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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마공연 더마파크

매일하늘


제주도 가볼만한 곳 기마공연 더마파크

가격이 다소 쎄기는한데 여타 허접스런 관광명소(?)를 가느니 

더마파크의 기마공연을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말타고 공연하는 것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지라 중간중간 지루함이 약간 있었음에도

전체적으로 아주 괜찮은 공연으로 기억된다.


나도 신기해 하기는 했지만, 아이들은 더 재미있게 관람을 하였으니 참고.




  성수기 비수기가 확실히 구분되는 제주도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 

  더마파크의 기마공연은 그래도 돈을 낸 만큼 볼만 했다는 평을 할 수 있는 공연.


  카트체험이나, 승마 그리고 해변의 바나나 보트 같은 것은 뭐 전국민이 알다시피 

  가성비가 다소 많이 낮은 관광상품중에 하나.. ^^;




  공연의 시작과 끝에 말먹이, 그러니까 당근을 말에게 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가능하다.

  당근은 개당 천원. 

  공연 시작 전과 시작 후의 말먹이 체험인수가 확연히 다른 것은 그만큼 공연이 재미있었다는 반증?!!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딸아이가 말에게 당근을 주다니!!! :)

  한개로 부족해서 한 대여섯개는 준 듯. 

  이렇게 말을 가까이서 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아이에게는 즐거운 경험이었을 듯.




  공연 시작.

  공연의 내용을 적을 수는 없고. 주몽 이야기를 그린 기마공연 정도.




  오전에 내린 장때같은 비로 땅이 많이 젖어 

  약간의 실수가 있었는데 덕분에 더 긴장하고 박수도 많이 나온 공연이었음. 

  소름돋게 멋진 장면들도 몇몇 있었고.

  공연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우리나라 분들이 아닌 것 같은데 다들 대단하심.




  스토리라인이 단순해서 내가 볼때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전혀 손색이 없었으며 박진감이 넘치는 공연이었음. 우뢰매급임 ㅎㅎ




  원래 착한놈 나쁜놈 구별해서 착한놈만 응원하는 게 일반적이건만

  나쁜놈들에게도 박수를 날려주는 기마공연.


  그리고 사람들의 웃음과 박수가 많이 나오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건 직접 확인!!!!!!!! :)

  여기에 적는 건 영화 스포일보다 더 나쁜 짓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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