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내 이런 일이 있을 것 같으면서도 나는 아닐꺼라는 잘못된 믿음으로 애플 에어팟을 구입한지 두어달도 안되서 에어팟 한쪽을 잃어버려 주심 나의 아이폰 찾기 앱으로 잃어버린 에어팟을 계속 불러봤으나 깜깜무소식. 울며 겨자먹기로 애플공식서비스 센터가서 한쪽을 구매했다. 구매는 바로 이루어지지 않고 일단 접수후 하루만에 연락이 와서 다시 방문해 구입 (구매 접수를 위해 에어팟 케이스 내부에 적혀 있는 시리얼 번호가 필요하니 구입을 원하는 분들은 에어팟 케이스를 잊지 말고 챙기자) 이렇게 또 쓸데없이 89,000원을 지출하는구나.......
티스토리 블로그의 조회수가 수상하니 구글분석(Google Analytics)으로 조사에 착수.보통 100명대의 소중한 방문객이 드나드는 나의 작은 공간에태풍과도 같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플러그인을 뒤적뒤적 만지다가 우연히 보게된 방문자수의 폭발. 그래서 블로그에 심어 놓은 구글분석도구에 들어가보니 페이지뷰가 심상치 않다. Top Acrive Pages 를 보니 무슨 채널에서 계속 유입이 되는 상황.링크를 눌러 들어가보니, 다음의 여행맛집이라는 메뉴에 내 글이 있네?!!! 라는 소식지에 말이지. 처음보는 다음의 시스템. 뭔지 모르겠지만 살펴보니 관심 분야를 한데모아 RSS 처럼 구독자에게 보여주는 서비스인듯. 티스토리 블로그의 조회수가 올라간 덕분에다음의 괜찮은 서비스를 하나 알았다..
해외송금할 일이 생겼는데, 때마침 호기심으로 개설한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서비스가 간편하고 수수료가 작다기에 한번 시도 일단 카카오 뱅크를 열고 해외송금 메뉴를 찾기모드 그리고는 별다른 서류 없이 받는 사람의 기본정보 및 은행계좌 정보 입력 필요. * 받는 분께 이런이런 정보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니 5분도 안되서 회신. 그리고 최종 송금버튼을 누르니, 아따야 바로 해외송금 완료. @.@ 지문인식으로 카카오뱅크에 로그인해서, 다른 은행처럼 공인인증서도 필요없고, 총 10분도 안되서 송금을 완료함. 해외송금이나 느린 해외쪽 은행 프로세스를 감안한다면 해외수신자가 최종 입금완료를 볼 수 있는 것은 3~4일쯤 걸리지 않을까 싶음. 일단 송금하는 측면에서는 이렇게 편하고 쉬울 수가 없음 수수료도 5..
우리딸은 왼손잡이. 드이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어릴 때부터 왼손으로 그리기를 좋아했던 딸아이는이제 확고하게 왼손잡이가 되어가는 모양이다. 오른손으로 글씨를 써보라고 했더니 힘이 안들어 간단다. 허읍. 더욱이 왼손잡이의 특징인손날에 잔뜩 흑연이나 크레파스가 묻히기 딸! 살아가면서 오른쪽 세상에 얼마나 많은 불편함이 따를지는 모르겠다.이 아빠가 오른손 잡이로 살아왔으니까..... 그래도 오른손잡이 친구들이랑 멋지게 너만의 왼손세상을 만들기를 바랄께 :)손에 묻은 크레파스나 연필흑연은 그때그때 지우면 되자나 그치? 혹시 우연히 제 블로그에 오신 방문객중에 왼손잡이가 있으신가요?그렇다면 왼손잡이를 위한 도움이 될만한 웹사이트나 조언이 있으시면 댓글로 살짝 부탁드릴께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호주 퍼스에서의 평온한 주말아침가끔은 호주 퍼스에서의 주말 아침이 생각나곤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이 아니었기에 조금은 외로웠던 일상들. 더욱이 한적한 퍼스의 주말이라니.. 그래서 난 늘 스카보로비치로 나갔었고 해변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걸어서 몇십분을 걸었었다. 일단 주말 아침은 숙소 인근에 위치한 식당에서 서양식 아침으로 시작. 그리고 주중 내내 북적였던 시내를 걷는 여유를 부리곤 했다. 기차타러 가는 길에 벨타워 근처도 가고. 어찌보면 퍼스 시내의 마천루들은 우리나라 여의도보다 규모면에서는 작게 느껴지는데, 골목 골목마다 위치해 있는 상점과 식당들이 아주 볼만하다. 소인국에 온 느낌이랄까. 하여간 내가 느꼈던 느낌은 그렇다. 아주 작은 미니 도시에 온 느낌.. 퍼스 시내는 걸어서 전부 관광..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가려했더니 주차가 문제별마당도서관이 유명하다 해서개미떼와 같은 인파를 걱정하면서도 한번 가볼까 인터넷을 뒤적뒤적. 아이가 있다보니 가장 큰 해결거리가 주차.워낙 주차비가 비싼 강남지역이다보니 선검색에 들어갔는데,일단 코엑스몰의 주차비는 [4,800원/시간] / 10:00 부터 네시간 정도 머무른다 치면 2만원 정도 나가니까,그 돈이면 2만원 어치 더 맛난 점심 가능. 다시 폭풍 검색을 해보니 아래와 같이 추가 옵션을 발견 했다. 무료주차장 일단 코엑스몰 인근의 무료주차장으로 [영동대로 공영주차장] 되시겠다.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무료로 운영되고 평일은 9:00~17:00 까지는 유료 나머지 시간은 무료 개방. [300원/5분] *2시간 이상은 할증이 붙어서 [600원/5분] 저렴한 ..
[싱가폴] Swissotel Merchant Court Singapore 스위소텔 머천트코트호텔 수영장호주 퍼스에서 6개월간의 나홀로 파견근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우리 가족은 싱가폴과 발리에서 만나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그래도 경비를 아껴보자는 의견으로 싱가폴에서 숙박비를 아껴서 발리에서 괜찮은 숙소에 묵기로. 그래서 아내가 찾은 가성비 좋은 호텔로 찾은 곳은스위소텔 머천트코트 호텔 되시겠다. 너무 더워서 싱가폴 낮시간에는 낮잠을 자거나 실내관광지를 돌아다니거나 호텔 에서 수영을. 아래 사진처럼 유아들이 놀 수 있게 수위가 낮은 풀이 있음.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아주 전세내고 놀았음 사진의 오른편 파라솔들이 카페가 있는 곳인데,수영하다가 배고프면 바로 카페에 가서 밥 먹고 또 수영하고 그러면 해..
처음이자 마지막 에버랜드 홈브리지 힐사이드호스텔에버랜드 단체 관광객(ex. 수학여행 온 학생등)을 제외하고는가족단위로 와서 자기에는 비추천을 하고 싶은 숙소가 되겠다. [에버랜드 홈브리지 힐사이드호스텔] 에버랜드에서 운영&관리하기 때문에 잘 정돈되어 있는 건 사실인데,건물이 워낙 오래된듯 보이고낮잠&늦잠 콤보에 들어가는 아이게는 너무 시끄러운 환경 되시겠음.(천장 방음 & 외부 복도 방음 상태 빵점) 그리고 에버랜드 인근 외부숙소와 거리면에서 특별한 메리트가 없음외부속소(팬션, 모텔, 호텔 등)는 대부분 전대리에 위치해 있는데, 에버랜드 정문까지는 시간상 크게 차이가 없음. 데스크 직원분들은 너무 친절하고 좋은데,내부에 위치한 편의점 운영하시는 분은 역시나 (외진곳에 위치해서 인지) 손님 대하는 태도 빵..
[싱가폴] S.E.A. Aquarium 아쿠아리움에서 달리다싱가폴 씨아쿠아리움 홈페이지로 바로 가실 분들은 http://www.rwsentosa.com/Homepage/Attractions/SEAAquarium 덥고 습기 가득한 싱가폴에서는 실내여행으로 여행계획을 짰는데,그 중에 S.E.A 아쿠아리움에 갔던 사진들 투척. 홈페이지에 가보니까800종, 10만이 넘는 해양생물로 가득한 아쿠아리움.(싱가폴 로컬마켓에서 싸게 구입한 입장티켓이 도움이 많이 됨) 적지 않은 나이기에 수많은 아쿠아리움을 들어본 필자로써는싱가폴 아쿠아리움도 다른 곳과 별반 다르지 않았으나,노아의 방주를 크게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부여한 점은 크게 점수를 주고 싶음. 당연히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는 반실린더형 통유리안에서 관..
티스토리를 운영한지 3달이 되어 가는데,구글애널리틱스와 연동(?)을 시키면서 지난주 or 지난달 등과 같이 특정시간을 정해서 현재시점과 비교하는 맛이 아주 쏠쏠함. 아쉽게 티스토리의 현황판에서는 현재시점의 수량만 보여줄 뿐특정 구간을 설정해서 현재 시점과 비교하는 등의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움. 특히나, 운영한지 오래되지 않은 필자의 블로그 같은 경우는방문객의 숫자보다는 지난주 및 지난달과 비교하는 재미가 상당한데,일일이 숫자를 확인해가며 재미를 찾으려니 다소 귀찮음. 티스토리! 다음에 업데이트 때 만들어 주세요 ^^;
용인에서 장어 맛집을 찾는다면 만수정 산삼숯불장어구이추석연휴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았다가 실컷 놀고저녁때가 되자 점점 사람들이 몰려서 이러다가는 오도가도 못하겠다 싶어서 일단 탈출을 감행.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을 먹어보자고 의견을 모으고검색을 시작. 그래서 먹기로 한 살이 오동통통 오른 [장어] 네이버 검색 & Google Trips 로 더블체크를 하면서 검색을 해봤더니, 용인에 위치한 장어 맛집이 몇군데 존재. 그중에 우리가 위치한 곳에서 1분도 안되는 곳에 있던 [만수정] 으로 고고!! 국내산이든, 국외산이든 생고기를 숯불에 굽기 때문에 왠간히 음식을 못해서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장어구이. 아후... 근데 이 집도 굉장히 맛났다. 자리에 앉자마자 셋업시작 기본, 그러니까 Default로 69,000원..
용인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 인근 숙박 얼레이호텔 특징 1. 에버랜드 & 캐리비안베이에서 25분2. 한국민속촌에서 15분3. 장어맛집 만수정에서 1분 (http://thunderrachel.tistory.com/145)4. 깔끔5. 길건너 바로 편의점 위치 등 에버랜드 인근에 괜찮은 숙소들이 참 많은데 일단 인근(15분거리)에 숙소가 없다고 치고 그 다음으로 정할 수 있는 숙소가 용인, 신갈역 쪽으로 (약 25~30분) 나올 수밖에 없음. 야놀자, 여기어때 or hotels.com 등을 이용해서 사전 검색(리뷰 및 사진) 을 해보니 괜찮은 호텔(사실은 아주 좋은 모텔수준)들이 꽤 많다. 그 중에 우리가 들린 [얼레이 호텔] 오메. 신축 건물인가보다. 인근에 모텔 & 호텔들이 많아서 요거요거 또..
맛있는 집밥 계란찜 만드는 방법주말외식을 제외하고 주말의 집밥은 주로 내가 즐겨하는데,딸아이가 지난번 고깃집에서 먹었던 달걀찜, 그러니까네 계란찜을 먹고 싶어 하는거라. 그래서 만들기 시작.너무 간단한 요리(?)라 그냥 만들기 민망해서 사진으로 담아서 글로 남겨 놓는다. 일단 달걀 풀기.두어개 깨뜨려 풀면되는데, 우리집 뚝배기에는 3개 정도가 적당. 소금, 설탕을 넣어서 감칠맛(?)을 내... 아니 달걀의 밍밍한 맛을 없애주는 편이 좋은데 그 양은 요리하는 사람 몫.많이 해봐야 감이 오는데, 새끼손톱만큼 넣으면 되시겠다. 그리고 중불로 달구기 시작(아서라, 센불로 하면 홀랑 탄다)가스렌지가 고장나서 일회용 불붙이개로 불을 붙이는 중. 가스렌지 하나 사야되는데, 괜찮은 제품 찾기가 쉽지 않음: 청소가 가장..
가을 한적한 펜션이나 수목원을 찾는다면 송백수목원 산에 둘러쌓인 송백수목원에 놀러가서 한껏 뛰어놀았다. 덥지 않은 선선한 날씨덕에 평소보다 두 배는 더뛰었을 딸아이 쫓아 댕기느라 내 살이 두배는 빠진 듯. :) 지도의 송백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카페에 가서 잠깐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오랜만에 마눌님도 뜀박질에 가세하여 딸아이와 달리기 중이심. 가끔 초등학교 운동회 영상 같은 것을 보면, 부모들이 왜 저렇게들 못 뛰나 했었는데 이제 드디어 그 마음과 그 몸가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음. 안에는 뭐가 있을까. 나는 아이의 머릿속이 더 궁금한데 아이는 송백당 내부가 더 궁금한가 보다. 송백수목원의 입구에서 송백당으로 오는 길의 도 아이에게는 잠깐의 즐거움 & 추억이었을 듯. 송백당 정원에서 바라..
청정한 느낌의 티스토리 블로그 사업도, 여행도, 블로그도 결국은 [사람] 이라지만,오래 전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가 티스토리로 바꾸고 나니 이렇게 청정할 수가 없다 [가보고 싶네요] [먹어보고 싶네요] [해보고 싶네요] 이런 댓글 더 이상 안봐도 됨. 따로 왕래하는 인연이 없으니,좀 더 편하게 일기스러워지고 때로는 방문객을 위해 유용한 정보글을 더 담아보고 싶은 열정도 생기고가끔은 막나가는 글도 올려도 보고 말이지 :) 취미로는 딱.
구글애널리틱스로 보는 재미난 티스토리 모바일 트래픽구글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로 티스토리의 방문자 분석을 보다보면,몇가지 흥미로운 점이 보이는데,[주말에 늘어나는 모바일 트래픽] 이 그 중 한가지 되시겠다. 아래는 지난일주일(추석연휴) 디바이스별 트래픽.77.2%가 모바일로 제 블로그를 방문. 16, 17일, 즉 그 전 주말을 살펴보니 또77.8%의 방문객이 모바일을 비용해서 블로그를 방문 그런데 주중 트래픽을 살펴보면 주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략 50~55%의 비율로 모바일 방문이 이루어 지고 있다. 여행글이 많아서,나들이 가시는 분들이 주말 나들이 중에 모바일을 통해서 방문을 하신다는 예측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고,내 블로그가 요리나 IT에 더 글이 많았다면 어떤 트래픽 동향을 보..
하이시에라로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고 우연히 발견한 사파리 꿀팁 기존에 있었던 기능인지도 몰라서 조심스럽기는 한데,우연히 발견한 괜찮은 사파리 팁이 있어서 메모. 사파리 새탭을 열기 위해서는 아래 그림의 + 버튼을 눌러야 되는데,우연히 +버튼을 마우스를 누른채로 기다리고 있으니 최근 닫은 창들의 정보가 나온다. 허읍.기존에는 [히스토리]에 따로 들어가서 기존 방문 웹사이트 목록을 살폈는데,이제는 바로 [새로운 탭]에서 인터넷 방문 기록을 볼 수 있는 것. 아아아.이런 소소한 기능 찾는 거 너무 흥미로움.
백만년만에 아이랑 맥도날드 맥모닝세트 (패티에 문제가 많다는 뉴스가 많아 팬케잌 먹으러) 먹으러 맥도날드 용인신갈 DT 점에 들렀다 드라이브스루 가 가능한 점포는 왠만하면 신축 점포라 깔끔하겠지 생각하며 방문했는데 역시나 건물 깔끔, 맥도날드 입구도 깔끔 내부도 너무 깔끔. 아이코야 그런데 주문하려는 손님들이 줄서기로 아침부터 벌을 서고 있다. DT 점의 고질적인 문제인지 다른 DT 매장에 가본일이 없어 알 수가 없다만, 주문하는데 십여분, 아침거리 받아서 먹는데 15분이 넘게 걸렸다 왠만한 식당 주문시간 저리가라. 패스트푸드 점인데 아쉽. 내가 너무 조급해진건가 싶기도 하고, 빨리 주문해서 먹으러 갔는데 너무 기다려서 주문하고 또 오래 기다려서 음식 받으려니 약간 당황스런 아침식사였음..
양평의 한적한 곳에서 올레길을 걷고 싶다면 서후리숲 추천아침을 조기미역국으로 간단히 먹고,점심이 오기 전에 동네 인근의 숲에 가서 쉬기로 했다. 그래서 도착한 2명의 가족은 연회원이고 나랑 아내, 딸아이는 1.3만원. 지도를 받아보니 서후리숲이 꽤나 크다.양평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죄 두물머리만 나오는지 두물머리에 가면 사람 반 연꽃 반.다산 공원도 한산했었는데 사람들이 점점 많이 오는 추세. 그런데 여기 서후리 숲은 한적하니 참 좋다.특히나 숲에서 걷고 쉬는 우리 가족에게는 안성맞춤. 우리는 잦나무숲에까지만 갔다가 딸아이랑 졸졸졸 시냇물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사유지라고 하던데 이렇게 한적한 숲을 가꾸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었을까. 아이는 갑자기 손을 흔들어 대더니 손에 담긴 향기를 맡아보란다..
에버랜드의 하이라이트!!! [문라이트 퍼레이드] 아직 가을의 절정도 지나가지 않았는데 10월 용인 에버랜드의 저녁 공기가 쌀쌀하다 추위를 많이타는 아이와 어른들은 가벼운 자켓 정도는 걸쳐주는 것이 좋을 듯. 에버랜드가 좋은 이유는 사람들이 참 질서 있게 관람을 한다는 것. 오늘도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끝나고 내 근처 주위분들 자리정돈하고 흩어짐 :)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8:30분에 시작하고 그 다음 공연이 9:30에 [쥬크박스: 더 시네마]를 하는데 시간 간격이 너무 커서 늘 고민을 하다가 9:30분 공연은 보지 않고 집으로. 심지어 에버랜드 캐빈호스텔에 묵었을 때도 9:30분 공연은 패스하고 호스텔에 와서 구경했다는.... 9:00 정도로 공연이 당겨졌으면 좋겠다 ^^*
나는 꼰대 몇레벨일까?친구 녀석들한테 하소연 몇개를 했더니 농으로 내가 꼰대가 다 됐다고 한다. ㅎ뭐 나이도 얼추 먹었으니 아주 젊은 (아직 나도 젊다) 친구들이 보기에는 일명 꼰대일 수도 있겠다. * 내가 하소연한 내용 - 학원가에서 아이들이 공무원 공부들을 열심히 하는 건 참 대견하고 응원하는데, 골목에 담배피고 그냥 바닥에 죄 버리고 무단횡단을 일삼는데 그런 기본자세를 가진 놈들은 공무원을 하면 뭐함?! - 난 대중교통이나 거리에서 어깨 부딪히고 모른척 하는 걸 가만두는 성격이 아니고, 오늘도 대학생이 건드리고 그냥 가길래 손수 이어폰을 빼주고 이럴때는 미안한다고 하는 거라고 이야기 해줬음. 뭐. 등등 이런 얘기를 했더니바로 친구들끼리 꼰대 테스트에 돌입 http://kr.vonvon.me/quiz..
용인민속촌 조선동화실록 구경가기아아아아. 우리딸아이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동화이야기가 펼쳐진다기에. 생전 가본적이 없는 [용인민속촌]에 가볼까해서 급검색 돌입. 추석축제는 덤으로. 아아아아. 용인민속촌에서 할인받기 민속촌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할인입장은 크게 3가지로 요약 1. 민속촌 특별 할인 프로모션 : 현재 한복착용, 재방문객, 삼성가족, 동원훈련관련, 블루윙즈 제휴 할인이 적용 중 2. 제휴카드 할인 : BC, NH, 현대, 씨티 카드 3. 쿠폰 할인 : 10월 현재 신규가입자 대상 11% 할인 일단 할인 프로모션 으로....는... 적용되는 것이 없다. 한복을 입히자니 지금도 더워 죽겠다고 난리인데 그건 조금 무리고... 이 놈의 삼성카드는 용인민속촌에서도 버림을 받았는지 할인은 눈을 씻..
아이폰 Reminders 가 약간 아쉬운 분들을 위한 앱 Things 3 아이폰 리마인더 앱이 다소 불만인 분들을 위한할일 정리 앱 다운로드 링크 : Things 3 워낙 유명한 어플이라 다운받고 바로 이용 시작.메뉴는 크게 4개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1. Inbox : 생각나는 할일들 적어 놓기2. Today : 오늘의 할일들 정리3. Upcoming : 미래의 할일들 (오늘의 할일들 정리창에서 새로운 할일 적으면서 미래의 일자 적용)4. New Area & New work : 큰 프로젝트로 할일 정리 ex. 집[New Area] - 성탄준비[New work] - 트리사기, 선물사기...[각각의 할일들] - 생일준비[New work] - 레스토랑 예약.... [각각의 할일들] 메뉴 구성은 아래처럼 심..
주말이라고 또 일용할 양식들을 담으러 마트에 다녀왔는데,여지없이 진상들을 발견. 세상이 참 다양하다는 것은 알겠다만 상식을 넘나드는 진상들의 행동..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이렇게 마음이 계속 쓰린건 내가 진짜 꼰대가 되었거나아직은 작은 희망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거? 하여간 그동안 보아온 진상 리스트를 한번 작성. 마트의 진상들 1. 시식코너에서 받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 은근슬쩍 이쑤시개를 땅바닥에... : 정말 미개한 수준 2. 점원에게 반말하는 사람 : 정말 같은 땅에 산다는 게 불쾌함 3. 새치기 하는 사람 : 아직도 있음. 양해 없이 쑥 들어와서 계산하고 슈웅~ 사라짐 왠만하면 다 참는데 2번은 좀 하지말자 인간적으로..........
가을 코스모스가 피었다오늘이 9월 10일 일요일.아직 나와 가족들의 옷차림은 반팔이지만 양평의 들판 곳곳에 코스모스가 피었다. 노오랗게 고개숙인 벼들이 장관이긴 한데,아직 수확을 논하기에는 이르고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는 표현 정도가 적당한 날씨가 아닌가 싶다. 유난히 길고도 짧은 2017년의 여름이 지나갔다.아쉽기도 하고 올해 발굴(?)한 새로운 계곡들을 찾아서 내년 여름에 다시 방문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기도 한다. 늘 그렇듯내 생각보다 빨리 가을은 지나갈테고잠바 없이는 출근과 나들이를 할 수 없는 겨울이 오겠지. 드디어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겨울이 오는거다.
추석하면 또 테레비 시청 아니겠음? 그래서 추석 특선영화로 검색을 해보니 아래와 같이 재미진 영화들이 즐비.내가 유난히 관심이 가거나 비로소 보고 싶은 영화들을 짧게 엄선(?)해 보자. 9/29~10/2 일 : 내부자들, 스피드 [스피드는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50번은 본 것 같다] * 이미 본 영화 : 내부자들, 스피스 10/3일 : 딸아이는 101프로 극장판 또봇이고, 나는 참새들의 합창 * 이미 본 영화 : 라푼젤 10/4일 : 딸아이는 102프로 빅 히어로고 나는 변호인 * 이미 본 영화 : 빅 히어로, 발레리나, 변호인 10/5일 : 두말하면 잔소리 혹성탈출 * 이미 본 영화 : 인천상륙작전, 밀정, 혹성탈출 10/6일 : 딱히 보고 싶은 것은 없는데 구지 보라카면 오빠생각 * 이미 본 영화 ..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야 한 것은 어린 아이들도 잘 아는 상식. 그런데 자전거 도로가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은 서울 외곽이 특히 문제인데,차선을 달리는 자전거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차도를 달릴 수 밖에. 운동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써자전거 라이딩 다 좋은데 말이지.이거 하나만은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자동차와 함께 도로를 달려야 되는 상황에는 서로 배려 좀 하자]왕복 2차선에서 길게 늘어선 차량들을 뒤에 두고 2대 이상 병진하는 병*같은 라이더 그룹을 보면 정말 한숨과 함께 욕이 절로 나옴.배려는 2억만리 안드로메다로.... 한차선이 꽉 막히는데 여전히 움직일 생각은 안하고 그룹 지휘하기에 바쁘다. 운동은 왜 함?! 자전거도 라이센스화 시켜서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는 올..
혁띠, 혁때 하여간 그거 혁대 새로 장만함 케빈클라인으로(CK)사전을 찾아보니 "혁대" 가 맞고 혁띠는 방언이란함. 그건 그렇고 오늘 남대문 시장에서 업어온 녀석 자랑. 거의 10년을 넘게 써온 혁대.살을 뺀다고 무리를 했는지 10 키로 정도 빠지니까 헐렁헐렁.배의 움직임이 많아져서인지 혁대의 안쪽이 다 망가져서 혁대의 기능인 잠금이 되지 않음. 그래서 하나사야지 벼르고 있다가 오늘 구매. 원래 5.5만원인데 1.5만원으로 판매하는거?원래 1.2만원에 파는건데 1.5만원에 내가 산 걸수도 ㅎㅎㅎ 이 녀석 혁대의 수명은 다했지만,차마 버릴 수가 없어서 장농 깊은 곳에 고이 넣어 두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닳아 없어져서 전혀 혁대의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 아이쿠야 새거는 보니까무슨 땡크 바퀴 같구나. ..
오랜만에 SBS 웹사이트 로그인. 정말 오랜만에 SBS 웹사이트에 로그인하게 만든 프로그램이 오늘 방영.간만에 토요일에 늦잠을 자게 생겼음.
실제로 가능한 일 쥬라기 월드텔레비전이 없는 우리집 가족들은 가끔 텔레비젼에 노출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보곤 하는데,바로 오늘이 그날. 딸아이의 백설공주 시청에 이어어른들의 [쥬라기 월드] 시청.끝나고 다시 딸아이가 시청권을 빼앗아 갔으나,와우. 오랜만에 본 쥬라기 월드는 정말 역대급. 코세라 같은 무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즈니나 헐리우드의 영화제작 및 CG 에 대해서 간접 경험을 해봤는데,공룡을 만들어 낸다는 건 정말 지금도 내 상상을 넘어서는 것. 어떻게 구현했을까?!! 그나저나 조금은 잔인한(아내의 말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를 보면서 엉뚱한 상상 하나.실제로 공룡의 난장판(?)이 시작된다면 영화처럼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인가? 음.내 상상의 결론은 말이지, 지금 인류가 보유한 군사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