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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오늘은 오랜만에 궁물떡볶기를 먹게 되었는데, 딸아이의 요청으로 매운 떡볶기 대신에 궁중떡복이로. 내가 집에서 만든 맛과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불고기가 많이 들어간 것이 별미랄까. 그래서 집에서 해먹는 아빠표 궁중떡볶기에는 이제 불고기도 한번 추가해 보는 걸로 결정!! 내가 더 맛있게 만들테다!!
사람이 미어터진다는 이케아에 간다는 사실이 금요일에도 모험일까?다녀온 경험으로는 전혀 아니올시다. 평일에 가니까 사람도 없고 좋더라. 하여간 이케아 고양점에 들러 주차를 하고 1층 입구에서 보게 된 음식 메뉴들. 오래전 미국에 있을때 가끔 이케아에 들러서 미트볼 먹는것이 낙이었는데,이제는 뭐 동네 마트고 대형마트고 미트볼 사는 건 하늘보듯 쉬운 일이니 참.. 하여간 요새는 그 간단한 미트볼 말고도 스파게티도 있고 닭갈비도 있고. 후릅! 내가 이 다음날 또 들러서 먹었던 연어 필렛도 있는거다.그것도 아주 맛있는 감자랑 함께. 이거 완전. 후릅! 모드. 어떤 책장이 있을까 [그냥!] 구경하러 간건데, 이케아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책장이 마음에 쏙 든다. 아무래도 대표선수로써 입구에 전시가 된 것이겠지?!조립..
캘리포니아 있을때 큰맘먹고 갔었던 캘리포니아피자키친.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무것도 아닌데,그때는 왜 그리 한두푼이 아깝고 소중했는지.물론 지금 Income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시절이었기에그리고 새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무언가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때문이었는지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에 들르는 일은 마치 년중 행사라도 된 듯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수년간의 세월이 흘러서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난 뒤문득 한번 들어가서 맛이나 볼까 하는 생각으로 정말 오랜만에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입성. 그 오래전 내가 무슨 피자를 그리고 무슨 파스타를 먹었는지 기억을 떠올려낼 재간은 없으나, 아무런 노력없이도 캘리포니아에서 먹었던 그 곳의 분위기, 냄새, 시끌벅적함은 신기하게도 자연스럽게 내 뇌리를..
오랜만에 스타필드하남점에 들렀는데,결국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너무너무 좋다가 그것이 나의 착각임을 알게되는데는 단 한시간도 걸리지 않음. 하여간 스타필드하남점에서 두리번 거리다가 발견한교토 가츠규.내가 교토를 가봤었나 안가봤었나 가물가물한 가운데,같이 있던 양반에 정말 맛있는 고기집이라해서 바로 고고. 보아하니 살치살을 잘라내어 파는가본데, 살치살 맛없는 집을 본적이 없으니 일단 평타는 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었는데,지인이 여기가 맛집이라서 사람들 줄이 원래 장난이 아니란다... 음... 홀을 꽉채운 사람들을 보니 지인의 말이 틀린말은 아닐거라는 생각을 잠시. 가격은 130g에 15,900원 정도이니 속된 말로 엄청 바가지. 좋은 말로는 엄선된 재료와 서비스. 하여간 가격은 둘째치고 사람들이 붐비..
2017/12/28 - [일상/후릅] - 소갈비, 양념갈비는 상도갈비 고기가 땡겨서 또 상도갈비로 고고.윗층에 온누리 쭈꾸미 집도 불맛을 자랑하는 꽤나 맛있는 집이긴 한데 일단 오늘은 갈비. 하필이면 오늘 먹은 양념 갈비의 가격이 안뵈는데, 대략 3만원 초반대.딸아이와 아내는 양념갈비를 시키고 나는 갈비탕 한그릇. 후릅! 이집은 반찬이 깔끔하게 잘 나와서 괜찮고. 결정적으로 부산의 풍원장처럼음식을 재활용하지 않는 모습이 직접 포착이 되어 아주 편안하게 자주 이용하는 곳임 평소에 한식은 거의 외식하지 않는데, 이유는 반찬 재활용.............................어쩌다가 할수없이 한식을 먹었는데 반찬 재활용을 하지 않는 모습을 목격한다면일단 맛과 상관없이 단골등록!!!!! :) 깔끔하게 남..
설날에 제사를 드리고 집으로 가는길.차도 막히는데 다행히 가는 길에 고양시를 들리는 게다. 그래서 몸도 풀고 집에 갈겸 스타필드 고양점으로 일단 고고.오전의 끝을 알리는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다행히 사람들은 아직 많지 않음. 참고로 아쿠아필드로 가는길은 3번 홀을 따라서 4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나옴 일전에 한번 들렀을때는 어디다 주차를 한건지, 엄청 걸었는데 이번에는 엘리베이터 가까운 곳에 주차도 하고하여 바로 아쿠아필드로 직행! 2017/12/06 - [국내/서울.경기] - 주말 하루는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서 보내는 것이 어때? 처음 스타필드 고양점의 아쿠아필드 들렀을때는 이런 에티켓 페이퍼를 받은 기억이 없는데,이번에는 입장하자마자 종이를 건낸다. 어지간히 진상들이 많이 출입을 하나보다. ..
이대 맛집을 찾다가떡볶기도 아니고 떡볶이도 아니고 떡복이 발견. [삼청동궁물떡복이] 뭐 없는거 빼곤 다 있는 듯한 분위기.떡볶기는 기본이고 피자에 볶음밥에 돈까스에 오징어까지. 그리하야 일단 들어가 봤다. 눈치는 있어가지고 이벤트 열린다길래 낼름 사진찍어서인스타에 올리고. 고흥 유자에이드를 얻어 먹음.아내왈 "맛있음" 메뉴판을 받아보니, 내가 참 변했다 싶은 것이.복잡해서 뵈기가 싫음. 그래서 맛있는 것을 추천받아서떡복이와 볶음밥, 그리고 튀김을 주문 :) 아마도 난생 처음 먹어본 궁물떡복이인듯?맵지도 않고 아주 맛있다.이 정도 맛과 향이야 집에서도 구현 가능하다만 이렇게 밖에서 먹는 분식의 맛을 따라가기는 힘들지. 난 이집 튀김은 별로일세. :)특히나 야채튀김은 울 어무니 야채튀김 맛이 쵝오. 이거이 ..
여의도에 IFC몰이 처음 생길 때만해도 [제일제면소] 의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너무 긴 대기줄을 자랑했는데,요새 가보면 힘을 많이 잃은 듯. 그래도 꼬박꼬박 나오는 CJONE 쿠폰에맛도 좋고 서비스도 괜찮아서 자주 찾게 된다 오늘의 메인은 [샤브샤브] 금새 팔팔 끓어버리는 이 팟이 너무 좋아서매번 이런거사야지 이런거사야지 하면서집에 가면 뭘 먹었는지도 가물가물..ㅎ 우리 딸아이가 좋아하는 칼국수.쫄깃쫄깃하이 맛이 좋다. 더도말고 덜도말고나는물 끓을 때 재료 전부 투하. 그리고 진득하게 기다리면 물방울이 몽글몽글 올라오면서고기가 익고채소가 말랑말랑해지고먹어야만하는 향기가 코를 스친다. 그때 잡수시면 됨. 예전 같았으면고기추가에야채추가에맥주추가에....등등. 오늘은 얌전히샤브샤브 2인분에 아사히 맥주 한잔만 ..
세상에 불멸은 없다더니,구글포토스의 사진을 보다가 [W호텔] 수영장에서 놀았던 사진들을 보기 시작. 이 멋드러진 호텔이 잘 있나네이버 검색에 들어갔더니 글쎄 W호텔이 없어지고 다른 호텔이 들어섬. [비스타워커힐 서울] 이렇게 또하나의 우리의 추억이역사 속으로 사라짐. 사진이라도 남겼지,사진도 없었으면세월 지나서 우리가 갔던 호텔이 W호텔이었다는 사실도 생각해낼 방법이 없음 그래서 오늘부터 더더욱 사진을 많이 남기기로 결정!! ^^*
난 단지 1년만에 용산아이파크몰에 이발을 하러 갔을뿐인데세상에 1년만에 이렇게 아이파크몰이 많이 바뀌었다니. 이발을 다하고해주차장으로 가는길.역시나 또 헤매고 있는데멀리 아이들의 포스가... 그래서 다가가 봤더니.엄청나게 넓은 키즈파크가 있는거. 상상스케치라는 곳과상상블럭이라는 곳과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챔피언1250 까지... 이거 뭐.암벽도 등반하고하늘에 떠 있는 나무다리도 건너고심지어 거 뭐냐 유격때 훈련받던 줄타기까정.... ㅎ 첫판왕인지 끝판왕인지 모르겠다만,하여간 거대한 무언가가 들어와 있다는 것은 사실. 들어가 볼 수가 없어서 아쉽. 가격은 어린이 20,000원에어른이 5,000원.무슨 할인이 있는지는 모르겠음. 아마 우리딸아이가 좋아할상상스케치 비용. 1회 15,000원.여기도 많이 알..
여의도 아쿠아플라넷63 관람을 위한 할인정보일산 아쿠아플라넷에 가본 적이 있는 관계로여의도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63은 딸아이와 아내만 들어가기로. 딸아이가 방방 뛰는거 보면아주 신나는 바닷속 여행이었던 것은 분명.뭐 내가 들어갔으면 [어어~~ 그렇군] 정도로 끝났겠지만... 티켓창구에 가면친절한 직원들이 안내도 해주고제안도 해주고알아서 다 해주심. 다른 아쿠아리움과 차별화 되는 포인트라면아름다운 인어공주들이 공연을 한다는 점인데, 공연시간이 다소 짧다는 아쉬움이 있음. 그래도 인어공주가 실제한다는 사실에 아이가 무척이나 신기해하고 놀라워 함. ㅎㅎ 현장할인 제휴사들은3대 통신사를 포함하여 현대백화점 카드나 갤러리아 백화점 카드, 그리고 롯데엘포인트 등을 통해서 결제금액의 15~30%까지 할인 가능하니 참..
거두절미하고,신촌사거리 현대백화점의 무료주차쿠폰이 없다!그러면 무조건 [창천 공영주차장] 대신에 6시간 이상의 장시간 주차에 들어간다하면 이야기가 틀려진다.그때는 주변상권의 주차장을 파악 후 평일 6시간권이나 12시간권을 구입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아니면 맘편하게 [그냥 지하철] 타자.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아주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음.땅콩 사건만 아니면 참 나무랄데 없는 항공사인데 아쉬움. 하여간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아래 항목들 이용가능 항공 보너스 사용 - 보너스 항공권- 좌석승급 보너스- 세계일주 보너스- KAL 라운지 보너스- 초과 수하물 보너스 비항공 보너스 사용 - 마일로 호텔로- 마일로 렌터카- 마일로 리무진- 마일로 민속촌- 마일리지 투어- 로고 상품 아시아나 항공처럼 좀더 다양한 사용방법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하여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그냥 나중에 항공권 사는데 쓸 예정 2017/09/22 - [기계/기타] - 안쓰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
크리스마스 하니까 또 옛날 생각이 모락모락.그 옛날하도고 먼 옛날 이야기.10년 정도 된 이야기 되시겠다. 낯간지러운 [프.로.포.즈.] 프로포즈할 곳을 찾다가 맘에 쏙 드는 원테이블 레스토랑 발견. * 이때만해도 광고로 판치던 블로그 세상이 아니어서, 레스토랑 검색의 경우 꽤나 양질의 검색이 가능한 시절. 그.립.다. 하여간 호랑이 담배피던 그 시절 나도 프로포즈란걸 했었다.인뉴욕에 도착하기 일주일전인가주방장겸 사장아저씨와 전체적인 스토리(선물 증정식 ㅋㅋ)를 짜고음식 정하고....... 음식도 괜찮지만,원테이블 레스토랑답게우리 둘만의 식사가 가능하고(결혼한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우리집에서 해먹는거랑 다를바가 없음. 결론 : 그래서 결혼이 좋음) 주방장 아저씨가 때되면 알아서 가게에서 사라져주심. ㅎ ..
오랜만에 이른 새벽 광명역에서 KTX를 타야되는데, 아침에 택시나 풀러스를 타고 가다가 날씨도 춥고 해서 이번에는 자가용을 이용해서 가기로 결정. 코레일 링크 정보 http://www.letskorail.com/ebizprd/stationKtxViewPark.do?searchCondition=ktx1&stationSeq=10281742&znCd=V239 일단 당일치기 국내 KTX이용이기 때문에,[ A 또는 B 주차장 ]을 이용하기로 결정. 새벽에 설마 만차는 아니겠지?!
사우나하러 이천 미란다호텔 스파플러스까지.지금이야 사우나가 하고 싶으면강동, 강서에 스타필드내 아쿠아필드가 있어서 그쪽으로 가거나 2017/12/06 - [국내/서울.경기] - 주말 하루는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서 보내는 것이 어때?2017/09/01 - [국내/서울.경기] - 스타필드고양 토이킹덤 동네 사우나를 이용하겠다만, 가끔은 외곽으로 나가서 물놀이를 즐기던 그때. 이천 미란다호텔 옆에 위치한 스파플러스라는 곳을 알게 되서 고고. 서울에서 가려니 다소 먼 거리.그래서 이천 시내 도착하자마자 유명한 것으로 추정되는 돈까스 집에서 돈까스를 먹고! 스파플러스는 실내가 수영장.그것도 뜨뜻한 수영장.뜨거운 물을 지극히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신선한 충격. 그래도 아내랑 딸아이는 무척 좋아했는데,다..
시간 가는줄 모르게 휴식했던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그래도 부지런 좀 떨면 여유있게 구경하고, 쇼핑하고, 놀 수 있는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날씨도 추워진 김에 요새 찜질&사우나에 맛을 들인 딸아이도 좋아하겠다 싶어서주말 아침 동이 트자마자 출발!~~ 어디 놀러 왔다는 것은 귀신같이 느낌으로 알아내기 때문에.다시 급소풍 모드에 들어간 딸아이.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스타필드 개장시간에 맞춰서 입장! 아쿠아필드에 도착!길을 조금 헤매는 바람에 1등은 하지 못했지만, 나름 선두권에 서서 입장. 선방.사진에 보이는 무인자판기로 표구입이 가능하니, 따로 줄서서 구입할 필요는 없음. 내부 인테리어가 신세계 백화점을 온 것 같은 느낌. 일단 신발부터 신발장에 투척.아..
let's korail진짜진짜진짜장 오랜만에 타는 KTX.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대구 가는 길. 아침일찍 부산을 떨어 출발지인 용산역에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다. 허기진 배를 롯데리아 새우버거로 채워주고. 목적지인 대구로 출발!~ 요즘은 KTX 요금도 꽤나 비싸서 (사실 비행기 타는 것이 더 나을 정도로..) 이번에는 삼성S마일 카드로 적립한 에스마일을 이용해서 무료로 고고!! * 국내선 KTX 왕복요금은 10,000마일 차감[기본 특실예약] 히야~~ 내가 10년전에 탔던 특실과는 차원이 다르구나... 더 넓어지고, 상큼해진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알고보니 제일 느린 노선으로 예약하는 바람에 어이 없이 서울-대구 거리를 가장 오랜시간에 걸쳐 도착했다만, 특실에서 누린 잠깐의 행복은 나름 쏠쏠했음. 이제는..
가을이 되니 다시 살이 찌려나보다초가을이나 초겨울이 오면 꼭 생각나는 음식점이 있는데,이태원의 라이너스바베큐가 바로 그 중 한 곳. 메뉴가 심플하기도 하고 고기&빵과 같이 먹는 맥주 맛이 꽤나 일품인 곳 되시겠다.물론 어정쩡한 관계의 사람들과 가지 말고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과 함께 가면 그 맛이 일곱배. 대식가인 필자가 처음 받아본 쟁반은 다소 실망스러웠는데(양이 작아서)먹다보니 양이 작은 것이 아닌 그런 것 되겠다. 소스는 매운맛과 달달한 맛이 있는데,매운맛은 아직 딸아이가 먹기에는 정말 매운 맛. 콜라를 마셔도 매움. 작년 이맘 때쯤 죽마고우 가족들과 함께 단체로 라이너스바베큐에서 식사를 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맥주맛도 좋고 고기맛도 좋고. 생각해보니 연인들 데이트하기에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음...
지난주부터 알람을 해놓고 날씨가 이렇게 추워져서야 다녀온 청계천 서울빛초롱 등불축제 등불을 많이 본적이 없는 딸아이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신나는 축제모드로 돌입 날씨가 꽤 추웠는데도 몸이 후끈후끈한가보다 정말 오랜만에 걸어보는 청계천. 주차가 늘 고민거리기는 한데 모두의주차앱 굿바이 프로모션으로 얻은 5000원 쿠폰사용. 청계천 인근에 무료무차 완료. (카카오티로 주차서비스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지갑에서 카드를 꺼낼 필요도 없이 자동 결제가 되니 참 편하더라. 세상참) 걷다보니 청계천에 등불띄우기가 진행중 [딸! 우리도 하나 띄울까?] [그래! ] [무슨 소원 빌건데?!] [비밀!] 나중에 보여줄거면서 늘 비밀이란다 ㅎ 그렇게 빛초롱 등불축제에서 한껏 놀다가 인근 서울파이낸..
딸아이의 관심을 끌지 못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영동대로96길 공영주차장에(http://thunderrachel.tistory.com/154) 무료 주차를 성공적으로 마치고코엑스의 꽃이 되어버렸다던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 고고! 거대한 책장도 책장이지만코엑스몰의 아침 개장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이미 사람들이 와 있다는게 더 신기했음. [참 크다~] 하면서 보고 있는데,딸아이는 크게 관심이 없는 상태.아무래도 딸이 좋아하는 그림책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 듯. 아이쿠야.이용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왔어야 하는데,설마 저걸 꺼내서 읽는 것은 아닐테고 말이지. 밝은 바깥풍경과 대비를 이루는 책장도 멋지지만,노을이 지고 어둑한 밤에는 어떨지 급 궁금.하다가도 아서라, 그 많은 사람들과 어깨 부딪치며 또 궁시렁 거릴테니 난..
용인 경기어린이박물관 우연히 연휴를 보내는 숙소 근처에 경기어린이박물관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급 예매[시간별 입장 인원을 제한해서 쾌적한 놀이환경을 제공] 멀리 보이는 경기어린이박물관의 알록달록 모습에 딸아이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우샤인볼트 모드. [딸! 같이 좀 가자!] 박물관에 입장 하자마자 보이는 각종 전시물들에 [우리모두 다같이 어흡]전날 예약한 예약 문자를 들이밀면서 입장 시작! 어린이박물관 천장에는 돌고래 조형물들이 마치 넘실넘실 바다를 헤엄쳐가듯 움직이고 있고,뼈대만 남은 새들은 파닥거리며 하늘을 날고 있음 입구이자 출구쪽에 있는 뮤지엄샵일단 딸아이가 못보게 다른쪽으로 시선을 유도....하려 했으나 실패. [딸! 일단 들어가서 박물관 구경부터 하자!] [응! 그래~ 이따가 나와서 꼭 보는거다아..
올 가을은 아직 단풍 놀이를 못 가본 이유로 방구석에서 가을 단풍 이미지 검색 시작 어후. 수만장의 작품사진이 내 눈안에. 직접 눈으로 보는 그 감흥만 하겠냐만, 적절하게 때로는 과하게 포장해 놓은 포토샵 가을 단풍 이미지도 꽤나 볼만하다 :) 예전에는 그래도 순수하게 가을을 담은 이미지가 많았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포샵이 가미된 사진들이 점점 더 많아져서 아쉬운 점도 있음 ^^* 주말에는 직접 눈으로 단풍을 볼까 생각중. 그 은은한 단풍이 좋아서 말이지.
난생 처음으로 레고를 조립하는 카페(?)에 들렀다.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보려고 개장하는 시간에 맞춰 갔더니,오호라.딸아이는 전혀 관심이 없는거. 그래서 찾은 곳. [브릭라이브] 음. 정문부터 보아하니 가격이 심상치 않을 듯 싶었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았음. 매장이 꽤 큰편인데, 입장해서 노는 곳이 따로 있어서 사실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음.그나마 다행히 사람들이 많이 없는 이른 시간. 어른들 입장료가 얼마였더라,5천원인가 그랬는데 브릭라이브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 음료수를 시키면 공짜입장.음. 공짜라는 말이 안 어울리기는 한데 하여간 공짜 입장. 크게 세종류의 브릭이 있었는데, 하나는 8칸짜리 주황색 블럭만 모아놓은 곳.그리고 요즘 유행인 것 같은데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곳.그리고 자동차, 비행기......
가을을 만끽하려거든 주말에 양수리 물의정원도 한번 가보세요. 주말에 양평 양수리를 한번 가보라는 조언은 살짝 조심스럽다.아는 분은 아시다피시 주말에는 사람들도 인산인해.특히나 두물머리 인근은 정말 차량으로 움직기기조차 쉽지 않다. 그래도 가을이 되면 꼭 한번 가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양수리 물의 정원] 양수리생태공원 인근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생태공원의 푸르른 풀들과 한강을 바라보며 가을 내음을 만끽하며 걷다가철길다리를 건너 양수리 물의정원에 가보기로 했다 멀리보이는 차량들을 보며 걷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면서 말이지. 한 30분쯤 걸었을까.아이랑 가위바위보도 하고 업어주기도 하면서 그렇게 한가로이 걸으며 양수리 물의공원에 도착. 역시나 공원으로 가는 1차선 도로는 이미 주차장이 된지 오래...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쇼핑몰 일산 벨라시타 - 대낮편토요일 해가 뜨기 전 새벽,하루를 여는 푸쉬업을 완료하고 잠시 쇼파에 누워 검색을 하던 중그림상(?) 아주 이국적인 곳 발견 일산 벨라시타 남대문에서 딸아이 미술재료를 장만하고 점심 먹을 겸,가는 도중에 낮잠도 재울겸 일산으로 출발. 사람이 조금 북적이기 전이라 그런지,오래전 살던 미국 캘리포니아 쇼핑몰 분위기가 살짝 난다.일단 어디 자리잡기 전에 벨라시타를 한바퀴 슈웅~ 둘러본다. 벨라시타도 식후경이니,쇼핑몰 내부에 있는 생어거스틴에서 오랜만에 파인애플 볶음밥과 파타이 후릅. 어떻게 보면 주상복합에 딸린 상가 되겠는데,주민들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내는 더 좋을 수도 있단다. 빈자리 발견.다행히 하늘이 맑다.미세먼지는 있지만, 그래도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