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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 고양점에서 살림살이 장만하기

매일하늘

사람이 미어터진다는 이케아에 간다는 사실이 금요일에도 모험일까?

다녀온 경험으로는 전혀 아니올시다. 


평일에 가니까 사람도 없고 좋더라.


하여간 이케아 고양점에 들러 주차를 하고 1층 입구에서 보게 된 음식 메뉴들.


오래전 미국에 있을때 가끔 이케아에 들러서 미트볼 먹는것이 낙이었는데,

이제는 뭐 동네 마트고 대형마트고 미트볼 사는 건 하늘보듯 쉬운 일이니 참.. 



하여간 요새는 그 간단한 미트볼 말고도 

스파게티도 있고 닭갈비도 있고.



후릅!


내가 이 다음날 또 들러서 먹었던 연어 필렛도 있는거다.

그것도 아주 맛있는 감자랑 함께.


이거 완전. 후릅! 모드.



어떤 책장이 있을까 [그냥!] 구경하러 간건데, 

이케아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책장이 마음에 쏙 든다.




아무래도 대표선수로써 입구에 전시가 된 것이겠지?!

조립할려면 대여섯시간의 족히 걸리겠다만 다 조립하고 나면 이런 멋진 책장이 된다니 

한번 사볼까 하다가도 일단 엄두가 안나서 포기....



의자세트는 쇼핑리스트에도 없던 놈인데, 

일단 장만하기로 결정!! ㅎㅎㅎㅎㅎㅎㅎㅎ


다행히 재고가 없어서 의자는 못사고, 세트로 살려했던 발 받침대만 업어옴 ^^;



개별 단가는 거의 공짜로 사는거다 싶다가도 

쇼핑 다하고 계산하다보니 몇십만원은 그냥 빠져나가버림....


차마 계산 중에 물건은 빼지 못하겠고..... 뭐 그런 분위기.. ㅋ


이것저것 담다보니 *0만원이 넘게 나왔다. 휴..

가장 금액이 많이 나온 것은 부엌의 각종 요리도구들을 걸 수 있는 벽걸이 였는데, 

집에와서 포장을 뜯어보니... 벽을 뚫어야 한다는......


그래서 뭐 어떻게 해.

진짜 모험으로 토요일날 이케아를 다시 방문했지.


[반품하러..]



일단 토요일날 다시 이케아 고양점에 왔는데,

웬일.. 사람이 또 별로 없는거다...

그래서 후딱 반품을 하고!


여기서 또 진상고객을 봄....막 소리지르고..미개함의 극치.





참 대단한 것이

아래와 같이 부품들 자판기들로 소소한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인데.


고객들 편의를 위해서도, 또 이익을 창출하는 점에서도 아주 괜찮은 써비스가 아닌가 싶음.



일단 토요일에 아이를 데리고 온 만큼,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먹자모드 돌입. 연어필렛, 스파게티 그리고 연어회, 감자칩 등등.


음식값은 은근히 비싸네.



반품한 비용이 꽤나 들었는데, 

결국은 정말로 필요했던 책장을 사게됨.........


* 너무 무거워서 배송을 시켰으며, 1 Zone 에 해당되어서 가장 쌌던(ㅜㅜ) 29,000원 지불.



요런모양의 책장 두개.

마음 같아서는 일반 가구매장가서 만들어져 있는 제품을 사고 싶으나, 

이케아가 저렴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내 정성을 남기고 싶기도 하고 ^^*



요망한 것. IKEA.

고르다보니 그동안 잊었던 기억속 필요물품을 다 끄집어내서 사버리게 만듦.


아이 방석도 사고,

장난감 정리함도 사고, 

예정에 여전히 없었던 아이 인형도 사고.





아무래도 이번달은 정말 쫄쫄이 모드에 돌입해야 쓰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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