔들어 대더니 손에 담긴 향기를 맡아보란다..
에버랜드의 하이라이트!!! [문라이트 퍼레이드] 아직 가을의 절정도 지나가지 않았는데 10월 용인 에버랜드의 저녁 공기가 쌀쌀하다 추위를 많이타는 아이와 어른들은 가벼운 자켓 정도는 걸쳐주는 것이 좋을 듯. 에버랜드가 좋은 이유는 사람들이 참 질서 있게 관람을 한다는 것. 오늘도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끝나고 내 근처 주위분들 자리정돈하고 흩어짐 :)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8:30분에 시작하고 그 다음 공연이 9:30에 [쥬크박스: 더 시네마]를 하는데 시간 간격이 너무 커서 늘 고민을 하다가 9:30분 공연은 보지 않고 집으로. 심지어 에버랜드 캐빈호스텔에 묵었을 때도 9:30분 공연은 패스하고 호스텔에 와서 구경했다는.... 9:00 정도로 공연이 당겨졌으면 좋겠다 ^^*
용인민속촌 조선동화실록 구경가기아아아아. 우리딸아이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동화이야기가 펼쳐진다기에. 생전 가본적이 없는 [용인민속촌]에 가볼까해서 급검색 돌입. 추석축제는 덤으로. 아아아아. 용인민속촌에서 할인받기 민속촌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할인입장은 크게 3가지로 요약 1. 민속촌 특별 할인 프로모션 : 현재 한복착용, 재방문객, 삼성가족, 동원훈련관련, 블루윙즈 제휴 할인이 적용 중 2. 제휴카드 할인 : BC, NH, 현대, 씨티 카드 3. 쿠폰 할인 : 10월 현재 신규가입자 대상 11% 할인 일단 할인 프로모션 으로....는... 적용되는 것이 없다. 한복을 입히자니 지금도 더워 죽겠다고 난리인데 그건 조금 무리고... 이 놈의 삼성카드는 용인민속촌에서도 버림을 받았는지 할인은 눈을 씻..
일년에 한번 있는 세계서울불꽃 축제 관람기올해도 여지없이 2017 세계서울불꽃축제가 열리는 모양이다.그것도 9월 30일 오늘!!!!추석을 맞이하는 올바른 자세라고나 할까. :) 하여간 다행히도 필자는 집에서 불꽃이 얼추(?) 보이는 관계로 매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만,가족과 함께 직접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축제를 관람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 검색을 해보니 이미 명당자리라고 딱 지정해 놓은 곳이 있는 듯하다. [맵피] 라는 네비에서는 N서울타워전망대(이건 두말하면 잔소리), 남산 포토아일랜드, 달마공원, 반포한강시민공원, 사육신공원, 상도근린공원, 서래섬, 선유도공원, 양화한강공원, 용산도서관, 잠두봉 선착장, 한강이촌지구 등을 꼽았다. 불꽃축제 관람 명당 선택요소 내가 추천하는 명당 선택요소는 별거없으..
그동안 머물렀던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인근 숙소 리스트한달에 한두번은 가보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매번 당일치기로 다녀오기가 부담스러울 때는 가끔 에버랜드 인근에 위치한 숙박업소를 이용하였는데,이제 그 수가 손가락 다섯개로는 모자르니 살짝 비교기를 써도 되겠다 싶어 글을 남겨본다. 상세한 내용은 개별 글로 올릴 예정이지만, 종합적인 평가(라 쓰고 딸아이와 내가 가장 좋아했던 숙소)로 결론을 내리자면, 이 최고 중 최고. 물론 캐빈호스텔 본관은 가보지 못했으니 패스 캐빈호스텔 특장점- 에버랜드 장미정원이랑 바로 이어져 있으니 거리면에서 만점.- 직원들 친절하고, 방도 넓고 건물이 오래되서 그렇지 숲속에 이정도면 뭐 감지덕지.- 에버랜드의 야경을 방안에서 볼 수 있음 (너무 더운 여름밤이나 너무 추운 겨..
주말 갈만한 곳을 찾는 패밀리들을 위한 아이폰 추천어플(추천앱) Top5 일단 수년간 이것저것 깔고 지우고를 반복하고도 내 아이폰에 남은 (패밀리) 여행관련 최종 5인방을 소개.* 서울 살고 있어서 서울관련 어플이 2개나 있으니 주의. 1. 리틀홈 (Little Home) 강력 추천앱 . 뭐 사실, 이 어플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주말 갈만한 곳 걱정은 떨쳐버릴 수 있다고 본다. 몇달 전 동창녀석이 가르쳐준 어플인데, 리뷰들을 보면 장점, 아쉬운점, Tips 들이 깔끔하게 적혀 있고 부모님들의 진솔한 댓글들이 많아서 자주 이용하게 됨. 메뉴는 심플하게 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가족은 인기지역/ 태그를 활용해서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는 편. *다운로드 링크 : 클릭 2. 대한민국 구석구석 두번째 아이폰 여행..
서울 시내 캠핑장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하늘공원에 들러 아내와 데이트했던 때가 2006년 쯤이었으니12년정도가 지났나보다.딸아이의 친구가족과 월드컵공원에 들렀는데 하늘공원이 아닌 에서 만나자는 거. 노을공원? 처음들어보는데.. 세월이 흘러 우리가 데이트 했던 곳도 많이 변했고, 예전에 골프장이었던 이 곳이 노을공원이라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해있더라. 일단 를 타고 가는 거임. 일단 어찌될지 모르지 왕복표를 끊었다.가격은 아래처럼 6명이서 1.6만원 정도.그래도 내리막 하행은 가격이 상행보다 저렴. 세상이 많이 변했음을 실감하며,또 서울을 그렇게 돌아다녔는데도 아직 못가본 곳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노을공원으로 향함. * 기사아저씨의 막간 팁 - 노을공원..
경기도 용인자연휴양림에서의 평온한 2박3일 _ 가마골 실내편일단 용인자연휴양림 가마골에서 2박3일을 보낸 후휴양림 내부숙소에 없는 물품을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 용인자연휴양림 가마골 숙소에 없던 물품들 1. 전자레인지 (햇반 등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한 것들은 필요가 없음)2. 수건 (발 닦는 용도의 수건이 한장 있으니, 나머지 세면을 위한 수건을 필히 가져와야 함) 및 세면도구 (비누 빼고 아무것도 없음) 필자가 챙겨간 물품들 0. 신분증 (아래 그림의 첫번째. 게이트 입장시 예약자 신원 확인함)1. 테니스채 모양의 전기해충퇴치기(아주 유용했음)2. 토스트기 (아주 유용)3. 수건 및 세면도구4. 버너 및 가스5. 숯과 바베큐망6. 은박지 및 은박접시 + 고구마7. 고기, 새우, 양송이버섯, 만두, ..
양평 가볼만한 곳 들꽃수목원 야간불빛축제처가가 양평에 있다보니 이런저런 양평 명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양평의 들꽃수목원이 그 중 한 곳. 느즈막히 저녁을 먹고 가족들과 함께 들꽃수목원에 가서 소화를 좀 시키기로 했는데,생각보다 수목원이 커서 배가 꺼지도록 걸었음. 아마 여기도 불빛축제 기간이 따로 있을지도 모르겠는데,하여간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수목원 전체를 알록달록 불빛이 밤을 밝히고 있었음. 딸아이가 제일 신났지 뭐.이리뛰고 저리뛰고. 아무래도 달달한 사랑을 나누는연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이정도의 로맨틱이라면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것도 이상치 않음. 입장료가 다소 비싼 기억이 있는데,양평 두물머리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멋진 곳 나 어릴때는아버지 손잡고 남대문 시장가서..
국내에서 다시 가보고 싶은 호텔 Best #1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지난 늦봄 다녀왔던 남해 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호텔. 작년 크리스마스 전에 우연히 들렀다가 사진이벤트에 운좋게 당첨되어서 봄에 다시 방문. 여전히 직원들은 너무 친절했고, 남해가 훤히 보이는 사우스케이프의 풍경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 다만, 돌아오는 비행편을 타러 공항가는 길 멀리가 났던 딸아이가 이제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다는 것을 빼면 말이지.... ^^; 겨울바다의 시원함과 달리 남해의 봄은 따뜻하면서 평온함이 더해서 좋았다. 평평한 일반 호텔 야드와는 달리, 언덕과 구불구불한 길을 만들어 놓은 사우스케이프에서는 딸아이와 늘 했던 숨바꼭질 놀이가 더 빛을 발해서 아이가 더 좋아했다는 후문. 겨울에는 자가를 이용했기에..
용인 에버랜드 인근의 김밥집을 찾는다면 김밥천하 용인 에버랜드 인근 숙소에서 1박을 한다고 에버랜드를 빠져나가는 순간부터 고민되는 먹거리.에버랜드나 캐리비안에 놀러온 아이들이라면 무엇을 먹어도 맛이 있으니 고민하지 말자. 일단 우리가 찾아간 김밥천하.미리 전화해서 주문해서 찾아가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 가격은 가성비가 아주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에버랜드 인근의 고깃집등의 맛집을 저녁식사로 계획하고 있다면,아침이나 점심은 가볍게 김밥천하에서 해결하는 것도 추천. 우리가 김밥천하에서 시킨 것은딸아이가 좋아하는 과 뭐 두개를 시키긴 했는데, 결국 치즈는 내 입으로 다 털어들어갔음. 아내는 매콤달콤한 정말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더라.오래전 중학교때부터 먹었던 숙대 학사 떡볶기의 맛을 살짝 느껴서 좋았음...
에버랜드 쿠치나마리오의 평점이 2.9라고? 그럴리가.에버랜드 내에 있는 레스토랑 중에 우리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운영시간 본다고 구글검색을 했다가 평점이 2.9라는 것을 보고 리뷰를 살펴보게됨. 우리 가족은 엄청 좋아하는 곳이고음식 맛도 너무 괜찮은데 뭐가 문제였을까. 가성비가 문제일까?뭐 하여간 우리가족은 에버랜드 식당 중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쿠치나마리오. 크림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딸아이와 아내를 위해 까르보나라, 코르곤졸라 피자는 기본. 이 날은 특별히 세트메뉴를 시키려 했는데, 샐러드가 떨어져서 못 먹었다는...개점시간 14:00에 맞춰서 들어갔는데 샐러드 재료가 없는 것이라면 어제 준비가 안된거?!속사정은 알리가 없지만 아쉽. 하여간 아들딸같은 점원들이 친절하게 서빙하니 자주 찾을 수 밖에. 이날..
스타필드고양 토이킹덤에서 천국과 지옥을 맛보다스타필드하남에서 주차지옥을 맛본뒤 인연이 없었던 스타필드.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스타필드고양을 다녀오게 되었다. 스타필드하남의 만족도가 별 1개라면 고양점은 별 4개는 주어야 될 듯. 조금 이른 시간에 가긴 했지만,개장 첫날임을 감안한다면 그나마 한산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물론 11시가 넘어가자 정말 엄청난 인파로 가득)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토이킹덤플레이라는 키즈카페(?)가 눈에 보이길래 바로 뛰어가서 줄서기 모드 돌입. 쾌적한 체험활동을 위해 매장내 인원 수를 제한하다보니 사람들이 입장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던 상황. 발권 자체를 제한함에 따라 발권을 위해 기다리는 대기줄, 입장을 위한 게이트 앞 대기줄 이렇게 두 줄이 생김... 참을성 없는 파충 &..
안성 가볼만한 곳 : 동물공연과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안성팜랜드여지없이 새벽 5시 기상. ㅡ,.ㅡ 스타필드고양~ 에서 이벤트로 받은 유아신발을 후배에게 택배로 보낼겸 얼렁뚱땅 포장을 하고 편의점 택배를 보내니 해가 뜰랑말랑. 근처 맛집이라 자부할 수 있는 빵집에서 뽀송뽀송하게 방금나온 식빵을 구입하니 겨우 8시. 딸아이랑 아내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오랜만에 아침 컴퓨터 폭풍검색. 우연히 보게된 블로그에서 발견한 안성팜랜드! 음. 내용을 보아하니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그 크기와 재미를 알기가 쉽지 않아서 딸아이 일어나면 바로 물어보고 달리기로 결정. 내 예상을 크게 벗어남이 없이 양 먹이주러 가자니까 딸아이가 단방에 오케이 싸인을 날려준다! 그래서 1시간 10분만에 도착한 안성팜랜드! 주차장에서 보이는 ..
가이드와 함께한 북촌 한옥탐방 백인제가옥여름이 미쳐 이르지 않은 4월. 파란 하늘이 서울을 뒤덮어 딸아이와 함께 북촌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저녁의 북촌은 그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북적이지 않는 북촌과 파란하늘은 우리 가족에게 충분히 아름다운 주말을 선사했다. 창경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인제가옥으로 걸어가는 길. 언덕길 오르느라 약간은 힘들어하든 아이에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선사(?)하고 드디어 백인제가옥에 도착!!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 으로 가이드투어를 예약한지라 도착해서 가이드투어 시작을 기다려야했다. 아이가 기다리는 동안 잠시 백인제가옥에 들어가서 어떤 가옥인지 살짝 맛을 봄. 투어 시작! 한복은 입은 가이드께서 우리를 안내하기 시작했..
제주도 가볼만한 곳 기마공연 더마파크가격이 다소 쎄기는한데 여타 허접스런 관광명소(?)를 가느니 더마파크의 기마공연을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말타고 공연하는 것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지라 중간중간 지루함이 약간 있었음에도 전체적으로 아주 괜찮은 공연으로 기억된다. 나도 신기해 하기는 했지만, 아이들은 더 재미있게 관람을 하였으니 참고. 성수기 비수기가 확실히 구분되는 제주도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 더마파크의 기마공연은 그래도 돈을 낸 만큼 볼만 했다는 평을 할 수 있는 공연. 카트체험이나, 승마 그리고 해변의 바나나 보트 같은 것은 뭐 전국민이 알다시피 가성비가 다소 많이 낮은 관광상품중에 하나.. ^^; 공연의 시작과 끝에 말먹이, 그러니까 당근을 말에게 줄 수 있는 ..
제주 마라도를 꼭 가야되는 이유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 최남단의 의미만으로도 한번쯤은 가볼만 한 관광지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어언 10년간 텔레비젼이 없이 지내다보니 혹자들이 말하는 방송탄 음식점들을 보러가는 재미가 있다는 말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건 뭐 방송 보신 분들에게는 진정으로 즐거움이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된 계기였음. 하여간 오랜만에 배를 타고 마라도로 출발!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짜장면집들. 여기 무슨 전국 짜장면집 다모임?! 본디 섬투어는 하늘과 맞닿은 푸르름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 좌산우해이거늘 여긴 좌짜장우해네. ㅋㅋㅋ 가족들 추천으로 '철가방을 든 해녀' 라는 집에 도착. 장모와 사위가 나오는 무슨 방송프로에 나와서 유명해진 집이라고 함. 방송프로그램 이름은 '..
여행에도 다 때가 있는 법 :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아이가 부쩍부쩍 자라면서 공부에도 다 때가 있는 것처럼여행에도 다 나이에 맞는 때가 있는 법인가 싶다. 작년까지만해도 테디베어뮤지엄에는 특히 관심을 보이지 않던 아이가올해에는 아주, 그것도 너무너무 좋아했다는.......... 뭐 작년이나 올해나 인형하나 업어 온거는 똑같지만서도 인형에 대한 사랑과 뮤지엄을 즐기는 정도의 차이가 1년새.... 작년에 찍은 이 사진은 어서 사진찍자고 어르고 달래서 테디베어뮤지엄 입구의 곰녀석과 한컷 남긴 건데, 올해는 표정부터가 남다르다.마치 아빠보다 곰돌이를 더 사랑하는 듯한 저 표정과 행동. 질투심이 나지만 뭐.......... 한번만 봐줄께. 아이의 취향을 딱 맞춰서 여행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여기저기 다녀보고 하루,..
수많은 제주 가볼만한 곳 중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 : 제주 곶자왈 환상숲 우연히 이 블로그에 들리신 소중한 방문객들께 추천이라는 단어를 쓰기에 아주 조심스럽기는한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곳(7살 딸아이에게도)이라 한번 글 몇자와 사진을 공유코자 함. * 보태기 : 더위를 많이 타는 나이 조금 드신 청소년들은 아주 힘들어 하고 재미없어 했다는 후문 곶자왈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는터라 정시에만 시작되는 숲가이드의 첫마디를 이해하지 못했었다. 곶자왈... 뭐지? (네이버 검색보다 가서 직접 한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하여간 곶자왈인 환상숲은 코스가 아주 짧고 말 그대로 작은 '숲' 이라 무리없이 투어할 수 있다. 꽃과 걷는 것을 좋아하는 딸아이에게는 아주 즐거운 투어였음. 덕분에 나도 너무 즐거웠고..
제주 고기국수 맛집을 찾아서. 돔베고기도 한점. 유명한 맛집을 찾아서 늘 하는 얘기지만 요즘 세상에 맛집 아닌 집이 어디 있으리요.같이 동행했던 아저씨도 하시는 말씀이 'TV에 나온 맛집은 사람이 많아져서 예전만 못하다는 것' 더구나 줄서서 먹는 걸 끔찍히 싫어하는 필자에게는 더더욱. 올래국수가 유명하대서 가족들 의견을 반영해 갔다가 대기하는 사람 많은 것을 보고 기겁하고나서 국수거리에 가서 맛만 보는 걸로 결정. 그래서 들른 곳이 국수거리에 있는 '삼대 국수회관'이라는 국수집이었음. 고기국수 vs. 비빔국수 ? 메뉴판을 보자마자 사람들이 고민하게 되는 것.마치 짜장면과 짬뽕 중 무엇을 고를 것인가.보아하니 진한 돼지육수에 국수를 말아 놓은 것이 고기국수라 하니 나는 "비빔국수" 를 택했다. 고기국수는 ..
중원대학교에 위치한 중원워터피아에서 여름나기2015년도 8월에 가서 놀았으니 벌써 2년이나 지난 이야기. 일기장을 찾아봐도 왜 충북 진천까지가서 물놀이를 했는지 모르겠으나 중원대학교의 거대한(?) 캠퍼스와 건물들을 보면서 놀랬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 중원대학교에 위치한 중원워터피아에서의 즐거웠던 하루도 생생. (16년도에는 개장을 안 했었던 같은데 방문 전 개장 문의전화는 꼭 해야할 듯) 베이징에서 본 듯한 거대한 건물이 중원대학교 학교 건물의 상징인 듯. 파란 충청도의 하늘과 조화를 이뤄서 아주 멋진 풍경. 그래서 뭐 딸아이와 기념 사진 한장! 몇시간 놀았을까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니 비가 주룩주룩. 다행히 중원워터피아에서 시컷 놀고 딸아이의 눈이 슬슬 풀리고 몸이 노근노근 피로감이 몰려올 정도로 신..
서울인근 송추계곡에 주차하는 팁 3가지 일단 송추계곡 관련 홈페이지 주소 송추계곡 홈페이지 : http://www.oksongchu.com 주차장 관련 링크 : http://www.oksongchu.com 송추계곡은 여름철만되면 문제시 되고 있는 계곡 불법천막이 없어서 우리 가족이 가장 사랑하는 계곡중 하나인데, 문제는 계곡이 유명해 지면서 여름 주말만 되면 교통 지옥이 따로 없어진 점이 많이 아쉽. 송추계곡 초입 인근에 주차를 하고 계곡까지 걸어서 진입이 가능하나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에게는 다소 무리인 것이 사실이라서 우리 가족이 주차했던 방법을 부족한 정보이나마 몇자 적어볼까 한다. 송추계곡 들어가는 길 송추계곡으로 들어가는 길은 아래와 빨간 선을 참고 하면되는데, 그림에서 보이는 호국로..
캐비리안베이보다 더 신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의 물놀이선풍기를 틀어도 덥고,그렇다고 에어콘을 하루종일 틀어 놓기도 어렵고 해서한강공원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자주가는 망원한강공원을 갈까하다가 다소 멀기도 해서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에 한번 가보기로 했는데,아이구 물빛광장이 있었지. 딸아이는 멀리 보이는 물빛광장의 바글바글 사람들만 봐도 온몸에 힘이 솟는가보다 의외로 강바람이 시원한데다가발을 감싸는 시원한 물빛광장의 물이 온몸을 시원하게 해준다. 방학을 맞이하여 몇주를 기다려온 일본뇌염 주사를 오전에 맞춰놨더니의사선생님 말씀은 금새 잊은채 물속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않는다. 그래도 선생님 말씀은 기억나는지,가끔씩 주사맞은 팔을 치켜올리며 '아빠 이렇게 하면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