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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일기장
내 어릴적에 아폴로라는 불량식품(?)하고표면이 까칠까칠한 50원짜리 핫도그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스타필드 고양점에 있는 아쿠아필드에서 한바탕 놀고뭐 먹을까 고민하는 와중에 상점에서 몇십년만에 발견! 신난김에 이것저것 5개 골라서 2,000원에 샀는데,나는 얼마 맛도 못보고 딸아이가 다 맛보는 중. 그래도 내돈주고 내가 산거니까 나도 맛을 좀 보았는데맛이야 여전히 아이들의 영혼을 빼놓는 아주 맛있는 맛중에 맛. 한꺼번에 뭉탱이로 먹으면 그 맛이 뭐 별거 있겠냐만,빨대안에 들어가 있어서 잘 빠져나오지도 않는 아폴로를 기냥저냥 먹으려니 이게 웬걸 더 맛있는거. 그런거 있자나 군대가 있으면 초코파이가 맛있듯이.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한봉지는 아껴먹자고 딸 아이 살살 꼬겨서 한봉지는 살짝 서랍속으로 ^___..
시중에 나와있는 웬만한 비빔면 다 먹어 봤는데,팔도비빔면 만한 쫄깃한 면은 없다는 결론. 그래서 어제 비빔면 두봉지를 뜯어서 푸욱 끓인후아주 차가운 물에 손으로 박박 비벼가며 탱탱한 면발을 만들고 소스를 부어 맛있게 후릅! 오늘은 3봉지 먹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이 송송 썰어서.
어쩔 수 없이 갑자기 생각난 평창 고깃집. 그래서 오늘 점심은 집에서 오삼불고기. 후릅! 2018/01/18 - [국내/강원도] - 강원도 평창시내 오삼불고기 & 생태국 맛집에서 해장하기
아티제에서 케익을 하나 사왔는데, 퐁신퐁신 맛남 근데 새 플라스틱 포크 뒤를 보니 구석에 다른 케익으로 보이는 음식물이... 재활용?!! 그래서 재활용 용기나 수저는 늘 비닐봉투에 있는 것을 받아야 한다. 그럼 적어도 공장에서 나온 새거.
너무 활기찬 연말을 보내고 늦잠을 거하게 잔뒤 오랜만에 맥모닝을 먹기로 결정 오늘은 빨강등껍질 매진 그래서 식충식물을 선물로 받음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간편하게 (어린이 세트) + (베이컨 에그 머핀 세트) + (아몬드 라떼) + (해시브라운 2개 추가) 가벼운 새해의 시작.
어지간히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에 가면배추가 기본으로 나옴. 밑반찬도 배추무침.생태국도 배추 넣고.오삼불고기도 배추 넣고. 너무너무 맛있어서또 먹고 싶음. 배추 팍팍 넣은 생태국을 집에서 시도해 보겠음!! 드디어 2018년도의 첫날 시작. 2017년도처럼 한결같은 한해가 되어도 2018년도는 성공한 한해.너무 많이 바라지도 너무 많이 잃지도 않는 평범한 행복 속에서 건강함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오랜만에 또 친구들을 만난다.그것도 정말 오랜만에 종각, 그러니까 종로바닥에서 만나기로 했다. [공평돔 꼼장어] 가게 이름만 들었는데 글쎄 도저히 침이 흐른다. 약속시간에 맞춰 도착한 곰평동 꼼장어집 문앞에서는점원들이 꼼장어, 돼지고기 등에 영롱한 불맛을 입히고 계신다. 꼼장어, 쭈꾸미, 불돼지, 불닭, 갈매기살.뭐 왠만한 소주 친구들은 다 취급하는 모양이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려니연기가 자욱~~~~~~~~~오랜만에 느껴보는 90년대 감성.은 좋은데 살짝 옷에 남겨질 향기가 걱정. 하는 찰라에 비니루 봉지를 들고와서 어서 넣으시라고 알려줌. 연기만 그런줄 알았는데내부의 인테리어가 차마 80년대 감성이다.88올림픽 굴렁쇠 굴리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앗..내가 사랑했던 종이딱지가 보인다. [퍼! 퍼!] 입..
오랜만에 서호주 퍼스에서 [리틀크리쳐] 비어를 사랑했던 멤버들 집합. 연남동에 위치한 [크래프트원(Craft One)]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건 아니고. 하여간 친구의 소개로 도착한 크래프트원의 풍경.아담하니 시끄럽지 않고 좋다좋아. 전혀 서호주스럽지 않지만,우리들의 대화속에서 마치 지난날의 퍼스 시내 바(Bar)에 앉아서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는듯한 추억 속으로. 맥주에는 감자라는 친구녀석의 한마디에메뉴판 본지 30초만에 "감자튀김"으로 메뉴 결정. 맥주는 아이홉소를 비롯한 가지가지 맥주로.콜라도 좋지만 아몰랑~ 오늘은 맥주. 친구녀석이 파인트 어쩌구 하더니 뭘 시킨건지 작은 잔에 나왔다.내가 알고 있는 그 파인트잔이 아닌가.... 하여간 맛있는 맥주. 순식간에 감자튀김 사라지고나초가 나왔으나또 순식..
우리집에서 배달해 먹는 피자가 딱 두개가 있는데하나는 나를 위한 도미노피자(오리지널 포테이토피자)그리고 하나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피자알볼로 달님세트] 포장을 열어보니얼마나 빨리 달려온건지 피자가 한켠으로 쏠려 있다.먹는데 지장없으니 개의치 않고 일단 섭취에 들어가보도록 하자. 아이의 선호도를 물어보니 1. 순위 : 감자(은박그릇의 테두리에 있는 바삭바삭한 치즈 익은 부분을 아주 선호함)2. 스파게티 : 아빠가 해주는 것보다 맛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비법은 마지막에 치즈를 얹어주는 것으로 판단. 다음에는 아빠표 스파게티로 이겨보겠음3. 피자 : 그냥저냥 잘 먹음 갑질로 많은 이슈들을 낳았던 2017년도 프랜차이즈 회사들...결국 프랜차이즈를 이끄는(?) 그런 괴물같은 리더(?)들은 그동안 쌓아두었던 주변..
요즘처럼 장사하기 어려운 세상에갈비장사하면서 맛없게 갈비를 내는 가게는 없다만,갈비집에도 맛과 서비스에서 미묘한 차이들이 있다. 너무 달달하지 않으면서도 야들야들한 소갈비와 양념갈비 [상도갈비] 뭐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마이 유명한만큼 서비스도 괜찮다.다만 언덕에 있어서 사람이 몰릴때면 주차하기가 불편한데 주차요원들이 알아서 해주니 크게 신경쓰이는 편은 아님. 우리는 양념을 좋아하니까 [여기요~ 양념갈비 3인분 주세요~ 밥은 3공기 주시구요~ ] 그렇게 후룹.오랜만에 포식했다. 딸래미가 기억력은 또 증조할아버지를 닮아서귀신같이 맛집들을 기억해 내는데,이건 뭐 딸아이맛집이 분명한지라 더더욱 열심히 돈을 벌어야 쓰겄다는 결론 되시겠다.. 상도갈비 장점 1. 야들야들 고기2. 천장에 연기통이 없으나 고기굽는 ..
이마트 휴점일 정보(출처 : 이마트) 01월 01일 (월)[인천] 인천점01월 10일 (수)[인천] 인천공항점[경기] SF하남T, 고양점T, 고잔점, 과천점, 김포점, 김포점T, 김포한강점, 덕이점, 도농점, 별내점, 안산점T, 안성점, 안양점, 양주점, 여주점, 오산점, 일산점, 킨텍스점, 킨텍스점T, 파주운정점, 파주점, 평촌점, 포천점, 풍산점, 하남점, 화정점[충청] 충주점[충청] 보령점[경상] 경산점, 김천점, 동구미점, 상주점, 안동점, 영천점[울산] 울산점[강원] 강릉점, 원주점, 태백점01월 12일 (금)[제주] 서귀포점, 신제주점, 제주점01월 14일 (일)[서울] SSG 목동점, 가든5점, 가양점, 구로점, 마포점, 명일점, 목동점, 묵동점, 미아점, 상봉점, 성수점, 수서점, 신도림점..
오늘 페북의[오늘 뭐 먹지?] 페이지 알람이 떴는데도저히 참을 수가 있는 꼬막 사진이 떠억!!! 아....저 꼬막 두어점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쌀밥 세숟가락 정도 먹고 자고 싶다. 그럼 꿀잠 잘 수 있을 듯.
국민 식사인 짜장면과 짬뽕 주문 역시 이번에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호경선] 누차 하는 얘기. 맛집도 좋다만 맛은 종이한장 차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서 식사를 하는 것이 포인트. 오늘도 기다림 없이 너무 여유롭게 내 부엌에서 해먹는 밥처럼 여유를 즐기며 먹었음 모든것에 감사.
벌크로 200여개를 구입한 네스프로소 캡슐 1년되니 이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몇개 안남아서 강남 신세계백화점 온김에 구입하기로 검은색류는 너무 써서(우유를 섞어도 씀) 이번에는 달달한 것들만 한줄씩 구입 Volluto Dulsao Do Brasil Linizio Lungo 매번 맛있는 캡슐은 따로 빼놨다가 나중에 그 맛만 사려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느낌으로 구매하고 맛을 다시 보기로..... ^^* 네스프레소 커피와 함께하는 달달한 연말
63빌딩만큼 한강뷰 좋은 레스토랑 쿠치나후에서의 친구모임 오랜만에 친구녀석들의 가족모임.아침부터 함박눈이 내려서 가득 눈덩이를 싣고 여의도로 출발. 국회의사당 내부에 위치해 있는 쿠치나후의 주차는가볍게 국회의사당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겠다. 레스토랑 내부로 들어가니.아싸. 우리가족이 1등.예약한 방으로 고고고. 딸아이 녀석은앉자마자 여행가방에 바리바리 싸들고온종이와 두뭉탱이의 색연필들을 꺼내기 바쁘다. 한강이 보이는 뷰.이정도 뷰에 이정도 음식가격은 적당하다 못해 주변 상권의 음식가격에 비해서 싼 편임. 콜키지 비용이 2만원인가 그러하니 참고하지 마시고 전화해서 정확히 문의바람.우리는 친구녀석이 집에 있던 찰진 와인 3병을 가져와서 고걸로 후릅. 와인은 또 내가 까막눈이라 이정도 가격대임을 참고하시라고..
오랜만에 노량진 먹자골목을 걷고 있는데,식빵공장이라는 프렌차이즈가 눈에 띈다. 밤식빵, 치즈식빵, 먹물치즈식빵, 앙녹차식빵, 고구마크림치즈식빵, 모찌식빵 등등.. 때마침 5분뒤면 식빵이 나올 타이밍.딸아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식빵과 오리지날식빵을 주문해봤다. 세상에나 이렇게나 맛있게 생긴 식빵 출현.따뜻한 빵은 진짜로 맛이 없을 수가 없음. 그렇게 식빵 두개를 구입하고집에서 가족들이랑 뜯어뜯어 먹기. 맛도 좋아 다만 걱정인 것은여기저기 이런 식빵 프렌차이즈가 많이 생기고 있다는 것인데, 대만 카스테라 꼴나듯 언젠가 또 푸르르 인기가 식어안타까운 사장님들이 많이 발생할까봐 조심스럽고 걱정스럽다. 보탬 : 이미 핫도그 열풍은 어느정도 식어 가는 듯 하다..
대학동창들 모임. 거의 15년만인갑다. 만남의 장소는 신논현역 [하루스시] 친구녀석. 얼마나 자주 오는 단골집인지 [여기 알아서 주세요~] 하루스시의 문열리는 소리가 날때마다 내 친구 아닌지 자연스레 힐끔힐끔. 친구들 기다리는 그 시간이 꼭 예전에 다른학과 애들이랑 미팅하러 나가기 전 그 느낌.. 하나 둘씩. 친구들이 오고. 첫마디가 다 똑같다. [야! 너 왜케 그대로야!!] 마음만 그대로지 몸은 팍싹 늙어버린 내게도 친구들은 너무 그대로라고 난리다. 수백번을 들었을. 그리고 수백번을 들어도 지겹지 않은 학창시절 얘기를 나누며 회도먹고 오뎅도 먹고 홍합도 먹고 새우튀김도 먹고. 혼자서도 다 먹을수 있는 양인데, 개인사정으로 이 날은 소식. 그래서 아쉽. 그 새파랗게 어린시절 마치 콜라마시듯 술을 거하게 ..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요리를 배웠는지지난달부터 피자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기억력도 어찌나 좋은지 마트를 갈때면 매번 피자피자...하는 바람에 이번에는 마음먹고 팬피자 재료들을 한웅큼 담았다. 고르곤졸라 팬피자 만들기 1. 피자도우가 없으니 또띠아로 대체2. 체다치즈를 아이가 원하는 만큼 투척3. 아빠가 원하는 만큼 또띠아를 층으로 만들기4. 아이가 원하는 만큼 체다치즈를 또 투척5. 고르곤졸라 치즈를 조금씩 잘라다가 군데군데 아이가 원하는만큼 투척 5. 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약불에 진득하게 구워주기. 치즈가 사르르 녹고 [이거 먹어도 되겠다] 싶을때 뚜껑열고 바로 시식!! 6. 팬피자가 익어갈때 멍 때리지말고 꿀단지에서 꿀을 조금 꺼내 준비 아흡..또 먹고 싶다.
타마고 인지 테라오카인지 하여간 그 일본 계란간장을 구입고양 스타필드에 갔다가 스타필드 안에 있는 매장에서 아래의 계란 간장을 2개 구입. 왠지 노오란 계란 그림이 입가를 촉촉히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고민없이 구입. 일본말은 까막눈이니 일단 뚜껑을 까고 냄새를 후르릅. 샤브샤브 고기를 찍어 먹는 폰즈소스 냄새. 음. 적당히 비벼먹으면 될 듯. 그래서 몇번 해먹었는데 때마다 아이디어가 샘솟. 계란 간장 레시피 1 1. 따땃한 밥 2. 버터를 들이 붓고 3. 계란을 올린 후(날계란, 후라이는 선호도에 따라) 4. 계란 간장을 한수저~ 두수저(경험치 필요) 버섯 숙주 양파 계란 간장밥 1. 버섯을 후라이 팬에서 볶다가 양파를 넣어 볶고 숨이 죽었을 때 숙주를 넣고 볶아볶아. 2. 따땃한 밥 3. 버터 올리고..
오랜만에 대학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주말 가을햇살을 맞으며 부천행 지하철에 착석. 부천역 근처는 처음인데 이렇게 번화하고 큰 거리를 또 오랜만. 정말 밤이되면 볼만 할듯 약속장소인 백년불고기에 도착. 친구들과 거하게(?) 인사를 나눈후 불고기 3인분을 주문 아 근데 미역국이 너무나 맛있는거 양철그릇에 3인분이 나오는데 옴마야 우리가 다 먹을 수 있을까?!?! 일단 집게로 고기를 조금(?) 집어서 불판위로. 아. 너무 맛있는거. 오랜전 추억이랑 같이 쌈싸먹으니 이거 바로. 후르릅. 그래도 결국 3인분은 다 먹었다 :) 불고기 맛과 양 인정.
처음 먹어보는데 보드라운 맛이 일품 내사랑 아이스크라멜 마키아또는 필추가. KT VIP 초이스로 매달 스벅 커피한잔이 무료 제공되는데, 사이즈 업을 하면서 스벅카드로 결제하면 별적립이 되니 꿀참고 (별 12개면 무료 한잔 가능)
교대 맛집 [교대 갈비집] 강산이 수어번 바뀌었을 나이를 먹었는데도,서울 교대주변은 인연이 없어 음식점에 가본 역사가 없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추천을 받아교대에 위치한 [교대 갈비집]에서 모임을 하기로 했다. 그나저나 우리 딸아이 교대부초 붙게 비나이다 비나이다 2017/09/19 - [일상/사랑하는 너] -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서울교대부초)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일정 짜잔.오랜만에 만난 친구 가족들.딸아이 또래의 아이가 있는데, 서로 오랜만에 만난지라 어색어색 ^^* [교대 갈비집]이 2층에 위치해 있고 건너편 건물을 우연히 보니 비슷한 디자인의 [교대 이층집] 이란 음식점이 보인다.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뭐 또 부러움 발사!~ 잘되는 집은 뭐 이유가 있잖아.여기가 ..
오랜만에 우리가족이 사랑하는 생어거스틴 후릅2017/10/31 - [국내/서울.경기] - 일산 벨라시타 생어거스틴 청계천에서 초롱등불축제가 한다기에손 호호불며 구경하고 나서 들른 서울파이낸스센터의 생어거스틴. 다행이 주말 야간인데도 사람이 많지 않다.대기 시간도 약 5분.매장이 코딱지만해서 조금 걱정스러웠으나 일단 입장. 역시나 체인이라 그런지 나시고랭, 파인애플볶음밥 모두 아주 맛있게 나와서아주 감사하게 먹음. 아쉬운 점은 내사랑 팟타이가 죽이 되어 나왔다는 것......면이 너무 익어서 서로 붙어 떡이되어 나왔음.....ㅋㅋ 돈 내고 내가 이걸 먹어야되나 싶었으나그래도 맛있게 밥을 먹는 딸아이와 아내를 보며 [참자....] 아후..맥주는 뭐 언제먹어도 후릅. * 내가 카스를 사랑하는 건 친구들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