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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에버랜드 사파이어 회원권을 이용하면서 간간히 주변의 숙소에서 잠잘 기회를 만들었었는데, 에버랜드 홈브릿지캐빈호스텔(이하 캐빈호스텔)이 아마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다 2017/11/23 - [일상/에버랜드] -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는 사파이어회원 가입으로 신나게 2017/10/08 - [일상/에버랜드] - 에버랜드 홈브리지 힐사이드호스텔은 추천할 수가 없음 2017/09/26 - [일상/에버랜드] - 에버랜드는 당일치기보다는 1박 또는 2박으로 거두절미하고 방 안에서 자기 전에 요로콤시 예쁜 "에버랜드" 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 혹시나 캐빈호스텔의 내부 모습을 검색하고자 누추한 이 블로그에 오신 분들을 위해서 핸드폰으로 담은 캐빈호스텔의 내부 모습을 한번 올려봄. 외부는 마치 숲속 오두막처럼 ..
그냥 다 맛있음. ㅎㅎ 2017/11/12 - [국내/제주도] - 7년전 제주도 한림의 흑돼지촌2017/10/14 - [국내/제주도] -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꽈배기는 한번 꼭 잡숴보세요2017/08/23 - [국내/제주도] - 제주 마라도를 꼭 가야되는 이유2017/08/17 - [국내/제주도] - 제주 고기국수 맛집
우리는 무조건 한적한 제주 섭지코지로 간다 그래서 떠난 섭지코지 여행.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란 리조트 54평에 머물렀는데,아이코 천국이 따로 없었다. 벌써 반10년전이라지금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물밀려오듯 있던 시절도 아니고섭지코지란 곳이 제주시나 서귀포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참 한적한 휴가를 보냈었다. 아침먹고 산책하고.점심먹고 산책하고.관광지 갔다 돌아와서 산책하고. 그렇게 걷기를 수어차례. 그때는 피닉스 섭지코지라고 했었는데,찾아보니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가 맞는듯.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저기가 레스토랑이었던가......미술관이었던가.. 세월이 흐른만큼사진 속 추억들도 기억에서 멀어져간다. 그래도 내가 영상보다는 사진을 선호하는 이유. 꼭 순간의 느낌을 다시 기억하기 보다는 흐릿한 기억속에서 지난날에..
거두절미하고,신촌사거리 현대백화점의 무료주차쿠폰이 없다!그러면 무조건 [창천 공영주차장] 대신에 6시간 이상의 장시간 주차에 들어간다하면 이야기가 틀려진다.그때는 주변상권의 주차장을 파악 후 평일 6시간권이나 12시간권을 구입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아니면 맘편하게 [그냥 지하철] 타자.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아주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음.땅콩 사건만 아니면 참 나무랄데 없는 항공사인데 아쉬움. 하여간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아래 항목들 이용가능 항공 보너스 사용 - 보너스 항공권- 좌석승급 보너스- 세계일주 보너스- KAL 라운지 보너스- 초과 수하물 보너스 비항공 보너스 사용 - 마일로 호텔로- 마일로 렌터카- 마일로 리무진- 마일로 민속촌- 마일리지 투어- 로고 상품 아시아나 항공처럼 좀더 다양한 사용방법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하여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그냥 나중에 항공권 사는데 쓸 예정 2017/09/22 - [기계/기타] - 안쓰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
크리스마스 하니까 또 옛날 생각이 모락모락.그 옛날하도고 먼 옛날 이야기.10년 정도 된 이야기 되시겠다. 낯간지러운 [프.로.포.즈.] 프로포즈할 곳을 찾다가 맘에 쏙 드는 원테이블 레스토랑 발견. * 이때만해도 광고로 판치던 블로그 세상이 아니어서, 레스토랑 검색의 경우 꽤나 양질의 검색이 가능한 시절. 그.립.다. 하여간 호랑이 담배피던 그 시절 나도 프로포즈란걸 했었다.인뉴욕에 도착하기 일주일전인가주방장겸 사장아저씨와 전체적인 스토리(선물 증정식 ㅋㅋ)를 짜고음식 정하고....... 음식도 괜찮지만,원테이블 레스토랑답게우리 둘만의 식사가 가능하고(결혼한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우리집에서 해먹는거랑 다를바가 없음. 결론 : 그래서 결혼이 좋음) 주방장 아저씨가 때되면 알아서 가게에서 사라져주심. ㅎ ..
호암미술관.우리 가족이 사랑하는 미술관 중 하나. 평온하고넓고깨끗하고나무들 많고. 에버랜드나 캐리비안베이에서 원없이 놀고나서차분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기에 안성맞춤. 차분하게 걷다보면집으로 가는 길 졸음도 솔솔~ 잔디와 나무들이 많아서주변 모든물건이 장난감이 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놀이터. 2017/11/23 - [일상/에버랜드] -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는 사파이어회원 가입으로 신나게2017/10/27 - [일상/에버랜드] - 에버랜드 인근 맛집 에버가참숯구이2017/10/08 - [일상/에버랜드] - 에버랜드 홈브리지 힐사이드호스텔은 추천할 수가 없음2017/10/07 - [일상/에버랜드] - 용인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 인근 숙박 얼레이호텔2017/09/26 - [일상/에버랜드] ..
오랜만에 이른 새벽 광명역에서 KTX를 타야되는데, 아침에 택시나 풀러스를 타고 가다가 날씨도 춥고 해서 이번에는 자가용을 이용해서 가기로 결정. 코레일 링크 정보 http://www.letskorail.com/ebizprd/stationKtxViewPark.do?searchCondition=ktx1&stationSeq=10281742&znCd=V239 일단 당일치기 국내 KTX이용이기 때문에,[ A 또는 B 주차장 ]을 이용하기로 결정. 새벽에 설마 만차는 아니겠지?!
사우나하러 이천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까지.지금이야 사우나가 하고 싶으면강동, 강서에 스타필드내 아쿠아필드가 있어서 그쪽으로 가거나 2017/12/06 - [국내/서울.경기] - 주말 하루는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서 보내는 것이 어때?2017/09/01 - [국내/서울.경기] - 스타필드고양 토이킹덤 동네 사우나를 이용하겠다만, 가끔은 외곽으로 나가서 물놀이를 즐기던 그때. 이천 미란다호텔 옆에 위치한 스파플러스라는 곳을 알게 되서 고고. 서울에서 가려니 다소 먼 거리.그래서 이천 시내 도착하자마자 유명한 것으로 추정되는 돈까스 집에서 돈까스를 먹고! 스파플러스는 실내가 수영장.그것도 뜨뜻한 수영장.뜨거운 물을 지극히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신선한 충격. 그래도 아내랑 딸아이는 무척 좋아했는데,다..
시간 가는줄 모르게 휴식했던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그래도 부지런 좀 떨면 여유있게 구경하고, 쇼핑하고, 놀 수 있는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날씨도 추워진 김에 요새 찜질&사우나에 맛을 들인 딸아이도 좋아하겠다 싶어서주말 아침 동이 트자마자 출발!~~ 어디 놀러 왔다는 것은 귀신같이 느낌으로 알아내기 때문에.다시 급소풍 모드에 들어간 딸아이.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스타필드 개장시간에 맞춰서 입장! 아쿠아필드에 도착!길을 조금 헤매는 바람에 1등은 하지 못했지만, 나름 선두권에 서서 입장. 선방.사진에 보이는 무인자판기로 표구입이 가능하니, 따로 줄서서 구입할 필요는 없음. 내부 인테리어가 신세계 백화점을 온 것 같은 느낌. 일단 신발부터 신발장에 투척.아..
let's korail진짜진짜진짜장 오랜만에 타는 KTX.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대구 가는 길. 아침일찍 부산을 떨어 출발지인 용산역에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다. 허기진 배를 롯데리아 새우버거로 채워주고. 목적지인 대구로 출발!~ 요즘은 KTX 요금도 꽤나 비싸서 (사실 비행기 타는 것이 더 나을 정도로..) 이번에는 삼성S마일 카드로 적립한 에스마일을 이용해서 무료로 고고!! * 국내선 KTX 왕복요금은 10,000마일 차감[기본 특실예약] 히야~~ 내가 10년전에 탔던 특실과는 차원이 다르구나... 더 넓어지고, 상큼해진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알고보니 제일 느린 노선으로 예약하는 바람에 어이 없이 서울-대구 거리를 가장 오랜시간에 걸쳐 도착했다만, 특실에서 누린 잠깐의 행복은 나름 쏠쏠했음. 이제는..
16년도 4월부터 사파이어 회원이었으니 그래도 연간회원 구력이 꽤 되는 법. 아이가 워낙 수영장을 좋아하기도 하고좁은 키즈카페도 한두번이다 싶어서 무리해서 시작했던 사파이어회원. 어느새 2년차가 되어가고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에버랜드 키즈커버리(키즈카페)의 키제한에 입장불허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기에,내년에는 3년차 갱신을 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려를 해봐야 한다. 16년도에는 에버랜드를 16번 / 캐리비안베이를 6번 17년도에는 에버랜드를 13번 / 캐리비안베이를 8번 갔으니 기록 못한 것을 더하면 몇번은 더 갔을 듯. 비싸기도 하고 매년 연간회원비를 인상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또 바꿔서 생각하면 쾌적한 놀이공간에 정성스레 서비스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 돈 내면서 제값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가을이 되니 다시 살이 찌려나보다초가을이나 초겨울이 오면 꼭 생각나는 음식점이 있는데,이태원의 라이너스바베큐가 바로 그 중 한 곳. 메뉴가 심플하기도 하고 고기&빵과 같이 먹는 맥주 맛이 꽤나 일품인 곳 되시겠다.물론 어정쩡한 관계의 사람들과 가지 말고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과 함께 가면 그 맛이 일곱배. 대식가인 필자가 처음 받아본 쟁반은 다소 실망스러웠는데(양이 작아서)먹다보니 양이 작은 것이 아닌 그런 것 되겠다. 소스는 매운맛과 달달한 맛이 있는데,매운맛은 아직 딸아이가 먹기에는 정말 매운 맛. 콜라를 마셔도 매움. 작년 이맘 때쯤 죽마고우 가족들과 함께 단체로 라이너스바베큐에서 식사를 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맥주맛도 좋고 고기맛도 좋고. 생각해보니 연인들 데이트하기에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음...
차로 한 10분정도 되는 걸로 기억이 된다 [전주 한옥마을] [마봉식당] 생전처음 전주 한옥마을에 들렀다가 호텔이라고 예약을 했는데 체크인을 하려고 호텔에 도착해보니 모텔인거지. 그것도 모텔단지. 음. 그러는 와중에 배는 고파오고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모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식당발견 [마봉식당] 메인 음식도 있고 뷔페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딸아이는 아내와 함께 스파게티를 시켰고. 나는 고기한점.샐러드의 소스가 너무 맛있길래 주인장께 조리법을 묻기도... :)여행자의 뱃가죽은 늘 홀쭉하기에 이날도 순식간에 후릅. 마봉식당 내부도 깔끔하고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은은한 분위기가 참 좋았음.다시 기회가 온다면 가볼 생각이 당연히 많음. 후릅.
벌써 7년이나 되었어?구글포토스를 이용하다보니 예전 사진을 더 자주보게 되는 듯.오늘은 7년전 제주 한림에서 먹었던 흑돼지 사진이 떠억! 후릅. 요새야 집앞 마트에가도 제주 흑돼지가 널부러져 있는 좋은 세상이다만,7년 전만에도 마트에서 흑돼지 찾는 것이 여간 어려웠다. 아무렴 흑돼지가 흙돼지인지 흑돼지인지도 모를 시절. 어찌어찌 운전하다가 들른 흑돼지촌. 그때 당시만해도 이건 돼지고기의 신세계.서울 촌놈이 제주도 놀러가서 보는 것 먹는 것마다 입 헤~벌리고 할때니까참 맛있게도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도 남는건 사진이라고 흑돼지의 향긋하고도 침 꼴깍 넘어가는 향기는 남아 있지 않지만 그때의 느낌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니 참 좋다 몇년 동안여러번 제주여행을 하고나서 뒤돌아보니맛없게 먹은 음식집이 ..
지난주부터 알람을 해놓고 날씨가 이렇게 추워져서야 다녀온 청계천 서울빛초롱 등불축제 등불을 많이 본적이 없는 딸아이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신나는 축제모드로 돌입 날씨가 꽤 추웠는데도 몸이 후끈후끈한가보다 정말 오랜만에 걸어보는 청계천. 주차가 늘 고민거리기는 한데 모두의주차앱 굿바이 프로모션으로 얻은 5000원 쿠폰사용. 청계천 인근에 무료무차 완료. (카카오티로 주차서비스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지갑에서 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이 자동 결제가 되니 참 편하더라. 세상참) 걷다보니 청계천에 등불띄우기가 진행중 [딸! 우리도 하나 띄울까?] [그래! ] [무슨 소원 빌건데?!] [비밀!] 나중에 보여줄거면서 늘 비밀이란다 ㅎ 그렇게 빛초롱 등불축제에서 한껏 놀다가 인근 서울파이낸..
딸아이의 관심을 끌지 못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영동대로96길 공영주차장에(http://thunderrachel.tistory.com/154) 무료 주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코엑스의 꽃이 되어버렸다던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 고고! 거대한 책장도 책장이지만코엑스몰의 아침 개장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이미 사람들이 와 있다는게 더 신기했음. [참 크다~] 하면서 보고 있는데,딸아이는 크게 관심이 없는 상태.아무래도 딸이 좋아하는 그림책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 듯. 아이쿠야.이용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왔어야 하는데,설마 저걸 꺼내서 읽는 것은 아닐테고 말이지. 밝은 바깥풍경과 대비를 이루는 책장도 멋지지만,노을이 지고 어둑한 밤에는 어떨지 급 궁금.하다가도 아서라, 그 많은 사람들과 어깨 부딪치며 또 궁시렁 거릴테니 난..
다이어트 포기가을이 와서 그런지 여름에 한창 열을 올렷던 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가고매일이 먹방. 대구 수성구에서 2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점심. [편대장 영화식당] 친구 녀석의 추천으로 왔는데,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단체로 한번 온 모양이다. 운동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먹었을까?' 벽쪽에도 선수들 사인이랑 싸인볼들.워낙 싸인이 많아서 내가 몰래 싸인해 놔도 누가누군지 모를 정도. ^______________^ 사실 잘하는 고깃집의 고기맛이야 거기서 거기.난 10여년만에 만난 친구들 모임이기에 무얼 먹어도 꿀맛.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들 나이도 들고,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아도. 20년 전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얼굴을 바라보면 또 엊그제 헤어진 녀석들 같고...뭐 그런 말할 수 없는 복합적인 느낌의 ..
용인 경기어린이박물관 우연히 연휴를 보내는 숙소 근처에 경기어린이박물관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급 예매[시간별 입장 인원을 제한해서 쾌적한 놀이환경을 제공] 멀리 보이는 경기어린이박물관의 알록달록 모습에 딸아이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우샤인볼트 모드. [딸! 같이 좀 가자!] 박물관에 입장 하자마자 보이는 각종 전시물들에 [우리모두 다같이 어흡]전날 예약한 예약 문자를 들이밀면서 입장 시작! 어린이박물관 천장에는 돌고래 조형물들이 마치 넘실넘실 바다를 헤엄쳐가듯 움직이고 있고,뼈대만 남은 새들은 파닥거리며 하늘을 날고 있음 입구이자 출구쪽에 있는 뮤지엄샵일단 딸아이가 못보게 다른쪽으로 시선을 유도....하려 했으나 실패. [딸! 일단 들어가서 박물관 구경부터 하자!] [응! 그래~ 이따가 나와서 꼭 보는거다아..
올 가을은 아직 단풍 놀이를 못 가본 이유로 방구석에서 가을 단풍 이미지 검색 시작 어후. 수만장의 작품사진이 내 눈안에. 직접 눈으로 보는 그 감흥만 하겠냐만, 적절하게 때로는 과하게 포장해 놓은 포토샵 가을 단풍 이미지도 꽤나 볼만하다 :) 예전에는 그래도 순수하게 가을을 담은 이미지가 많았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포샵이 가미된 사진들이 점점 더 많아져서 아쉬운 점도 있음 ^^* 주말에는 직접 눈으로 단풍을 볼까 생각중. 그 은은한 단풍이 좋아서 말이지.
캐리비안베이에서 신나게 놀고 소갈비 한판 일단 중요한 가격부터. 캐리비안베이에서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거의 1년만에 인근 에버가참숯구이에 들러 소갈비를 한번 먹어보기로 결정.에버랜드 정문에서 5분 밖에 안걸리니까 일단 딸아이가 잠들기 전에 고고! 작년에는 갈비정식으로 갈끔하게 점심을 해결했는데, 느즈막한 방문이라 점심특선이 끝나고 소양념갈비 투입. 오마나 고기값이 금값이로다. 2인분을 시켰는데, 갈비대가 4대. 주관적으로는 갈비대는 한 40대 정도 먹어야 갈비 좀 먹었다 싶을텐데, 현실은 4대. 그래도 둘둘 말린거 펼치고, 굽고 야채로 둘둘 동여매고, 밥까지 얹어 먹으니 4대도 배가 부르다. 질긴 것 싫어하는 딸아이도 잘 먹는 소갈비. 애나 어른이나 야들야들한 양념갈비는 누구나 후릅. 아아아아. 살빼야 ..
난생 처음으로 레고를 조립하는 카페(?)에 들렀다.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보려고 개장하는 시간에 맞춰 갔더니,오호라.딸아이는 전혀 관심이 없는거. 그래서 찾은 곳. [브릭라이브] 음. 정문부터 보아하니 가격이 심상치 않을 듯 싶었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았음. 매장이 꽤 큰편인데, 입장해서 노는 곳이 따로 있어서 사실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음.그나마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없는 이른 시간. 어른들 입장료가 얼마였더라,5천원인가 그랬는데 브릭라이브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 음료수를 시키면 공짜입장.음. 공짜라는 말이 안 어울리기는 한데 하여간 공짜 입장. 크게 세종류의 브릭이 있었는데, 하나는 8칸짜리 주황색 블럭만 모아놓은 곳.그리고 요즘 유행인 것 같은데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곳.그리고 자동차, 비행기......
가을을 만끽하려거든 주말에 양수리 물의정원도 한번 가보세요. 주말에 양평 양수리를 한번 가보라는 조언은 살짝 조심스럽다.아는 분은 아시다피시 주말에는 사람들도 인산인해.특히나 두물머리 인근은 정말 차량으로 움직기기조차 쉽지 않다. 그래도 가을이 되면 꼭 한번 가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양수리 물의 정원] 양수리생태공원 인근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생태공원의 푸르른 풀들과 한강을 바라보며 가을 내음을 만끽하며 걷다가철길다리를 건너 양수리 물의정원에 가보기로 했다 멀리보이는 차량들을 보며 걷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면서 말이지. 한 30분쯤 걸었을까.아이랑 가위바위보도 하고 업어주기도 하면서 그렇게 한가로이 걸으며 양수리 물의공원에 도착. 역시나 공원으로 가는 1차선 도로는 이미 주차장이 된지 오래...
파크하얏트부산에서 보낸 겨울의 추억예전에는 방학때 친구본다고 부산을 다녀오곤 했는데,이제는 교통비도 그렇고 물가도 그렇고 서울에서 부산 한번 다녀오기가 하늘의 별따기.심지어 제주나 부산 여행보다는 동남아 여행이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까지. 그래도,부산은 볼거리, 먹거리도 많고 추억도 많고 해서 또또 가고 싶음. 부산의 유명한 호텔들.부산파라다이스호텔, 파크하얏트부산, 부산롯데호텔 등 다 가보면 좋겠다만지갑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모으고 모아 원기옥을 쏘듯 한번 다녀온 파크하얏트부산 되시겠다. 잘 알려진바와 같이파크하얏트부산만의 특징이라면 고층에서 바라본 부산요트경기장. 그리고 하얏트호텔 전면에 보이는 바다와 광안대교(다이아몬드브릿지)가 아닐까. 나도 처음에 숙소 배정받고방에서 바라본 부산의 풍경이 어찌나 멋..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쇼핑몰 일산 벨라시타 - 대낮편토요일 해가 뜨기 전 새벽,하루를 여는 푸쉬업을 완료하고 잠시 쇼파에 누워 검색을 하던 중그림상(?) 아주 이국적인 곳 발견 일산 벨라시타 남대문에서 딸아이 미술재료를 장만하고 점심 먹을 겸,가는 도중에 낮잠도 재울겸 일산으로 출발. 사람이 조금 북적이기 전이라 그런지,오래전 살던 미국 캘리포니아 쇼핑몰 분위기가 살짝 난다.일단 어디 자리잡기 전에 벨라시타를 한바퀴 슈웅~ 둘러본다. 벨라시타도 식후경이니,쇼핑몰 내부에 있는 생어거스틴에서 오랜만에 파인애플 볶음밥과 파타이 후릅. 어떻게 보면 주상복합에 딸린 상가 되겠는데,주민들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내는 더 좋을 수도 있단다. 빈자리 발견.다행히 하늘이 맑다.미세먼지는 있지만, 그래도 눈에 ..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꼬다만 잣 꽈배기맛을 알려줄 수도 없는 먹거리를 블로그에 올려서 뭐하겠냐만,추천도 할겸 추억도 쓰다듬어 줄겸. 겸사겸사.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매일올레시장에 갔던 날. 와우.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엄청 북적인다.여행왔는데 이런 분위기 너무 좋음. 소라와 횟감을 사러 왔는데, 어찌 다른 곳에 눈이 간다.이 곳도 텔레비전에서 나온 맛집이 많이 있는가 본데, 늘 그렇듯 텔레비전 없는 우리집 나는 관심이 없는 사항이다. 그래도 맛있게 잘한다는 횟집을 찾아서 인파를 헤치며 전진! 아~~중간에 마주친 치킨바베큐.이건뭐 맥주 한드럼은 그냥 없앨 향기다. 이 와중에 다이어트 중이니 패스. * 참고로 치킨 엄청 좋아함.이 글 쓰는와중에 배가고파서 한마리 배달시킨건 안비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고..
사람 많고 볼 것도 참 많았던 용인 한국민속촌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을 알았으면 살짝 안 갔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인기가 아주 많았던 [용인 한국민속촌] [엄마 우리 오늘 어디가는거야?] [응~ 옛날 사람들이 살던 마을 가보는 거야~] 아따야, 도착하고 보니 옛날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고 매표소부터 난리. (할인정보 : http://thunderrachel.tistory.com/140) 표를 구입하고 민속촌 안으로 고고!처음부터 보이는 작은 강줄기(?)가 한적해 보이고 좋다. 한국민속촌에도 작은 놀이공원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우리도 한 번 가서 신나게 놀아보기로. 역시나 놀이기구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딸인지라오~ 여기가 놀이기구 타는 곳이구나 눈구경만 시컷한 채 진짜 옛날 집들이 모인 곳으로 총총총..
용인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관에서 필통만들기용인자연휴양림 가마골에 대한 글(http://thunderrachel.tistory.com/42)을 쓰고 나니가서 무엇을 했는지도 몇 자 적는 것이 추억에 남겠다 싶어 끄적임. 휴양림 숲 내부에 에코어드벤처를 마치고 통나무집에서 거하게 낮잠을 자고난 후상쾌한 마음으로 휴양림 내부에 있는 방문했으면 좋으련만, 낮잠 자기 바로 전에 입장! @.@ 용인자연휴양림 도착전에 미리 예약을 했었는데,다행히 프로그램이 빡빡하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은터라목재문화체험관에 도착해서 프로그램을 바꿨다. 원래는 목걸이 만들기였는데, 보아하니 목걸이는 길어야 이틀내에 산산조각이 날거라는 확신으로급 필통만들기로 변경. 마음 같아서는 하루 종일 자리잡고 앉아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데,이게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