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북촌의 한옥탐방 백인제가옥 본문

국내/서울.경기

북촌의 한옥탐방 백인제가옥

매일하늘

가이드와 함께한 북촌 한옥탐방 백인제가옥

여름이 미쳐 이르지 않은 4월.

파란 하늘이 서울을 뒤덮어 딸아이와 함께 북촌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저녁의 북촌은 그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북적이지 않는 북촌과 파란하늘은 우리 가족에게 충분히 아름다운 주말을 선사했다.


창경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인제가옥으로 걸어가는 길.


언덕길 오르느라 약간은 힘들어하든 아이에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선사(?)하고 드디어 백인제가옥에 도착!!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 으로 가이드투어를 예약한지라

도착해서 가이드투어 시작을 기다려야했다.

아이가 기다리는 동안 잠시 백인제가옥에 들어가서 어떤 가옥인지 살짝 맛을 봄.


투어 시작!

한복은 입은 가이드께서 우리를 안내하기 시작했다.

딸아이가 듣기에는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서 딸아이는 마당에서 뛰어 놀기모드 돌입.


 누추한 이 블로그에 백인제가옥의 역사를 적기으면

 백인제가옥 투어의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일단 생략하기로 하고 

 한옥을 많이 봐와서 평범한것 같지만 평범치 않았던 풍경들만 몇점 올려본다.


 가이드 투어를 하게 되면 실제로 백인제가옥 내부로 들어가서

 내부투어를 하면서 오래전 이 가옥에 어떤 역사가 만들어졌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투어를 할 수 있다.


 아래 보이는 이 곳도 재미있는 역사가 ^^

 마루와 방을 나누어 주는 문이 천정으로 올라가 붙어 있음이 신기하다.


  마루에 앉아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

  4계절의 풍경을 한번에 느낄 수 없음이 다소 아쉬운 점.


  가이드 투어가 없다면 

  그냥 "음 오래된 한옥이구만" 했을텐데 이야기를 듣고 나니 또 생각이 많이 더해진다.

  예전 바티칸에 갔을 때 가이드투어를 한 것이 참 잘한 결정이라고 느꼈었는데 백인제 가옥도 마찬가지.


 바닥을 보니 마루가 요로콤시 ㄱ자 모양으로 마무리(?)가 되어 있다.

 그 이유는 투어를 하면서 확인하시길... :)



  결론


1. 봄, 가을에 방문하기 너무 좋은 곳

2. 가이드 투어는 꼭 하자

3. 겨울에 또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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