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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1년에 한두번 정도 사람 몰리는 시간을 피해서 IKEA 이케아 가구점에 들러서 가구를 사곤했는데, 큰 책장을 구입하다보니까 이거 내가 조립할려니 일이 장난이 아닌게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던차에 딱! 그 생각을 하고 있던 터에 이케아 전동드릴 픽사 FIXA 가 있는게 아닌가.그래서 낼름 쇼핑백안으로 쏘옥~ 집에와서 사용해보니 이거 참 잘 샀다는 느낌이.일명 가성비가 아주 좋다. 2만 얼마를 주고 샀는데, 그렇게 구리지도 않고 사용잘되고 :) 두꺼운 회전못을 돌릴 때아주 시원하게 잘 돌아가긴 하는데최대파워도 해도 마지막에는 나의 힘으로 살짝 마무리를 해줘야 되는 점이 살짝 아쉽다고나 할까. 그런것을 제외하면 그동안 쥐똥만한 렌치로 한바꾸 두바꾸 나사를 돌리던 작업이1초도 안되서 드르륵.. 뭐전동드릴 도움을 ..
정확히 11년만의 가스레인지 교체.3구짜리 린나이 가스렌지를 쓰고 있었는데, 3구중에 1구는 사망.1구는 수동(촛불켜는 라이터)으로 불을 켰었고1구만 죽네사네 하고 있음. 그러다가 오랜만에 린나이 RTR-AR102 2구짜리 가스레인지 장만. 아내왈 [3구중 1구는 사용할 일도 적고, 화구가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사용이 불편해] 그래서, 뭐 2구 샀지. 요즘 유행하는 하이브리드를 살까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후라이팬 불맛요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가스렌지를 한번더 사용하기로 결정! 새 물건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좋구만! 그동안 불편했던 것이명색이 가스레인지인데 라이터로 불을 켜왔던 점인데, 뭐 1초도 안되서 자동으로 불이 켜지니 너무 좋다아!!! 옛날 가스레인지는 렌지 후면에 배터리가 있었서 교체할때마다 불편..
http://www.iloom.com/new/view.do?no=4 아이 책상과 침대를 살려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보니,정말 괜찮은 제품들과 브랜드가 참 많다는 것을 느끼는데 스타필드 하남, 스타필드 고양, 용산 아이파크몰을 돌아본 결과크게 두가지 브랜드가 크게 시장을 주도한다는 사실(물론 개인적인 생각)을 깨닫는데는 불과 일주일도 걸리지 않음. 가구의 명가 [한샘]거의 20년은 되어가는 나의 견고한 공부책상이 한샘거고 여전히 새것같은 좋은 제품. 그리고 아내의 젊은 시절과 함께한 [일룸] 두가지 브랜드를 놓고 돌아다녀보니, 참 가구 비싸다는 것과 둘다 막상막하로 괜찮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는 것.그리고 두 부랜드 모두 이케아와 같은 디자인과 쇼핑동선을 카피하고 있다는 점 :) 아이책상도 트랜드가 있는..
내 어릴적에 아폴로라는 불량식품(?)하고표면이 까칠까칠한 50원짜리 핫도그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스타필드 고양점에 있는 아쿠아필드에서 한바탕 놀고뭐 먹을까 고민하는 와중에 상점에서 몇십년만에 발견! 신난김에 이것저것 5개 골라서 2,000원에 샀는데,나는 얼마 맛도 못보고 딸아이가 다 맛보는 중. 그래도 내돈주고 내가 산거니까 나도 맛을 좀 보았는데맛이야 여전히 아이들의 영혼을 빼놓는 아주 맛있는 맛중에 맛. 한꺼번에 뭉탱이로 먹으면 그 맛이 뭐 별거 있겠냐만,빨대안에 들어가 있어서 잘 빠져나오지도 않는 아폴로를 기냥저냥 먹으려니 이게 웬걸 더 맛있는거. 그런거 있자나 군대가 있으면 초코파이가 맛있듯이.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한봉지는 아껴먹자고 딸 아이 살살 꼬겨서 한봉지는 살짝 서랍속으로 ^___..
이사를 하려니 정리사항이 많다.그동안 이사를 몇번 하면서 필요했던 사항을 여기저기 검색해서 복사 후 에버노트에 적어놓고 사용하였는데, 블로그에도 공유해서 업데이트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1) 이사일 확정 불필요한 물품정리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D11&newsid=02302566602806296&DCD=A00401&OutLnkChk=Y 장기수선충당금 반환준비이사업체 선정 후 운송계약 체결이사할 집 답사, 수리의뢰이사당일 유아 맡길 곳 알아보기2) 이사하기 2주일 전 전학수속인터넷 어떻게 해야 되나 문의이사할 집의 배치도 구상불필요한 가구/가전 정리 및 폐기물스티커구입 (동사무소)비데 어떻게 옮길지 문의(보통은 이사 업체도 옮겨줌) 3) 이사하기 ..
주말이라고 아티제에서 빵을 사서 집으로 올 생각으로아티제에서 이것저것 맛있게 보이는 빵을 집어다가 2018/01/21 - [일상/후릅] - 아티제, 플라스틱 포크 재활용?! 계산하려고 보니아내가 생전 처음보는 서비스를 점원에게 물어본다. [여기 페이코 할인되나요?] [네 30% 할인되십니다] 뭐지......... 하여간 할인된다는 말에 페이코로 결재를 하기로 했는데, 아내가 멀리 사라져버리는거다. 그래서 [자기야, 카드 드려야 결제를 하지] 음.... 알고보니 페이코 서비스는 애플페이 같은거더라... 핸드폰에 카드 정보 넣었다가 결제를 하는.. 뭐. 그런거. 그런 실수를 하고 집에와서 나도 낼름 서비스를 신청했다.. 어플도 깔고. ㅎㅎㅎ 좋은 세상이다.
딸아이가 본인 손보다 작은 지갑을 들고오면서 자기 너무너무 부자라는거다.그래서 뭐가 그렇게 부자냐 했더니, 뽑기를 엄청 많이 할 수 있을만큼 동전이 있다는 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무슨 뽑기인가 했더니, 엄마랑 사우나를 가면 반짝반짝이는 공을 500원에 뽑을 수 있다는건데, 이게 도대체 현금으로 얼마인게냐 !!!! ㅋㅋㅋㅋ 퇴근하면서 주는 돈, 그리고 아빠 도와주면 얼마 주는거까지해서 이제 또 두둑히 지갑에 동전이 쌓였으니 안봐도이번주에는 아마 싸우나를 갑자기 가고 싶다고 엄마를 조를 것이 분명하다... :) 오늘 딸아이 몰래 천원을 더 지갑에 넣어 줘야지 ^^
며칠전부터 떨아이의 미술재료를 정리해주고 있는데, 이게 수량이 어마무시한 일인거랴. 마치 공장에서 작업량 떼와서 한장에 10원, 5원하는 종이봉투 접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래도 이것이 딸아이가 조그마한 손으로 만지는 재료란 것,알록달록 색색이 잘 정리되어가는 상자를 보며 아빠최고라는 말하는 것,두어개지만 아빠 도와주겠다고 용써야며 자기도 분리작언에 들어가는 모습 등... 이 소소한 기쁨들이,퇴근하고 와서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작업을 하게 만드는 일중 하나..... [근데 이거 언제쯤 작업이 다 끝날까 딸?!]
살다보면 참 똑똑한 사람도 만나보게 되고,참 어이없이 멍청한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보면 일이나 삶 모두 그냥저냥 고만고만한 사람끼리 모여서고만고만한 일을 하면서 지지고 볶고 뭐 그런거 아니겠나. 그래도 수십년간을 살아오면서 몸에 벤 습관(?), 아니 습성이랄까. 정말 게으르고 수동적인 사람과는 일도, 사람관계도 맺고 싶지 않다는 거..... 마치 리모콘을 옆에 두고 채널 좀 바꿔보라는 그 옛날 병장의 마인드랄까.당췌 노곤노곤해질 나이이다만, 이 나이 먹도록 그런 부류랑은 당췌 마음이 섞이지 않으니 벼래별 사람이 다 모여사는 세상에 큰일이라면 큰일인게다. 자세히 살펴보다보면 그런 수동적인 삶은 안타깝지만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불치병 수준. 그러니, 아침에 이불 개는 것부터 시작..
딸아이녀석이 어느날 아이패드로 유튜브를 보더니매직풍선을 사달라는거다. [그래서 풍선은 얼마든지 사줄께] 했더니, [아빠, 아빠, 이건 매직 풍선이야] 얼마나 매직이길래 그러나 해서 내용을 봤더니어릴때 수도없이 불었던 그거......... 수십년이 지나도 살아남는 장난감이 있는거 보면 참 단순하기도 하고...ㅎㅎ 하여간하나에 690원이나 하는 이 녀석을 배송비 2500이나 주고 5개 구입. 너무 신나게 잘 가지고 노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은데,이 녀석. 왜 자꾸 나보고 불어달라는거임?!!! :)
일전에 월드파카 연필깎기를 사면서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오늘 딸아이 연필을 깎아주다가 어릴적 생각이 또 남. 자동연필 깎기보다 엄마가 매일 깎아준 연필이 좋았던건 아무래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했기 때문 ^^* 그 어린 나이에도 엄마가 정성스레 깎아준 연필이 친구들은 그렇게도 좋았나보다 시간이 날때면 한두개 정도 직접 연필을 깎아줄까 한다 그래야 우리 딸아이도 이런 작은 추억하나 생길지도 모르자나 :)
시중에 나와있는 웬만한 비빔면 다 먹어 봤는데,팔도비빔면 만한 쫄깃한 면은 없다는 결론. 그래서 어제 비빔면 두봉지를 뜯어서 푸욱 끓인후아주 차가운 물에 손으로 박박 비벼가며 탱탱한 면발을 만들고 소스를 부어 맛있게 후릅! 오늘은 3봉지 먹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이 송송 썰어서.
실시간 검색에 [내보험찾아줌] 이 3위길래 검색해서 사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내 앞에 대기줄만 4.7만명이...뒤에 2500명이 있다는 사실은 왜 알려주는지 도통 알 수 없지만, 일단 10원이라도 내돈이 있을 수 있다는 심리에 일단 대기줄을 서보는 걸로.. ^^*
어쩔 수 없이 갑자기 생각난 평창 고깃집. 그래서 오늘 점심은 집에서 오삼불고기. 후릅! 2018/01/18 - [국내/강원도] - 강원도 평창시내 오삼불고기 & 생태국 맛집에서 해장하기
[상식] :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할 지식. 오늘 참 혼란스러운 일이 발생.집을 보러 온 사람이 잠깐 화장실을 쓰겠다며Yes, No 를 표시하지도 않은 내 얼굴을 씨익 보더니마치 자기 화장실 들어가듯 우리집 화장실을 쓰고 갔다. 과연 이것을 상식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인지.아니면 그놈의 "정" 문화로 그냥 넘겨야 할 것인지. 생판 모르는 곳, 또는 집에 간다면본인 똥주머니는 비우고 가야되는 것이 상식이 아닌가?! 아니면 내가 너무 꼰대인가.... 2017/10/04 - [일상/즐거운 하루] - 꼰대의 레벨에 관하여2017/10/02 - [일상/세상참] - 마트의 진상들에 대하여 하여간 세상에는 벼래별 사람들이 많다.
도통 영화보러가자는 소리도 안하고영화 보러가자면 안간다고 버티던 녀석이 친구랑 보러간다니까 신나게 갔다는 문자가 왔다. [페르난디드] 근데 잠자기 전에 나한테 오늘 본 것에 대해서 아무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아하니. 설마 재미가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WHY책을 보고싶다고 해서 중고로 전권은 12만원 주고 구입해서 잘 읽어주고 있었는데, 딸아이가 작년에 매주 어린이 도서관 놀러가서 나랑 책을 읽던 추억이 떠올랐던 모양.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세트] 검색해보니 어린이 도서관 버전말고 새로운 버전이 나온 모양이다.아니면 다른 출판사거나... 그래서 퇴근길에 뒤적뒤적중고나라를 검색해다가중고나 신품이나 가격차이가 별로 없다고 판단. 오랜만에새삥 책을 구입했다. 카드포인트가 괜찮은 GSSHOP. 그나저나퇴근해서 매일 읽어달라고해서 엊그제 도착했는데 3권을 읽었으니이것도 조만간 바닥날듯. 그런데 제우스는 왜 이렇게 바람둥이 인거임?!! ㅎㅎ
아티제에서 케익을 하나 사왔는데, 퐁신퐁신 맛남 근데 새 플라스틱 포크 뒤를 보니 구석에 다른 케익으로 보이는 음식물이... 재활용?!! 그래서 재활용 용기나 수저는 늘 비닐봉투에 있는 것을 받아야 한다. 그럼 적어도 공장에서 나온 새거.
신지모루 마그네틱 케이블 정리 홀더 웬만하면 내가 같은 제품을 두어개 사는 사람이 아닌데, 신지모루 케이블 홀더는 5개나 구매를 해버림. 늘 충전하던 핸드폰을 케이블에서 분리시바닥으로 툭툭 떨어지는 일이 참 짜증스러워서테이프로 고정도 해보고 오피스 집게로도 고정해봤는데 결국은 검색을 통해서 신지모루 홀더를 구입 & 사용해 보니 이거 뭐 물건임. * 구성품은 아래 그림처럼 단촐함 그래서 또 샀지 뭐.집에 핸드폰이 5개 씩이나 있는건 아니지만, 이런 저런 케이블이 주렁주렁 많기도 해서이번 참에 정리하려고 말이지. 저 3M테이프는 구성품에 붙어 있는 것 외에 추가적으로 동봉된 것.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이,편하게 살려고 만든 물건들이 어째 이것저것 다른 물건들을 사게 만들면서 왠지 나를 더 힘들게 하는 것같은..
처음 네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고 같이 구입한 250 캡슐. 2017/08/01 - [일상/후릅] - 네스프레소 시티즈앤밀크 반년 사용 후기2017/10/19 - [일상/또샀어?] -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가 선사한 커피한잔의 행복 그거 다 마시고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가서 두줄을 사왔는데,그새 또 동이남. 2017/12/24 - [일상/후릅] - 강남 신세계백화점 네스프레소 캡슐 구입 그래서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주문할까해서 꾸역꾸역 로그인을 해서우리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리반토] 와 [볼루토] 를 10개씩 장바구니에 쏙!~~ 아니 근데 20개는 주문이 안된단다. 그래서, 다시 백화점에 직접가서 사오는 걸로....... 오늘 커피는 못 먹는 대신에어제 구입한 커피우유로 대체. 후릅!~
주차문제로 볼 일이 있어서1층 사무실에 갔더니주차를 관리하는 사무직 직원의 얼굴이 죽상이다. [당신은 또 무슨일로 왔냐]는 듯한 얼굴로 나를 쳐다본다. 그래서 온갖 알랑방구를 다 뀌면서다행히 쉽사리 일처리를 끝냈다. 휴... 돈을 내가 내면서 이래야 하나? :) 커피한잔을 마시러 커피집에 들르니 직원분이방긋방긋 너무 행복한 얼굴로 [또 도와드릴 일은 없을까요?] 라는 말과 함께 결제를 도와준다. 그리고 테이프를 사러 편의점에 들렀는데핸드폰을 주구장창 만지던 아르바이트생이 나를 또 쳐다본다 마치 [귀찮으니까 빨리 사고 나가세요...] 라고.. 심지어 결제하는 중에 문자를 하는 신공까지 보인다. 당췌 그런 자세로 왜 남의 돈을 받겠다고 나와서 시간을 죽이고 있는 걸까.고용주나 당사자나 둘다 손해보는 장사일껀..
너무 활기찬 연말을 보내고 늦잠을 거하게 잔뒤 오랜만에 맥모닝을 먹기로 결정 오늘은 빨강등껍질 매진 그래서 식충식물을 선물로 받음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간편하게 (어린이 세트) + (베이컨 에그 머핀 세트) + (아몬드 라떼) + (해시브라운 2개 추가) 가벼운 새해의 시작.
어지간히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에 가면배추가 기본으로 나옴. 밑반찬도 배추무침.생태국도 배추 넣고.오삼불고기도 배추 넣고. 너무너무 맛있어서또 먹고 싶음. 배추 팍팍 넣은 생태국을 집에서 시도해 보겠음!! 드디어 2018년도의 첫날 시작. 2017년도처럼 한결같은 한해가 되어도 2018년도는 성공한 한해.너무 많이 바라지도 너무 많이 잃지도 않는 평범한 행복 속에서 건강함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