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꽤 쌀쌀한 날씨의 10월초.미국동부 시카고를 여행하고 있을 때였다. 스티브잡스의 발표를 계속 보게 되고 그가 만들어낸 제품들을 사랑하게 된 2011년도 10월.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온라인으로 전해지기 시작했다. 말한번 섞어보지 못한 그것도 외국인의 사망소식에 가슴이 허~~ 했던것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었던가 싶다.그날따라 어두운 하늘만큼이나 시카고애플스토어도 차분하면서도 우울(?) 했다고나 할까. 유튜브에서 그의 발표를 다시금 볼때마다 그리움이 폴폴~ 어디서들 그렇게 포스트잇을 가져왔는지 스티브잡스에 대한 그리움을 한가득 적어 매장의 통유리에 붙여놨다 물론 실력과 운,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이 딱 맞아야겠지만결과적으로 세상을 바꾸어 놓았던 사람의 영향력은 대단한듯. 청년열정을 운운하며 ..
도시바, 닛산, 고베제강 등 일본을 대표하는 신뢰성과 품질이슈들이 터지면서 일본 사회가 시끌시끌한데,그래도 그 와중에 나는 오래전 내가 탔던 토요타 프리우스의 깔끔함과 모던함을 잊지 못하는 사람중 하나. 오랫동안 우리 가족의 발이 되주어서 정이 들은 것도 한 몫하지만서도.프리우스의 경쾌한 승차감은 아직도 생생. 새 차를 산김에 관리도 한번 잘 해보자는 마음으로 꽤나 신경써서 관리해서 그런지잔 고장 단 한번도 없었던 녀석이다. 하이브리드(휘발유+전기) 차라 그런지중간중간 소모품 교체시기를 전자계기판에 팝업 형식으로 보여주었음.내가 또 한 고분고분하니, 말하는데로 부품 갈아주고 오일 교체해주고. 일명 애지중지. 트렁크도 이만하면 조촐한 우리가족들한테는 대궐이지 뭐. 내무 마감은 왠지 재활용 및 재생이 가능할..
한국에도 많은 시카고 피자를 꼭 먹어야겠어?만약 올해 시카고에 갔다면 이런말을 했을지도 모르겠다.그러나 오래 전 스마트폰도 없던 그 시절에는 믿기 힘들겠지만 한국에서 시카고피자를 찾아 사먹기는 꽤나 힘들었었다. 피자하면 도미노지만서도,가을 이맘때쯤이면 문득문득 생각난다 [시카고피자] 시카고에 머무를때 들렀던 피자집이 [Giordano's] 지오다노스란 곳이었는데 어떻게 찾아갔는지 무슨 근거로 이 곳을 시카고피자를 대표하는 맛일거라 추측하고 갔는지는 기억에 없다. 북적이는 지오다노스 내부의 모습.캘리포니아에서 살다가 동부로 여행을 가니 왠지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더 들었던 기억은 있다. 일단 [시카고피자] 시킴.피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맛인지 전혀 알 수 없었던 시절. 이게 피자냐 떡이냐.두툼한 거이 ..
차로 한 10분정도 되는 걸로 기억이 된다 [전주 한옥마을] [마봉식당] 생전처음 전주 한옥마을에 들렀다가 호텔이라고 예약을 했는데 체크인을 하려고 호텔에 도착해보니 모텔인거지. 그것도 모텔단지. 음. 그러는 와중에 배는 고파오고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모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식당발견 [마봉식당] 메인 음식도 있고 뷔페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딸아이는 아내와 함께 스파게티를 시켰고. 나는 고기한점.샐러드의 소스가 너무 맛있길래 주인장께 조리법을 묻기도... :)여행자의 뱃가죽은 늘 홀쭉하기에 이날도 순식간에 후릅. 마봉식당 내부도 깔끔하고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은은한 분위기가 참 좋았음.다시 기회가 온다면 가볼 생각이 당연히 많음. 후릅.
벌써 7년이나 되었어?구글포토스를 이용하다보니 예전 사진을 더 자주보게 되는 듯.오늘은 7년전 제주 한림에서 먹었던 흑돼지 사진이 떠억! 후릅. 요새야 집앞 마트에가도 제주 흑돼지가 널부러져 있는 좋은 세상이다만,7년 전만에도 마트에서 흑돼지 찾는 것이 여간 어려웠다. 아무렴 흑돼지가 흙돼지인지 흑돼지인지도 모를 시절. 어찌어찌 운전하다가 들른 흑돼지촌. 그때 당시만해도 이건 돼지고기의 신세계.서울 촌놈이 제주도 놀러가서 보는 것 먹는 것마다 입 헤~벌리고 할때니까참 맛있게도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도 남는건 사진이라고 흑돼지의 향긋하고도 침 꼴깍 넘어가는 향기는 남아 있지 않지만 그때의 느낌은 어렴풋이 기억이 나니 참 좋다 몇년 동안여러번 제주여행을 하고나서 뒤돌아보니맛없게 먹은 음식집이 ..
지난주부터 알람을 해놓고 날씨가 이렇게 추워져서야 다녀온 청계천 서울빛초롱 등불축제 등불을 많이 본적이 없는 딸아이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신나는 축제모드로 돌입 날씨가 꽤 추웠는데도 몸이 후끈후끈한가보다 정말 오랜만에 걸어보는 청계천. 주차가 늘 고민거리기는 한데 모두의주차앱 굿바이 프로모션으로 얻은 5000원 쿠폰사용. 청계천 인근에 무료무차 완료. (카카오티로 주차서비스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지갑에서 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이 자동 결제가 되니 참 편하더라. 세상참) 걷다보니 청계천에 등불띄우기가 진행중 [딸! 우리도 하나 띄울까?] [그래! ] [무슨 소원 빌건데?!] [비밀!] 나중에 보여줄거면서 늘 비밀이란다 ㅎ 그렇게 빛초롱 등불축제에서 한껏 놀다가 인근 서울파이낸..
대기줄이 길다면 맛집터벅터벅 싱가폴 차이나타운을 걷다보니 나타난 [Maxwell Food Centre] 맥스웰푸드센터. 호기심도 발동하고, 온종일 걸어서 배도 출출한김에 발걸음을 센터로 돌려봤다.맥스웰푸드센터 표지판을 보니 신선한 음식들이 즐비할 것으로 살짝 예상. 옴마야.일명 푸드코드.이해하기 힘든, 아니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한자로 되어 있어서 순식간에 까막눈. 생존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맥스웰푸드코드 전체를 먼저 한바퀴 돌면서 스캔. 1. 먹어보고 싶은 음식의 종류를 5개 정도로 압축2. 이왕 해외여행을 나온만큼 성격버리고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어 보기로 결정.3. 제일 긴 줄로. 서 있는 줄이 추석 귀성길 차량행렬 수준.그래도 기다렸다. 이거 먹을려고. ㅎㅎ아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닭밥, 음 전문용..
딸아이의 관심을 끌지 못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영동대로96길 공영주차장에(http://thunderrachel.tistory.com/154) 무료 주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코엑스의 꽃이 되어버렸다던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 고고! 거대한 책장도 책장이지만코엑스몰의 아침 개장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이미 사람들이 와 있다는게 더 신기했음. [참 크다~] 하면서 보고 있는데,딸아이는 크게 관심이 없는 상태.아무래도 딸이 좋아하는 그림책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 듯. 아이쿠야.이용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왔어야 하는데,설마 저걸 꺼내서 읽는 것은 아닐테고 말이지. 밝은 바깥풍경과 대비를 이루는 책장도 멋지지만,노을이 지고 어둑한 밤에는 어떨지 급 궁금.하다가도 아서라, 그 많은 사람들과 어깨 부딪치며 또 궁시렁 거릴테니 난..
다이어트 포기가을이 와서 그런지 여름에 한창 열을 올렷던 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가고매일이 먹방. 대구 수성구에서 2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점심. [편대장 영화식당] 친구 녀석의 추천으로 왔는데,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단체로 한번 온 모양이다. 운동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먹었을까?' 벽쪽에도 선수들 사인이랑 싸인볼들.워낙 싸인이 많아서 내가 몰래 싸인해 놔도 누가누군지 모를 정도. ^______________^ 사실 잘하는 고깃집의 고기맛이야 거기서 거기.난 10여년만에 만난 친구들 모임이기에 무얼 먹어도 꿀맛.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들 나이도 들고,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아도. 20년 전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얼굴을 바라보면 또 엊그제 헤어진 녀석들 같고...뭐 그런 말할 수 없는 복합적인 느낌의 ..
왼손가위가 필요한 왼손잡이에게 딱! 3M 양손가위주말이 되면 우리집은 아침부터 물건 찾는라 난리다 [아빠~~ 푸울~~~] [아빠~~ 가위~~~] [아빠~~ 빨강물감~~] 그래서 언젠가부터 자주 찾는 재료나 도구들은 도매로 여러개를 사서 손이 닿을만한 곳에 전부 배치. 아 근데, 가위를 살려고 인터넷 마켓에 들어갔다가 문득. '아! 우리 딸 왼손잡이지' 급 왼손를 위한 왼손가위 검색 시작. 3M 양손가위가 마음에 들어서 5개를 구매한 뒤에 집안 곳곳에 배치 완료!아~ 혼자 뿌듯해 하고 있는데,딸아이 가위질하는 것을 잘 살펴보니 오른손으로...... T.T 그동안 오른손 가위를 왼손으로 사용하는 것이 불편했는지 이미 오른손으로 가위질을 하고 있었다. 이 무심한 애비같으니라고......덕분에 가위질은 현재 양..
용인 경기어린이박물관 우연히 연휴를 보내는 숙소 근처에 경기어린이박물관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급 예매[시간별 입장 인원을 제한해서 쾌적한 놀이환경을 제공] 멀리 보이는 경기어린이박물관의 알록달록 모습에 딸아이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우샤인볼트 모드. [딸! 같이 좀 가자!] 박물관에 입장 하자마자 보이는 각종 전시물들에 [우리모두 다같이 어흡]전날 예약한 예약 문자를 들이밀면서 입장 시작! 어린이박물관 천장에는 돌고래 조형물들이 마치 넘실넘실 바다를 헤엄쳐가듯 움직이고 있고,뼈대만 남은 새들은 파닥거리며 하늘을 날고 있음 입구이자 출구쪽에 있는 뮤지엄샵일단 딸아이가 못보게 다른쪽으로 시선을 유도....하려 했으나 실패. [딸! 일단 들어가서 박물관 구경부터 하자!] [응! 그래~ 이따가 나와서 꼭 보는거다아..
한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저녁은 볶음밥으로 마무리경건한 마음으로 냉장고에서 남은 반찬들을 꺼낸다.오늘의 메뉴는 [가지버섯볶음밥] 순서는 아주 쉬우며, 사실 본인이 원하는 방법대로 하면 되는 것이 포인트. 재료 1. 가지 2. 버섯3. 파4. 다진 돼지고기5. 잡곡6. 간장 등 가지버섯볶음밥 만들기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 1. 기름을 두르고 잘게 썰은 파를 익히며 파기름을 줄줄.2. 다진 돼지고기를 투하해서 잘 익혀줌.3. 버섯과 가지등 금방 익는 야채들 넣어준후 맛있게 볶아볶아 4. 야채는 그럴게 볶아 놓고 밥 준비. 우리집은 잡곡을 먹으니까 잡곡을 잘 씻어서 준비. 기존에 넣는 물의 양보다 약간 적게 하는 것이 좋음 (일전에 물을 원래대로 넣었더니 조금 질게 되더라) 5. 잘 볶아놓은 재료..
아아~ 이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영유아시절이여~영유아검진 시기에 맞춰 여러가지 검진을 해야되는데 자세한 정보는 http://hi.nhis.or.kr/main.do 을 참고하면 되겠다.사실 검진을 위해 병원에 가게 되면 시기에 맞춰서 문자가 날아오기는 한다. 홈페이지 우측하단에 건강in매거진을 신청했는데 이것도 꽤 유용. 돌아보면 나라가 정해준 적절한 검진시기에 대략 맞춰서,때로는 조금 늦게...그래도 감사하게 아무런 탈없이 영유아검진을 마쳤다. 감사하고 또 감사.이제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영유아시절을 마치며. 그런데 영유아검진이 끝나고 마땅히 따라야할 검진이 없는 것을 보면이제는 왠만하면 알아서 잘 큰다는 이야기인가? 진정 어린이가 되었단 말인가......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듦. :)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까 내 블로그의 주소가 너무 쓸데없이 길게 설정되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함. 그래서 애초에 블로그를 개설할 때 도메인을 사서 짧고 개성있는 도메인을 만들까 했었는데,어느새 그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가고 그냥 생각나는데로 작성한 길고 긴 블로그 주소가 설정됐다. 시간을 한바꾸만 되돌릴 수 있다면 아마 도메인을 사서 운영을 했을 듯 싶다. (도메인 사용 or 구입 비용은 한달에 얼마 하지도 않음)크게 재미난 글은 없지만 그래도 몇몇분들은 다음이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서 블로그를 들어오시니차마 주소를 이제 바꿀 수도 없게됨. 마치 내가 사랑했었던 애플 제품을 사용해서 모든 시스템이 애플 디바이스에 맞춰져서 이제는 다른 운영체제로 옮기기가 뭐시기한 것과 같다고나 할까. 그래도 아쉬움이 남으면 ..
늘 하는 후회긴 하지만서도,구글포토스의 딸아이 어린 시절 사진이랑 영상을 보면서아...이때 조금더 영상을 많이 담을걸 하는 후회가 막심. 수천장을 찍고 남겨도 또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이 지난날들의 추억이겠다만,계속 이렇게 아쉬움이 드는 것은 바로 지난 날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 아닐까....... 결론 : 더 부지런히 영상을 남겨보기로함.
추억을 꺼내다 보니 한도 끝도 없는 것이 문제.2017/11/17 - [해외/미국] - 미중부 자동차여행 콜로라도 스프링스 세븐폴스 (Colorado Springs Seven Falls)이 글을 적다가 생각난 샌프란시스코. 구글포토스를 뒤적이다가 이윽코 샌프란시스코 발견. 어라. [몬트레이베이 아쿠아리움(Monterey Bay Aquarium)] 사진이 후두두. 그래서 이 수족관 사진 몇 장과 이야기를 한번 적어본다. 사실 서울, 제주의 한화아쿠아플래넷을 시작으로 있는 곳 없는 곳 다들렀더니 거기가 거기같고 여기가 여기같고 한것이 명백한 사실. 물고기는 너무 많이 봐서 거대하거나 너무 특이하지 않으면 기억도 가물가물. 몬테레이베이의 아쿠아리움에서는 그럼 뭐가 기억이 나느냐고? 음. 한가지 기억나는 건 테..
뉴욕 일정은 느긋하게 높은 건물에 올라가 뉴욕시내의 마천루 구경부터뉴욕 혼자 여행이든 단체여행이든 일단 뉴욕 숙소를 잘 잡고 나서 여행 시작. 늦은 저녁쯤 되었을 때호텔 프론프에서 뉴욕 맨하탄 지도를 하나 얻어 주머니에 꾸겨 넣고 (스마트폰보다 더 정리가 잘 되어 있음)뉴욕 볼거리들을 찾아 나섰다. 브루클린 뮤지엄이 유명하다만 일단 패스하고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뉴욕 시내 전망이 가능한 빌딩. 구글에[New York tallest buildings] 라고 치면 높은 건물들이 쫘르르 나오니까 전망대를 운영하는 곳을 찾아 떠나면 된다https://www.google.co.kr/search?newwindow=1&rlz=1C5CHFA_enKR762KR762&biw=1440&bih=732&ei=rcP5WbLdLY..
수려한 디자인의 아이폰 X가 드디어 출시가 되었다. 하루종일 유튜브는 아이폰X의 리뷰영상으로 시끌시끌. 출시 초기이기 때문에 iPhone X Super Retina 디스플레이, 즉 OLED 패널의 우려사항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한 내용은 없다. 공홈에 가보니, OLED의 고질적 문제인 번인 현상에 대한 언급이 살짝 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 Apple 은 업계에서 OLED '번인' 현상이 가장 적은 디스플레이로 Super Retina 디스플레이를 개발했습니다] 모호한 문구이긴 하지만, 애플의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다. 그동안 충분히 고객만족을 하고도 남을 제품을 선보인 것처럼iPhone X도 제품의 하자 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 될 것을 기도한다. 다시 홈버튼을 돌려놓은 차기 아이폰을 기..
빨래고 다림질이고 다 집에서 하는데 큰맘먹고 산 양복셔츠가 조금 꾸리꾸리해진 것 같아서 네이버로 떼제거 검색하다가 이 가격이면 그냥 세탁소에 맡기자고 결론. 예전에 자주 이용하던 세탁소가 닫은 관계로 인근에 있는 [크린토피아] 에 들렀는데, 오우야 세탁장비는 없고 지점에서 수거해서 중앙에서만 세탁하는 듯. 하여간 내가 좋아하는 아이폰 어플로 서비스 중이니 왠지 사랑에 빠져버릴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하면 “5,000원” 이상 맡기면 스탬프 하나 찍어주는데 5,000원 미달이면 금액 적립이 안되고 그냥 스탬프랑은 상관이 없는 상황이 됨. 한마디로 빨래감을 좀 많이 모아와야 스탬프 찍을 수 있음. ㅎㅎ. 아쉽 다음에는 딸아이 신발을 한번 맡겨봐야겠음
올해 읽은 책중에 롭무어의 [레버리지] 란 책이 있는데, 참 공감을 하면서도.. 그리고 다 알면서도..... 아직 나는 돈 관련한 투자에 대해서는 많이 보수적인 편. 그래서 나는 빚도 없고 직장인은 다 가지고 있다는 마이너스통장도 없다. (당연히 마이너스 통장 한도도 없음) 그런 보수적인 투자자인 나에게도 살짝 Risky한 투자가 있으니 바로 [P2P 대출 투자] P2P 업계도 최근 몇년간 워낙 많은 업체들이 생겼기 때문에 투자 전 꼼꼼한 사전 조사는 말밥. 해가 지날수록 당연히 연체율이라던지 부도율은 올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각 업체별로 위험도 관련 수치가 어떤지,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 보면 좋다. (한국금융P2P 협회에 가보면 통계 수치가 잘 나와 있으니 참고) 나는 총 2..
연한 순두부 먹고 싶을 때는 양평맛집 기와집순두부 양평에 맛집이 아닌 집이 어디 있을까. 일단 [기와집순두부] 집으로 출발 아내 말로는 예전에 한번 와봤다는데 난 영~ 기억이 없으니 이걸 어째?하여간 해가 질 무렵 기와집순두부에 도착해서 안으로. 주말 저녁, 특히나 토요일 저녁 경기권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는 거의 주차장이나 다름이 없는데,그런면에서 서울로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서 [일단 저녁이나 먹고 가자] 는 관광객이 많을 듯. 역시나 주차장은 만차... 는 아니고 우리차 1대 들어갈 자리 빼고 만차. 아싸! 기와집순두부 음식 가격표[17/9월 기준]파전이랑 두부김치, 그리고 순두부를 시켰는데순두부를 1순위로 파전을 2순위로 추천. (사실 파전 맛 없게 하는 집 세상천지에 없기는 함) 순두부는 야들..
세수할때 목욕할때 아빠는 늘 잔소리꾼 다행이 아이가 어려서 [아빠는 잔소리꾼] 이라는 소리는 하지 않는다.세수하거나 목욕을 할때면 늘 하는 잔소리는 딱 두가지 1. 치카치카는 하루에 적어도 세 번. 많게는 다섯 번 : 늘 놀고싶은 아이에게 치카치카는 놀이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잔소리.2. 목욕할 때 제일 꼼꼼히 닦아야 되는 곳은 팔꿈치, 무릎! 잘 생기고 못 생기고는 애초에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이고 청결함과 단정함은 우리의 선택사항.하여 나는 사람을 만날 때 [치아] 와 [팔꿈치] 를 살펴보는 편 (변태는 아님). 늘 이 두가지는 얘기하고 또하고 또하고... 딸! 이제 자야되니까 치카치카하러 가자아~~~~~~~~~~~~~~~
날씨가 쌀쌀해지니 배가 출출해짐 그래서 먹고 싶은 음식을 찾아봄 1. 라면 말이 필요 없음 김치와 찬밥 한공기 있으면 백만장자도 안 부러움 2. 포장마차 음식 몸을 파르르 떨면서 포장마차의 비닐을 제끼며 느끼는 온기. 그리고 손님 떠난지 얼마 안된것 같은 따스한 의자에 앉아서 먹는 안주와 소주 한잔 3. 군고구마 요새 땔감 값이 많이 올라서 길거리 군고구마를 볼 수가 없는데 다행히 우리 동네에서는 지난 겨울에도 팔았음 꼬깃꼬깃 접은 따뜻한 봉지를 들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아빠~~ 를 외치는 아이와 아내와 마루바닥에서 까먹는 군고구마 짱 아. 글 쓰다보니 배고파.
늘 그렇듯 연말이 되어 갈수록 결심하고 못했던 것들에 대한 후회가 커간다. 다행히 2017년에는 성취한 것도 많은데,다가오는 2018년에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될 것도 많기에 더 설레인다. 그 중에서도 제2외국어, 일어는 정말 도전해 보고 싶은 것중 하나. 진작에 10년전에 시작했으면 원어민이 되고도 남았을...뭐 일어든, 독일어든 늘 그렇듯 [열심히 할걸] 이라는 후회만 가득한채 실력은 늘 [잔잔함]... ^^* 잔잔해도 그것이 내 인생이니 이번에도 잔잔하게 또 시작을 해보기로 했다. 인터넷 영상을 통해서 일어를 공부하니 집중이 안되는 경향이 있어서일단 [일본어 회화 책]을 한번 보고 난후 [기본 단어]를 어느 정도 익힌 후에! 유튜브 일어 영상에 도전하는 변화를 줄까 한다. 책을 볼 수 없을 때..
오랜만에 토익 시험일정을 알아보려고 ybm에 들어갔더니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왠지모를 분주함이 느껴진다. 점수 조회나 TOEIC 일정 등 메뉴는 다 그대로인듯. 하여간 시험성적이 진작에 만료가 되어서 오랜만에 영어시험을 볼까하여 들어갔더니2017년 남은 시험일정은 아래와 같다. 그래서 오래전 그랬던 것처럼 2회차를 예약했다. 1회차는 많이 바뀌었을 토익시험 맛뵈기. 2회차는 실전.. 그럼에 시험 비용이 왜 이렇게 비싸졌어?!!! @.@스피킹은 언제 생긴거고?!! :)
바람이 꽤나 쌀쌀한 이맘때쯤이면 가끔 생각나는 여행지가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 우연히 들른 마을, 우연히 들른 한인타운 마트 아주머니께서 여행왔다가 너무 좋아서 정착을 해버렸다는 얘기를 들었던 그 곳. 저녁을 느즈막히 먹고 출발한 [세븐폴스 (Seven Falls)] 세븐폴스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겨울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자동차의 제속도를 낼 수 없게 만들더니,드디어 폭포 입구에 이르르니 그 아름다움이 절정 :) 콜로라도 스프링스 도착해서 얻은 관광지도를 보면서[여기는 정말 보물이 가득한 마을인 것 같아] 라고 아내에게 얘기했는데,거대도시 덴버 밑에 위치한 이 마을에는 아기자기한 볼 것이 그득.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여기저기서 반짝이는 연말 장식들이 참 부러웠는데, ..
올 가을은 아직 단풍 놀이를 못 가본 이유로 방구석에서 가을 단풍 이미지 검색 시작 어후. 수만장의 작품사진이 내 눈안에. 직접 눈으로 보는 그 감흥만 하겠냐만, 적절하게 때로는 과하게 포장해 놓은 포토샵 가을 단풍 이미지도 꽤나 볼만하다 :) 예전에는 그래도 순수하게 가을을 담은 이미지가 많았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포샵이 가미된 사진들이 점점 더 많아져서 아쉬운 점도 있음 ^^* 주말에는 직접 눈으로 단풍을 볼까 생각중. 그 은은한 단풍이 좋아서 말이지.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일단 2018년도 신입생 모집일정이 나왔으니 주저리 주저리 쓰는 것보다는 한방에 링크로 http://www.ewha.net/66813/subMenu.do 아래 사진은 지난번 짬내서 이대부속 초등학교 수업참관 모습을 사진으로 짧게 공유해 본다.규정상 수업하는 내부의 모습을 촬영할 수 없어서 아쉽게 진짜 필요한 정보는 안드로메다에 있음을 참조바라며. 이대부속초등학교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공개책장.결론부터 말하면 이대부속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수업은 전반적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정적인 느낌. 그리고 눈에 띄었던 것은복도에 많이 보이는 그림들.여기 들어오면 그림밖에 모르는 딸아이는 엄청 좋아할지도. 식당밥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건 불가능 했고멀리서 지켜본 식당은..
아무리 성능이 좋다지만 아이폰X 의 140~160만원대 판매가격은 정말 대단하다 싶음. 미국판매가 대비 약 20~30 만원 차이가 날테니 구매를 희망하는 분들은 미국 직구하는 편이 더 싸게(?) ... 아니면 이마트 아이폰 X 득템 이벤트 중이니 한번 도전하는 것도 굿굿굿!!!! 밑져야 본전이니 나도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