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고양 토이킹덤에서 천국과 지옥을 맛보다
스타필드하남에서 주차지옥을 맛본뒤 인연이 없었던 스타필드.
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스타필드고양을 다녀오게 되었다.
스타필드하남의 만족도가 별 1개라면 고양점은 별 4개는 주어야 될 듯.
조금 이른 시간에 가긴 했지만,
개장 첫날임을 감안한다면 그나마 한산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물론 11시가 넘어가자 정말 엄청난 인파로 가득)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토이킹덤플레이라는 키즈카페(?)가 눈에 보이길래 바로 뛰어가서 줄서기 모드 돌입.
쾌적한 체험활동을 위해 매장내 인원 수를 제한하다보니 사람들이 입장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던 상황.
발권 자체를 제한함에 따라
발권을 위해 기다리는 대기줄, 입장을 위한 게이트 앞 대기줄
이렇게 두 줄이 생김...
참을성 없는 파충 & 맘충들의 다급하면서 때로는 이기적인 문의&항의가 계속되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님
그래도 처음 개장해서 정신이 없을텐데,
매니저들과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친절하고 차분하게 잘 대응하는 듯.
뭐 조금 기다리니 바로 발권이 시작되고 입장도 수월하게 시작.
들어가니 이건 또 다른 세상인게다.
알록달록하고 여기저기 테마에 맞춰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아이들 관심을 쏙 끌게 만들었다.
토이킹덤의 내부 모습.
입장제한을 통해 쾌적하게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입장초반에는 아래 사진처럼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꼭 나만의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겄음.
그래서 우리 딸아이가 신이 났던 것일 수도.
여러가지 미술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Shop.
개장을 하지 않았었음.
7살 딸아이에게는 약간 시시했던 Art Cround.
여기저기 보이는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인데.
몇번 그리고 뛰놀더니 바로 뛰쳐나오심.
스타필드고양점 토이킹덤플레이에서 처음 본 Sweet Bar.
조그마한 병에 젤리 몇점 넣어주고 참 비싸게도 판다 생각했는데,
오늘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봤음. @.@
토이킹덤에서 딸아이가 가장 오래 머물렀던 곳.
요거는 캐릭터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관이었는데,
8월 생일인 어린이들만 체험이 가능했음. 앞으로도?!!! 설마..
꽤 오랜동안 머물렀던 레고 만들기 체험.
애들은 뭐니뭐니해도
여기저기 뛰고 만지고 던지고 하는 곳이 제일 즐거운 거 아니겠어?
결국은 여기저기 뛰어 놀 수 있는 체험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냄.
금새 공반어린이반이 되었던 에어볼풀.
토이킹덤에서 더 놀고 싶다는 아이를
달래고 달래고 달래서 겨우 밖으로 나오는 길.
(이렇게 일찍 놀고 사람들 놀때 나오지 않으면 정말 기다리다 하루 다 가는 사태가 발생하는게 불보듯 뻔함)
아아아아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밥 먹으러 가야된다.
배 안고파도 얼렁 먹어야됨.
스타필드고양 방문을 마치며.
천국경험 |
1. 한번 들어오면 웬만해서는 모든 것이 다 해결 가능함 (놀고, 먹고, 싸고..)
2. 스타필드는 싸우나 & 수영장이 그렇게 좋다는데 아마 아주 좋을 것임
3. 하남 스타필드보다는 다소 주차가 양호함 (외부 임시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음)
(생)지옥경험 |
1. 너무 기다리다 지쳐 무엇을 먹던 밥 맛이 좋음
* 단독 매장이 아닌 푸드코트는 자리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2. 어딜가나 개념 많이 놓으신 학부모들 많음
3. 스마트폰 어플이 아직 미완성이라 스타필드 내부를 쉽게 돌아다니기가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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