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읽은 책중에 롭무어의 [레버리지] 란 책이 있는데,
참 공감을 하면서도..
그리고 다 알면서도.....
아직 나는 돈 관련한 투자에 대해서는 많이 보수적인 편.
그래서 나는 빚도 없고
직장인은 다 가지고 있다는 마이너스통장도 없다. (당연히 마이너스 통장 한도도 없음)
그런 보수적인 투자자인 나에게도 살짝 Risky한 투자가 있으니
바로 [P2P 대출 투자]
P2P 업계도 최근 몇년간 워낙 많은 업체들이 생겼기 때문에 투자 전 꼼꼼한 사전 조사는 말밥.
해가 지날수록 당연히 연체율이라던지 부도율은 올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각 업체별로 위험도 관련 수치가 어떤지,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 보면 좋다.
(한국금융P2P 협회에 가보면 통계 수치가 잘 나와 있으니 참고)
나는 총 2개의 국내 P2P 대출업체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인 8퍼센트의 수익률은 현재 약 10%.
당연히 은행이율보다 월등히 이자가 높기 때문에 리스크도 큰 편이다.
(스페셜 투자 외에 대부분은 개인대출도 많고, 특히나 대환대출 건이 많기 때문에 위험이 높다)
하여간
고맙게도 잘 상환이 되고 있어서 여지껏 이자는 약 100만원을 받았고, 향 후 53만원 정도 더 들어올 예정.
상환이 모두 완료 되면 추가 투자는 잠시 보류하고 P2P 업계 상황을 살펴보고 재투자 결정예정.
* 그림에서 보듯이 전체 86건의 투자 중 2건이 부도처리가 되었다.
2건 투자원금은 총 20만원이었으며, 8퍼센트가 제공하고 있는 안심펀드 적용으로 10만원은 현재 들어왔다[절반 상환].
나머지 금액은 소송을 통해 추후 상환을 예상하고 있으며, 재투자를 결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예정임.
은행권에서 대출이 힘든 경우
P2P로 신용대출을 할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리스크는 있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수익금을 예상하며 큰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은 나의 몫이다.
세상에 쉽고 빠른 대출은 있으나, 위험률 제로의 대출은 없다.
나는 과연
"수익 투자형" 투자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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