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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꽈배기는 한번 꼭 잡숴보세요

매일하늘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꼬다만 잣 꽈배기

맛을 알려줄 수도 없는 먹거리를 블로그에 올려서 뭐하겠냐만,

추천도 할겸 추억도 쓰다듬어 줄겸. 겸사겸사.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매일올레시장에 갔던 날.


와우.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엄청 북적인다.

여행왔는데 이런 분위기 너무 좋음.



소라와 횟감을 사러 왔는데, 어찌 다른 곳에 눈이 간다.

이 곳도 텔레비전에서 나온 맛집이 많이 있는가 본데, 

늘 그렇듯 텔레비전 없는 우리집 나는 관심이 없는 사항이다.


그래도 맛있게 잘한다는 횟집을 찾아서 인파를 헤치며 전진!



아~~

중간에 마주친 치킨바베큐.

이건뭐 맥주 한드럼은 그냥 없앨 향기다. 이 와중에 다이어트 중이니 패스.




* 참고로 치킨 엄청 좋아함.

이 글 쓰는와중에 배가고파서 한마리 배달시킨건 안비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고 있는데 일단 더 빠져보자.

우리가 회를 주문한 곳은 <포장회전문 달인>

가게 이름이 <달인> 인건지 <포장회전문> 인건지 모르겠으나 하여간 여기서 주문.




일반적으로 회는 잘 뜨나 못 뜨나 신선도에 따라 맛은 비슷.

여행지에서 먹는 광어맛이야 말해 무엇하랴.



횟집 번호표.

엄청난 인파에 기다리는 것도 일.

여행중이니까 일 중에 재미있는 일로 하자.



다행히 횟집 바로 앞에 꽈배기의 달인이 계셨다.

잣 꽈배기라는데, 일반 꽈배기보다 덜 꽈서 꼬다만꽈배기.

사장 아저씨의 꽈배기 꼬는 수준이 Machine 저리가라.



꽈배기도 맛있는데, 

여기서 팔던 잣유자도너츠는 완전 내 취향. 

따뜻해도 맛있고, 하루지나 아침에 먹어도 맛있고. 그냥 다 맛있다고 보면 됨.


난 제주의 심심한 양념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다.



근데 배달시킨 치킨은 왜 이렇게 안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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