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쌀쌀한 날씨의 10월초.
미국동부 시카고를 여행하고 있을 때였다.
스티브잡스의 발표를 계속 보게 되고
그가 만들어낸 제품들을 사랑하게 된 2011년도 10월.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온라인으로 전해지기 시작했다.
말한번 섞어보지 못한
그것도 외국인의 사망소식에 가슴이 허~~ 했던것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었던가 싶다.
그날따라 어두운 하늘만큼이나 시카고애플스토어도 차분하면서도 우울(?) 했다고나 할까.
유튜브에서 그의 발표를 다시금 볼때마다 그리움이 폴폴~
어디서들 그렇게 포스트잇을 가져왔는지
스티브잡스에 대한 그리움을 한가득 적어 매장의 통유리에 붙여놨다
물론 실력과 운,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이 딱 맞아야겠지만
결과적으로 세상을 바꾸어 놓았던 사람의 영향력은 대단한듯.
청년열정을 운운하며 젊은이들 등쳐먹는 사기꾼들과는 비교가 안됨.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스티브잡스가 세상에 처음으로 내놓았던
[애플의 최초아이폰] 을 한번 사서 써보고 싶다..
요새는 안드로이드와 경쟁하면서 너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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