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엑셀 작업을 꽤나 하다보니 동일한 양식의 엑셀을 한번에 합치는 기능이 없을까 하고 구글을 찾던 와중에 그나마 내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고, 나만의 방식으로 더 프로세스를 줄여보았기에 기록으로 남길겸 글을 담아 본다. 1. 우선 양식이 동일한(보통 1행에 항목등이 나와 있는 엑셀) 엑셀들을 한 폴더에 다운 받아준다. 2. 엑셀의 화일명을 csv 로 변경해 줘야되는데, 이건 엑셀을 열고 저장하면서 Save as 화일 저장하면서 양식을 csv로 변경해 주면된다. (아마 terminal 로 한번에 바꾸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우선 이 방법은 나중에 업데이트) 3. 엑셀화일을 전부 csv 로 바꿔주었다면 이제 맥에서 Terminal App 을 켜준다 4. 그리고 커맨드 창에 화일들을 저장한 폴더명을 cd /Us..

매년 이맘 때쯤이면 "벌써" 라는 말이 툭툭 내뱉어지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벌써" 한해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음에 서글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뭐 그렇다. 꾸준히 해오던 쥐방울만한 나의 사업은 가족을 먹여살릴 정도로만 잔잔히 유지중이고, 건강은 작년에 이어 F45를 시작으로, 감사하게도 좋은 PT 코치를 만나 앞으로 남은 인생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지 좋은 가르침도 받았다. 가족들은 다행히 크게 아픈 병치레 없이 한해를 잘 지내왔음에 감사하고, 딸아이는 중학교 입학을 코앞에 두고 있고, 동갑내기 아내도 어느덧 여유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아빠가 된다는 건, 참 젊었을때 내가 꿈에도 생각치 못했던 감정들과 성장을 내게 가져다 주고 있는 것 같다. 지난 2주간 내년에는 뭐를 해볼까 곰곰히 따지고 생각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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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슈로 몇달간 집에 콕 머물러있기가 참으로 답답하여 바다나 볼 겸 하고 강릉으로 힐링하러 간 날. 올해 우리집에 새로운 가족이 된 강아지 녀석때문에 강아지가 잘 수 있는 숙소를 고르다가 찾은 세인트존스 호텔. Pet Room 이라고 홈페이지에 예약 세션이 따로 있는데 일반 객실보다 거의 세배는 더 비용을 지출했던 것 같다. 비용 측면에 비해서는 음.. 전혀 그만한 가치를 하지는 않는 것 같구. 강아지와 같이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준 다는 점에서는 OK. 이 호텔은 객실이나 호텔 로비나 참 깔끔한데, 객실이 많은 건지 데스크 직원분들이 적은건지 체크인 하려면 엄청난 인파가....... 강아지 때문에 이렇다할 음식점에서 맛난 점심을 못한 우리는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강아지 출입(feat. 강아지 캐리..

내돈내산 강아지계단 구매한 이야기 끄적. 높이 40cm 정도의 계단 스텝을 이용 했었는데, 우리집 침대가 높기도 하구 작은 강아지가 허리를 역으로 휘어가면서 통통 내려가는게 영 불편해 보인다 싶어서 계단식이 아닌 슬라이드 형식의 논슬립 스텝을 구입했다. 딱히 메이커를 찾아서 구입한 것은 아니구 높이가 우리집 침대에 얼추 맞는 높이를 찾다보니 요 놈 발견. 높이는 거의 우리집 침대 상단에 우연찮게 잘 맞음. 슬라이드 단면은 요로콤시 미끄럼 방지 패턴이 적용되어서 강아지가 내려올때 미끄러지지 않음. 단점이라면 여기저기 흘린 털들이 요기에 착 달라붙는 다는 건데, 다행히 업체측에서 돌돌이를 같이 넣어줘서 때되면 딸아이가 쓱쓱 청소하니까 큰 문제는 없는 듯 싶다. 원래는 바닥에서 재우려다가 처음 집에 녀석을 데..

- 재료 (오늘 새벽배송으로 받은 닭다리 5개+ 후추+ 파슬리가루 + 소금) - 오븐 설정 : 230도, 예열 후 50분간 로스트 - 결과 : 겉은 바삭, 속은 부들부들, 다이어트 중이라 소스는 먹지 않고 그냥 섭취. 하림 자연실록 무항생제 닭북채 COUPANG www.coupang.com
바쁘게 살다보니 기존에 쓰던 서비스가 좋지 신규 서비스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몇년 전부터 새벽 배송이 나도 모르는 사이네 보편화가 되어 있었나보다. 와우 저녁에 누워서 내일 먹을 아침이나 점심을 챙겨서 장바구니에 삭삭삭. 두 서비스를 써보니 나한테는 가볍게 식사를 챙겨먹을 수 있는 종류가 많은 이마트가 좀 더 맞는것 같다. 쓰다보니 공부할때 어머니가 늘 해주시던 감자전이 먹고 싶다..... ^^*
한동안 관심없다가 다시 관심을 가지고서는이번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집에서 대량 생산을 시작...... 근데 뉴스를 찾아보니집에서 만드는 슬라임도풀이랑 뭐 등등 성조숙증을 불러 일으킬수 있는 환경호르몬.. 어쩌구 저쩌구.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새로 주문한 리뉴4통을 바로 주문 취소하고한동안 슬라임은 안 만들기로 약속을 받아냈다. 그런데 리터로 주문해서 방에 있는 풀을 다 쓰려면초등학교 졸업을 해도 못 쓸만큼 많이 남았다 ㅎㅎㅎㅎ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날점심시간이 많이 지난저녁을 먹기에는 너무 이른 그런 시간에이대 소바야린이란 곳에 갔는데아 글쎄,매번 만석이던 자리가 텅 비어 있는거. 그래서 이게 웬 떡이냐 싶어서들어가서 냉소바 한 그릇 먹어봤다. 맛은 아주 굿.맛집은 맛집인가보다. 딸이이가 소바를 안 좋아하는 관계로조금더 클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그 어느날 소바의 맛을 알게 되는 그날에는딸아이랑 꼭 한번 들러볼 것임!
끊임없이 나를 챙겨주는 조그만 딸아이 녀석. 몸에 상처라고 보이면 냉큼 아프냐고 물으면서 치료법을 블라블라. 의사라도 된 마냥 꼼꼼히도 만지작 만지작. 세상에 이런 친구가 또 있을까. 언젠가 네가 아빠 곁을 떠나면 외로워지겠지만 어쩌겄어 그것이 인생인걸 ^^*
친절하고맛있고회 신선하고뭐 그럼 만점?! 이대 옷 수선집에서 딸아이의 옷을 수선하고 사장님께 괜찮은 스시집을 추천받았는데, 오~ 괜찮다. 오늘은 간단히 연어회덮밥이지만,다음에는 딸이랑 아내랑 같이 와서 한번 거하게 먹어야지 맛집 맞음.
일본 라면이 먹고 싶어서 들른 신촌에 위치한 가마마루이 라멘집 연세대 바로 건너편에 있으니 찾아가기 어렵지 않은 곳. 주차는 건물 뒷편에 하면 되는데, 비좁고 이미 차들이 있어서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인근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기를 강추 맛은 오키나와에서 맛봤던 일본라멘 보다 맛있다 ㅎㅎ 배고플때 갔으니까. 라면이 없어도 무료로 제공되는 두부국(?)과 밥만 먹어도 한그릇 뚝딱이다.
그냥 핸드폰 켜서 맛집을 찾았을 뿐인데,추적추적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인데도주차장에 들어서니 차량으로 북적북적. 일명 맛집인갑다. 한우 불고기 정식이 1인분에 25,000원가격이 좀 쎄니까 우리는 간단하게 점심용으로 쌈밥정식을 시켰다. 바쁜 와중에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목격! 바로 다 먹은 밥상을 정리하면서 반찬을 하나로 붓는 모습.일단 반찬 재활용 안하는 집~~~~~~~~~~~~~ 유후!!~ 불고기 정식은달달한 불고기에 야채 팍팍 넣어서누구나 다 아는 그맛이고 쌈은 원하는 만큼 셀프로 가져오면 되고 밑반찬도 기본 이상으로 맛이 괜찮다 :) 인근에서 일을 보시는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