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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향긋한 멜론 껍질을 이용한 쓰레기 처리 저녁으로 유부초밥과 만두&새우튀김을 해먹었더니후식으로 상큼한 과일이 필요해서 오랜만에 칼, 아니 숟가락을 들었다. 향긋한 향기를 내뿜는 멜론을 절반으로 뚝 잘라서숟가락으로 퍼북퍼북.멜론이 다소 비싸긴하나, 딱딱한 껍질근처의 과육을 먹고 상큼함을 잃느니나는 주로 숟가락을 이용해서 말랑말랑한 부분까지만 먹는다. 그래도, 딱딱해서 숟가락으로 퍼북퍼북하기 힘든 부분까지는 열심히 퍼북퍼북. 칼로 자르는 것보다 숟가락 용법이 한가지 좋은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뒷처리, 아니 쓰레기처리 되시겠다.바로 멜론껍질을 쓰레기바구니로 둔갑시켜서 바로 짬처리하면 깔끔. 물론 냄새가 나는 음식쓰레기는 락앤락음식물 쓰레기통을 이용하고,본 용법은 냄새가 거의 없는 쓰레기들을 버릴때 사용함이..
넷플릭스 재등록(Standard Plan) 및 정기구독하기로 결정작년인가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하고 조금 간을보다가 바로 정기구독하고 한참이나 미드를 시청할 때가 있었더랬다.그때 정말 미친듯이 봤던 미드가 "가쉽걸" 이랑 또 뭐더라..하여간 너무 미드에 빠져서 가쉽걸을 다 보고 난뒤 계정까지 아예 삭제를 해버렸는데 말이지. 오랜만에 영어공부겸 미드도 볼겸 이래저래 소스를 찾다가미드만 공짜로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하기는 했는데 영자막이 없는지라 패스.그래서 뭐 다시 넷플릭스 계정을 만들고 컴백했다는거지. 베이직 플랜(Basic plan)이 HD 화질은 아니지만 꽤 구미가 당기는 플랜이기는 한데,딸아이가 넷플릭스 아이들 영상도 좋아했던지라동시접속 2명을 포기할 수 없어서 으로 구독. 오~~ 이게 몇달만이..
가을을 넘어 겨울 준비 : 전기온풍기 한일 HEF-3310R여름휴가를 다녀오고 나니 아침 저녁으로 조금 쌀쌀.그래서 낼름 선풍기를 정리하기 시작했다.그러는 와중에 공간확보를 위해 선풍기를 모셔둔 자리에 있던 온풍기를 꺼내버림. 작년에 구입해서 너무나 잘 썼던 한일 HEF-3310R그때도 뭐 별다른 비교없이 바로 인근 오프라인 매장가서 애들 상태 좀 보고바로 인터넷으로 주문 (늘 얘기하지만 인터넷 구입이 10~20% 정도 싼 경우가 많다) 설명서가 필요 없을만큼의 간단한 작동법온도 내리고 올리고,바람세기 정하고,바람 좌우로 할지말지, 그리고 예약하고 싶은 분들은 예약하고. 그게 끝.진짜 끝. 또 사물인터넷이라고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제품들이 인터넷과 연동되서 나올지 모르겠지만서도.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
쿠쿠 6인용 밥솥 CRP-FHR0610FD 구입전자제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별다른 비교없이 구매를 하는 편으로 이번 쿠쿠 6인용 밥솥 CRP-FHR0610FD도 뭐 특별히 비교를 하고 구입하지는 않은 제품되시겠다. 다만 밥솥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코자 LG가전과 하이마트를 한번 들러봤음.놀라운건 밥솥은 대기업제품이 없다는 것(중소기업 적합 품목으로 지정된 듯)과인터넷에서 구매할때의 가격보다 10만원도 넘게 차이나는 제품고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에 와 2개업체가 양대산맥이라는 정도?!! @.@(딤채라는 브랜드도 있던데 마눌님께서 김치전문 브랜드로 밥솥은 못 믿겠다 하셨음) 하여간 7년넘은 기존의 정든 밥솥이 오래되서 내솥만 바꾸려 했더니그것마저 단종되서 내솥만 살 수도 없고하여, 오프라인 마켓..
딸아이 미술재료들을 대량 구입하러 남대문에 들렀다가 달고나 사달라는거 달래서 직접 만들어 주려고 산(만원) 달고나 만들기 세트 근데 우리 어릴때는 일명 "뽑기" 라고 했는데 언제 이름이 바뀐거임? 이거 50원 내고 산다음에 모양별로 잘 뜯어 먹으면 주인아저씨가 공짜로 또 하나 주셨었음. 난 벌써부터 다 만들어 먹고 세척을 어떻게 할지가 걱정임. ㅎ
어릴때 늘 어머니가 나의 연필을 정성스레 깎아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 생일날 친구집에 갔는데 친구의 친구녀석이 자동연피깎이에 손가락을 넣어 난리났었던 기억도.... 하여간 우리집에서도 내가 딸아이의 연필을 깎아주곤 하는데, 우연히 생긴 캐릭터 연필깎이가 고장나는 바람에 월드파카 자동 연필깎이를 구입 어릴때 너무 갖고 싶었던거라 내가 더 흥분해서 "딸 이거 좋지? 아빠는 이거 되게 좋아. 하는 방법 알아?" 했더니 유치원에 있는거랑 똑같다나 뭐라나 .... T.T 난 유치원때 연필을 잡은 기억이 없는데 뭐지? 세상 참 많이 변했고, 딸아이도 작년의 꼬맹이가 더 이상 아닌듯하다. 주말인데 오늘은 뭐하지?
우리집 주방에서 가장사랑 받는 해피콜 양면팬 : 바베큐 숯보다 육만배 더 좋음사실 캠핑 가서는 숯에 구워먹는 바베큐의 맛도 있지만,집에서도 밖에서도 해피콜을 더 사랑하는 편임. 그래서 이번에 붉은색 해피콜(일반) 외에갈색에 좀더 부피가 큰 해피콜 점보그릴 양면팬을 더 구입했다 ^______________________^* 기존 양면팬은 한 8년 씀. 전기오븐을 살까 하다가 아무래도 해피콜양면팬에 불맛을 더한 닭구이가 나을 것 같아서. 첫 개시는 용인자연휴양림에서 바베큐 대신 가볍게 가스버너위에 양면팬을 얹어서 테스트. 아~~~지글지글 삼겹살. 고무패킹에 의해서 양면이 콱 막혀있는 구조이기 때문에고기가 빨리 익히고 하거니와 아주 골고루 야들야들하게 조리됨.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음. 장점 1. 고기가 아주..
가을 단풍을 기다리며 : 덕수궁가을이 되어도 반팔은 계속 입겠지만,아침마다 코를 조금 훌쩍이는 것을 보니 가을이 여름을 쫓아낼 날이 며칠 안 남은 듯 하다. 유난히 길었던 무더운 여름.혹자는 우리나라가 열대성 기후로 변해버렸다는 말하듯이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도 더 더웠던 듯. 그래도 시간은 흘러 가을은 올것이고. 또 우리가족은가을 단풍을 찾아 서울, 경기도를 돌아다니겠지. 작년에 들렀던 덕수궁 뜰안의 알록달록 단풍들. 작년만큼이나 더 아름답고 형용할 수 없이 예쁘겠지?! 그만큼 딸아이의 크리스마스 기대감을 점점 더 커질 것이고 그러다 보면 또 2017년 마지막 날이 되겠지. * 훌쩍 자라버린 딸아이의 어린시절들의 모습들이 그립다. 시간아 멈춰줄 수 없겠니?!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의 낯설음(생활의 달인 꽈배기? 김생민?)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개인공부(?)를 조금 하고가족아침식사를 하고 잠깐의 자유시간. 네이버를 열었더니아주 낯설은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들이 보인다. 생활의달인 꽈배기, 최홍림, 동물놀장, 김생민, 국물떡볶기.분명 주말 아침방송으로 맛집이나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된 것이 틀림이 없다.거의 7~8년간 TV가 없었던 우리집으로써는 아주 낯선 키워드가 아닐 수 없다. 주말 아침은 Spotify로 잔잔한 음악을 듣는 편인데,네이버에서도 주말 아침을 위한 잔잔한 음악을 추천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바램. 뭐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라는 것이그만큼 검색을 많이 했다는 건데 그런거라면 나의 작은 바램은 검색하는 사람들의 손에 달린 듯. 어찌되었던아침부터 낯..
국내 가을여행으로 당일치기단풍여행을 갈까? 아니면 가을축제? 9월 10월 여행지추천나름 가을의 절정인 9월, 10월을 맞이하야 혹은 등을 키워드로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메인 화면에 가을축제 정보가 나옴. 그래서 캡쳐* 추가 키워드 : 국내가을가족여행추천, 가을나들이, 9월 10월 여행지추천 등. 서울에서 가볼만한 당일치기 가을축제 찾아보면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축제들이 있겠지만, 일단 서울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한 축제들은 4개 정도 되시겠다. 이 밖에 구리 한강공원이라던지, 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여러가지 꽃축제(아침고요수목원 등) 등등도 있다만,* 광명수목원의 단풍은 그동안 가본 가을여행지중에 가장 아름다웠음. 매년 한두군데 정도 가보기는 하는데 워낙 사람으로 북적이고 교통체증이 말이 아닌지라..진정..
하남인근 한정식집 한채당 : 상견례나 돌잔치에 괜찮을 듯 가족모임이 있어서 하남에 위치한 한채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했는데, 건물과 음식이 꽤나 인상이 깊어 블로그에 글을 남겨볼까 한다. 멀리서도 느낄 수 있는 한채당의 멋진 한옥건물. 어이쿠야 안으로 들어가니 마당도 잘 가꾸어 놓아 잘 정돈되어 있는 느낌. 좋다. 건물은 1층에서 3층까지 되어 있고,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이 한채당의 벽채와 잘 어울린다. 일단 가족모임이 있으니 안으로 고고! 2층의 40석 이상의 큰 방에서 보이는 작은 옆 건물. 딸아이랑 여기저기 한채당의 내부를 살펴봤는데, 가족단위 식사도 많았고 조금은 어색한 듯한 마치 상견례임을 알리는 듯한 분위기 방도 있었고 ^^* 내부도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
한국에서 인앤아웃버거를 먹고 싶다면 부천의 크라이치즈버거로 가자 미동부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오래 살았던 친구녀석과 미국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이 친구가 좋아하는 버거 이야기가 나왔다. 파이브가이즈, 쉑쉑버거 이야기 하다가 부천에 미서부 인앤아웃버거와 맛이 비슷한 버거가 있다고 해서 같이 가봤다. 이름은 "크라이치즈버거 (CRYCHEESE BURGER)" 치즈가 알맞게 구워져서 눈물 모양처럼 흘러내리는 모습. 이름 참 잘 지었다. :) 부천대학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부천대학교에 주차를 했는데, 알고보니 크라이스버거에서 1시간 주차 지원을 해주는 주차장이 따로 있었음 (매장문의) 단순한 버거 치고는 가격이 쎄다고 했더니, 친구 녀석이 요즘 미국도 버거 가격이 꽤나 올라서 여기..
가끔 택시가 타고 싶을때는 주저말고 풀러스앱으로 즐거운 퇴근을 해보자 일단 풀러스 가입을 하실 예정인 분들은 추천인에 TEP45M28 을 부탁드립니다. 추천인 등록시에 저와 신규 가입자에게 10,000원의 쿠폰이 지급된다고 하네요 :) 출퇴근 거리가 꽤 되는지라 퇴근길 무료하지 않게 카풀하면 좋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풀러스드라이버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현재 4번 정도 카풀 드라이버로 활동.+ 출근길은 아무래도 회사 도착시간 때문에 드라이버로 활동은 하지 않음. 드라이버 등록 시 차량 점검이 필수였는데, 풀러스 덕분에 차 점검 받으면서 25만원의 수리비도 지출하고 :(그래도 뭐 덕분에 이상부분을 잘 고쳐서 차량 걱정없이 여름휴가도 갈 수 있게 되었다. :) 아. 오늘 쓰고자 하는 거는 풀러스 ..
아이다스 푸시쉬업바 구입 및 사용에 관하여 다이어트 성공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체지방이 23.6kg 에서 17.9kg 로 많이 줄어들고근육량이 38.6kg에서 39.6kg로 늘기 시작하면서짬내서 가는 헬스장 운동에 더해 집에서도 운동을 한번 해봐야겠다는 욕심이 일기 시작했다. 하여 잠자기 30분 전에 팔굽혀 펴기, 일명 푸쉬업을 하기 시작했는데깜박하고 잊는 날이 잦아지면서 푸쉬업바를 사면 그래도 장비가 눈에 보이니 안 잊고 할 것 같은 느낌.그래서 뭐. 하나 구입했다는 거지 뭐. 푸쉬업바를 구매하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푸쉬업 바의 종류가 너무 많더라. 거창하게도 내가 원했던 푸쉬업 바의 요건은 1. 너무 무겁지 않을 것 (행여나 들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겠지만)2. 그립이 아주..
코스트코에서 보자마자 낼름 집어온 보네이도 633 공기순환기, 근데 이거 선풍기 아님?마트에서 보자마자 낼름 카트에 넣은 물건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이 녀석 "보네이도 633" 공기순환기 되시겠다. 몇 년전부터 하나 장만하겠다고, 보네이도 싸이트 들어가서 각종 모델 (633, 630, 533, 530 등)의 스펙을 읽고 또 읽고. 그러다가 중고나라를 서성이길 몇 달.괜찮은 거래를 찾다가 포기하고 잊고 있었는데,아니 글쎄 내가 마트간날 소위 내가 원하는 것이 떡하니 놓여 있으니 어쩌겠어. 한 4달 썼으니 이제는 제품 후기를 한번 해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음.덕지덕지 사진은 안 올리는 것으로 하고, 짧게 장단점만. 보네이도 633의 장점 1. 여름 에어콘 하단에 잘 설치하면, 찬 에어콘 공기가 거실 전체에 빠..
네스프레소 시티즈앤밀크 6달 사용 후기네스프레소 제품을 사용한지 어언 6개월이 흘렀으니,제품에 대한 리뷰를 한번 더(?) 써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예전 사진을 한번 꺼냈다 생애 최초 커피머신을 구입하다 커피에 관심도 없던 내가 2017년도 커피머신을 사게 되었다.예전에는 심지어 커피 마시는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었음가끔 아내가 커피매장에서 먹는 돈이 아까워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한번 구입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제안에백화점 가서 한번 둘러보고여기저기 블로그도 검색하다가 결국 네스프레소 씨티즈앤밀크를 사기로 결심하고 결국 구매 버튼을 누르고야 말았다. * 직구해서 거의 절반 가격에 살 수도 있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난 A/S에 아주 민감한 사람인지라 그냥 공식홈피에서 구매를 했다.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그날의..
딸바보 아빠로 살아가기 : 아이가 먹기 편하게 수박 자르는 법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늘 계산대 앞에는 수박이 진열되어 있는데,어찌나 큰지 한통 사면 절반은 버릴 것만 같아서 구입이 망설여진다. 그래도 가끔 딸아이가 먹고 싶어할 때에는 작은 녀석으로 하나 사온다. 그 날 저녁은 뭐 신나는 수박파티. 우리 집에서는 아래 그림처럼 수박을 자른다. 1. 자르기도 편하고2. 먹기도 편하고3. 심지어 버리기도 편하다. 수박 겉의 검은 줄을 따라서 자르면 쉽게 씨가 있는 부분으로 잘려서 씨를 발라 먹기 쉽다던데 그건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