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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면 뚝섬 수영장 앞에서 표 사려는 엄청난 대기줄에 설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하는 문지기 직원에게 전자발권 바코드를 보여주고, 그림과 같이 표사용 확인만 받으면 끝. 할인도 받고 줄도 길게 안 서고 네이버 구입한 표는 당일 사용은 불가하니, 이용할 분들은 미리 구입해야 함을 잊지 마시고.
도대체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수영을 몇시간이나 한거냐.기력보충하러 수영하면서 아내에게 인근의 마장동에 있는 고깃집을 알아보라고 했더니한우전문 정육식당(?)을 찾아냈다. 마장동이야 워낙 고기유통으로 유명한 곳이니 어딜가도 맛있겠다만,하여간 가야할 장소가 정해지니 마음도 편하고. [한우통] 으로 출동. 오우.마블링이 잘못된 한우의 등급표시라도 난리들이었지만난 마블링이 조금 들어간 이런 고기들이 좋더라.야들야들하고. 아몰랑. 딸아이도 기름이 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단다. 두어접시 먹고 한 10만원을 냈는데,어찌보면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몇점 먹기 시작할때 벌써 두접시가 끝난 상태니까네. 하여간 한우통의 가격은 아래와 같다. 한우 모등이었는데 300그람. 고기를 고기판에 굽기도 전에 육회가 나온거...
아니 금요일날도 친구들이랑 아쿠아필드수영장에 갔다고 들었는데, 주말이라 어디갈까 고민중에 딸아이가 수영장을 또 가고 싶단다. 2018/06/20 - [국내/서울.경기] - 평일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 루프탑 수영장2018/04/11 - [일상/즐거운 하루] -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2018/02/18 - [국내/서울.경기] - 스타필드 고양점 아쿠아필드에서 할인 받기2017/12/06 - [국내/서울.경기] - 주말 하루는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서 보내는 것이 어때? 지갑이 너덜너덜해서 아쿠아필드에 또 가기는 무리가 있고 해서 한강공원 수영장을 검색해보니 뚝섬 한강공원에 수영장이 개장했다! 아싸! 그래서 고고. 성인은 5천원, 초딩은 3천원.안에서 먹고 놀고 추가비용생각하면 꽤 돈은 나오겠다만입장..
오랜만에 가보게된 성북동. 그리고 처음가본 [정법사]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점점더 무신론자에 가까워지는 요즘. 하늘에 계신 장인은 찾아가 뵙기만 하면 두툼하고 거친손으로 내 손을 잡으며 늘 평범하고 잔잔하게 살아감의 중요성을 말하곤 하셨다. 그 말씀이 내가 자라오면서 몸에 익힌 것과 같기에 자연스럽게 그리고 진실되게 맞다고 대답을 해드렸었는데, 그게 마음에 드셨는지 매번 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하늘이 너무 맑아서도 좋았지만, 정법사의 넓은 정원과 손바닥만한 연못 그리고 법당을 이리저리 신기한듯 드나드는 딸아이 녀석 때문에 간만에 운동 좀 했다... 딸아이는 작년에 외할머니랑 왔던 이 곳을 정확히 기억해냈다.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남들이 보기에도 비상한 기억력을 가지셨었는데, 어쩌면 이 녀석이 증조친할아버지의..
장마가 시작되는 요즘연례행사하러 연희동 맛집인 이화원으로 출발! 2018/05/11 - [국내/서울.경기] - 10년째 단골아닌 단골집 연희동 맛집 이화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북적이지 않아서 좋음.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바로 앉아서 바로 주문. 나는 역시 또 비취냉면.이번에 얻은 큰 성과로는 딸아이의 입맛이 조금 바뀐것인지예전에는 한줄도 먹지 않던 냉면의 1/3을 본인이 먹겠다고 한접시나 담아가심. 그래서 난 비취냉면 2/3접시. 그러고도 모자라서딸아이는 짜장면 1/3그릇을 후딱 해치우고.단무지 두어개는 덤으로 섭취해주심. 꼴랑 요거먹고 몇만원 내기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지만,이화원에서만 파는 비취냉면이란 이 녀석이레시피 검색이 되지 않는 요상한 놈이라 어쩔수 없이 연례행사로 이렇게 오랜만에 연희동에..
몇년간 여름휴가라고는 기억에 남는 휴가가 없어서올해는 기어코 기억에 남는 여름휴가를 한번 징하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일단은 국내여행을 갈것이냐, 해외를 갈것이냐! 해외라면 비행기 오래타는 거 싫으니까 가까운 일본?!일본 가본지도 한 10년전인거 같으니 이번에 새롭게 한번 가보는 것오 괜찮겠다 싶다. 일본여행의 장점이라함은크게 여름시즌이라고 북적이지 않고사람들이 친절해서 좋고아무래도 외국이니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서 놀러 온거 같고. 나야 집에서 샤워하면서 책이나 보는게 쵝오다만, 딸아이 즐거운 추억 만들어 준다는 핑계하나 만들어서 일본 여행으로 고고?!! 보통 일본여행이랑 비교되는 것이 제주여행인데, 작년에 제주에 갔다온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하자면일단 렌트카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편하고 네비도 잘되어 있..
그랜드 하얏트 이야기 시작. 우리 가족은 여행 숙박을 정할때 늘 호텔스 닷컴을 사용하는데,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인터페이스가 이제 너무 익숙해져버렸고숙박리워드(10번 이용하면 1회 공짜/ 그동한 이용한 숙박비용 평균금액)에 대한 맛을 한번 본지라.. 이제는 다른 플랫폼으로 떠날 수가 없게 되었다. 일단 리워드로 무료 숙박을 한 호텔중 오늘은 [인천 하얏트 호텔] 이번 여행은 딸아이 친구랑 함께한 여행. 나는 일이 있어서 빠지고... @.@ 클럽룸으로 예약했더니 음식이랑 음료랑,가지가지가 공짜인가보다. 딸아이가 사진을 엄청 찍어놓았네... ㅎㅎㅎ 호텔의 숙박비용을 생각하면 클럽라운지 이용이 무료라고 딱히 좋아할 때는 아닌데 ㅋ 어린 아이는 사람 북적북적한 곳에서 이것저것 자기 맘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엄청 ..
갑자기 갈비가 먹고 싶다는 딸아이.그래서 맛집 검색하다가 신촌에 서서갈비 원조가 있어서 거기 한번 가보는거 어때라고 말했더니 딸아이의 대답이 끝내준다. [왜 서서먹어야돼? 난 싫은데] 그래 맞다. 돈내고 힘들게 서서 먹을 이유는 없지.그래서 다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신촌 형제갈비를 갈까 한참을 고민끝에형제갈비보다는 가성비가 좋은 [웅이네 서서갈비] 로 출동. 물론 서서먹는 곳은 아니다. 야들야들한 돼지갈비가 맛있기도 한데, 오랜만에 먹는 고기니까 그래도 소고기로. [아줌마, 서서갈비 2인분이요] 주말 점심이라 사람이 꽉꽉 들어차지는 않아서서비스도 괜찮게 받았고주문한 음식도 바로바로 나와서 아주 좋았다. 짜잔~서서갈비 2인분. 평소같으면 한젓가락도 안되는 양이지만, 난 갈비탕을 먹으러 온것이니 이 야들야들한..
오랜만에 올림픽대로를 달려서 강동구에 위치해 있는 [스테이지28]이란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날씨도 선선하고, 미세먼지도 없고 주말기운을 만끽하며 도착한 이 곳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어릴때 봐왔던 푸르른 하늘이 아니라 아쉬움이 크다만, 그래도 이정도 파란하늘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데스크에가서 부랴부랴 예약을 걸고 거의 1시간 정도를 스테이지28에 마련된 푸르른 앞마당에서 보냈다. 유치원 다니면서, 초등학교 다니면서 수없이도 그리기 흉내를 냈던 태권브이가 거대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아쉽게 태권브이센터는 열지 않은 상태. 지나고보면 태권브이도 일본 만화의 카피본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메칸더 브이와 함께 내 마음속 추억의 캐릭터이니 반갑기가 그지 없다. 우리 딸아이는 전혀 관심이 없는..
이대에 위치한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상호가 왠지 사연이 있을 것 같아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더라. 장모님이 만드신 베이글.뉴욕에서 13년 동안 운영하신 유태인 정통 베이글 가게로 유명한 베이글타임의 2호점.....베이킹 파우더, 베이킹 소다, 마가린, 쇼트닝 등 합성첨가물이 일체 들어가지 않아서더부륵함 없이 소화가 잘된다고 한다........... 등등.내용을 보니 사위가 장모님께 좋은 노하우를 배워서 이대에 가게를 차리신 듯. 아내가 오랜만에 너무 먹고 싶어서 샀다면서연어가 들어간 베이글 한개랑치킨이 들어간 베이글 한개를 사왔다. 평가는 나의 몫이라면서 또 사와도 되겠냐고 묻는데, 멈춤없이 그러라고 했다. 베이글이라는게 워낙 거북이 등껍질처럼 딱딱해서 일년에 한두번 먹을..
집에서 가까운 서강대교 남단 여의도 공원에 자리를 깔고 놀기를 몇주.오늘은 이 녀석이 물빛광장으로 가서 놀잔다. 음..오래전 기억인데 어떻게 기억을 해내서는 얼렁 가잔다.어쩌겠어 어여가야지. 가는길에 푸드트럭이 장사대기중이다. 시간은 오후 다섯시부터.딱 금요일, 토요일에만 한단다. 어디서 먹을까 장사 시작전에 푸드트럭을 둘러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괜시히 무슨 심술이냐 하겠냐만, 나는 나름대로 장사를 준비하는 주인분들의 모습 조사에 들어간다.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가게들은 아웃.장갑을 끼지 않고 손으로 재료들을 조물딱 거리는 가게는 아웃.그리고 기본적으로 카운터 담당 없이 바로 조리사가 돈을 받는 가게도 아웃이다. 이미 딸아이는 물속으로 풍덩~ 하늘을 보아하니 비가 내릴 것도 같고.아니나 다를까 느낌대로..
6월에 아쿠아필드 고양 루프탑의 어린이 입장이 무료라고 하길래 평일에 얼시구나 가족이 다같이 출동을 해봤다. 2018/06/10 - [국내/서울.경기] - 스타필드 고양점 아쿠아필드는 일요일에스타필드 고양. 주차장은 M 섹션이 편하고.아쿠아필드는 엘리베이터 4층에 위치해 있다. 드디어 아쿠아필드로 가는 문이 열린다.딸아이의 설레임도 증폭해 가는중. 아쿠아필드 도착해보니까성인 1인요금을 할인없이 지불했을때 어린이 1인 요금이 무료. 그래서 나는 성인요금 3만원을 전액 지불했고,아내는 6월 이벤트중인 카카오톡 프렌즈 친구맺고 15%(?) 할인을 받아서 총 6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으로 성인2+아이1 입장~ 이런 이벤트도 있으니까 참여하실 분들은 고고! 캬.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 루프탑은 난생 처음인데, ..
2018/05/22 - [국내/서울.경기] - 오랜만에 추천하는 뷔페 신촌 피자몰 그러하다.가족의 생일을 맞이하야 또 들르게 된 신촌 맛집 뷔페 [피자몰] 9,900원의 저렴이(?) 가격만 생각하고주말 점심에 들렀더니,주말 점심 가격은 14,900원. 음. 가성비를 논하기에는 약간은 애매한 가격이다.딸아이가 스시를 먹을 수 있다면 이정도 가격이면 회전 초밥이 나에게는 더 맞는 선택. 그래도 아내는 피자몰에 처음오는 것이니만큼, 성큼성큼 피자화덕 가까이에 가서 맛있는 피자들과 그밖에 먹거리들을 집어온다. 신촌이라 그런지 지나간 청춘의 파람이 그립기도 하고 :) 하여간 음식들은 정갈하게 잘 진열되어 있고맛들도 좋다. 난 특히 여기 샐러드 바의 조촐한(?) 샐러들을 너무나 좋아했다는 후문.세접시는 먹은 듯. ..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아이 생일이라 이대에서 생일 케익을 사려고 아침부터 검색을 시작. 이런저런 빵집, 카페도 많다만그래도 평이 제일 좋았던 Cafe Pera(카페 페라)를 가기고 했다. 그래서 갔음. 페라 매장의 입구 디스플레이에서는 팔리길 기다리는 파이들이 줄지어 진열되어 있는데, 사실 파이에는 1도 관심이 없음. 짜잔 드디어 내가 원하는아기다리고기다리 케익들.1초의 망설임도 없이, "초코케익 주세요~" 한산한 매장.차한잔 하면서 휴식하기에는 딱이구만. 주문한 작은 초코케익 포장될 동안 사진이나 찰칵. 딸기케익과 카스테라 느낌의 케익 관심없는 딸기파이와 치즈케익.카페 분위기를 보아하니 케익이나 파이를 한조각씩 잘라서 커피와 함께 파는 모양이다. 생일 케익으로 주문한 초코케익.아 그런데 이 쥐똥만한 케..
날씨가 좋아지다 보니 예전에 참 많이 갔었던 한강공원에 다시 눈이 가기 시작해서제일 문제되는 주차요금이 얼마인지 검색 시작. 단번에 버스를 타는 요금과 비교하게 되는데,우리 세가족의 버스 요금을 계산해보면 그냥 차를 가지고 가는 편이 나을 거라는 판단이 여전히 유효한지 보고 싶었음 구글검색을 해보니,최초 30분 2,000을 부과하고 그 다음부터는 10분 초과당 300원.대략적으로 5시간 논다고 했을때 만원정도 나오는 요금이 되겠다. 포터블 텐트와 이런저런 짐들을 나눠 들고 세명이 버스를 타느니한강공원에 편히 주차하는 편이 여전히 낫겠다. 물론 얼마나 일찍 가서 주차를 하느냐가 관건이긴 하지만 말이다.
일요일날 집에 혼자 있다보니 칼칼한 동남아 국수를 먹고 싶은 마음에 대충 바지 입고 이대에 위치해 있는 맛집으로 출발 오랜만에 먹는 타이로드 혼밥, 아니 혼국수. 매우 고추를 팍팍 넣어서 먹으니, 이마에서 땀도 나고 칼칼하니 기분도 좋아진다. 달달한 팟타이도 하나 시켜먹고 싶었는데, 몸관리중이니 먹고 싶어도 일단 패스 이대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한번 쯤 찾아가볼만하다 조리하는 곳이 탁 트여있어서 주방 관리도 잘 되어 있는 듯 하다 ^^* 쓰다보니 또 먹고 싶네 쩝
각종 호텔 뷔페를 알아보다가 우리나라 사람들 참 잘산다고 느끼고 예약을 포기할때 쯤. 63빌딩 꼬~~옥대기에 위치해 있는 워킹온더클라우드에 자리가 있다고 해서 낼름 예약을 해버리고야 말았다. 그래서 룰루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출바알~~~ 그래 너 59층에 위치해 있구나. 와우 이게 얼마만에 보는 고층 서울 모습이더냐.사실 이 곳 워킹온더클라우드도 한 20년전에 왔던 곳이니, 그 세월만큼이나 서울의 모습도 많이 변했을진데, 남겨놓은 사진들이 없으니 그 변화가 어느정도 일지는 알길이 없다... 아쉽. 하여간 맑은 날씨에 다시한번 하늘에 감사를 드리고여기저기, 동서남북 서울을 감상하다가 착석. 가지런히 메뉴판이 놓여있고.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내는 [아우렐리아] 라는 최고짱 메뉴를 시켜주고, - 아뮤즈 부쉬-..
다이어트하고 있는 와중에 천정부지로 치솟는 빕스 가격을 차마 감당할 수가 없어서, 괜찮은 뷔페를 찾다찾다 검색한 [신촌 피자몰] 허읍. 피자뷔페는 또 난생처음일세. 일단 출동. 신촌지하철역 4거리에 바로 있으니, 교통도 편하고 피자몰 위아래층으로 자연별곡과 샤브샤브 샐러드바가 있으니원하는 곳으로 가면 되시겠다. 우리 부녀는 망설임없이 4층에 위치한 피자몰로 입장.주차는 건물 뒷편 1층 기계식 주차장에. 아이쿠야. 와보니 인산인해. 그래도 한번쯤은 와서 간을 봐야하기에 되돌아 가는 것을 포기하고 기다리기로 해본다. 예상시간은 40분이었는데, 약 20분 정도에 입장을 하게된 듯. 나는 피자를 패스하고, 딸아이는 피자 두어점. 피자 좋아하는 분들께는 아주 강추. 우리가 갔을때는 화덕 하나가 고장나서 줄서있는 ..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 둔촌동에 위치한 드 까르멜릿이라는 곳에 들렀다. 건물 분위기도 그렇고 내부 분위기도 그렇고 연인들끼리 기념일을 맞이한다든지 달콤한 주말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드 까르멜릿 후면 주차장에 있는 작은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은은한 조명이 익숙하다.한낯의 환한 햇빛을 보다가 내부로 들어가니 은은한 조명덕에 잘 왔다 싶다. 우리 딸아이가 가지고 놓고 싶어했던 압축물수건.직원분들께 부탁해서 두어개 더 받아서 아이에게 건네주었더니 아이쿠 좋덴다. ㅎ 딸아이는 집에만 있다가 또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 좋은 듯.기쁨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딸아이.스케치북을 안 가지고 나온것이 실수.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먹었는데, 죄송하지만 이 돈 주고 사먹기에는 아쉽... ^^; 음식이야 멋과 ..
아내랑 데이트할때부터 다녔던 음식점이니 족히 10년은 넘은 단골집 이라고 말하기는 좀 민망한 것이 일년에 한번정도 갔으니까.... [연희도 이화원] 반찬 재활용의 두려움과각종 방송에서 보여주는 중국집의 다소 자극적인 비위생적인 요리장면들 덕분에 한식와 중식은 잘 안 먹는 편인데, 이놈의 비취냉면이 뭔지..꼭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거나날씨가 춥지 않을 정도로 온화해지면 꼭 이 냉면이 먹고 싶어지는거. 그래서 가족들 데리고 오랜만에 연희동으로 출~~~~발 10년전이나 지금이나연희동은 그대로인데 나만 겉모습이 바뀐듯. 옆동네 연남동은 언제부터인가 뜨더니 사람들로 북적북적. 은은한 조명에코끝을 살랑살랑 터치하는 맛집 커피숍도 좋다만난 그냥 깔끔하고 탁트인 대형커피숍이 좋더라. 물론 집에서 먹는 콜라 한잔이 더 좋..
아시테지맘 [공지] [모집]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아시테지맘을 모집합니다! - 여름방학, 대학로, 어린이공연 2018. 4. 9. 11:22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신청서][한글]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아시테지맘.hwp [신청서][워드]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아시테지맘.docx 아시테지 축제의 최정예 지원군!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빛내주실 아시테지맘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겨울축제의 막이 내리고 그동안 아시테지 소식 많이 기다리셨죠? 여러분이 손꼽아 기다리셨을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 여름축제는 2018년 7월 20일(금)부터 7월 29일(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10일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한-캐나다 수교 55주..
롯데백화점 평촌점 끌레드쉐프 CLE de CHEF롯데백화점 10층에 위치해 있는데, 도착하자마자 일단 스캔 들어감. 아쉽게도 내가 좋아하는 일식섹션이 크지 않음에 작은 실망을 하고 뭐뭐 먹을지 고르기 시작. 카레는 맛있었는데, 카레랑 같이 먹는 밀가루빵(?)은 마이 찔겨........ㅆ...옆에 있는 립은 맛있게 후릅! 그래도 뷔페를 왔으면 다양하게 먹어봐야 되는데, 이놈의 취향이 워낙 일식에 꽂혀서 초밥만 주섬주섬....큰접시로 3접시나 먹어댔으니 다른 음식이 들어갈래야 들어갈 수가 다행이 있었음. ㅎ 튀김도 잘 정리되어 있었는데, 나는 막 튀겨지고 있는 녀석을 기다렸다가 후릅!오징어 튀김은 참 맛있더라. 방금 튀겨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은 초밥.그리고 롤.초밥보다는 롤이 더 있있었는데최대 단점이 ..
참 살다보니 물도 사먹게 되고 공기청정기고 사게 되고(사실 이제 공기도 사서 먹게 된거다...)오늘도 날씨가 꾸리꾸리하다보니 실외 놀이는 힘들겠고. 아이랑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광화문에 있는 박물관에 들르기로 했다.[세종이야기] 사실 셀프스터디를 한다음에 갔어야 했는데,너무 부랴부랴 나오는 바람에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 그리고 일본군을 무찌른 이순신 장군 정도의 종잇장 지식만 가지고 광화문에 도착을 해버렸다. 오랜만에 나온 외출이라 한껏 들떠있는 딸래미. 한 두어시간 주차를 했나, 만원 가까이 나왔으니 광화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인근의 주차지원이 가능한 음식점을 찾아서 거기에 주차를 하는 것을 권해본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일단 입장!! :) 세종이야기에 들어가자 마..
오다가다 신촌에 큰 마트가 있다고 말은 들었었는데, 알고보니 신촌 2호선 근처에 농협하나로마트 신촌점이 있어서 다녀와봤다. 들어가보니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보다는 작고동네 큰 마트보다는 큰 수준. :) 지역별, 거리별 등등 가격이 같을 수야 없겠다만 그래도 호기심에 이마트몰이랑 검색을 해보니까 내가 산 물건중에 야채류가 확실히 싼 것을 확인. 앞으로도 인근에 온다면 당연히 야채를 집어가야쓰겄다! 2층에는 공산품들이 위치해 있는데, 일하시는 점원분들이 어떤 물건들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시는 듯.. ^^; 여러명에게 각각 다른 물품들을 여쭤봤었는데제대로 아시는 분이 없었다는 아쉬움.... 뭐 일하신지 얼마 안되는 분들이시겠지?! 일단 요만큼 쓸어담고 집으로 고고!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
오랜만에 타이음식을 멋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바로 이대쪽에 타이음식을 잘하는 집을 검색했으나 글로써는 그 맛을 당연히 알 수 없기에 우리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결정! [타이로드] 옛날 이대 상권같지 않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골목골목마다 맛집이 즐비하니검색하다보면 이대맛집, 신촌 맛집 지도에 음식점들로 가득하다. 다행인것은 그래도 프렌차이즈가 상권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닌듯해서 아직까지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듯. 하여간 Real Thai Noodle House 라고 적혀 있는 타이로드에 도착. 앉자마자 주문들어감. 꿔이띠아오, 팟타이까이, 카오팟까이, 싱하 2병.....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외국에서 오신분들인 듯.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갈곳없이 정처없이 타이음식점에 앉았는데..
수요미식회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식당이 있다길래 지인을 쫄래쫄래 따라가서 먹어봄. 부대찌개나 곱창전골의 맛집 판갈음은 먹고 난뒤의 뒷맛이라 할 수 있겠는데, 찌개를 먹고 난뒤에 텁텁하고 콜라먹고 싶어 뭐 그러면 MSG 팍팍 실패인 음식점. 다행히 내가 들렀던 의정부 금오식당은 그런 텁텁함은 없었음. 합격. 같이 부대찌개 & 곱창전골을 먹었던 분들은 약간 심심하다는 평이 주.나는 아주 적당한 양념의 맛있는 곱창전골을 오랜만에 먹음.곱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꼬소하니 맛있었음. 물론 나같이 인스턴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찌개 안에 들어간 라면이나 우동이 더 맛있는 것이 사실. :) 깻잎이랑 부추가 많이 나와서 좋았고, 갯잎 부추를 한판 더 시켰는데(+3,000원) 추가 요금이 든 점은 약간 아쉽. 옛..
에버노트를 정리하다보니까가을에 저장했었던 전국 카페거리 지도가 있어서 블로그에 공유. 다행히 내가 알고 있는 (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긴 하지만서도) 카페거리는 없음. 사람들 몰리면,대형 프랜차이즈가 들어오고 임대료 올라가고 뭐 뻔한 스토리 있자나....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아쉽지만 이 현상은 현재까지도 진행중..........
오랜만에 이케아에 들렀는데, 가구를 보러온 것인지 점심을 먹으러 온 것인지 우리도 분간이 안되었다는..... 예전 이케아는 코스트코 수준으로 음식코너가 작았던 것 같은데, 요즘 이케아 푸드코트는 웬만한 대형마켓 음식코너 저리가라. 일단 케익을 몇점 줍는걸로 시작을 할까하다가 아서라, 살찔까봐 일단 패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어를 먹고 싶은데, 딸아이 좋아하는 파스타랑 돈까스 그리고 뭐를 더 집을지 도통 예측이 안되니 일단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연어는 패스 아. 내 사랑 미트볼은 절대 뺄 수가 없으니 요건 토마토 파스타를 시키면서 한점 먹는 걸로. 정말 맛있게 먹은 옥수수 세조각. 한조각만 팔지는 않는단다 ㅠㅠ 하여간 알이 탱글탱글하고 달았던 옥수수와 딸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
신촌 데이트할만한 실내 낚시터 낚시를 해본적이라고는코흘릴적 아부지 따라서 한강변에서 낚시해본 것이 다인데, 딸아이랑 어떤 놀이를 할까 하다가 직접 한강에서 물고기를 잡기는 거시기하여 신촌에 위치한 실내 낚시터를 발견 [꾼낚시 카페] 마치 오래전3G폰으로 256칼라 게임을 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적인 느낌. 어찌되었던 딸아이를 데리고 가는 곳이기에 제발 건전한 곳이기를 바라면서 한걸음 한걸음. 생각보다 깔끔하고 첫인상은 굿.다만, 내가 낚시를 재미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그리고 조용히 찌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재미인데 딸아이가 잘 버틸 수 (?) 있을까 하는 의구심. 누군지 모르겠으나, 연예인도 다수 와서 촬영을 한 듯.꾼낚시 주인분도 너무 친절하고 상냥해서 덕분에 기분 좋게 카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