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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 곳 환상숲

매일하늘

수많은 제주 가볼만한 곳 중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 : 제주 곶자왈 환상숲

우연히 이 블로그에 들리신 소중한 방문객들께 추천이라는 단어를 쓰기에 아주 조심스럽기는한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곳(7살 딸아이에게도)이라 한번 글 몇자와 사진을 공유코자 함.

* 보태기 :  더위를 많이 타는 나이 조금 드신 청소년들은 아주 힘들어 하고 재미없어 했다는 후문



곶자왈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는터라

정시에만 시작되는 숲가이드의 첫마디를 이해하지 못했었다. 곶자왈... 뭐지?

(네이버 검색보다 가서 직접 한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하여간 곶자왈인 환상숲은 코스가 아주 짧고 말 그대로 작은 '숲' 이라 무리없이 투어할 수 있다.


꽃과 걷는 것을 좋아하는 딸아이에게는 아주 즐거운 투어였음.

덕분에 나도 너무 즐거웠고.


<환상숲 입구에 다들 모여서 가이드에게 투어 전 설명을 듣고 있다>




<'갈등'이라는 단어의 어원과 그 어원이 생기게 된 이유를 나무와 함께 설명중인 가이드>




<환상숲 곳곳의 설명을 듣고 싶은 분들은 가이드 옆에 찰싹붙고 

필자처럼 아이와 함께 여기저기 아이의 눈으로 천천히 구경하고 싶으면 맨 뒤로>




<걱정이 있으신가요?>




<곳곳에 배치된 예쁜 글귀를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딸아이는 집에서 봤던 버섯을 찾는 재미도 있었던 듯 싶다>




<갈등의 뜻>




< ^^ >












<환상숲 중간에 얼음골이 있었는데,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약 14도!!!!>




<나는 행렬의 맨뒤에서 천천히 걸어가며 숲의 기운을 즐겼다>




<색깔이 예뻐서 담은 이름모를 버섯들>




<이끼들이 나무와 제주 특유의 현무암에 다닥다닥 붙어서 

마치 미서북부 에콜라 공원에 다시 간듯한 기분이었다> 



  결론


1. 아이가 즐거우면 부모도 즐겁다

2. 더울 때는 실내관광지나 시원한 숲으로 가는 것이 최고

3. 숲내부 산책로가 넓지 않은 관계로 50mm이내의 렌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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