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슈로 몇달간 집에 콕 머물러있기가
참으로 답답하여
바다나 볼 겸 하고 강릉으로 힐링하러 간 날.
올해 우리집에 새로운 가족이 된 강아지 녀석때문에
강아지가 잘 수 있는 숙소를 고르다가 찾은 세인트존스 호텔.
Pet Room 이라고 홈페이지에 예약 세션이 따로 있는데
일반 객실보다 거의 세배는 더 비용을 지출했던 것 같다.
비용 측면에 비해서는 음.. 전혀 그만한 가치를 하지는 않는 것 같구.
강아지와 같이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준 다는 점에서는 OK.
이 호텔은 객실이나 호텔 로비나 참 깔끔한데,
객실이 많은 건지 데스크 직원분들이 적은건지 체크인 하려면 엄청난 인파가.......
강아지 때문에 이렇다할 음식점에서 맛난 점심을 못한 우리는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강아지 출입(feat. 강아지 캐리어) 을 불허해서 나는 차에 있고 가족들 먹고, 가족들 다 먹으면 내가 들어가서 점심을..
하여간 다행히 숙소에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체크인 완료.
사실 펫룸이라고 해서 별게 있는게 아니구
한번도 들어가지 않은 강이지 집이랑 개밥통 :)
그리구 강아지 스텝 정도.....
강아지 싫어하시는 분, 알레르기 있는 분들도 계시니 이렇게 따로 펫룸을 운영하는 것에는 크게 동의.
바다가 바로 코앞이라는 것은 아주 큰 장점이 되는거 같구.
(아침 새벽에 나와서 한산하게 마스크 없이 바닷바람 느끼며 걷는 기분이 아주 좋았음)
세인트존스 호텔에는 수영장이 두개 있는데,
설명하시는 복잡시렵고 호텔 직원분들께 안내를 요청하면 잘 설명해주시는 편.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수영장 모두 마음에 드는데,
강아지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수영장은 PINE TOWER INFINITY POOL 이니 참고.
(카바나[선착순]를 빌려야 강아지 출입이 가능)
근처에 식당이 많지는 않았지만
해변 접근성이 너무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수영장도 아이가 좋아해서
조만간 날잡아서 한번 출동할 예정인데,
온수풀을 운영하는가 모르겠네...
호텔주소 : www.stjo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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