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어디간거야?! 싸우나? 본문

일상/사랑하는 너

어디간거야?! 싸우나?

매일하늘


집에 나를 놔두고

우리집 두양반이 사라지셨음.


[동네싸우나] 


미지근한 물도 질색을 하던 녀석이

언젠가부터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더니

싸우나 가고 싶다고 며칠부터 난리난리.


저리 즐거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한 모습.


[딸! 근데 너무 덥지 않아?!]


[아빠 닮았으면 엄청 더울텐데~ 거기이~~]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