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날씨도 좋고해서 이대거리로 나가서 "혼밥"을 하려고 검색 시작.
후쿠스시라는 가게가 있어서 초밥을 한사바리 먹을까 했더니
작은 가게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마음 같아서는 재료사다가 부엌에 있는 내 스시칼로 쓱쓱 썰어서 해먹자가다도
이런 날씨에 집에서 해먹기도 귀찮아
얼렁 다른 초밥집을 검색하려는데 아 글쎄 바로 옆게 가게에서 스시롤을 파는게 아닌가.
스시는 아니지만, 뭐 롤도 괜찮지.
[Brothers in Springhill 브라더스 인 스프링힐]
다들 2층에 올라가 있는지,
1층의 테라스 자리가 텅텅 비엇길래 혼밥하기에는 최고다 싶어서
일단 엉덩이를 붙이고 주문벨이 드르르 울릴때까지 핸드폰으로 날씨 검색.
미세먼지 그득.
테라스 선택이 독이 되려나.
주말 아침인데도 꽤나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목소리를 잘 들어보면 대만이나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대부분.
특히나 이대 교정에는 거의 관광객들로 가득해서 사실 평온하게 걷기에는 별로임.
아웅 드디어 나왔다.
어제 뷔페에서 스시를 그렇게 들이붓고도 또 먹고 싶어서
연어&새우 롤과 콜라를 시켜 먹음.
물론 한접시 더 시켜 먹을까 하다가 사알짝 가성비가 낮은 이 곳에서 더 먹기는
돈이 아까워서 패스.
2018/05/03 - [일상/후릅] - 롯데백화점 평촌점 끌레드쉐프 CLE de CHEF
그래도 직원분들 친절하고
맛도 좋으니 자주 들릴 것 같은 느낌.
[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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