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피자뷔페 피자몰 두번째 방문

2018/05/22 - [국내/서울.경기] - 오랜만에 추천하는 뷔페 신촌 피자몰

그러하다.

가족의 생일을 맞이하야 또 들르게 된 

신촌 맛집 뷔페

[피자몰]

9,900원의 저렴이(?) 가격만 생각하고

주말 점심에 들렀더니,

주말 점심 가격은 14,900원.

음. 가성비를 논하기에는 약간은 애매한 가격이다.

딸아이가 스시를 먹을 수 있다면 이정도 가격이면 회전 초밥이 나에게는 더 맞는 선택.

그래도 아내는 피자몰에 처음오는 것이니만큼, 

성큼성큼 피자화덕 가까이에 가서 맛있는 피자들과 그밖에 먹거리들을 집어온다.

신촌이라 그런지 

지나간 청춘의 파람이 그립기도 하고 :)

하여간 음식들은 정갈하게 잘 진열되어 있고

맛들도 좋다.

난 특히 여기 샐러드 바의 조촐한(?) 샐러들을 너무나 좋아했다는 후문.

세접시는 먹은 듯.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인데, 

통감자를 서걱서걱 두어개로 크게 썰어서

한번에 튀겨버려 나온 그 감자튀김이 어찌나 맛있던지.

겉은 바삭. 안은 퐁신.

그래서 아내랑 나랑 번갈아 가면서 조리대로 찾아가서 물어봤다.

어떤 비법이 있는지..

그냥 튀기는 것이라는데... 음 좋다.. 다음엔 집에서 시도한다.

난 많이는 먹지 못했지만, 

아내와 딸아이가 좋아했던 음식들.

우리 옆테이블에는 초4~5학년 정도로 되는 어린이들 예닐곱명이 모여서 

깔깔대면서 음식들을 어쩌니 잘 먹던지.

우리 딸아이도 몇년후면 

친구들이랑 옹기종이 모여서 이런데 와서 왁자지껄 떠들면서 추억을 만들어갈 생각을 하니, 

세월 참...

하여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늘 그렇듯 반찬 재활용을 하지 않는 시스템.

역시 칭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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