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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사람 많고 볼 것도 참 많았던 용인 한국민속촌사람이 이렇게 많은 것을 알았으면 살짝 안 갔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인기가 아주 많았던 [용인 한국민속촌] [엄마 우리 오늘 어디가는거야?] [응~ 옛날 사람들이 살던 마을 가보는 거야~] 아따야, 도착하고 보니 옛날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고 매표소부터 난리. (할인정보 : http://thunderrachel.tistory.com/140) 표를 구입하고 민속촌 안으로 고고!처음부터 보이는 작은 강줄기(?)가 한적해 보이고 좋다. 한국민속촌에도 작은 놀이공원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우리도 한 번 가서 신나게 놀아보기로. 역시나 놀이기구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딸인지라오~ 여기가 놀이기구 타는 곳이구나 눈구경만 시컷한 채 진짜 옛날 집들이 모인 곳으로 총총총..
용인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관에서 필통만들기용인자연휴양림 가마골에 대한 글(http://thunderrachel.tistory.com/42)을 쓰고 나니가서 무엇을 했는지도 몇 자 적는 것이 추억에 남겠다 싶어 끄적임. 휴양림 숲 내부에 에코어드벤처를 마치고 통나무집에서 거하게 낮잠을 자고난 후상쾌한 마음으로 휴양림 내부에 있는 방문했으면 좋으련만, 낮잠 자기 바로 전에 입장! @.@ 용인자연휴양림 도착전에 미리 예약을 했었는데,다행히 프로그램이 빡빡하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은터라목재문화체험관에 도착해서 프로그램을 바꿨다. 원래는 목걸이 만들기였는데, 보아하니 목걸이는 길어야 이틀내에 산산조각이 날거라는 확신으로급 필통만들기로 변경. 마음 같아서는 하루 종일 자리잡고 앉아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데,이게 또..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가려했더니 주차가 문제별마당도서관이 유명하다 해서개미떼와 같은 인파를 걱정하면서도 한번 가볼까 인터넷을 뒤적뒤적. 아이가 있다보니 가장 큰 해결거리가 주차.워낙 주차비가 비싼 강남지역이다보니 선검색에 들어갔는데,일단 코엑스몰의 주차비는 [4,800원/시간] / 10:00 부터 네시간 정도 머무른다 치면 2만원 정도 나가니까,그 돈이면 2만원 어치 더 맛난 점심 가능. 다시 폭풍 검색을 해보니 아래와 같이 추가 옵션을 발견 했다. 무료주차장 일단 코엑스몰 인근의 무료주차장으로 [영동대로 공영주차장] 되시겠다.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무료로 운영되고 평일은 9:00~17:00 까지는 유료 나머지 시간은 무료 개방. [300원/5분] *2시간 이상은 할증이 붙어서 [600원/5분] 저렴한 ..
가을 한적한 펜션이나 수목원을 찾는다면 송백수목원 산에 둘러쌓인 송백수목원에 놀러가서 한껏 뛰어놀았다. 덥지 않은 선선한 날씨덕에 평소보다 두 배는 더뛰었을 딸아이 쫓아 댕기느라 내 살이 두배는 빠진 듯. :) 지도의 송백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카페에 가서 잠깐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오랜만에 마눌님도 뜀박질에 가세하여 딸아이와 달리기 중이심. 가끔 초등학교 운동회 영상 같은 것을 보면, 부모들이 왜 저렇게들 못 뛰나 했었는데 이제 드디어 그 마음과 그 몸가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음. 안에는 뭐가 있을까. 나는 아이의 머릿속이 더 궁금한데 아이는 송백당 내부가 더 궁금한가 보다. 송백수목원의 입구에서 송백당으로 오는 길의 도 아이에게는 잠깐의 즐거움 & 추억이었을 듯. 송백당 정원에서 바라..
양평의 한적한 곳에서 올레길을 걷고 싶다면 서후리숲 추천아침을 조기미역국으로 간단히 먹고,점심이 오기 전에 동네 인근의 숲에 가서 쉬기로 했다. 그래서 도착한 2명의 가족은 연회원이고 나랑 아내, 딸아이는 1.3만원. 지도를 받아보니 서후리숲이 꽤나 크다.양평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죄 두물머리만 나오는지 두물머리에 가면 사람 반 연꽃 반.다산 공원도 한산했었는데 사람들이 점점 많이 오는 추세. 그런데 여기 서후리 숲은 한적하니 참 좋다.특히나 숲에서 걷고 쉬는 우리 가족에게는 안성맞춤. 우리는 잦나무숲에까지만 갔다가 딸아이랑 졸졸졸 시냇물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사유지라고 하던데 이렇게 한적한 숲을 가꾸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었을까. 아이는 갑자기 손을 흔들어 대더니 손에 담긴 향기를 맡아보란다..
용인민속촌 조선동화실록 구경가기아아아아. 우리딸아이가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동화이야기가 펼쳐진다기에. 생전 가본적이 없는 [용인민속촌]에 가볼까해서 급검색 돌입. 추석축제는 덤으로. 아아아아. 용인민속촌에서 할인받기 민속촌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할인입장은 크게 3가지로 요약 1. 민속촌 특별 할인 프로모션 : 현재 한복착용, 재방문객, 삼성가족, 동원훈련관련, 블루윙즈 제휴 할인이 적용 중 2. 제휴카드 할인 : BC, NH, 현대, 씨티 카드 3. 쿠폰 할인 : 10월 현재 신규가입자 대상 11% 할인 일단 할인 프로모션 으로....는... 적용되는 것이 없다. 한복을 입히자니 지금도 더워 죽겠다고 난리인데 그건 조금 무리고... 이 놈의 삼성카드는 용인민속촌에서도 버림을 받았는지 할인은 눈을 씻..
일년에 한번 있는 세계서울불꽃 축제 관람기올해도 여지없이 2017 세계서울불꽃축제가 열리는 모양이다.그것도 9월 30일 오늘!!!!추석을 맞이하는 올바른 자세라고나 할까. :) 하여간 다행히도 필자는 집에서 불꽃이 얼추(?) 보이는 관계로 매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만,가족과 함께 직접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축제를 관람하는 분들을 위한 정보. 검색을 해보니 이미 명당자리라고 딱 지정해 놓은 곳이 있는 듯하다. [맵피] 라는 네비에서는 N서울타워전망대(이건 두말하면 잔소리), 남산 포토아일랜드, 달마공원, 반포한강시민공원, 사육신공원, 상도근린공원, 서래섬, 선유도공원, 양화한강공원, 용산도서관, 잠두봉 선착장, 한강이촌지구 등을 꼽았다. 불꽃축제 관람 명당 선택요소 내가 추천하는 명당 선택요소는 별거없으..
주말 갈만한 곳을 찾는 패밀리들을 위한 아이폰 추천어플(추천앱) Top5 일단 수년간 이것저것 깔고 지우고를 반복하고도 내 아이폰에 남은 (패밀리) 여행관련 최종 5인방을 소개.* 서울 살고 있어서 서울관련 어플이 2개나 있으니 주의. 1. 리틀홈 (Little Home) 강력 추천앱 . 뭐 사실, 이 어플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주말 갈만한 곳 걱정은 떨쳐버릴 수 있다고 본다. 몇달 전 동창녀석이 가르쳐준 어플인데, 리뷰들을 보면 장점, 아쉬운점, Tips 들이 깔끔하게 적혀 있고 부모님들의 진솔한 댓글들이 많아서 자주 이용하게 됨. 메뉴는 심플하게 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 가족은 인기지역/ 태그를 활용해서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는 편. *다운로드 링크 : 클릭 2. 대한민국 구석구석 두번째 아이폰 여행..
서울 시내 캠핑장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하늘공원에 들러 아내와 데이트했던 때가 2006년 쯤이었으니12년정도가 지났나보다.딸아이의 친구가족과 월드컵공원에 들렀는데 하늘공원이 아닌 에서 만나자는 거. 노을공원? 처음들어보는데.. 세월이 흘러 우리가 데이트 했던 곳도 많이 변했고, 예전에 골프장이었던 이 곳이 노을공원이라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해있더라. 일단 를 타고 가는 거임. 일단 어찌될지 모르지 왕복표를 끊었다.가격은 아래처럼 6명이서 1.6만원 정도.그래도 내리막 하행은 가격이 상행보다 저렴. 세상이 많이 변했음을 실감하며,또 서울을 그렇게 돌아다녔는데도 아직 못가본 곳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노을공원으로 향함. * 기사아저씨의 막간 팁 - 노을공원..
경기도 용인자연휴양림에서의 평온한 2박3일 _ 가마골 실내편일단 용인자연휴양림 가마골에서 2박3일을 보낸 후휴양림 내부숙소에 없는 물품을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 용인자연휴양림 가마골 숙소에 없던 물품들 1. 전자레인지 (햇반 등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한 것들은 필요가 없음)2. 수건 (발 닦는 용도의 수건이 한장 있으니, 나머지 세면을 위한 수건을 필히 가져와야 함) 및 세면도구 (비누 빼고 아무것도 없음) 필자가 챙겨간 물품들 0. 신분증 (아래 그림의 첫번째. 게이트 입장시 예약자 신원 확인함)1. 테니스채 모양의 전기해충퇴치기(아주 유용했음)2. 토스트기 (아주 유용)3. 수건 및 세면도구4. 버너 및 가스5. 숯과 바베큐망6. 은박지 및 은박접시 + 고구마7. 고기, 새우, 양송이버섯, 만두, ..
양평 가볼만한 곳 들꽃수목원 야간불빛축제처가가 양평에 있다보니 이런저런 양평 명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양평의 들꽃수목원이 그 중 한 곳. 느즈막히 저녁을 먹고 가족들과 함께 들꽃수목원에 가서 소화를 좀 시키기로 했는데,생각보다 수목원이 커서 배가 꺼지도록 걸었음. 아마 여기도 불빛축제 기간이 따로 있을지도 모르겠는데,하여간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수목원 전체를 알록달록 불빛이 밤을 밝히고 있었음. 딸아이가 제일 신났지 뭐.이리뛰고 저리뛰고. 아무래도 달달한 사랑을 나누는연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이정도의 로맨틱이라면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것도 이상치 않음. 입장료가 다소 비싼 기억이 있는데,양평 두물머리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멋진 곳 나 어릴때는아버지 손잡고 남대문 시장가서..
스타필드고양 토이킹덤에서 천국과 지옥을 맛보다스타필드하남에서 주차지옥을 맛본뒤 인연이 없었던 스타필드.직장동료의 추천으로 스타필드고양을 다녀오게 되었다. 스타필드하남의 만족도가 별 1개라면 고양점은 별 4개는 주어야 될 듯. 조금 이른 시간에 가긴 했지만,개장 첫날임을 감안한다면 그나마 한산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물론 11시가 넘어가자 정말 엄청난 인파로 가득)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토이킹덤플레이라는 키즈카페(?)가 눈에 보이길래 바로 뛰어가서 줄서기 모드 돌입. 쾌적한 체험활동을 위해 매장내 인원 수를 제한하다보니 사람들이 입장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있던 상황. 발권 자체를 제한함에 따라 발권을 위해 기다리는 대기줄, 입장을 위한 게이트 앞 대기줄 이렇게 두 줄이 생김... 참을성 없는 파충 &..
안성 가볼만한 곳 : 동물공연과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안성팜랜드여지없이 새벽 5시 기상. ㅡ,.ㅡ 스타필드고양~ 에서 이벤트로 받은 유아신발을 후배에게 택배로 보낼겸 얼렁뚱땅 포장을 하고 편의점 택배를 보내니 해가 뜰랑말랑. 근처 맛집이라 자부할 수 있는 빵집에서 뽀송뽀송하게 방금나온 식빵을 구입하니 겨우 8시. 딸아이랑 아내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오랜만에 아침 컴퓨터 폭풍검색. 우연히 보게된 블로그에서 발견한 안성팜랜드! 음. 내용을 보아하니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그 크기와 재미를 알기가 쉽지 않아서 딸아이 일어나면 바로 물어보고 달리기로 결정. 내 예상을 크게 벗어남이 없이 양 먹이주러 가자니까 딸아이가 단방에 오케이 싸인을 날려준다! 그래서 1시간 10분만에 도착한 안성팜랜드! 주차장에서 보이는 ..
가이드와 함께한 북촌 한옥탐방 백인제가옥여름이 미쳐 이르지 않은 4월. 파란 하늘이 서울을 뒤덮어 딸아이와 함께 북촌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저녁의 북촌은 그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북적이지 않는 북촌과 파란하늘은 우리 가족에게 충분히 아름다운 주말을 선사했다. 창경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인제가옥으로 걸어가는 길. 언덕길 오르느라 약간은 힘들어하든 아이에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선사(?)하고 드디어 백인제가옥에 도착!!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 으로 가이드투어를 예약한지라 도착해서 가이드투어 시작을 기다려야했다. 아이가 기다리는 동안 잠시 백인제가옥에 들어가서 어떤 가옥인지 살짝 맛을 봄. 투어 시작! 한복은 입은 가이드께서 우리를 안내하기 시작했..
서울인근 송추계곡에 주차하는 팁 3가지 일단 송추계곡 관련 홈페이지 주소 송추계곡 홈페이지 : http://www.oksongchu.com 주차장 관련 링크 : http://www.oksongchu.com 송추계곡은 여름철만되면 문제시 되고 있는 계곡 불법천막이 없어서 우리 가족이 가장 사랑하는 계곡중 하나인데, 문제는 계곡이 유명해 지면서 여름 주말만 되면 교통 지옥이 따로 없어진 점이 많이 아쉽. 송추계곡 초입 인근에 주차를 하고 계곡까지 걸어서 진입이 가능하나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에게는 다소 무리인 것이 사실이라서 우리 가족이 주차했던 방법을 부족한 정보이나마 몇자 적어볼까 한다. 송추계곡 들어가는 길 송추계곡으로 들어가는 길은 아래와 빨간 선을 참고 하면되는데, 그림에서 보이는 호국로..
캐비리안베이보다 더 신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의 물놀이선풍기를 틀어도 덥고,그렇다고 에어콘을 하루종일 틀어 놓기도 어렵고 해서한강공원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자주가는 망원한강공원을 갈까하다가 다소 멀기도 해서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에 한번 가보기로 했는데,아이구 물빛광장이 있었지. 딸아이는 멀리 보이는 물빛광장의 바글바글 사람들만 봐도 온몸에 힘이 솟는가보다 의외로 강바람이 시원한데다가발을 감싸는 시원한 물빛광장의 물이 온몸을 시원하게 해준다. 방학을 맞이하여 몇주를 기다려온 일본뇌염 주사를 오전에 맞춰놨더니의사선생님 말씀은 금새 잊은채 물속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않는다. 그래도 선생님 말씀은 기억나는지,가끔씩 주사맞은 팔을 치켜올리며 '아빠 이렇게 하면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