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Window 10 office uninstall (윈도우 10 오피스 지우기, 언인스톨) 윈도우 10에서 오피스 프로페셔널을 쓰고 있었는데, 집에서 PC를 쓰게 되서 Home edition을 지우려 했더니 이게 또 잘 안되는거다. 맥을 쓰다보니 윈도우도 이제 영 낯설어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대략 난감. 그래서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역시나 언인스톨 관련 페이지가 있었음. https://support.office.com/en-us/article/Uninstall-Office-from-a-PC-9dd49b83-264a-477a-8fcc-2fdf5dbf61d8 위에 싸이트 들어가서 본인이 지우고 싶은 버젼을 선택해서 눌러주기만하면 알아서 지워줌. 웹페이지에 Uninstall 페이지를 운..
정말 오랜만에 타이음식이 먹고 싶어서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음식이 아닌 타이음식점을 찾기 바뻤음. [Osha Thai Restaurant] 메뉴를 펼쳐보기도 전에팟타이를 시키고 스텔라 맥주도 한잔. 드디어 내가 주문한 팟타이가 나와서 바로 꽃을 집어 던지고 "후릅!" 맛은 한국 생어거스틴과 별반 다를바 없이 너무나무너무나무 맛이 있음. 맨날 하는 얘기지만 배고프면 다 맛이 있음.ㅎㅎ 2017/10/31 - [일상/후릅] - 일산 벨라시타 생어거스틴 약간 식어도 약간 뜨거워도너무 맵지도 않고너무 달지도 않고 타이음식은 아주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 아닌가 싶다. 너무 내 감정 위주로 적는건가...ㅋㅋ
캘리포니아 있을때 큰맘먹고 갔었던 캘리포니아피자키친.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무것도 아닌데,그때는 왜 그리 한두푼이 아깝고 소중했는지.물론 지금 Income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시절이었기에그리고 새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무언가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때문이었는지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에 들르는 일은 마치 년중 행사라도 된 듯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수년간의 세월이 흘러서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난 뒤문득 한번 들어가서 맛이나 볼까 하는 생각으로 정말 오랜만에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입성. 그 오래전 내가 무슨 피자를 그리고 무슨 파스타를 먹었는지 기억을 떠올려낼 재간은 없으나, 아무런 노력없이도 캘리포니아에서 먹었던 그 곳의 분위기, 냄새, 시끌벅적함은 신기하게도 자연스럽게 내 뇌리를..
미서부 샌프란시스코 Hotel Whitcomb에 하루 머물렀을 때 이야기.참 살다살다 이렇게 주변에 먹을 곳이 없나 싶을 정도로미서부 샌프란시스코 Hotel Whitcomb 인근에는 식사를 할만한 곳이 몇 없었다. 특히나 이른 아침에는 딱히 끼니를 때울만한 가벼운 음식점 찾기도 어려웠고. 그래도 다행히 Yelp.com의 도움을 받아서,간단하게 요기거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을 찾았으니 바로 [All Star Cafe] 그냥저냥 가볍게 빵와 커피, 또는 미국식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곳.차마 아침부터 도너츠로 배를 채울 엄두는 나지 않아서, 가볍게 해쉬브라운과 따뜻한 커피한잔을 시켜서 가볍게 아침시작.이렇게 몸이 피곤한 날에는 더도말도 덜도말고 한시간정도 푸욱 끓인 쇠고기 미역국 한사발만 들이키면 소원이 없건..
http://www.iloom.com/new/view.do?no=4 아이 책상과 침대를 살려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보니,정말 괜찮은 제품들과 브랜드가 참 많다는 것을 느끼는데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고양, 용산 아이파크몰을 돌아본 결과크게 두가지 브랜드가 크게 시장을 주도한다는 사실(물론 개인적인 생각)을 깨닫는데는 불과 일주일도 걸리지 않음. 가구의 명가 [한샘]거의 20년은 되어가는 나의 견고한 공부책상이 한샘거고 여전히 새것같은 좋은 제품. 그리고 아내의 젊은 시절과 함께한 [일룸] 두가지 브랜드를 놓고 돌아다녀보니, 참 가구 비싸다는 것과 둘다 막상막하로 괜찮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는 것.그리고 두 부랜드 모두 이케아와 같은 디자인과 쇼핑동선을 카피하고 있다는 점 :) 아이책상도 트랜드가 있는..
며칠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DJI사의 매빅프로를 처음 만져보고처음 드론이 내 코앞에서 이륙하는 장면을 봤다. 정말 눈알이 720도로 돌아가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 당장이라도 DJI 매장에 달려가서 한대 렌트라도 하고 싶은 마음적인 마음. 이었으나,역시나 나는 가장이고 다른 집중해야 할일들이 많기에 일단 보는 것만으로 만족. 지인의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보니드론중에서도 DJI사가 시장을 제압하고 있는데,그중에서도 1년전에 나온 매빅프로라는 녀석의 휴대성과 성능이 꽤나 괜찮나 보더라. 물론 그 와중에 내사랑 고프로에서 개발한 드론은 어이없는 리콜을 들어가주시고. 하여간 매빅프로 다음으로 귀여운 드론이 DJI사에서 또 출시되었고이번에는 조금더 강력한 성능의 매빅에어라는 놈이 출시되었다는거다. 다시한번 드론을 사고..
아무래도 오랜만에 들른 미국땅이었기 때문에순전히 Wifi 를 이용한 Yelp.com에 의존해서 밥 먹기. 그래서 맛집(?)을 키워드로 찾은 유니콘 스퀘어, 아니 사실 모스콘센터에서 가까운 가벼운 식당 소개 [ The Grove Yerba Buena ] 뭐 결론부터 말하면음식 맛도 괜찮고직원들 친절하고카페 분위기 아주 괜찮고 정도. :) 맛이야 뭐 이제 글로벌한 세상이라강남역이나 이태원만 가도 Yelp.com에서 선정한 미국 별 네다섯개 가게 음식과 맞먹을만한 음식 찾는건 식은죽 먹기니맛이 대단하다 뭐 이런표현은 못 쓰겠다. 아침 겸 점심을 잡수러 갔더니만,판떼기 주더니 기다릴때 미리 보면 캄사하시겠다는 말을 전한다. 앞에 주문대기하는 사람이 4명 밖에 없었는데도,뭐 일단 고르고 있으라니 잔말말고 골라주시..
내 어릴적에 아폴로라는 불량식품(?)하고표면이 까칠까칠한 50원짜리 핫도그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스타필드 고양점에 있는 아쿠아필드에서 한바탕 놀고뭐 먹을까 고민하는 와중에 상점에서 몇십년만에 발견! 신난김에 이것저것 5개 골라서 2,000원에 샀는데,나는 얼마 맛도 못보고 딸아이가 다 맛보는 중. 그래도 내돈주고 내가 산거니까 나도 맛을 좀 보았는데맛이야 여전히 아이들의 영혼을 빼놓는 아주 맛있는 맛중에 맛. 한꺼번에 뭉탱이로 먹으면 그 맛이 뭐 별거 있겠냐만,빨대안에 들어가 있어서 잘 빠져나오지도 않는 아폴로를 기냥저냥 먹으려니 이게 웬걸 더 맛있는거. 그런거 있자나 군대가 있으면 초코파이가 맛있듯이.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한봉지는 아껴먹자고 딸 아이 살살 꼬겨서 한봉지는 살짝 서랍속으로 ^___..
오랜만에 스타필드하남점에 들렀는데,결국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너무너무 좋다가 그것이 나의 착각임을 알게되는데는 단 한시간도 걸리지 않음. 하여간 스타필드하남점에서 두리번 거리다가 발견한교토 가츠규.내가 교토를 가봤었나 안가봤었나 가물가물한 가운데,같이 있던 양반에 정말 맛있는 고기집이라해서 바로 고고. 보아하니 살치살을 잘라내어 파는가본데, 살치살 맛없는 집을 본적이 없으니 일단 평타는 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었는데,지인이 여기가 맛집이라서 사람들 줄이 원래 장난이 아니란다... 음... 홀을 꽉채운 사람들을 보니 지인의 말이 틀린말은 아닐거라는 생각을 잠시. 가격은 130g에 15,900원 정도이니 속된 말로 엄청 바가지. 좋은 말로는 엄선된 재료와 서비스. 하여간 가격은 둘째치고 사람들이 붐비..
2017/12/28 - [일상/후릅] - 소갈비, 양념갈비는 상도갈비 고기가 땡겨서 또 상도갈비로 고고.윗층에 온누리 쭈꾸미 집도 불맛을 자랑하는 꽤나 맛있는 집이긴 한데 일단 오늘은 갈비. 하필이면 오늘 먹은 양념 갈비의 가격이 안뵈는데, 대략 3만원 초반대.딸아이와 아내는 양념갈비를 시키고 나는 갈비탕 한그릇. 후릅! 이집은 반찬이 깔끔하게 잘 나와서 괜찮고. 결정적으로 부산의 풍원장처럼음식을 재활용하지 않는 모습이 직접 포착이 되어 아주 편안하게 자주 이용하는 곳임 평소에 한식은 거의 외식하지 않는데, 이유는 반찬 재활용.............................어쩌다가 할수없이 한식을 먹었는데 반찬 재활용을 하지 않는 모습을 목격한다면일단 맛과 상관없이 단골등록!!!!! :) 깔끔하게 남..
친구가 여기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기에 나도 한번 찾아가서 아침 겸 점심을 한번 먹어봤다. HALAL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중동음식인 것 같고검색을 해보니 Serving up Mediterranean classics 이라고 적혀 있는 거을 보니 또 맞는 것 같다. 난생처음 98년도 경에 호주 여행을 갔다가 길거리 케밥을 먹어보고서는 그맛에 반해서 한국와서도 한참이나 그리워 했던 기억이 선명한데. 여기서 먹은 그 맛이 20년전 그 맛이랑 비슷한 것 같은 착각. 하여간 맛이 아주 괜찮다.Yelp와 구글 고객평은 극과 극으로 달리는 듯. 하여간 나는 맛이 좋아서 한번 가보고 또 가봤으니 내 입맛에는 꽤나 잘 맞는 음식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세상좋아져서 이정도의 퀄리티와 음식맛은 이태원이나 강남역 등 서..
유니온 스퀘어를 걷다가 또 배가 꼬르르.그래서 Yelp App을 열고 검색 시작. 별점 4개면 뭐 평균치는 이상인거라망설이지말고 기다리기 전에 고고! [Hops & Hominy]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국적인 분위기.점원들도 참으로 친절하고 해서 왠지 성공스러운 저녁을 먹을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생전 처음먹어보는 맥주의 맛 약간의 화이트와인 맛이 나긴 했는데,내가 좋아하는 시원한 에일의 맛은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특이하니 괜찮음 며칠째 고기류만 먹다보니, 이제는 내 몸뚱이도 김치찌개의 영적 부름을 받는 지경에 이르러결국은 Hops & Hominy에서는 샐러드와 맥주로 가볍게 저녁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저녁시간이었으나, 또 다행히도 전혀 기다림없이 포근한 저녁식사를 하게되었고 너무나도..
정말 이 것때문에 고생한거 생각하면 말도 꺼내기 싫은데, 하여간 캐나다 여행시 꼭 준비해야 될 것 eTA 보통은 여행사 통해서 항공권 구입을 하면해당국의 비자 정보등을 알아서 잘 설명해 주는데, 항공사 항공권 직구의 경우 특히나 에어캐나다는 출국 며칠전에 eTA 를 신청하라고 메일이... 미국 가는 길에 잠시 캐나다 벤쿠버에서 환승하려는 내가 놓친 부분은 캐나다 eTA.....공항가는길에 검색해보니 eTA 발급을 받지 않았으면 환승이라 할지라고 입국이 안된다는거다?!! 옴마야..큰일났다 큰일났다를 외치며택시안에서 어찌저찌따찌 eTA 승인완료($7)... ㅜㅜ 모르겠다. 말 그대로 전자여행허가라서 그런지보딩패스 받을 때도 eTA를 묻는 사람도 없었고캐나다 공항 입국에서도 전혀 묻는 사람이 없었다. 하여간캐..
이사를 하려니 정리사항이 많다.그동안 이사를 몇번 하면서 필요했던 사항을 여기저기 검색해서 복사 후 에버노트에 적어놓고 사용하였는데, 블로그에도 공유해서 업데이트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1) 이사일 확정 불필요한 물품정리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D11&newsid=02302566602806296&DCD=A00401&OutLnkChk=Y 장기수선충당금 반환준비이사업체 선정 후 운송계약 체결이사할 집 답사, 수리의뢰이사당일 유아 맡길 곳 알아보기2) 이사하기 2주일 전 전학수속인터넷 어떻게 해야 되나 문의이사할 집의 배치도 구상불필요한 가구/가전 정리 및 폐기물스티커구입 (동사무소)비데 어떻게 옮길지 문의(보통은 이사 업체도 옮겨줌) 3) 이사하기 ..
킨들 디바이스를 사려고 여기저기 검색하기를 두어달.해외 직구해온 킨들을 얼마나 자주 쓸것인가를 놓고 한달. 그래서 결국은 아이패드를 사게 되면서 킨들 구입에 대한 구매욕구가 급감. 그래도 전문서적이 필요해서 종이책보다 1/3은 저렴하기에 아마존 사이트에 가서 eBook을 두권 구매. 결국은 킨들디바이스가 아닌 아이패드에 킨들어플을 깔게 되었는데, 이거 완전 편함.. 강추함. 다운로드 링크 : Amazon Kindle - AMZN Mobile LLC 2017/12/27 - [일상/즐거운 하루] - 2017년 읽은 도서목록 추천책
또 저녁이되면 여지없이 배가 고파서 Yelp App을 켜고 먹을거리를 찾았다. 세상에 도미노 포테이토 피자보다 맛있는 피자는 없다만,그래도 샌프란시스코까지 왔는데 도미노피자는 살짝 재쳐두고 찾은유니온스퀘어 인근의 [델라로사 Delarosa] 아몰랑,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방인으로 느껴지는 이 느낌이 더더욱 낯설기도 하지만,때로는 그 신선한 느낌 때문에 여행을 즐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횡설수설 고마하고 일단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며 앉을 자리 탐색. 실패... 날씨도 춥지 않으니, 일단 밖에 위치해 있는 테이블에 앉기로 결정. 음. 종류도 많아라.핸드폰으로 만지작 만지작. 처음보는 단어들은 급 검색을 해가며 괜찮을거라는 자기 암시 50% 섞어가며 음식 주문 ..
횟수로 따지면아마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많이 들렀던 음식점이 아닌가 싶다. [Super Duper Burgers] 아침으로 가볍게 먹을 것을 찾다가 발견한 음식점인데,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샌프란시스코에만 있는 것 같더라. 뭐 하여간 아침은 늘 여기서 먹었는데, 맥도날드 맥모닝 세트와 비슷한 음식이 나옴. 마치 맥머핀을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맛을 좀더 자세히 끄적여보자면,패티는 확실히 맥모닝보다 찰지고(?)계란도 두툼한 면이 없지않아 많음. 그리고 수제피클이라고 하던데, 짜지않고 심심하이 아주아주 맛있어서 빵보다 피클을 더 많이 먹었음. 미국의 맥모닝 세트나, 그리고 감자칩등이 뜨겁게 나와서 그나마 먹을만하지,우연히 차갑게 식은채로 집에 가져가서 먹어보면 거의 못 먹을정도로 짠데... 2017/12/1..
주말이라고 아티제에서 빵을 사서 집으로 올 생각으로아티제에서 이것저것 맛있게 보이는 빵을 집어다가 2018/01/21 - [일상/후릅] - 아티제, 플라스틱 포크 재활용?! 계산하려고 보니아내가 생전 처음보는 서비스를 점원에게 물어본다. [여기 페이코 할인되나요?] [네 30% 할인되십니다] 뭐지......... 하여간 할인된다는 말에 페이코로 결재를 하기로 했는데, 아내가 멀리 사라져버리는거다. 그래서 [자기야, 카드 드려야 결제를 하지] 음.... 알고보니 페이코 서비스는 애플페이 같은거더라... 핸드폰에 카드 정보 넣었다가 결제를 하는.. 뭐. 그런거. 그런 실수를 하고 집에와서 나도 낼름 서비스를 신청했다.. 어플도 깔고. ㅎㅎㅎ 좋은 세상이다.
딸아이가 본인 손보다 작은 지갑을 들고오면서 자기 너무너무 부자라는거다.그래서 뭐가 그렇게 부자냐 했더니, 뽑기를 엄청 많이 할 수 있을만큼 동전이 있다는 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무슨 뽑기인가 했더니, 엄마랑 사우나를 가면 반짝반짝이는 공을 500원에 뽑을 수 있다는건데, 이게 도대체 현금으로 얼마인게냐 !!!! ㅋㅋㅋㅋ 퇴근하면서 주는 돈, 그리고 아빠 도와주면 얼마 주는거까지해서 이제 또 두둑히 지갑에 동전이 쌓였으니 안봐도이번주에는 아마 싸우나를 갑자기 가고 싶다고 엄마를 조를 것이 분명하다... :) 오늘 딸아이 몰래 천원을 더 지갑에 넣어 줘야지 ^^
며칠전부터 떨아이의 미술재료를 정리해주고 있는데, 이게 수량이 어마무시한 일인거랴. 마치 공장에서 작업량 떼와서 한장에 10원, 5원하는 종이봉투 접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래도 이것이 딸아이가 조그마한 손으로 만지는 재료란 것,알록달록 색색이 잘 정리되어가는 상자를 보며 아빠최고라는 말하는 것,두어개지만 아빠 도와주겠다고 용써야며 자기도 분리작언에 들어가는 모습 등... 이 소소한 기쁨들이,퇴근하고 와서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작업을 하게 만드는 일중 하나..... [근데 이거 언제쯤 작업이 다 끝날까 딸?!]
살다보면 참 똑똑한 사람도 만나보게 되고,참 어이없이 멍청한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보면 일이나 삶 모두 그냥저냥 고만고만한 사람끼리 모여서고만고만한 일을 하면서 지지고 볶고 뭐 그런거 아니겠나. 그래도 수십년간을 살아오면서 몸에 벤 습관(?), 아니 습성이랄까. 정말 게으르고 수동적인 사람과는 일도, 사람관계도 맺고 싶지 않다는 거..... 마치 리모콘을 옆에 두고 채널 좀 바꿔보라는 그 옛날 병장의 마인드랄까.당췌 노곤노곤해질 나이이다만, 이 나이 먹도록 그런 부류랑은 당췌 마음이 섞이지 않으니 벼래별 사람이 다 모여사는 세상에 큰일이라면 큰일인게다. 자세히 살펴보다보면 그런 수동적인 삶은 안타깝지만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불치병 수준. 그러니, 아침에 이불 개는 것부터 시작..
마스타카드 서비스로 인천공항의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하려 했더니, 아시아나 항공권 있는 양반들만 이용이 가능하다는거다. 그래서 뭐.묻고묻고 찾다찾다 스카이 허브라운지라는 곳에 들어가게 됨. 다행히 내가 가지고 있는 Priority Pass Card로 무료이용이 가능한 상태. 엄청난 인파의 중국분들이 있는 면세품 수령지 근처에 있는지라, 사람이 많으면 어쩌지 싶었는데 들어가보니 아주 적당. 일단 출발하는 날이니까가볍게 배를 채우고, 편안하게 앉아서 쉬다가 일하다가 출발하는 것으로 결정. 어딜가나 뷔페는 정성스럽게 마련이 되어 있으니, 맛있게 먹는 것이 도리.식사를 거르고 공항에 도착한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적절하게 마련된 식사가 아닌가 싶고, 나처럼 식사를 다 마치고 공항에 온 손님들에게는약간은 부담스러운 ..
딸아이녀석이 어느날 아이패드로 유튜브를 보더니매직풍선을 사달라는거다. [그래서 풍선은 얼마든지 사줄께] 했더니, [아빠, 아빠, 이건 매직 풍선이야] 얼마나 매직이길래 그러나 해서 내용을 봤더니어릴때 수도없이 불었던 그거......... 수십년이 지나도 살아남는 장난감이 있는거 보면 참 단순하기도 하고...ㅎㅎ 하여간하나에 690원이나 하는 이 녀석을 배송비 2500이나 주고 5개 구입. 너무 신나게 잘 가지고 노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은데,이 녀석. 왜 자꾸 나보고 불어달라는거임?!!! :)
가족이 삼성UHD 55인치 TV UN55MU7000FXKR 구입. 울 집에는 오랜동안 텔레비전이 없는 관계로요즘 세상에 텔레비전이 어떤 역할을 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는데,이 TV를 보고나니 세상이 또 한번 개벽을 했고나는 또 한걸음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이 물씬. 모듈의 두께야내가 한창 젊을 때와 별반 다른바가 없어 한도의 한숨을 쉰다만,FHD가 대세였던 10년전에 비하면 UHD 화질은 정말 엄청난.... 변화인 듯.여전히 삼성은 진한 색감을 가지고 있고,이런 색감이 가족에게는 좀 더 맞을 것 같아서 삼성을 선택. 이것저것 만져보니,올레티비는 물론이요유튜브, 넷플릭스, 멜론, 네이버, 인터넷 등등. 뭐 안되는 것이 없는 듯........ 우리 꼬맹이 생각하면 텔레비는 없는 것이 맞다고 줄곳 생각해 왔는..
San Francisco Union Square DIVA Hotel우연히 자게된 호텔인데, 너무 괜찮더라.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에서 어이쿠 살짝 넘어지면 있는 곳.그리고 깔끔하고 호텔 옆에 음식점들도 많고결정적으로 호텔 바로 옆에 잭인더박스라고 우리나라의 롯데리아 같은 햄버거 가게도 있음. 나야 개인일로 잠시 들렀다만, 신혼여행이나 잠깐 미서부 여행차 샌프란시스코에 들른다면 유니온 스퀘어 인근의 호텔에 머무르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본다. 직원들도 친절하고지저분한 거리에 비해서 모던한 인테리어도 좋고. 들어서자 마자 [방 참 깨끗하다] 우리나라 호텔처럼 변기수세미로 컵을 닦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호텔에서 컵을 써본 일이 없는 사람이고일단 먼지 폴폴 카펫이나 눈에 뵈는 사물들은 아주 깨..
설날에 제사를 드리고 집으로 가는길.차도 막히는데 다행히 가는 길에 고양시를 들리는 게다. 그래서 몸도 풀고 집에 갈겸 스타필드 고양점으로 일단 고고.오전의 끝을 알리는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다행히 사람들은 아직 많지 않음. 참고로 아쿠아필드로 가는길은 3번 홀을 따라서 4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나옴 일전에 한번 들렀을때는 어디다 주차를 한건지, 엄청 걸었는데 이번에는 엘리베이터 가까운 곳에 주차도 하고하여 바로 아쿠아필드로 직행! 2017/12/06 - [국내/서울.경기] - 주말 하루는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서 보내는 것이 어때? 처음 스타필드 고양점의 아쿠아필드 들렀을때는 이런 에티켓 페이퍼를 받은 기억이 없는데,이번에는 입장하자마자 종이를 건낸다. 어지간히 진상들이 많이 출입을 하나보다. ..
일전에 월드파카 연필깎기를 사면서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오늘 딸아이 연필을 깎아주다가 어릴적 생각이 또 남. 자동연필 깎기보다 엄마가 매일 깎아준 연필이 좋았던건 아무래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했기 때문 ^^* 그 어린 나이에도 엄마가 정성스레 깎아준 연필이 친구들은 그렇게도 좋았나보다 시간이 날때면 한두개 정도 직접 연필을 깎아줄까 한다 그래야 우리 딸아이도 이런 작은 추억하나 생길지도 모르자나 :)
늦은 저녁 BART인지 PART인지 하여간한번도 타본적이 없는 지하철을 타고 유니온 스퀘어의 애플매장에 갔었더랬다. 지하철 표를 끊는 것도 어리버리해서젊은이(?)에게 물어서 겨우 끊어서 말이지. 아...처음가본 정말 샌프란시스코 애플 유니온스퀘어는 너무나무너무나무 사랑스럽다.특히나 나처럼 대책없이 애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폭 빠질 수 밖에 없는 탁 트인 통유리와 인테리어.. 점원에게 물어보니,우리나라 가로수 길에 들어선 한국최초 매장이여기 유니온 스퀘어 매장 디자인을 본 땄다는 게다. 애플스토어에 처음으로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이라면서... 뭐 나무벽에 제품들 걸려있는 인테리어는 나도 처음 본 것 같다. 애플매장에 들르면 뭔가 하나쯤사고 룰루랄라 들고오는 만행을 저질렀는데,다행히 이날은 시컷 눈으로만 구..
오늘 아이폰이 너무 느려져서 아이폰 느려졌을 때 복구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다가 내 아이폰에 잘 적용된 방법 두가지를 기록으로 남긴다 1. 첫째는 뭐니뭐니해도 재부팅 이거는 컴퓨터의 역사와 함께 가장 오래되고 믿음직한(ㅎㅎ) 복구 방법이 되시겠다. 심지어 내 아이폰 느려짐 현상에도 먹힘. 2. 둘째는 핸드폰의 전원을 끄지않고 메모리만 정리해 주는 방법인데, 위의 사진처럼 일단 전원버튼을 눌러서 핸드폰 끄기 직전 모드로 들어간 후 약 오륙초간 홈버튼을 오래 눌러주는 거 되시겠다. 심지어 이 방법으로도 느려짐 현장이 개선이 되었음. :) 근데 설마 산지 두어달도 안되 아이폰 8 플러스가 배터리 문제로 강제 느려짐 현상을 겪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