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본인 손보다 작은 지갑을 들고오면서 자기 너무너무 부자라는거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부자냐 했더니,
뽑기를 엄청 많이 할 수 있을만큼 동전이 있다는 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무슨 뽑기인가 했더니,
엄마랑 사우나를 가면 반짝반짝이는 공을 500원에 뽑을 수 있다는건데,
이게 도대체 현금으로 얼마인게냐 !!!! ㅋㅋㅋㅋ
퇴근하면서 주는 돈,
그리고
아빠 도와주면 얼마 주는거까지해서
이제 또 두둑히 지갑에 동전이 쌓였으니
안봐도
이번주에는 아마
싸우나를 갑자기 가고 싶다고 엄마를 조를 것이 분명하다... :)
오늘 딸아이 몰래
천원을 더 지갑에 넣어 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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