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즐거운 하루 (83)
어수선한 일기장
오랜만에 토요일을 너무 신나게 놀았더니, 딸이고 아내고 암묵적으로 일요일에는 조금 쉬기로 합의 그래서 지난 설날에 받았던 스타필드 고양점 아쿠아필드 할인권을 챙겨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발 이렇게 한산한 적이 없던 고양 스타필드, 물론 오후가 되면 또 사람들로 북적일테지만 사람이 많을수록 딸아이의 즐거움은 늘어가니 꼭 나쁜 것만은 아님. 오늘도 몇명이나 진상들을 볼까 내심 궁금. 공손하게 점원에게 아침인사를 건내고 우리들만의 휴식에 들어간다. 예약하고 오신분들은 무슨 할인이 적용되는 듯한데, 이따가 뜨뜻한 아쿠아필드 마루바닥에 누워서 할인티켓을 검색해 봐야겠다. 이제는 용돈이 두둑해야 이런곳에서도 휴식을 취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난 얼마나 많은 돈을 더 벌어야 하는걸까?! 미세먼지..
사실 이사철을 맞이하야우리집도 이사의 행렬에 합류하게 되었기에오랜만에 임차인, 임대인이라는 용어를 만나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가족은 너무나도 좋은 분으로 추측되는 임차인과또, 임대인을 만나서 기분 좋게 계약도 아무런 무리없이 끝낼 수 있었다. 우리에게 임대인이 전했듯, 아무런 연락이 없는 것이 오히려 서로에게 굿뉴스가 아닐지.그래서, 우리집에서 살고 계시는 세입자께서도 아무런 뉴스없이 원하시는 날까지 포근하게 잘 지내다가 다른 멋진 곳으로 점프해서 가시기를 기원해 본다. 좀더 돈을 모아서 임대인 역할만 하면 얼마나 좋겠냐만,그래도 근저당 하나 없이 임대인, 임차인 역할을 두개다 해본다는 게 어디야... :)
넷플릭스 추천 미드 [덱스터] 4화 아후.덱스터의 아내로 나노는 줄리벤즈.드라마 내에서는 리타라는 역으로 나오는데, 옆에서 덱스터를 끌어주고 밀치기도하는 중요한 아내 역할로 나온다. 근데 시즌 4화의 마지막을 보고 충격. 그래서 3번이나 마지막 장면을 돌려봤다는 거.... 아무리 이슈가 필요해도 그렇지, 중요한 역할을 하던 양반을 한순간에 골로 보내버리니 나까지 무슨 죄로 이렇게 멍하게 시즌을 끝내게 되는지. ㅎ 더불어, 아내가 죽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덱스터는 참 연기를 잘 했다는 평까지 내가 내놓는 지경에 이르름. ㅎ 어서 모든 시즌을 빨리 보고조금 상쾌한 미드를 찾아봐야 쓰겄다. Dexter는 재미는 있는데, 너무 어두워서 안되겄어.
동네에 세계과자마트? 뭐 그런 과자가게가 생겼는데, 호기심이 생겨서 들어가봤는데, 아이쿠야 들어가보니 과자만 산더미처럼 놓여있는 거다. 그래서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옛날에 먹은 기억이 나는 동글동글 초콜릿을 집어 들어 집으로 왔다. [Toffifee, 토피피] 집에와서 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포장을 박박 뜯었더니, 검은색 달걀 박아 놓은 것처럼 초콜렛알들이 다닥다닥. 색깔이 왜 틀린가 했더니만,자세히 살펴보니 초콜렛을 담아내는 그릇 역할을 하는 이 녀석은 카라멜인거. 원래 계획은 세개만 먹고 잘 포장했다가 딸아이 주는 거였는데 대실패. 내가 한자리에서 다 먹어버림. 세계과자전문점 마음에 쏙 든다. ㅎㅎ
침대에 누우서 회색인간이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어디서 좋은 향기가 솔솧~~ 아내한테 물어봤더니, 산청이라는 브랜드의 퍼퓸 디퓨저 인갑다. 향기 좋네. 근데 머리맡에 놓으니 집중이 안되서 다른곳으로 이사시킴. ㅋ 난 옛날 이발소에서 뽀득뽀득 머리를 감고 나면 솔솔 풍기던 비누 냄새가 좋은데, 어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의 향수 어디 없나...
이사를 하려니 정리사항이 많다.그동안 이사를 몇번 하면서 필요했던 사항을 여기저기 검색해서 복사 후 에버노트에 적어놓고 사용하였는데, 블로그에도 공유해서 업데이트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1) 이사일 확정 불필요한 물품정리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D11&newsid=02302566602806296&DCD=A00401&OutLnkChk=Y 장기수선충당금 반환준비이사업체 선정 후 운송계약 체결이사할 집 답사, 수리의뢰이사당일 유아 맡길 곳 알아보기2) 이사하기 2주일 전 전학수속인터넷 어떻게 해야 되나 문의이사할 집의 배치도 구상불필요한 가구/가전 정리 및 폐기물스티커구입 (동사무소)비데 어떻게 옮길지 문의(보통은 이사 업체도 옮겨줌) 3) 이사하기 ..
주말이라고 아티제에서 빵을 사서 집으로 올 생각으로아티제에서 이것저것 맛있게 보이는 빵을 집어다가 2018/01/21 - [일상/후릅] - 아티제, 플라스틱 포크 재활용?! 계산하려고 보니아내가 생전 처음보는 서비스를 점원에게 물어본다. [여기 페이코 할인되나요?] [네 30% 할인되십니다] 뭐지......... 하여간 할인된다는 말에 페이코로 결재를 하기로 했는데, 아내가 멀리 사라져버리는거다. 그래서 [자기야, 카드 드려야 결제를 하지] 음.... 알고보니 페이코 서비스는 애플페이 같은거더라... 핸드폰에 카드 정보 넣었다가 결제를 하는.. 뭐. 그런거. 그런 실수를 하고 집에와서 나도 낼름 서비스를 신청했다.. 어플도 깔고. ㅎㅎㅎ 좋은 세상이다.
살다보면 참 똑똑한 사람도 만나보게 되고,참 어이없이 멍청한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보면 일이나 삶 모두 그냥저냥 고만고만한 사람끼리 모여서고만고만한 일을 하면서 지지고 볶고 뭐 그런거 아니겠나. 그래도 수십년간을 살아오면서 몸에 벤 습관(?), 아니 습성이랄까. 정말 게으르고 수동적인 사람과는 일도, 사람관계도 맺고 싶지 않다는 거..... 마치 리모콘을 옆에 두고 채널 좀 바꿔보라는 그 옛날 병장의 마인드랄까.당췌 노곤노곤해질 나이이다만, 이 나이 먹도록 그런 부류랑은 당췌 마음이 섞이지 않으니 벼래별 사람이 다 모여사는 세상에 큰일이라면 큰일인게다. 자세히 살펴보다보면 그런 수동적인 삶은 안타깝지만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불치병 수준. 그러니, 아침에 이불 개는 것부터 시작..
실시간 검색에 [내보험찾아줌] 이 3위길래 검색해서 사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내 앞에 대기줄만 4.7만명이...뒤에 2500명이 있다는 사실은 왜 알려주는지 도통 알 수 없지만, 일단 10원이라도 내돈이 있을 수 있다는 심리에 일단 대기줄을 서보는 걸로.. ^^*
[상식] :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할 지식. 오늘 참 혼란스러운 일이 발생.집을 보러 온 사람이 잠깐 화장실을 쓰겠다며Yes, No 를 표시하지도 않은 내 얼굴을 씨익 보더니마치 자기 화장실 들어가듯 우리집 화장실을 쓰고 갔다. 과연 이것을 상식적으로 바라봐야 할 것인지.아니면 그놈의 "정" 문화로 그냥 넘겨야 할 것인지. 생판 모르는 곳, 또는 집에 간다면본인 똥주머니는 비우고 가야되는 것이 상식이 아닌가?! 아니면 내가 너무 꼰대인가.... 2017/10/04 - [일상/즐거운 하루] - 꼰대의 레벨에 관하여2017/10/02 - [일상/세상참] - 마트의 진상들에 대하여 하여간 세상에는 벼래별 사람들이 많다.
주차문제로 볼 일이 있어서1층 사무실에 갔더니주차를 관리하는 사무직 직원의 얼굴이 죽상이다. [당신은 또 무슨일로 왔냐]는 듯한 얼굴로 나를 쳐다본다. 그래서 온갖 알랑방구를 다 뀌면서다행히 쉽사리 일처리를 끝냈다. 휴... 돈을 내가 내면서 이래야 하나? :) 커피한잔을 마시러 커피집에 들르니 직원분이방긋방긋 너무 행복한 얼굴로 [또 도와드릴 일은 없을까요?] 라는 말과 함께 결제를 도와준다. 그리고 테이프를 사러 편의점에 들렀는데핸드폰을 주구장창 만지던 아르바이트생이 나를 또 쳐다본다 마치 [귀찮으니까 빨리 사고 나가세요...] 라고.. 심지어 결제하는 중에 문자를 하는 신공까지 보인다. 당췌 그런 자세로 왜 남의 돈을 받겠다고 나와서 시간을 죽이고 있는 걸까.고용주나 당사자나 둘다 손해보는 장사일껀..
스타벅스 광팬이다만, 오늘처럼 스타벅스가 북적이는 날에는 사람 조금 적은 커피빈에 와서 따뜻한 헤이즐럿 라떼 한잔 마시면서 오랜 친구를 기다리는 시간이 참 좋다 매장한번 무지하게 크네 (커피빈 광화문점)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 반대하는 바는 아니다만,꼭 부자는 못되고 악한 사람인 양저런 일러스트를 넣는 기자들은 대체 어떤 마음가짐일까 우리 딸아이가 커서이런 뉴스들을 볼까 두렵다 단순히 인상분만 보면 천원 이천원이나 사실 사업주 입장에서는 엄청난 금액의 인상이니자영업자의 입장에서는 많이 힘들 수도 있겠다 싶다.지혜롭게 헤쳐나갈수 있기를...... 모두가 웃는 2018년도를 기대해본다
2016년도에는 다독을 하다가하도 어이없는 책들이 많아서2017년도에는 지인들의 추천을 받거나 서평을 꼼꼼히 본 후 책을 읽었더니괜찮은 책들을 많이 읽은 것 같아서 뿌듯. 그중에서도 [타이탄의 도구들]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참 보석같은 책. 내년에 또 읽을거임. 잘 안들리겠지만 Tim 의 팟캐스트도 한번 들어보려 노력하려 한다. (https://tim.blog/podcast/) 2018년도 새해를 멋지게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조심스럽게 책 추천. 2017년도 읽은 도서 목록 1. 말주변 없어도 대화 잘하는 법(How to be a good talker with anybody, 김영돈) 2. 다빈치처럼 상상하라 (신동운) 3. 나는 경력없이 인맥없이 헤드헌터가 되었다 (문보연) 4. 파스타는 검은 접..
무더운 여름날 티스토리를 만들고그날 47명이나 방문자가 들어오시는 바람에신나가지고 이거 한번 즐기면서 해봐야 겠다고 한지 5달이나 흘렀다. 세월 빠른거 인정.그동안 티스토리 글 올리면서 나름 취미가 생긴거 인정.가끔 올리는 여행글을 보면서 지난 날을 정리하는 추억이 생긴거 인정. 내년에는 독서량을 좀더 늘려서 좀더 다양한 내용을 한번 티스토리 블로그에 담아봐야 겠다는 소박한 목표를 세우고방문자를 첫날 방문자의 100배로 늘려보자는 원대한 꿈을 꾸어본다. 2017/10/12 - [일상/즐거운 하루] - 티스토리 블로그의 조회수가 수상하다2017/08/29 - [기계/티스토리] - 티스토리 블로그의 장단점2017/07/31 - [기계/티스토리] - 티스토리 사이트맵2017/07/30 - [기계/티스토리] -..
대출을 대하는 나의 자세.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여기저기 웹페이지마다 대출광고가 난리다. 다행히 집에 텔레비전이 없어서 보기 싫은 대출광고를 안봐서 그나마 다행. 그래도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게 숫자놀이인데 나라고 갭투자라는 것을 몰라서 안할까. 주변에서도 갭투자에 대한 권유와 추천을 많이 받고는 하는데, 나는 아직까지 대출을 받고 내 돈을 투자해서 큰 돈을 벌고 싶지는 않다. 강남 아파트가 불패의 신화를 쓰고 있으나, 역사가 그렇듯 늘 변화는 존재하고 잘 나가던 오피스텔, 아파트도 그 미래를 예단할 수 있는 자는 없다. 그런 불확실 속에 내 가정의 운명을 맡기고 싶지 않고, 대출 혹은 전세금 반환 만기가 됐는데 돈 없어서 여기저기 손 벌리는 것도 내 취향은 결코 아니다. 다만, 이제 대출, 즉 빚 없이도..
삼성부터 시작해서 현대, 롯데 등등매년 새로나오는 신용카드를 비롯해서 이미 나오고 단종(?)되는 신용카드까지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조차 없는 상황. 하나의 신용카드 vs. 여러개의 신용카드 사용 어떤 것이 좋을까?! 개인적으로 난 거의 10여년간 한 종류의 카드만 사용한 사람으로써한 종류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에 한표를 던짐. 내가 사용하는 카드는 삼성SFC 에스마일 플레티늄이라는 카드인데사용금액 1,000원당 에스마일 1마일리지를 적립해줌.그리고 결제금액당 발생하는 보너스마일리지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또 에스마일로 전환 가능. 쉽게 얘기하면카드 결제금의 일정액을 에스마일이라는 포인트로 모두 적립받아여행가는데 쓴다는 이야기 2017/11/27 - [국내/서울.경기] - KTX 부산 대구 서울 그리고 특..
애플뮤직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Best R&B songs of the ‘90s 아이쿠야내 십대 청춘과 함께 했던 주옥같은 음악들이마치 옛날 고무다라이 속에 물을 채워주던 아버지의 추억처럼내 머릿속을 휘저어 놓는도다 지금은 고인이 된 “윗니 휘스톤” 을 시작으로 “보이즈투맨” 성님들까지 다 좋은데 딸아이가 다른 음악 틀어달라는 거 하나 N.G.
유치원에서 친구가 디자인책을 보고 온 뒤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한테 사달라고 한 책. 이 것도 뭔지 알아내려고 선생님이랑 친구어머님께 아기가 말하는 '디자인북'이 뭔지 전화했다는 거... :) 알고보니 [1cm] 라는 디자인 or 미니북 이었음. 종류도 여러가지였는데, 그중에 마음에 드는 책을 사고 포장을 샤샤샥!! 근데 사실 다른 책선물이 인기가 많다. [오무라이스 잼잼] 안의 내용을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고..... 책 안에는 색칠을 할 수 있는 수만가지(?) 음식들의 밑그림이 그득! 미술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 수가 없음이다. 정말 아무런 장난감 없이도 반나절은 이 [오무라이스 잼잼] 책이랑 놀고 있음. 오늘은 심지어 이 책을 메뉴판으로 지정해서 집에서 레스토랑 놀이를 하고 ..
딸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만 생각하다문득 뇌리를 스치는 생각하나.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본 것이 언제지?] 꽤나 오래전 일인것 같다.문 뒷편에 모올래 바스락바스락 비닐봉투를 두시던 부모님 모습을 본 것이. 그래서 내친김에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기도를 올렸다 [ 산타할아버지. 올해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아이. 그리고 저 키워주시느라 모든 것을 쏟아 부으신 아버지, 어머니 모두의 건강함을 선물로 주세요 ]
연말이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특수인데, 조금 할인해서 음식 좀 잡숴볼까하는 내가 바부. 빕스고 아웃백스테이크고 매드포갈릭이고 연말에는 개장 직전에 와서 느긋하게. 저녁에는 분위기 좋고 사람 적은 조용한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가서 오붓하게 도란도란 저녁식사 그리고 보통 성탄의 마무리는 북적북적한 거리에 나가서 웃고 즐기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 즐기면서 마무리. 그런데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는 비가 온다. 안습. 사실 난 조용한 곳에서 연인이랑 달달한 책한권 읽는 것이 더 좋긴 하다
해외여행을 위한 사전검색 시 중점을 두는 부분 1. 해외 여행자의 여행 리뷰(주로 숙박 관련) 2. 구글 검색 첫페이지의 Things to do in [ ] (관광지 관련)3. 영상 검색은 제외 우리 가족이 미국 전역을 여행할 때만해도 영상이 전무했던지라 내 머리만한 두꺼운 책자를 들고 여행지로 향하고여행지에서 느낀 그 멋진 광경들이 고스란히 가슴에 전해져 왔는데, 요즘은 뭐마치 여행을 갔다오게 만드는 느낌의 여기저기 잘 편집된 영상의 홍수. 그래서 웬만하면 여행관련 영상은 안보려고 노력에 노력 중. 언젠가 떠날 나만의 여행이 재미 없어지면 안되잖아 ^^ 오늘따라 유타주 아치스 국립공원의 장대한 풍경과흙냄새가 그립다.
맥도날드 맥모닝 시간딸아이의 방학 & 주말을 맞이하야 거하게 늦잠을 주무시고 아주 오랜만에 맥도날드 맥모닝을 먹으러 총총총. 중요한 맥모닝 시간 [새벽 4시 ~ 아침 10:30] 12월은 해피밀을 주문하면 슈퍼마리오 장난감중 하나를 준다는데,딸아이는 귀신같이 장난감 전시대에 가서 찰싹 달라붙어 떠날 생각을 않는다. 마음에 드는 공주는 12월 25일부터 제공이 가능하고오늘은 벽돌블럭을 받음. 다행히 아이가 고기류를 그다지 즐겨하지 않아서햄버거는 먹어본 적도 없고먹어보고 싶다는 말도 않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맥도날드지만,해쉬브라운은 아빠가 해준 것보다 맥도날드가 더 맛있다니까 뭐 할말 다했지.. ^^; 종종 맥모닝 먹으러 오기로!
나도 이제 나이가 들은 걸까. 아프면 그저 괜찮겠지 하면서 소소한 자가치료를 했었는데(말이 자가치료지 그냥 나을 거라는 작은 소망만 간직한 방치.)아픈게 오래되다 보니 결국 병원에 오게되더라. 어디가 어떻게 아픈건지 확실하게 알게되니 마음도 편하고 치료법도 확실하니 더 빨리 낫게 될거고. [조금더 일찍 오시지 그랬어요]라는 의느님 말씀에.이젠 나도 나이가 많이 들어서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고더 이상 아픈것을 방치하지 않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와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하루다. 내년 초에는 종합건진도 예정대로 해야지.
아마 영화평점이나 리뷰를 안보고 간 영화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유일무이한 영화. 아무래도 기대도 컸고, 행여나 리뷰에 스포일러가 있을까봐 전혀 정보없이 관람을 했는데,어느정도 그 덕에 재미있게 본 것 같다. 다소 분위기가 어둡고,CG는 화려하나 반란군의 규모 등 여러가지로 스케일이 다소 작아 답답한 느낌이나고나 할까. 역시나 다스베이더만한 강력한 악의 신이 없기 때문에 긴장감도 떨어지는 편.다행히 구작의 주인공들과 현대의 주인공들을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해냈다는 점은 높히 평가할만하다. 스타워즈의 전체적인 시리즈로 볼때는 아무래도 시리즈 4,5,6이 Top이고 여전히 1,2,3 그리고 7,8 은 그에 못미치는 스케일과 스토리인 듯. 스타워즈를 다시 조지루카스가 잡더라도 워낙 기존 스타워즈가 명작이라..
돈만 나가는 괴물.스마트폰이 어쩌다가 이런 선물도 주네.한국일보 주최 스마트폰 사진공모전에서 입선해서 스벅쿠폰을 받음.낼름 다음날 가족이랑 스벅가서 소진. ㅎ
내일 신촌에 갈일이 있어서인근 주차장 정보를 살펴보다가문득 작년에 찍어 놓았던 신촌의 거리가 생각나서 사진을 꺼내본다. 오랜만에 들른 신촌. 너무 많이 변해버린 모습에 낯설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서 몇장 담았는데, 내 청춘의 기억을 고이 간직하고 있던 거리거리의 모습은 사라진 것만 같아 아쉽다. 거대한 건물들이 마치 나의 추억을 지우려는 듯 지어졌지만,그래도 다행인 것은 곳곳에 아직도 내가 아는 가게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었다. 내일 신촌에 가게 되면 또 어떤 느낌이 들까. 연고전만되면 거리를 막고 신나게 떠들어댔던 그 느낌.이제는 차없는 거기로 지정되어버려나의 훌륭한 후배들은 그 느낌을 가지고 있을까..
[아빠! 나 이거 먹을래!] [그래!] ............ 시켜서 테이블에 올려놓으니 치즈맛이 본인 취향이 아니시란다....ㅎ 먹어보니 완전 내 취향. 치즈 케익의 바닥면은 오레오 과자 비스무리한 것으로 깔려 있다 결국 치즈케익의 위에 올려진 블루베리만 몇 점 먹더니 순전히 다 내 뱃속으로 들어가주셨다 이래서 다이어트가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