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케아에 들렀는데,
가구를 보러온 것인지 점심을 먹으러 온 것인지
우리도 분간이 안되었다는.....
예전 이케아는 코스트코 수준으로 음식코너가
작았던 것 같은데, 요즘 이케아 푸드코트는
웬만한 대형마켓 음식코너 저리가라.
일단 케익을 몇점 줍는걸로 시작을 할까하다가
아서라, 살찔까봐 일단 패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어를 먹고 싶은데,
딸아이 좋아하는 파스타랑 돈까스
그리고 뭐를 더 집을지 도통 예측이 안되니
일단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연어는 패스
아. 내 사랑 미트볼은 절대 뺄 수가 없으니
요건 토마토 파스타를 시키면서 한점 먹는 걸로.
정말 맛있게 먹은 옥수수 세조각.
한조각만 팔지는 않는단다 ㅠㅠ
하여간 알이 탱글탱글하고 달았던 옥수수와
딸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와플.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자평을. :)
나는 뭐 두말하면 잔소리지
치킨!!!!!!
성격같아서는 닭다리 한 30개 놓고 먹고 싶은데
한조각으로 만족.
의외로 맛이 좋았던
토마토 파스타.
미트볼도 맛있고 간도 심심하니 굿
돈까스 맛없게 하는 집 세상에 없는거 알지?
이케아 돈까스도 찰지게 맛있음.
이케아에서 의외로 맛없는는 게 있는데 그건 바로
후렌치루라이.
저번에 와서 다시는 안 먹겠다고 다짐해놓고
까먹고 금새 또 시키고 후회...
무척 질김 ㅎㅎㅎㅎㅎ
내 돈내고 내가 식사하는데 무슨 감사냐 하겠다만,
즐거운 식사를 하게 분위기를 잘 꾸며놓은 이케아에게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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