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 (339)
어수선한 일기장
결혼하면서 조립식 데스크탑을 장만했다가 망가지고 안 쓴지 10년이 다 되가는지라예전같으면 직접 조립을 하거나, 조립식 PC를 샀겠다만 그 수고스러움과 조립식 PC샀다가 기뻐야할 첫날에 작동이 안되서 고생했던 그 기억 떠올라서 그냥 기성품을 사기로 함. 원래는 삼성 데스크탑을 사러 갔다가, 2018/08/01 - [분류 전체보기] - 삼성 올인원 PC7 DM710A4M-L58S SSD 128GB 평면을 선호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커브드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계속 이런저런 가격적인 이득과 장점들을 열거하면서 관심없는 제품을 사는 것이 어떻냐고집요하게 말하길래........ 다음에 온다고 하고 LG 매장으로 갔다. 집에 LG 브랜드 제품은 에어콘 딱 한개가 있는지라 울며 겨자먹기랄까..(아~ 외장하드도 몇개는 L..
점심 먹고 다음앱에 들어가 이것저것 글을 보는데 내가 쓴 글이 나올경우 이게 몇년만이여... 그나저나 글을 보고 있자니 오키나와 다시가고프...
넷플릭스 구독을 하고 나서, 나, 아내, 딸아이 계정으로 따로 관리해서 내 계정에는 애니가 그렇게 많이 추천되지는 않는데,SF영화를 많이 봐서인지하여간 넷플릭스가 추천해준 애니가 떡하니 메인에 보이길래 시청. 오호~~~~재미있게 봤던 빅히어로와 비슷하기도 하면서 아주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빅히어로처럼 메인로봇이 나오고 그와 함께하는 어린이 주인공이 나오는데넥스트젠도 비슷한 구도다. 빅히어로의 로봇보다 좀더 제약사항(?)을 두어서 영화보는 내내 슬프기도 하고 스토리도 쫄깃쫄깃하고. 하여간 어수선한 일기장의 추석 추천작 [Next Gen] 2018/08/29 - [일상/즐거운 하루] - 넷플릭스 추천 영드 [블랙미러(Black Mirror)]2018/07/22 - [일상/세상참] - 미드 로스트(Lost) ..
사실 일본 컵라면을 가져올 생각은 쥐똥만큼도 없었는데, 여러번 편의점을 들리면서 우리가 먹을 양보다 더 컵라면을 많이 산 관계로3개의 컵라면을 집으로 들고 오게 되었다. 그중에 마지막 남은 컵라면을 주말이자 따사로운 햇살이 그득한 오늘 아침 개봉. 딸 고마워. 한개 남겨줘서 ㅎ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일본 라멘의 봉지를 뜯으면 꽤나 내용물이 알차다.이 라면도 액상스프랑 알찬 건더기들, 그리고 앙증맞은 김까지 들어있음. 일단 건더기 봉지를 뜯어서 투하. 팔팔 끓는 물을 액상스프위에 투하했더니 비주얼은 막 먹어도 될만한 라멘의 모습이 나온다. 메뉴를 읽을 수 없는 까막눈인 관계로일단 경험치에 맞추어 3분 뚜껑을 닫아주고 기다렸다가 휘휘 져어준후 1분을 더 기다린 후 먹었는데오우야. 이것도 꿀맛. 일본 라멘 너무..
넷플릭스를 시청하다보면 간혹 가다가 나이에 맞지 않는 프로그램이 보여지게 되는데 그러면 아이에게 보지 말것을 너무 다그치지 말고 부모비번 설정을 위와 같이 해주면 되겠다. 설정들어가서 Parental Controls 에 들어간후 4자리 PIN을 설정해주고특별히 제한하고 싶은 타이틀도 적어주면 되겠다. :)
어제의 애플 프리젠테이션은 정말 안습.키노트를 다 못보고 잠들어 버린 경우는 난생 처음. 아이폰 8 플러스만해도 참 설렘 가득이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사전유출 정보도 많았고. 그동안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관련해서 얼마나 썼나 살펴보니 꽤나 많이 썼네.ㅎ근데 이번에는 쓸거이 없다. 씁쓸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지고는 싶으니 다행이랄까. 2018/09/23 - [일상/즐거운 하루] - 또다시 내곁에 온 2018년 가을, 그리고 김광석2018/09/05 - [기계/애플] - 아이폰 아이패드 추천어플 :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 Colorfy2018/09/03 - [기계/애플] - [아이폰 추천앱] 가을에는 뭐니뭐니해도 등산!2018/08/08 - [분류 전체보기] - 애플 아이클라우드 업그레이드 및 애..
오랜만에 연기 폴폴나는 후라이판 삼겹살 구이가 아닌쿠진아트 TOB-200KR을 한번 사용하기로. 오븐 삼겹살 구이의 장점이라면 야들야들한 수육의 느낌과 잘 익은 후라이판 삼겹살 구이의 두 맛을 한꺼번에, 동시에! 느낄수 있다는 거. 일단 삼겹살 구이니까 특별한 레시피는 없고삼겹살에 오일을 좀 뿌려주고소금 첩첩!후추 첩첩!그리고 냉장고에 몇 시간 쟁여주기 시작. 점심때 저녁거리용으로 잘 숙성시킨 삼겹살이를 일단 꺼내고.잘 볶아진 양파와 생감자를 아랫쪽에 깔아주고 그릴 위쪽에는 삼겹살이를 잘 배열해준다. 위, 아래, 또는 한꺼번에 재료들을 플레이트에 놓던지 크게 상관이 없다. 후라이판에 한번 볶아준 양파와 물에 홀홀홀 잘 씼어서 껍질만 벗겨서 잘라준 감자 등장. 자. 오븐 예열시작이다.보통 2가지의 온도를 ..
나랑 딸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해초샐러드를 양평 코스트코에서 사왔는데,아쉽게 딸아이가 약간의 매콤함을 느껴서 안 먹는걸로.... @.@ 의도치 않게 온전히 나의 입으로만 섭취하게 되시겠다! ㅎㅎㅎㅎㅎㅎㅎ 밥반찬으로 정말 식욕을 돋구는데는 이만한 반찬이 없는듯.
알흠다운 노랭이 뉴발을 처음 사줬는데, 열많은 우리 딸아이가 잘 신을까?! 지금은 보기만해도 덥지만 두달뒤 선선한 바람맞으며 달리기 하기에는 이만한 윤동화도 없지 ^^*
유튜브 추천영상으로[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영화가 보여짐. 이걸 한번 봐 말어?!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하~ 궁금해서 안 볼 수가 없지 있지. 일단 Watch later 폴더에 쏙.
마트에 가면 매번 고민을 하게 되는 밤고구마 vs 호박고구마 고르기. 오븐구이로 고구마 표면에서 쫀득쫀득한 꿀이 떨어질때까지 푸욱 구운 단맛을 기준으로 보자면 호박고구마가 더 달달하니 맛있다. 그래서 오늘은 고민없이 호박고구마 4개를 장바구니에 담는다. 우리동네 마트기준으로 호박고구마나 밤고구마나 가격은 같다.오븐구이는 대략 200~230도 기준으로 50분에서 1시간정도 구워주면 겨울에 길거리에서 먹는 군고구마 맛을 느낄 수 있다. 2018/06/30 - [일상/후릅] - 쿠진아트 오븐으로 군고구마 구이2018/07/07 - [일상/후릅] - 쿠진아트 TOB-200KR 컨벡션오븐 옥수수 구이2018/07/11 - [일상/후릅] - 쿠진아트 TOB-200KR 컨벡션오븐 가지 버섯 양파 치즈 구이 오늘 저녁..
한번 미드에 빠지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덱스터와 로스트 이후에 미드는 보지 않고 있었는데,아내의 추천으로 우연히 보게된 Black Mirror. 넷플릭스의 재생 버튼을 잘못 눌러서 시즌 4의 에피소드 1부터 보게 되었지만, 참 특이하게도 블랙미러의 에피소드들은 에피소드 간에 연결성이 전혀 없다.그냥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짧은 영화라고 보면 되겠다. 시즌 4와 시즌 1의 에피소드 2개를 보았을 뿐인데,벌써 이 영드에 빠져버린 느낌적인 느낌.주제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신선. 에피소트간 연결성이 없기 때문에 막 다른에피소드를 빨리 봐야할 이유도 없어 좋다. 시즌1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공주를 납치한 납치범이 영국 총리에게 돼지와 섹스를 하라는 요구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약간은 무거우면서 황당한 이야기..
요즘들어 D700의 디스플레이에 배터리가 깜박깜박 거리면서 작동을 안하는 에러를 보였는데, 아무래도 14년도 생산된 배터리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 니콘 매장에 들러서 문의. A/S 센터에 가보셔야 한단다. 그래서 자가 판단을 하고 새로운 배터리를 구매했다. 배터리를 가져오는 동안 매장에 진열된 제품들을 살펴보니, 천지개벽 정도의 제품변화가 있었던 느낌이다. 화소수도 그렇고 연사능력도 그렇고 패널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거하며 D700은 정말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수준. 그래서 착착 손에 감기는 맛이 좋아서 새로운 기종으로 갈아타지 않고 가끔 꺼내서 쓰는 주력 기종인데, 알아보니 이제는 셔터가 망가지면 수리도 안된다는.... 세상은 그렇게 또 나를두고 빠르게 변해버렸다.
오랜만에 어머니 집에 들러서 삼계탕을 먹는데 딸아이 녀석이 부들부들한 껍질을 주로 달란다 어릴때 나랑 똑같네 ^^* 문득문득 엄마의 밥상이 생각나서 딸아이에게 삼계탕을 해주면서 나도 몇점 집어 먹곤하는데, 역시나 오리지날이 짱. 맛도 맛이지만 배고프지 않냐는 그 말씀이 더 그리웠던 건 아닐까.
오랜만에 출사나가기 너무 좋은 퐁신퐁신 구름이 있는 맑은 하늘.무거운 DSLR들고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 나갔는데,아뿔싸 하늘은 너무 맑은데 정문을 통과하자마자 육수 철철. 풍경은 남들이 찍어놓은 구글사진으로 대체하고 집에가서 샤워하고 수박이나 먹자야.
오랜만에 맞는 주중 휴일이라 온갖 늦장은 다 부리고 오랜만에 자동차 워셔액을 보충하려고 차에 갔는데 글쌔 그랜저 HG 본네트 여는 방법이 기억이 안나는거.... 핸드폰 찾아 다시 집에 가서 어떻게 본네트를 여는지 찾은 다음!땀 흘린 김에 세수를 한판 하고다시 차로 가서 본네트 열고 워셔액 넣고 다시 집에 와서 샤워.. 그렇다면 [그랜저 HG 본네트 여는 버튼은 어디 있는가?] 운전석에 앉아서 왼쪽 발 근처에 보면 문쪽으로 레바가 하나 보임..@.@마치 빠찡코 레바 당기듯이 당길 수 있는 버튼.. 근데 불편하게시리 왜 여기에 버튼을 심은 거지?!
오늘 일정이 꽤나 빡빡해서 일찍 일어나서 이것저것 차 트렁크에 짐을 실어놓으려 했는데 왠걸, 버리바리 짐을 싸들고 차 트렁크를 열려고 하니 꿈쩍도 안하느는거. 그래서 운전석에 있틑 트렁크 버튼도 계속 눌러보고, 직접 트렁크로 가서 열어보려해도 영 반응이 없음 이건 서비스 센터 각이다 생각하고, 한숨쉬며 네이버 검색에 들어갔는데! 오마나. 역시나 네이버 보조석 박스를 열어보면 트렁크 제어 버튼이 있을테니 한번 살펴보란다 ㅋㅋㅋㅋㅋㅋ 발견. 눌러보니 트렁크가 잘 열린다 ^^* 아니 근데 트렁크 on/off 버튼을 이렇게 뵈지도 않은 곳에 꼭꼭 숨겨둔 이유는 뭘까?! 참 알다가도 모르갔음. 또 이런 숨겨진 버튼이 없나 두리번 두리번. 뭐지...
표준줌렌즈를 사려고 한지 언 10년이 다 된거 같다.12-24mm, 50mm, 85mm 세가지 렌즈로 사진을 잘 찍어오다가 여행시 렌즈를 갈면서 돌아다니는 것이 이제는 하~ 귀찮은 나이가 된건지85mm를 좋은 가격에 방출하고 24-70mm를 정말 오랜만에 영입했다. [탐론 SP 24-70mm F2.8 Di VC USD G2] 지마켓의 컴온탑이라는 곳에서 주문했는데, 뭐가 이렇게 많이도 왔다냐.대부분은 딸아이의 장난감이 될 운명이고, 내가 필요한 것은 일단 렌즈 필터. Celeste Filter는 사은품이 아니고 7.5만원에 같이 구입한 녀석. 보들보들한 주머니부터, 뽁뽁이, 렌즈 클리너, 조비 삼각대, 렌즈캡홀더 등등 많이도 넣어주셨다.감사합니다. 드디어 TAMRON 24-70 개봉박두.원래는 니콘의 2..
입추가 막 지났는데 아직 바깥날씨는 중복.아내가 꼬마 선풍기를 한번 사보는게 어떻냐고 하길래 일단 구입. [오난코리아의 루메나 N9-FAN STAND 써큘레이터형 선풍기] 구매하고나니까 이름이 참 긴데, 그냥 자그마하고 예쁜 선풍기 되시겠다.요즘 유행하는 발뮤다 제품, 또는 발뮤다를 카피한 샤오미, 더 이상은 말 안하겠다. 하여간 디자인은 눈에 익다. 이 선풍기의 장점은 배터리 내장형으로 충전을 하면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다는 점인데, 역으로 얘기하면 1~2년 뒤에는 배터리 성능덕분에 더 이상 제 기능을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 되시겠다. 그래서 언젠가 AS보낼 생각에 포장은 버리지 않고 잘 보관모드. 정말 집에 수십개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충전케이블이 첫번째로 나왔고. 바로 깔끔한 오난..
하늘하늘 거리는 솜털을 구해서 살살살살 간지럽히고 싶은 너의 발바닥 :) 씽끗 웃으면서도 아빠! 하지마! 라는 장난스러운 너의 미소짓는 모습을 또 보고 싶어서장난을 한번 더 치고 싶은 아빠를 용서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