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코엑스몰 브릭라이브 우리가 여기를 올려고 온게 아닌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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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 브릭라이브 우리가 여기를 올려고 온게 아닌데...

매일하늘

난생 처음으로 레고를 조립하는 카페(?)에 들렀다.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보려고 개장하는 시간에 맞춰 갔더니,
오호라.
딸아이는 전혀 관심이 없는거.

그래서 찾은 곳.

[브릭라이브]

음. 정문부터 보아하니 가격이 심상치 않을 듯 싶었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았음.


매장이 꽤 큰편인데, 

입장해서 노는 곳이 따로 있어서 사실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음.

그나마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없는 이른 시간.



어른들 입장료가 얼마였더라,

5천원인가 그랬는데 브릭라이브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 음료수를 시키면 공짜입장.

음. 공짜라는 말이 안 어울리기는 한데 하여간 공짜 입장.





크게 세종류의 브릭이 있었는데, 

하나는 8칸짜리 주황색 블럭만 모아놓은 곳.

그리고 요즘 유행인 것 같은데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곳.

그리고 자동차, 비행기.... 


아 몰랑. 이런 곳 처음 가보고 그런 블럭들 처음 봄.



저기 보이는 창 안에서는 브릭관련 교육도 하는 듯.

개똥철학이긴 하지만 브릭교육을 한다는 게 참.......

구지 어린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벌써부터 칼로 도려낼 필요가 있을까 싶음.. ^^;


뭐 다행히 잘 받은 교육으로 더 창의적인 아이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난 반댈세..ㅎ



여기가 음료수를 주문했던 브릭라이브 카페.






그래도 꽤나 명석했던(?) 나였는데,

로봇트는 어떻게 조립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브릭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가 결국 점원을 불러서 물어봄.

 

내 취향은 아닌 걸로.



바로 이거.

조립하다가 머리 빠지겠음.



딸아이는 여기와서도 

그림 그리기에 여념이 없길래 

살짝 꼬셔서 브릭을 만들기 시작.


성을 만들다가 재미가 붙어서 

브릭정리박스를 만드는 것으로 마무리. (1시간 넘으면 급 추가요금이 붙는다기에 부랴부랴 정리 후 퇴장)



  총평


[너무 레고의 종류가 단순해서 그다지 흥미로운 곳은 아니었음]

은 나의 입장이고


딸아이는 [더 있고 싶다]고 블링블링한 눈으로 나를 쳐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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