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S.E.A. Aquarium 아쿠아리움에서 달리다
싱가폴 씨아쿠아리움 홈페이지로 바로 가실 분들은
http://www.rwsentosa.com/Homepage/Attractions/SEAAquarium
덥고 습기 가득한 싱가폴에서는 실내여행으로 여행계획을 짰는데,
그 중에 S.E.A 아쿠아리움에 갔던 사진들 투척.
홈페이지에 가보니까
800종, 10만이 넘는 해양생물로 가득한 아쿠아리움.
(싱가폴 로컬마켓에서 싸게 구입한 입장티켓이 도움이 많이 됨)
적지 않은 나이기에 수많은 아쿠아리움을 들어본 필자로써는
싱가폴 아쿠아리움도 다른 곳과 별반 다르지 않았으나,
노아의 방주를 크게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부여한 점은 크게 점수를 주고 싶음.
당연히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는
반실린더형 통유리안에서 관찰하는 거대 어종들의 모습과
아이맥스 무비처럼 큰 통유리로 물속을 관찰하는 것이겠지?!
칼라풀한 것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알록달록한 물고기들 보느라 정신이 없음.
개인적으로 S.E.A.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는
시원한 아쿠아리움 내부에서 수박 먹으면서 그림 그렸던 순간이 아닌가 싶음.
대형 통유리도 꽤 인상적이었는데,
일반 아쿠아리움과 달리 가로축이 길어서 좁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어서 좋았음.
그림 그리고 뛰느라 정신 없는 딸아이.
지금이나 예전이나 늘 그리고 뛰는 것을 쉬지 않는 딸아이.
커서 어떤 사람이 되려고 그리 열심히 그리고 뛰니 너?!
지금처럼 폴짝폴짝
즐거운 마음으로 걷고 뛰고 먹고 그림 그리는 일상이 늘 너와 함께 하길.
주변에 미술 하시는 분과 우연찮게 대화를 하게 됐는데,
우리네 미술교육은 초등학교 들어가서 시간이 지나면 일률적으로 다 바뀐단다.
상을 타야되고 경쟁해야 되고.
그래서 우리네가 그렸던 미래의 도시 상상 그림.
2017년인 현재도 내가 그렸던 그때의 미래도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그림을 아이들이 그린단다.
뭐 얘기가 늘 그렇듯 삼천포로 빠졌는데,
하여간 싱가폴 아쿠아리움?!!
더움 많이 타는 분들은 실내로 들어가셔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만드시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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