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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버랜드

에버랜드 쿠치나마리오의 평점이 2.9라고?

매일하늘

에버랜드 쿠치나마리오의 평점이 2.9라고? 그럴리가.

에버랜드 내에 있는 레스토랑 중에 우리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쿠치나마리오>
운영시간 본다고 구글검색을 했다가 평점이 2.9라는 것을 보고 리뷰를 살펴보게됨.

우리 가족은 엄청 좋아하는 곳이고
음식 맛도 너무 괜찮은데 뭐가 문제였을까.


가성비가 문제일까?

뭐 하여간 우리가족은 에버랜드 식당 중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쿠치나마리오.


크림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딸아이와 아내를 위해 까르보나라, 코르곤졸라 피자는 기본.


이 날은 특별히 세트메뉴를 시키려 했는데, 샐러드가 떨어져서 못 먹었다는...

개점시간 14:00에 맞춰서 들어갔는데 샐러드 재료가 없는 것이라면 어제 준비가 안된거?!

속사정은 알리가 없지만 아쉽.


하여간 아들딸같은 점원들이 친절하게 서빙하니 자주 찾을 수 밖에.


이날은 특별히 마리오 브레드를 시켰는데, 뭐여... 딸아이녀석 잘 안 먹네.

그래도 혹시나하고 호밀이 들어간 녀석말고 레드베리가 들어간 빵을 쥐어주니 

바로 크램차우더 스프에 찢어넣더니 맛있다고 난리.


고르곤졸라피자 맛없게 하는 식당을 내 평생 본적이 없으니, 쿠치나마리오의 고르곤졸라피자도 평균이상.

허니에 여러가지 가루(?)들을 얹어주니 정성도 평균이상.


어릴 때는 토마토스파게티를 좋아하더니, 이제는 크림스파게티만 드시겠다함.


그래서 집에서도 크림스파게티 소스만 그득.


처음 쿠치나마리오 갔을 때

어린 딸아이가 정신을 놓고 구경했던 피자만드는 모습.


여전히 딸아이는 신기해 하기도 하고

평소에 고무찰흙으로 본인이 만들어 내던 피자와 같은 방법이라며 자랑까지 한다.


손님들이 지켜보면 민망도 할텐데,

미소를 잃지 않고, 오히려 딸아이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내는 직원들.


나는 쿠치나마리오의 평점을 과감히 4.5점(out of 5.0)을 주고싶다.

-0.5점은 매장 오픈시간이 14:00로 너무 늦다는 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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