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보자마자 낼름 집어온 보네이도 633 공기순환기, 근데 이거 선풍기 아님?
마트에서 보자마자 낼름 카트에 넣은 물건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이 녀석
"보네이도 633" 공기순환기 되시겠다.
몇 년전부터 하나 장만하겠다고,
보네이도 싸이트 들어가서 각종 모델 (633, 630, 533, 530 등)의 스펙을 읽고 또 읽고.
그러다가 중고나라를 서성이길 몇 달.
괜찮은 거래를 찾다가 포기하고 잊고 있었는데,
아니 글쎄 내가 마트간날 소위 <장날> 내가 원하는 것이 떡하니 놓여 있으니 어쩌겠어.
한 4달 썼으니 이제는 제품 후기를 한번 해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음.
덕지덕지 사진은 안 올리는 것으로 하고, 짧게 장단점만.
보네이도 633의 장점 |
1. 여름 에어콘 하단에 잘 설치하면, 찬 에어콘 공기가 거실 전체에 빠르게 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음
2. 이토록 가벼운 선풍기(실은 공기순환기)가 있다니! 무릎을 탁 치게됨
: 올 여름은 에어콘 사용량을 최대로 줄이고 있어서 주로 선풍기로 쓰고 있음
단점 |
1. 가격이 10만원 이상인 것은 치명적 단점
2. 밤에는 선풍기 대용으로 쓰고 있는데 타이머가 없다는 것은 더더 치명적 단점 이나 단순히 공기순환기로 쓰실 분들은 크게 문제되는 단점은 아닌 듯.
3. 최고단으로 놓으면 소리가 크긴 한데 못 들어줄 정도는 아님
: 소리에 민감한 분들은 실제품을 작동해보시고 구매하시길
4. 선풍기처럼 오래 사용하다보면 먼지가 끼게 되는데 어떻게 청소해야 될지 대략 난감. (청소법 검색 예정)
결론 |
일단 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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