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딸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만 생각하다문득 뇌리를 스치는 생각하나.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본 것이 언제지?] 꽤나 오래전 일인것 같다.문 뒷편에 모올래 바스락바스락 비닐봉투를 두시던 부모님 모습을 본 것이. 그래서 내친김에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기도를 올렸다 [ 산타할아버지. 올해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아이. 그리고 저 키워주시느라 모든 것을 쏟아 부으신 아버지, 어머니 모두의 건강함을 선물로 주세요 ]
국민 식사인 짜장면과 짬뽕 주문 역시 이번에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호경선] 누차 하는 얘기. 맛집도 좋다만 맛은 종이한장 차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서 식사를 하는 것이 포인트. 오늘도 기다림 없이 너무 여유롭게 내 부엌에서 해먹는 밥처럼 여유를 즐기며 먹었음 모든것에 감사.
원래 멜론과 스포티파이(Spotify)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결국은 스포티파이를 선택했고,또 몇달이 되지 않았는데조카가 애플뮤직으로 갈아탸야 한단다. 이유는 스포티파이보다 애플뮤직이 더 음악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나........하긴 내 입장에서는 가요도 나오니 애플뮤직이 좋긴 좋다. 사실 나도 애플뮤직으로 갈아타고 싶은 아주 중요한 사유가 있기는 있었는데, 그거이 뭐인고하니 바로 음악검색앱인 [Shazam] 과의 연동성이 애플뮤직이 훨씬 좋은거. * Google 검색에 의하면 Shazam으로 검색된 음악을 애플뮤직이나 스포티파이 모두에서 재생이 되야 하나 한국에 무슨 제약이 걸린건지 애플 뮤직만으로만 재생이 되는 고통(그것도 1분정도만) 이제는 애플뮤직 가입완료로 카페에서 좋은 노래 발견시 샤잠으로 바로..
벌크로 200여개를 구입한 네스프로소 캡슐 1년되니 이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몇개 안남아서 강남 신세계백화점 온김에 구입하기로 검은색류는 너무 써서(우유를 섞어도 씀) 이번에는 달달한 것들만 한줄씩 구입 Volluto Dulsao Do Brasil Linizio Lungo 매번 맛있는 캡슐은 따로 빼놨다가 나중에 그 맛만 사려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느낌으로 구매하고 맛을 다시 보기로..... ^^* 네스프레소 커피와 함께하는 달달한 연말
연말이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특수인데, 조금 할인해서 음식 좀 잡숴볼까하는 내가 바부. 빕스고 아웃백스테이크고 매드포갈릭이고 연말에는 개장 직전에 와서 느긋하게. 저녁에는 분위기 좋고 사람 적은 조용한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가서 오붓하게 도란도란 저녁식사 그리고 보통 성탄의 마무리는 북적북적한 거리에 나가서 웃고 즐기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 즐기면서 마무리. 그런데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는 비가 온다. 안습. 사실 난 조용한 곳에서 연인이랑 달달한 책한권 읽는 것이 더 좋긴 하다
하와이로 신혼여행 가는 친구가 있을때마다 재잘재잘 여기한번 꼭 가서 식사해보라고 추천했던 [마루카메 우동] 집 우동 맛이란게 별거 있어?!장인의 손길에 따라서 면의 식감이 달라지기는 하나뭐 나같은 막입은 그저 바로 익힌 따땃한 면과바로 익힌 바삭바삭 튀김 정도만 있으면 평타 이상. * 참 신혼여행으로 하와이 결정 후 음식점 검색하다 우연히 오신 분들은 아래글 안보셔도 됩니다. 어떤 음식을 드셔도 다 맛있음. 음식점 검색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출바알~~~~!! 옐프(YELP)라는 앱으로 인근 지역을 지나다가 발견한 곳인데,값도 저렴하고 회전율도 좋아서 사람이 쫘악쫘악 빠져준다. 장기간의 하와이 여행 예정이었기 때문에몇번을 들렀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자주 들렀던 곳 지금도 그렇게 장사가 잘 되는지는 모..
어머니가 새로 폰을 구입하셨는데 알고보니 갤럭시 J7 갤럭시 보급형으로 나온 모양인데, 내가 최초 갤럭시폰을 쓰다가 아이폰으로 넘어오면서 갤럭시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 폰을 보니 갤럭시만의 장점이 있는듯. 특히나 삼성페이와 페이앱에 등록하는 멤버쉽카드 서비스는 정말 너무 부러움. 아무래도 언젠가는 안드로이드 폰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삼성페이는 정말 ..... 써보고 싶다.
새해를 맞이하여 남방위에 입을 옷을 살까 준비중이던 와중에 신세계백화점 아이폰X 및 할인권 이벤트 발견 신세계앱은 무료주차때문에 늘 사용하고 있으니 로그인해서 바로 App push 설정!!! 바로 패션부문 2만원 쿠폰 얻음 자. 이제 크리스마스 지나고 짬내서 옷을 장만해 보자.
롯데닷컴에서 벨킨 고속무선충전기를 샀는데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음 그래서 고속충전기를 받자마자 포토리뷰 작성 담당자한테 내용을 보냈더니 바로 벨킨 정품 패션케이블이 집으로 배송되었다. 한 이틀 걸린듯. 초패스트 배송 키홀더로 사용할 수 있는거라 배터리에 허덕이는 와이프에게 바로 증정. 다만 아쉬운건 벨킨정품 신품을 의미하는 개구의 테이프가 약간 망가져 있었다는거 (누가 뜯었다가 반품한건가.....) 하여간 감사하게 잘 쓰겠다. 마치 제기처럼 생김 ㅎㅎ 벨킨 무선고속충전기를 사실분들은 이런 이벤트 놓치지 마세요 ^^* 2017/12/19 - [기계/애플] - 아이폰X 및 아이폰 8 고속 무선충전을 위한 벨킨 무선충전기(F7U027)2018/01/20 - [기계/애플] - 벨킨 Qi인증 아이폰..
크리스마스 하니까 또 옛날 생각이 모락모락.그 옛날하도고 먼 옛날 이야기.10년 정도 된 이야기 되시겠다. 낯간지러운 [프.로.포.즈.] 프로포즈할 곳을 찾다가 맘에 쏙 드는 원테이블 레스토랑 발견. * 이때만해도 광고로 판치던 블로그 세상이 아니어서, 레스토랑 검색의 경우 꽤나 양질의 검색이 가능한 시절. 그.립.다. 하여간 호랑이 담배피던 그 시절 나도 프로포즈란걸 했었다.인뉴욕에 도착하기 일주일전인가주방장겸 사장아저씨와 전체적인 스토리(선물 증정식 ㅋㅋ)를 짜고음식 정하고....... 음식도 괜찮지만,원테이블 레스토랑답게우리 둘만의 식사가 가능하고(결혼한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우리집에서 해먹는거랑 다를바가 없음. 결론 : 그래서 결혼이 좋음) 주방장 아저씨가 때되면 알아서 가게에서 사라져주심. ㅎ ..
해외여행을 위한 사전검색 시 중점을 두는 부분 1. 해외 여행자의 여행 리뷰(주로 숙박 관련) 2. 구글 검색 첫페이지의 Things to do in [ ] (관광지 관련)3. 영상 검색은 제외 우리 가족이 미국 전역을 여행할 때만해도 영상이 전무했던지라 내 머리만한 두꺼운 책자를 들고 여행지로 향하고여행지에서 느낀 그 멋진 광경들이 고스란히 가슴에 전해져 왔는데, 요즘은 뭐마치 여행을 갔다오게 만드는 느낌의 여기저기 잘 편집된 영상의 홍수. 그래서 웬만하면 여행관련 영상은 안보려고 노력에 노력 중. 언젠가 떠날 나만의 여행이 재미 없어지면 안되잖아 ^^ 오늘따라 유타주 아치스 국립공원의 장대한 풍경과흙냄새가 그립다.
맞벌이 하면서 늦은 시간귀가로 걱정스럽거나약속장소에서 기다리며 상대방이 어디쯤 왔을까 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어플. 원래는 Glympse 라는 어플을 사용했었는데, 번번히 현위치 공유를 요청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는 와중에미국에 있는 친구가 더 편한 Life360이라는 앱을 알려줌(https://www.life360.com/)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그룹으로 묶어 (ex. 우리집) 상대방이 어디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심지어 배터리 잔량도 볼 수 있음. DOWNLOAD LINK: Life360 가족 위치추적기 - Life360
호암미술관.우리 가족이 사랑하는 미술관 중 하나. 평온하고넓고깨끗하고나무들 많고. 에버랜드나 캐리비안베이에서 원없이 놀고나서차분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기에 안성맞춤. 차분하게 걷다보면집으로 가는 길 졸음도 솔솔~ 잔디와 나무들이 많아서주변 모든물건이 장난감이 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놀이터. 2017/11/23 - [일상/에버랜드] -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는 사파이어회원 가입으로 신나게2017/10/27 - [일상/에버랜드] - 에버랜드 인근 맛집 에버가참숯구이2017/10/08 - [일상/에버랜드] - 에버랜드 홈브리지 힐사이드호스텔은 추천할 수가 없음2017/10/07 - [일상/에버랜드] - 용인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 인근 숙박 얼레이호텔2017/09/26 - [일상/에버랜드] ..
늦은 아침.쌀쌀한 날씨임에도 아침부터 동네가 시끌시끌하다.쓰레빠를 끌고 밖으로 나갔더니동네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가 시작됐다. 동네의 멋진 클래식카부터 시작해서동네를 수호하는 소방차까지 이쁘다하는 차들은 전부 출동한 모양이다! 잠옷바람으로 나왔는데,어찌나 흥겹던지 추위를 잊은체 퍼레이드 행렬과 인사를 나누느라 행복하 시간들. 지나고 보니이런 퍼레이드는 우리동네에서도 가능한데.구청에서 예산 잘 편성해서 연말에 보도블럭 뜯어 재끼지 말고 주민들의 흐믓한 연말과 새해를 위해 퍼레이드를 기획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나저나크리스마스를 며칠 남기지도 않았는데우리 딸아이는 여전히 이번에 받고 싶은 선물은 산타에게만 비밀로 얘기했다고 하면서당췌 나에게 말해줄 생각을 않는다... 큰일이다... 남은 며칠동안 ..
SNS와 검색포털 검색 서비스는 요물이 분명함 딸아이의 미술관련 검색이 늘어가자 나에게 이런 광고를 보여주기 시작함. 드림아트 미술세트라는데 우드케이스로 아주 잘 만들었다. 심각하게 구매를 고려하다가 가성비가 다소 떨어지는 듯하여 구매보류. 그래도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아주 괜찮은 듯. 다만, 우드케이스 내부의 미술재료의 품질에 대한 글들을 찾기 어려워 쉽사리 구매하기가 어려웠음.
크리스마스 시즌에 찾았던 LA Shopping mall [The Grove]타지에 있을 때 크리스마스 같은 연휴가 오면 왠지 쓸쓸한지라 늘 북적북적 사람이 북적대는 곳을 찾았었는데, 그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LA에 위치한 그로브몰을 찾았다. 친구들이 이 곳은 쇼핑몰로 유명하다고들 해서..... 양손에 가득히 쇼핑백을 들었었더라면 최고의 크리스마스 나들이였겠지만, 변변치 않은 지갑사정으로 그냥 맛있는 저녁을 먹는 것으로 모든 것을 대체. 물론 내사랑 애플 매장에도 살짝 들러서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갖고 싶다' '갖고 싶다' 뽐뿌질 듬뿍. 나 어릴때는 그래도 명동이나 그런 곳을 가면 캐롤도 아주 신나게 나오고 사람들 표정도 아주 밝았었는데.... 요새는 캐롤 나오는 모양새도 시통치..
63빌딩만큼 한강뷰 좋은 레스토랑 쿠치나후에서의 친구모임 오랜만에 친구녀석들의 가족모임.아침부터 함박눈이 내려서 가득 눈덩이를 싣고 여의도로 출발. 국회의사당 내부에 위치해 있는 쿠치나후의 주차는가볍게 국회의사당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겠다. 레스토랑 내부로 들어가니.아싸. 우리가족이 1등.예약한 방으로 고고고. 딸아이 녀석은앉자마자 여행가방에 바리바리 싸들고온종이와 두뭉탱이의 색연필들을 꺼내기 바쁘다. 한강이 보이는 뷰.이정도 뷰에 이정도 음식가격은 적당하다 못해 주변 상권의 음식가격에 비해서 싼 편임. 콜키지 비용이 2만원인가 그러하니 참고하지 마시고 전화해서 정확히 문의바람.우리는 친구녀석이 집에 있던 찰진 와인 3병을 가져와서 고걸로 후릅. 와인은 또 내가 까막눈이라 이정도 가격대임을 참고하시라고..
오랜만에 이른 새벽 광명역에서 KTX를 타야되는데, 아침에 택시나 풀러스를 타고 가다가 날씨도 춥고 해서 이번에는 자가용을 이용해서 가기로 결정. 코레일 링크 정보 http://www.letskorail.com/ebizprd/stationKtxViewPark.do?searchCondition=ktx1&stationSeq=10281742&znCd=V239 일단 당일치기 국내 KTX이용이기 때문에,[ A 또는 B 주차장 ]을 이용하기로 결정. 새벽에 설마 만차는 아니겠지?!
확실히 감과 노력이 떨어지긴 떨어졌음.예전 같으면 적어도 다섯개 정도의 제품을 꼼꼼히 살피고 구매를 했을텐데이번에는 그냥 비교없이 네이버 검색후 눈에 뵈는거 바로 구입. (7.9만원) 2017/11/05 - [IT/애플] - iPhone X의 수퍼레티나 디스플레이에 관하여 : 번인2017/10/31 - [IT/애플] - 내가 아이폰X를 구입하지 않고 아이폰 8 플러스를 구입한 이유2017/10/17 - [IT/애플] - 아이폰8플러스 실리콘 케이스2017/10/14 - [IT/애플] - 애플 아이폰8 플러스 개봉기 그리고 문제점 회사에서 쓸 무선충전기를 구매하려 했다가,연말도 되고 해서 하나 구입 [벨킨 무선충전기 Qi 부스트업 7.5W 고속 패드형 무선 충전기 F7U027] 택배를 뜯자마자 벨킨가방을 ..
맥도날드 맥모닝 시간딸아이의 방학 & 주말을 맞이하야 거하게 늦잠을 주무시고 아주 오랜만에 맥도날드 맥모닝을 먹으러 총총총. 중요한 맥모닝 시간 [새벽 4시 ~ 아침 10:30] 12월은 해피밀을 주문하면 슈퍼마리오 장난감중 하나를 준다는데,딸아이는 귀신같이 장난감 전시대에 가서 찰싹 달라붙어 떠날 생각을 않는다. 마음에 드는 공주는 12월 25일부터 제공이 가능하고오늘은 벽돌블럭을 받음. 다행히 아이가 고기류를 그다지 즐겨하지 않아서햄버거는 먹어본 적도 없고먹어보고 싶다는 말도 않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맥도날드지만,해쉬브라운은 아빠가 해준 것보다 맥도날드가 더 맛있다니까 뭐 할말 다했지.. ^^; 종종 맥모닝 먹으러 오기로!
또 퍼스가서 프리맨틀이라는 곳에 안 들렀다면 섭한법. 손꾸락으로 꼽기도 힘들정도로 들락거렸던 프리맨틀의 풍경 한점을 꺼내본다. 처음 프리맨틀 갔던 날의 낯선 서호주 풍경들. 골목골목 보인는 그래비티의 이국적임. 그리고 조금은 쌀쌀했던 그날의 거리 냄새들이 가끔 떠오를 때가 있다. 그때 큰 맘먹고 장만한 빨간 후드티. :) 프리맨틀은 퍼스 다운타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30분도 되지않아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다운타운과는 달리 옛 풍경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서 색다른 관광이 될 수 있다. (감옥, 옛 건물들, 카페 거리, 해변 등등) 이 날은 가볍게 프리맨틀 마켓만 들렀었다. 배가 고팠고. 스카보로에서 서핑을 하고 들렀던지라 조금 지치기도 했고. 2017/12/08 - [해외/호..
딸아이가 그림을 그리고종이를 찢어 붙이고 박스로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나도 미술에 점점 관심을. 친구네 집들이에 갔는데 여기저기 미술관련 용품이 눈에 띄는데그중에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캔버스페인팅] 친구녀석 아내의 취미라는데,캔버스에 밑그림이 그려져 있고블럭마다 작은 번호가 있음. 번호에 맞는 물감으로 색칠만 하면 되는데,와우.이것처럼 괜찮은 취미가 또 있을까 생각되서일단 정보를 저장. 나중에 딸아이가 조금 크고 창작에 대한 열정이 식을때쯤한번 알려줄까 생각 중.
셀카의 천국 호주 멜버른 호시어레인 서호주 사막의 퍽퍽함을 잠시 잊고 멜버른에 도착하니 이거 또 신세계. 미디어에서만 보던 멜버른. 엄청 거대한 도시인줄만 알았는데, 관광객의 관점에서 볼때 아주 아담한 도시. 호텔숙소에서 관광지도를 한장 받았는데, 트램으로 멜버른 시내를 한바퀴 돌 수 있고 주요 관광지는 대략 트램에서 내려서 걷기 가능. 그정도로 주요관광지는 몰려 있으니 참고. 공항에서 숙소가는길에 잠깐 트램을 타봤으니, 일단 전체 관광지를 걸어서 가보기로 결정. :) 일단은 숙소에서 가까운 페더레이션스퀘어에 들렀다가 터벅터벅 걷는데 다큐에서 많이 보던 그래피티 거리가 딱 보이는게 아니겠어. [호시어레인] 사실 그래피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 더 재미있더라. 물론 ..
그래.언젠가 이런 디자인과 컨셉의 가방을 본 것만 같은데 당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스미글 디자인 백팩] 하여간 이 알흠다운 가방이 딸아이의 손에 들어왔고하루에 두세개씩만 칠하자는 나의 제안은 한귀로 바로 흘리고전부 다 칠할심산인지 몇십분째 앉아서 색칠 중이심. 스미글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는데,호주산인가.그렇다면 참 호주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퍼스 스카보로 해변에서 봤던 펑퍼즘한 수영모를 쓰고 깔깔거리며 웃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지켜보는 가족들. 알록달록 즐거움 가득한 그들의 모습이 괜시리 떠오른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디자인 책을 하나 장만하고,언제 딸아이의 눈을 피해서 포장을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아주 잘됐다. 저 녀석이 스미글 디자인 백팩에 푸욱 빠져서 색칠할 틈을 노려 포장을 하는거다. 올해..
서호주의 아름다운 서호주 대학교(UWA,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호주 퍼스에 도착해서 바로 짐을 풀고잠깐의 여유도 만끽하기 전에 장기간의 파견생활을 위한 IELTS 시험을 봐야만 했다. 그래서 도착한 서호주 대학교(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이하 UWA).여름 날씨라 하늘도 파랗고 좋다. 캠퍼스는 서호주 퍼스답게너무 오래되어 보이지도, 그렇다고 의리의리한 최신식의 캠퍼스 건물도 아님. 다만 파란하늘과 어울리는상아색 건물들과 푸르른 잔디.그리고 잔디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거목들. 수많은 미국대학들을 둘러보고또 우연히 먼 이국땅 서호주 퍼스에서 여러군데의 대학들을 둘러보니마음같아서는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 굴뚝. 성격..
나도 이제 나이가 들은 걸까. 아프면 그저 괜찮겠지 하면서 소소한 자가치료를 했었는데(말이 자가치료지 그냥 나을 거라는 작은 소망만 간직한 방치.)아픈게 오래되다 보니 결국 병원에 오게되더라. 어디가 어떻게 아픈건지 확실하게 알게되니 마음도 편하고 치료법도 확실하니 더 빨리 낫게 될거고. [조금더 일찍 오시지 그랬어요]라는 의느님 말씀에.이젠 나도 나이가 많이 들어서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고더 이상 아픈것을 방치하지 않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와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하루다. 내년 초에는 종합건진도 예정대로 해야지.
유치원을 마칠 나이가 되니 슬슬 초등학교는 어떻게 어떤 학교들이 있고어떤 식으로 접수가 되어 등교를 하는지. 틈틈히 메모를 하고 있었는데,찬바람이 매서운 11월이 되니 여기저기 사립초등학교와 몇몇 대학부설 초등학교의 학생 추첨 일정이 나오더라. 물 떠놓고 기도하는 정도는 아니지만,정갈한 마음으로 공립초등학교와 사립초등학교 모두 인터넷 접수를 하고.아이 손 꼭잡고 추첨장에 다녀왔는데,아 글쎄 그 수많은 당첨번호 중에 우리 아이번호가 있는 거. [공립이냐 사립이냐] 고민이 있었으나, 한곳만 당첨됨에 따라 고민은 없던 걸로. 좋은 학교에 앞서 좋은 가정이 우선이겠다만,좋은 학교를 보내고 싶은 부모 마음은 어디인들 다를소냐.운 좋아 다니게 될 학교,아무 탈없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6년을 보내길 바라며. 그동안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