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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하늘이 오랜만에 맑다.맑은 하늘에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면 좋겠다만거의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볼일이 있어서 청계천 세운상가 근처에 들렀다가 시계를 보니 벌써 점심시간.친구가 추천해준 인근의 맛집을 가보기로 했다. [대성식당] 골목을 두어번 꺾어 지나쳐보니 드디어 마지막 간판이 우리를 기다린다. 친구녀석이 낙곱새를 꼭 먹어보라는데 낙지, 곱창 그리고 뭘까. 오늘뭐먹지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음식점인가보다.레시피도 공개가 된건가. 하여간 시간대를 절묘하게 잘 맞춰간 탓인지메인홀에는 사람이 꽉 찼는데 내가 앉은 테이블쪽 홀에는 두팀 말고는 텅 비었다. 일단 낙꼽새를 주문. 오. 드디어 낙꼽새가 나왔는데, 낙지, 곱창, 새우.조금 매울거라는데 모르겠다 내 몸이 버틸 수 있는 수준인지. 맛있게 먹는 법을 벽에 적..
서브웨이와 함께 내 사랑 프랜차이즈 1순위 판다익스프레스를 근 8년만에 먹어보게 되었으니 이번 주말이 참으로 즐겁도다. [목동 현대백화점 판다익스프레스] 사실은 KT멤버쉽으로 7000원 할인 받아서 우리가족 단체영화를 보려했는데알고보니 현대백화점에 CGV 가 있는거! :) 그래서 밥도 먹고 팝콘도 먹고 콜라도 먹고 두루두루. 오랜만에 보는 로고라 그런지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거이 원래 저렴한 버전의 퓨전차이니스 음식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저렴버전은 아닌 듯?!!! 이 돈 주고 먹어야 되나 싶다가도그래도 오랜만에 먹는건데 PLATE 9000원 짜리로.다른건 모르겠고 오렌지치킨이랑 약간은 싸구려 맛(?)의 챠우면을 다시 맛보고 싶었다는 거지. 어흡.미국에서 먹었을때는 종류가 꽤 다..
[딸! 수영복 안 챙기고 뭐혀!고양 아쿠아필드 오늘 폐장이고, 이젠 내년에나 갈 수 있어! ] [안 좋네에~~~] [스타필드 싸우나는?] [그건 계속하지~] [아싸아!] 이렇게 여름이 간다. >>>>>>>>>>>> 고양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관련 글 >>>>>>>>>>>>>>>>>2018/07/20 - [국내/서울.경기] - 주말 가볼만한 곳 뚝섬한강공원 뚝섬수영장2018/06/20 - [국내/서울.경기] - 평일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 루프탑 수영장2018/06/10 - [국내/서울.경기] - 스타필드 고양점 아쿠아필드는 일요일에2018/04/11 - [일상/즐거운 하루] -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2018/02/18 - [국내/서울.경기] - 스타필드 고양점 아쿠아필드에서 할인 받기2017/12/07..
사랑하는 나의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이 내일이면 폐장이라고 하니이 어찌 슬프지 아니 하리요리요리 뿅. 이제 가을. 2018/07/20 - [국내/서울.경기] - 주말 가볼만한 곳 뚝섬한강공원 뚝섬수영장2018/07/29 - [국내/서울.경기] - 뚝섬 수영장 표 매입 줄 안서고 할인도 받는 법2018/08/06 - [일상/또샀어?] - 다용도 접이식 멀티카트 팩앤롤 샀음
딸아이 녀석은 어릴때 겁이 많더니만,이제 많이 컸다고 겁이 없어졌다고 말하는 편이 맞겠다. 2018/01/22 - [국내/서울.경기] - 용산아이파크몰 챔피언1250 상상스케치, 상상블럭 등 일전에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초등학교 2학년 나이쯤 되는 언니들과로프를 등에 묶고 여러가지 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그때 이후로 이런 액티비티에는 겁이 없어진 듯. 하여간 용산 아이파크몰은 지난 수년간 참 많이도 변했는데,최근 이 곳은 격변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많이 변했다.줄어드는 고객들을 끌어모으려는 선택이 아니었을까. 하여간 주말에는 어린아이들과 가족들로 북적인다.특히나 챔피언 1250. 여기도 북적북적. 사우나와 같은 이 찜통더위에 아이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한다는 것도왠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하기 쉽지도 않고, 이..
오랜만에 친구 얼굴을 보려는데, 안양역 근처에서 만나잔다.뭐 그래 오케이.뭐를 먹을까 물어봤더니 인터넷을 뒤적뒤적. [동해오징어보쌈 으로 7시까지 와!] [어. 그래] 어이쿠야. 안양 시내에 도착해서 동해오징어보쌈집에 갔더니, 줄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마치 20년전 신촌거리를 보는 듯 젊은 친구들로 즐비.와우... 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무럭무럭 나려는 즘에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디노?] [응. 줄서고 있어] [들어와라 내가 자리잡았다~] 캬..... 반갑게 친구하고 인사를 하고 보니 단번에 오징어볶음에 눈이 간다.매운 것을 잘 못먹는 친구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후릅~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바닥이 보인다. 예전같았으면 밥이라도 비볐을텐데, 가볍게 동치미 국물만 다 들이마시고 커피숍으로 자..
아 글쎄, 뚝섬한강수영장에서 무려 4시간이나 수영을 하고 딸아이가 잠시 수영을 멈춘시간을 틈타서 인근의 삼계탕집 써치에 들어가심. 전화를 거는 곳마다 무더운 날씨를 반영하듯올테면 와봐라는 식의 무뚝뚝한 전화응대. 그러는 와중에 아내가 괜찮은 백숙집 알고 있다고 해서 전화를 멈추고잠시 집에 들러서 숨을 고르고 성북동으로 출바알~ [성북동 메밀수제비 누룽지백숙] 가끔 한 두어시간을 푸~~~욱삶은 삼계탕을 정성스레 만들어주곤 하는데,장난삼아 딸아이한테 아빠표 삼계탕이랑 비교좀 부탁한다고 했더니만 [알겠어~] 하더니 결국은 아빠 삼계탕의 완패로 끝남. 누룽지백숙 집에 6시 30분경 도착했더니 벌써 사람들로 북적북적.줄서서 먹는거 너무 싫어하는 거 아는 아내가 딸아이 데리고 차에 가 있으란다. :) 그래서 차안에..
밥 해먹기가 고단하여 오랜만에 이대에 나가서 뭐를 먹을까 고민하덜 찰나에오다가다 늘 사람이 줄서 있던 밥집에 줄이 없는 것을 발견. [불밥] 이란 곳인데 바로 매장에 들어갔더니 외국인들로 보이는 가족들 두테이블 외에는 한산한 모습. 아싸. 메뉴는 크게 불오징어, 불닭, 불돼지가 있는데,혹시나 딸아이가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불돼지 가장 순한 맛으로 2인분이요! 외국인과 대화를 잘하시는 주인장 아저씨를 보니 대만이나 중국 관광객한테 꽤나 유명한 식당인듯 보인다. 와우.16년이면 내가 몇살이었을때노.긴 세월동안 맛도 다지고 다져져서 최상의 맛을 내고 있는 것을 아닐까.슬슬 기대가 된다. 몸상태가 별로인 관계로 시끄러운 식당보다는 집에서 먹는게 좋을 듯 싶어서바로 아저씨한테 포장을 부탁드렸다.그랬더니 뜨거운 ..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면 뚝섬 수영장 앞에서 표 사려는 엄청난 대기줄에 설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하는 문지기 직원에게 전자발권 바코드를 보여주고, 그림과 같이 표사용 확인만 받으면 끝. 할인도 받고 줄도 길게 안 서고 네이버 구입한 표는 당일 사용은 불가하니, 이용할 분들은 미리 구입해야 함을 잊지 마시고.
도대체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수영을 몇시간이나 한거냐.기력보충하러 수영하면서 아내에게 인근의 마장동에 있는 고깃집을 알아보라고 했더니한우전문 정육식당(?)을 찾아냈다. 마장동이야 워낙 고기유통으로 유명한 곳이니 어딜가도 맛있겠다만,하여간 가야할 장소가 정해지니 마음도 편하고. [한우통] 으로 출동. 오우.마블링이 잘못된 한우의 등급표시라도 난리들이었지만난 마블링이 조금 들어간 이런 고기들이 좋더라.야들야들하고. 아몰랑. 딸아이도 기름이 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단다. 두어접시 먹고 한 10만원을 냈는데,어찌보면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몇점 먹기 시작할때 벌써 두접시가 끝난 상태니까네. 하여간 한우통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한우 모등이었는데 300그람. 고기를 고기판에 굽기도 전에 육회가 나온거...
아니 금요일날도 친구들이랑 아쿠아필드수영장에 갔다고 들었는데, 주말이라 어디갈까 고민중에 딸아이가 수영장을 또 가고 싶단다. 2018/06/20 - [국내/서울.경기] - 평일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 루프탑 수영장2018/04/11 - [일상/즐거운 하루] -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2018/02/18 - [국내/서울.경기] - 스타필드 고양점 아쿠아필드에서 할인 받기2017/12/06 - [국내/서울.경기] - 주말 하루는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서 보내는 것이 어때? 지갑이 너덜너덜해서 아쿠아필드에 또 가기는 무리가 있고 해서 한강공원 수영장을 검색해보니 뚝섬 한강공원에 수영장이 개장했다! 아싸! 그래서 고고. 성인은 5천원, 초딩은 3천원.안에서 먹고 놀고 추가비용생각하면 꽤 돈은 나오겠다만입장..
오랜만에 가보게된 성북동. 그리고 처음가본 [정법사]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점점더 무신론자에 가까워지는 요즘. 하늘에 계신 장인은 찾아가 뵙기만 하면 두툼하고 거친손으로 내 손을 잡으며 늘 평범하고 잔잔하게 살아감의 중요성을 말하곤 하셨다. 그 말씀이 내가 자라오면서 몸에 익힌 것과 같기에 자연스럽게 그리고 진실되게 맞다고 대답을 해드렸었는데, 그게 마음에 드셨는지 매번 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도 좋았지만, 정법사의 넓은 정원과 손바닥만한 연못 그리고 법당을 이리저리 신기한듯 드나드는 딸아이 녀석 때문에 간만에 운동 좀 했다... 딸아이는 작년에 외할머니랑 왔던 이 곳을 정확히 기억해냈다.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남들이 보기에도 비상한 기억력을 가지셨었는데, 어쩌면 이 녀석이 증조친할아버지의..
장마가 시작되는 요즘연례행사하러 연희동 맛집인 이화원으로 출발! 2018/05/11 - [국내/서울.경기] - 10년째 단골아닌 단골집 연희동 맛집 이화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북적이지 않아서 좋음.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바로 앉아서 바로 주문. 나는 역시 또 비취냉면.이번에 얻은 큰 성과로는 딸아이의 입맛이 조금 바뀐것인지예전에는 한줄도 먹지 않던 냉면의 1/3을 본인이 먹겠다고 한접시나 담아가심. 그래서 난 비취냉면 2/3접시. 그러고도 모자라서딸아이는 짜장면 1/3그릇을 후딱 해치우고.단무지 두어개는 덤으로 섭취해주심. 꼴랑 요거먹고 몇만원 내기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지만,이화원에서만 파는 비취냉면이란 이 녀석이레시피 검색이 되지 않는 요상한 놈이라 어쩔수 없이 연례행사로 이렇게 오랜만에 연희동에..
몇년간 여름휴가라고는 기억에 남는 휴가가 없어서올해는 기어코 기억에 남는 여름휴가를 한번 징하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일단은 국내여행을 갈것이냐, 해외를 갈것이냐! 해외라면 비행기 오래타는 거 싫으니까 가까운 일본?!일본 가본지도 한 10년전인거 같으니 이번에 새롭게 한번 가보는 것오 괜찮겠다 싶다. 일본여행의 장점이라함은크게 여름시즌이라고 북적이지 않고사람들이 친절해서 좋고아무래도 외국이니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서 놀러 온거 같고. 나야 집에서 샤워하면서 책이나 보는게 쵝오다만, 딸아이 즐거운 추억 만들어 준다는 핑계하나 만들어서 일본 여행으로 고고?!! 보통 일본여행이랑 비교되는 것이 제주여행인데, 작년에 제주에 갔다온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하자면일단 렌트카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편하고 네비도 잘되어 있..
그랜드 하얏트 이야기 시작. 우리 가족은 여행 숙박을 정할때 늘 호텔스 닷컴을 사용하는데,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인터페이스가 이제 너무 익숙해져버렸고숙박리워드(10번 이용하면 1회 공짜/ 그동한 이용한 숙박비용 평균금액)에 대한 맛을 한번 본지라.. 이제는 다른 플랫폼으로 떠날 수가 없게 되었다. 일단 리워드로 무료 숙박을 한 호텔중 오늘은 [인천 하얏트 호텔] 이번 여행은 딸아이 친구랑 함께한 여행. 나는 일이 있어서 빠지고... @.@ 클럽룸으로 예약했더니 음식이랑 음료랑,가지가지가 공짜인가보다. 딸아이가 사진을 엄청 찍어놓았네... ㅎㅎㅎ 호텔의 숙박비용을 생각하면 클럽라운지 이용이 무료라고 딱히 좋아할 때는 아닌데 ㅋ 어린 아이는 사람 북적북적한 곳에서 이것저것 자기 맘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엄청 ..
갑자기 갈비가 먹고 싶다는 딸아이.그래서 맛집 검색하다가 신촌에 서서갈비 원조가 있어서 거기 한번 가보는거 어때라고 말했더니 딸아이의 대답이 끝내준다. [왜 서서먹어야돼? 난 싫은데] 그래 맞다. 돈내고 힘들게 서서 먹을 이유는 없지.그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신촌 형제갈비를 갈까 한참을 고민끝에형제갈비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웅이네 서서갈비] 로 출동. 물론 서서먹는 곳은 아니다. 야들야들한 돼지갈비가 맛있기도 한데, 오랜만에 먹는 고기니까 그래도 소고기로. [아줌마, 서서갈비 2인분이요] 주말 점심이라 사람이 꽉꽉 들어차지는 않아서서비스도 괜찮게 받았고주문한 음식도 바로바로 나와서 아주 좋았다. 짜잔~서서갈비 2인분. 평소같으면 한젓가락도 안되는 양이지만, 난 갈비탕을 먹으러 온것이니 이 야들야들한..
오랜만에 올림픽대로를 달려서 강동구에 위치해 있는 [스테이지28]이란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날씨도 선선하고, 미세먼지도 없고 주말기운을 만끽하며 도착한 이 곳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어릴때 봐왔던 푸르른 하늘이 아니라 아쉬움이 크다만, 그래도 이정도 파란하늘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데스크에가서 부랴부랴 예약을 걸고 거의 1시간 정도를 스테이지28에 마련된 푸르른 앞마당에서 보냈다. 유치원 다니면서, 초등학교 다니면서 수없이도 그리기 흉내를 냈던 태권브이가 거대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아쉽게 태권브이센터는 열지 않은 상태. 지나고보면 태권브이도 일본 만화의 카피본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메칸더 브이와 함께 내 마음속 추억의 캐릭터이니 반갑기가 그지 없다. 우리 딸아이는 전혀 관심이 없는..
이대에 위치한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상호가 왠지 사연이 있을 것 같아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더라. 장모님이 만드신 베이글.뉴욕에서 13년 동안 운영하신 유태인 정통 베이글 가게로 유명한 베이글타임의 2호점.....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 마가린, 쇼트닝 등 합성첨가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아서더부륵함 없이 소화가 잘된다고 한다........... 등등.내용을 보니 사위가 장모님께 좋은 노하우를 배워서 이대에 가게를 차리신 듯. 아내가 오랜만에 너무 먹고 싶어서 샀다면서연어가 들어간 베이글 한개랑치킨이 들어간 베이글 한개를 사왔다. 평가는 나의 몫이라면서 또 사와도 되겠냐고 묻는데, 멈춤없이 그러라고 했다. 베이글이라는게 워낙 거북이 등껍질처럼 딱딱해서 일년에 한두번 먹을..
집에서 가까운 서강대교 남단 여의도 공원에 자리를 깔고 놀기를 몇주.오늘은 이 녀석이 물빛광장으로 가서 놀잔다. 음..오래전 기억인데 어떻게 기억을 해내서는 얼렁 가잔다.어쩌겠어 어여가야지. 가는길에 푸드트럭이 장사대기중이다. 시간은 오후 다섯시부터.딱 금요일, 토요일에만 한단다. 어디서 먹을까 장사 시작전에 푸드트럭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괜시히 무슨 심술이냐 하겠냐만, 나는 나름대로 장사를 준비하는 주인분들의 모습 조사에 들어간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가게들은 아웃.장갑을 끼지 않고 손으로 재료들을 조물딱 거리는 가게는 아웃.그리고 기본적으로 카운터 담당 없이 바로 조리사가 돈을 받는 가게도 아웃이다. 이미 딸아이는 물속으로 풍덩~ 하늘을 보아하니 비가 내릴 것도 같고.아니나 다를까 느낌대로..
6월에 아쿠아필드 고양 루프탑의 어린이 입장이 무료라고 하길래 평일에 얼시구나 가족이 다같이 출동을 해봤다. 2018/06/10 - [국내/서울.경기] - 스타필드 고양점 아쿠아필드는 일요일에스타필드 고양. 주차장은 M 섹션이 편하고.아쿠아필드는 엘리베이터 4층에 위치해 있다. 드디어 아쿠아필드로 가는 문이 열린다.딸아이의 설레임도 증폭해 가는중. 아쿠아필드 도착해보니까성인 1인요금을 할인없이 지불했을때 어린이 1인 요금이 무료. 그래서 나는 성인요금 3만원을 전액 지불했고,아내는 6월 이벤트중인 카카오톡 프렌즈 친구맺고 15%(?) 할인을 받아서 총 6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으로 성인2+아이1 입장~ 이런 이벤트도 있으니까 참여하실 분들은 고고! 캬.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 루프탑은 난생 처음인데, ..
2018/05/22 - [국내/서울.경기] - 오랜만에 추천하는 뷔페 신촌 피자몰 그러하다.가족의 생일을 맞이하야 또 들르게 된 신촌 맛집 뷔페 [피자몰] 9,900원의 저렴이(?) 가격만 생각하고주말 점심에 들렀더니,주말 점심 가격은 14,900원. 음. 가성비를 논하기에는 약간은 애매한 가격이다.딸아이가 스시를 먹을 수 있다면 이정도 가격이면 회전 초밥이 나에게는 더 맞는 선택. 그래도 아내는 피자몰에 처음오는 것이니만큼, 성큼성큼 피자화덕 가까이에 가서 맛있는 피자들과 그밖에 먹거리들을 집어온다. 신촌이라 그런지 지나간 청춘의 파람이 그립기도 하고 :) 하여간 음식들은 정갈하게 잘 진열되어 있고맛들도 좋다. 난 특히 여기 샐러드 바의 조촐한(?) 샐러들을 너무나 좋아했다는 후문.세접시는 먹은 듯. ..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아이 생일이라 이대에서 생일 케익을 사려고 아침부터 검색을 시작. 이런저런 빵집, 카페도 많다만그래도 평이 제일 좋았던 Cafe Pera(카페 페라)를 가기고 했다. 그래서 갔음. 페라 매장의 입구 디스플레이에서는 팔리길 기다리는 파이들이 줄지어 진열되어 있는데, 사실 파이에는 1도 관심이 없음. 짜잔 드디어 내가 원하는아기다리고기다리 케익들.1초의 망설임도 없이, "초코케익 주세요~" 한산한 매장.차한잔 하면서 휴식하기에는 딱이구만. 주문한 작은 초코케익 포장될 동안 사진이나 찰칵. 딸기케익과 카스테라 느낌의 케익 관심없는 딸기파이와 치즈케익.카페 분위기를 보아하니 케익이나 파이를 한조각씩 잘라서 커피와 함께 파는 모양이다. 생일 케익으로 주문한 초코케익.아 그런데 이 쥐똥만한 케..
날씨가 좋아지다 보니 예전에 참 많이 갔었던 한강공원에 다시 눈이 가기 시작해서제일 문제되는 주차요금이 얼마인지 검색 시작. 단번에 버스를 타는 요금과 비교하게 되는데,우리 세가족의 버스 요금을 계산해보면 그냥 차를 가지고 가는 편이 나을 거라는 판단이 여전히 유효한지 보고 싶었음 구글검색을 해보니,최초 30분 2,000을 부과하고 그 다음부터는 10분 초과당 300원.대략적으로 5시간 논다고 했을때 만원정도 나오는 요금이 되겠다. 포터블 텐트와 이런저런 짐들을 나눠 들고 세명이 버스를 타느니한강공원에 편히 주차하는 편이 여전히 낫겠다. 물론 얼마나 일찍 가서 주차를 하느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말이다.
일요일날 집에 혼자 있다보니 칼칼한 동남아 국수를 먹고 싶은 마음에 대충 바지 입고 이대에 위치해 있는 맛집으로 출발 오랜만에 먹는 타이로드 혼밥, 아니 혼국수. 매우 고추를 팍팍 넣어서 먹으니, 이마에서 땀도 나고 칼칼하니 기분도 좋아진다. 달달한 팟타이도 하나 시켜먹고 싶었는데, 몸관리중이니 먹고 싶어도 일단 패스 이대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한번 쯤 찾아가볼만하다 조리하는 곳이 탁 트여있어서 주방 관리도 잘 되어 있는 듯 하다 ^^* 쓰다보니 또 먹고 싶네 쩝
각종 호텔 뷔페를 알아보다가 우리나라 사람들 참 잘산다고 느끼고 예약을 포기할때 쯤. 63빌딩 꼬~~옥대기에 위치해 있는 워킹온더클라우드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낼름 예약을 해버리고야 말았다. 그래서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출바알~~~ 그래 너 59층에 위치해 있구나. 와우 이게 얼마만에 보는 고층 서울 모습이더냐.사실 이 곳 워킹온더클라우드도 한 20년전에 왔던 곳이니, 그 세월만큼이나 서울의 모습도 많이 변했을진데, 남겨놓은 사진들이 없으니 그 변화가 어느정도 일지는 알길이 없다... 아쉽. 하여간 맑은 날씨에 다시한번 하늘에 감사를 드리고여기저기, 동서남북 서울을 감상하다가 착석. 가지런히 메뉴판이 놓여있고.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내는 [아우렐리아] 라는 최고짱 메뉴를 시켜주고, - 아뮤즈 부쉬-..
다이어트하고 있는 와중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빕스 가격을 차마 감당할 수가 없어서, 괜찮은 뷔페를 찾다찾다 검색한 [신촌 피자몰] 허읍. 피자뷔페는 또 난생처음일세. 일단 출동. 신촌지하철역 4거리에 바로 있으니, 교통도 편하고 피자몰 위아래층으로 자연별곡과 샤브샤브 샐러드바가 있으니원하는 곳으로 가면 되시겠다. 우리 부녀는 망설임없이 4층에 위치한 피자몰로 입장.주차는 건물 뒷편 1층 기계식 주차장에. 아이쿠야. 와보니 인산인해. 그래도 한번쯤은 와서 간을 봐야하기에 되돌아 가는 것을 포기하고 기다리기로 해본다. 예상시간은 40분이었는데, 약 20분 정도에 입장을 하게된 듯. 나는 피자를 패스하고, 딸아이는 피자 두어점. 피자 좋아하는 분들께는 아주 강추. 우리가 갔을때는 화덕 하나가 고장나서 줄서있는 ..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 둔촌동에 위치한 드 까르멜릿이라는 곳에 들렀다. 건물 분위기도 그렇고 내부 분위기도 그렇고 연인들끼리 기념일을 맞이한다든지 달콤한 주말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드 까르멜릿 후면 주차장에 있는 작은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은은한 조명이 익숙하다.한낯의 환한 햇빛을 보다가 내부로 들어가니 은은한 조명덕에 잘 왔다 싶다. 우리 딸아이가 가지고 놓고 싶어했던 압축물수건.직원분들께 부탁해서 두어개 더 받아서 아이에게 건네주었더니 아이쿠 좋덴다. ㅎ 딸아이는 집에만 있다가 또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 좋은 듯.기쁨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딸아이.스케치북을 안 가지고 나온것이 실수.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먹었는데, 죄송하지만 이 돈 주고 사먹기에는 아쉽... ^^; 음식이야 멋과 ..
사파이어회원을 2년간 유지하면서 참 많이도 들락날락 했던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매년 금액이 약간씩 상승하고 정말 신나게 잘 다녔는데 딸아이가 크면서 꼬맹이때처럼 자주 갈수도 없고 해서 사파이어회원, 아니 레귤러 플러스 회원권 구입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 아예 일반 티켓을 구매하던지 아니면 재가입 할인이 되는 레귤러로 넘어가서 일단 언제 갈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야 하는건지. 고민은 계속되고 시간은 없어가고 지갑은 얇아져간다..
아내랑 데이트할때부터 다녔던 음식점이니 족히 10년은 넘은 단골집 이라고 말하기는 좀 민망한 것이 일년에 한번정도 갔으니까.... [연희도 이화원] 반찬 재활용의 두려움과각종 방송에서 보여주는 중국집의 다소 자극적인 비위생적인 요리장면들 덕분에 한식와 중식은 잘 안 먹는 편인데, 이놈의 비취냉면이 뭔지..꼭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거나날씨가 춥지 않을 정도로 온화해지면 꼭 이 냉면이 먹고 싶어지는거. 그래서 가족들 데리고 오랜만에 연희동으로 출~~~~발 10년전이나 지금이나연희동은 그대로인데 나만 겉모습이 바뀐듯. 옆동네 연남동은 언제부터인가 뜨더니 사람들로 북적북적. 은은한 조명에코끝을 살랑살랑 터치하는 맛집 커피숍도 좋다만난 그냥 깔끔하고 탁트인 대형커피숍이 좋더라. 물론 집에서 먹는 콜라 한잔이 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