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 (44)
어수선한 일기장
평창동계 올림픽이 잘 되기를 기도하는 1인으로써 평창 시내에 이렇게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다는 점이 너무나 다행스럽고 감사함. 다만 결론적으로 맛집들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느낌은 아쉬운 점으로 남음(사실 사람들이 많은 수록 더 친절한 느낌을 받아야 되는 것이 상식임) 하여간 그날 저녁 친구들과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평창 시내에 도착하여우리가 들른 곳은 [도암식당] 이번 강원도 놀러가서 내가 너무 반하게 된 [배추] 웬만한 음식에는 배추가 조금씩 들어가는데특히나 배추무침을 비롯해서 찌개나 볶음에 배추가 들어가면 이렇게 괜찮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새삼 알게됨. [오삼불고기] 내가 가장 사랑하면서 후릅했던 [생태국] 정말 따뜻하니 맛있더라. 이런국을 매일 아침 먹을 수 있..
사실 하와이에 여행을 가면 무엇을 먹을지 망설일 시간도 가치도 없음아무데나 들어가도 여행맛에 휴가맛을 더해서 왠만하면 다 맛있음. 그 중에서도 우리가 마우이에 며칠간 머무르면서자주 들렀던 곳이 있으니 (순전히 숙소에서 가까웠고 맛도 있었음) [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 대기인원도 거의 없지상큼한 음악 나오지탁 트인 인테리어로 마우이의 자연을 보면서 음식을 먹지.뭐 하나 나쁠것이 없었음. 과거로 되돌아 간다면여행일지를 꼼꼼히 한번 적었을텐데,아쉽게도 그저 그때의 느낌만을 더듬어 가며 글을 쓰려니 참 아쉽. 그래도 주변에서 나를 유혹하던이런 알록달록한 하와이 특유의 풍경들이 아직도 뇌리속에 선하게 남아 있으니. 그만큼 하와이의 이국적 풍경은 그뤠잇!~그래서 전세계 사람들이 열광하고 한번 가본 사람들은 또 ..
그냥 다 맛있음. ㅎㅎ 2017/11/12 - [국내/제주도] - 7년전 제주도 한림의 흑돼지촌2017/10/14 - [국내/제주도] -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꽈배기는 한번 꼭 잡숴보세요2017/08/23 - [국내/제주도] - 제주 마라도를 꼭 가야되는 이유2017/08/17 - [국내/제주도] - 제주 고기국수 맛집
어지간히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에 가면배추가 기본으로 나옴. 밑반찬도 배추무침.생태국도 배추 넣고.오삼불고기도 배추 넣고. 너무너무 맛있어서또 먹고 싶음. 배추 팍팍 넣은 생태국을 집에서 시도해 보겠음!! 드디어 2018년도의 첫날 시작. 2017년도처럼 한결같은 한해가 되어도 2018년도는 성공한 한해.너무 많이 바라지도 너무 많이 잃지도 않는 평범한 행복 속에서 건강함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63빌딩만큼 한강뷰 좋은 레스토랑 쿠치나후에서의 친구모임 오랜만에 친구녀석들의 가족모임.아침부터 함박눈이 내려서 가득 눈덩이를 싣고 여의도로 출발. 국회의사당 내부에 위치해 있는 쿠치나후의 주차는가볍게 국회의사당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겠다. 레스토랑 내부로 들어가니.아싸. 우리가족이 1등.예약한 방으로 고고고. 딸아이 녀석은앉자마자 여행가방에 바리바리 싸들고온종이와 두뭉탱이의 색연필들을 꺼내기 바쁘다. 한강이 보이는 뷰.이정도 뷰에 이정도 음식가격은 적당하다 못해 주변 상권의 음식가격에 비해서 싼 편임. 콜키지 비용이 2만원인가 그러하니 참고하지 마시고 전화해서 정확히 문의바람.우리는 친구녀석이 집에 있던 찰진 와인 3병을 가져와서 고걸로 후릅. 와인은 또 내가 까막눈이라 이정도 가격대임을 참고하시라고..
다이어트 포기가을이 와서 그런지 여름에 한창 열을 올렷던 다이어트는 안드로메다로 가고매일이 먹방. 대구 수성구에서 20년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점심. [편대장 영화식당] 친구 녀석의 추천으로 왔는데,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단체로 한번 온 모양이다. 운동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먹었을까?' 벽쪽에도 선수들 사인이랑 싸인볼들.워낙 싸인이 많아서 내가 몰래 싸인해 놔도 누가누군지 모를 정도. ^______________^ 사실 잘하는 고깃집의 고기맛이야 거기서 거기.난 10여년만에 만난 친구들 모임이기에 무얼 먹어도 꿀맛.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들 나이도 들고,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아도. 20년 전 그때 그 모습 그대로인 얼굴을 바라보면 또 엊그제 헤어진 녀석들 같고...뭐 그런 말할 수 없는 복합적인 느낌의 ..
연한 순두부 먹고 싶을 때는 양평맛집 기와집순두부 양평에 맛집이 아닌 집이 어디 있을까. 일단 [기와집순두부] 집으로 출발 아내 말로는 예전에 한번 와봤다는데 난 영~ 기억이 없으니 이걸 어째?하여간 해가 질 무렵 기와집순두부에 도착해서 안으로. 주말 저녁, 특히나 토요일 저녁 경기권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는 거의 주차장이나 다름이 없는데,그런면에서 서울로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서 [일단 저녁이나 먹고 가자] 는 관광객이 많을 듯. 역시나 주차장은 만차... 는 아니고 우리차 1대 들어갈 자리 빼고 만차. 아싸! 기와집순두부 음식 가격표[17/9월 기준]파전이랑 두부김치, 그리고 순두부를 시켰는데순두부를 1순위로 파전을 2순위로 추천. (사실 파전 맛 없게 하는 집 세상천지에 없기는 함) 순두부는 야들..
캐리비안베이에서 신나게 놀고 소갈비 한판 일단 중요한 가격부터. 캐리비안베이에서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거의 1년만에 인근 에버가참숯구이에 들러 소갈비를 한번 먹어보기로 결정.에버랜드 정문에서 5분 밖에 안걸리니까 일단 딸아이가 잠들기 전에 고고! 작년에는 갈비정식으로 갈끔하게 점심을 해결했는데, 느즈막한 방문이라 점심특선이 끝나고 소양념갈비 투입. 오마나 고기값이 금값이로다. 2인분을 시켰는데, 갈비대가 4대. 주관적으로는 갈비대는 한 40대 정도 먹어야 갈비 좀 먹었다 싶을텐데, 현실은 4대. 그래도 둘둘 말린거 펼치고, 굽고 야채로 둘둘 동여매고, 밥까지 얹어 먹으니 4대도 배가 부르다. 질긴 것 싫어하는 딸아이도 잘 먹는 소갈비. 애나 어른이나 야들야들한 양념갈비는 누구나 후릅. 아아아아. 살빼야 ..
두말없이 그냥 추천들어감 당산원조곱창여기는 구구절절 쓸 것도 없음당산역 근처에서 곱창드실 분들은 바로 당산원조곱창 * 결정적으로 직원분께서 곱창이 입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굽고 자르고 다 해주심.
[발리]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코타키나발루, 사이판, 싱가포르 등 긴 휴가기간동안 갈 수 있는 옵션이 많았는데, 우리는 발리를 여행지로 택했다. 호주에서의 파견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어린 딸아이와 함께 만들었던 추억의 장소를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컸음. 하여간 우리는 누사두아비치 근처의 누사두아비치호텔앤스파에 두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고, 여행의 끝이 보이던 그날 발리 스미냑 or 발리워터붐파크를 가볼까 하다가 결국 짐바란에서 씨푸드 & 노을감상하기로 결정. 짐바란에 도착하니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에 끝없이 펼쳐진 음식점들. 어디가 맛있을지는 내가 알길이 없으니 음식을 맛있게 굽고 있는 한 곳과 해변에 가깝게 테이블이 셋팅된 가게로 결정. 제일 앞자리에 일단 앉음. 처음에는 햇살때문에 조금..
용인 에버랜드 인근의 김밥집을 찾는다면 김밥천하 용인 에버랜드 인근 숙소에서 1박을 한다고 에버랜드를 빠져나가는 순간부터 고민되는 먹거리.에버랜드나 캐리비안에 놀러온 아이들이라면 무엇을 먹어도 맛이 있으니 고민하지 말자. 일단 우리가 찾아간 김밥천하.미리 전화해서 주문해서 찾아가는 것도 가능하니 참고. 가격은 가성비가 아주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에버랜드 인근의 고깃집등의 맛집을 저녁식사로 계획하고 있다면,아침이나 점심은 가볍게 김밥천하에서 해결하는 것도 추천. 우리가 김밥천하에서 시킨 것은딸아이가 좋아하는 과 뭐 두개를 시키긴 했는데, 결국 치즈는 내 입으로 다 털어들어갔음. 아내는 매콤달콤한 정말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더라.오래전 중학교때부터 먹었던 숙대 학사 떡볶기의 맛을 살짝 느껴서 좋았음...
하남인근 한정식집 한채당 : 상견례나 돌잔치에 괜찮을 듯 가족모임이 있어서 하남에 위치한 한채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했는데, 건물과 음식이 꽤나 인상이 깊어 블로그에 글을 남겨볼까 한다. 멀리서도 느낄 수 있는 한채당의 멋진 한옥건물. 어이쿠야 안으로 들어가니 마당도 잘 가꾸어 놓아 잘 정돈되어 있는 느낌. 좋다. 건물은 1층에서 3층까지 되어 있고,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이 한채당의 벽채와 잘 어울린다. 일단 가족모임이 있으니 안으로 고고! 2층의 40석 이상의 큰 방에서 보이는 작은 옆 건물. 딸아이랑 여기저기 한채당의 내부를 살펴봤는데, 가족단위 식사도 많았고 조금은 어색한 듯한 마치 상견례임을 알리는 듯한 분위기 방도 있었고 ^^* 내부도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
한국에서 인앤아웃버거를 먹고 싶다면 부천의 크라이치즈버거로 가자 미동부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오래 살았던 친구녀석과 미국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이 친구가 좋아하는 버거 이야기가 나왔다. 파이브가이즈, 쉑쉑버거 이야기 하다가 부천에 미서부 인앤아웃버거와 맛이 비슷한 버거가 있다고 해서 같이 가봤다. 이름은 "크라이치즈버거 (CRYCHEESE BURGER)" 치즈가 알맞게 구워져서 눈물 모양처럼 흘러내리는 모습. 이름 참 잘 지었다. :) 부천대학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부천대학교에 주차를 했는데, 알고보니 크라이스버거에서 1시간 주차 지원을 해주는 주차장이 따로 있었음 (매장문의) 단순한 버거 치고는 가격이 쎄다고 했더니, 친구 녀석이 요즘 미국도 버거 가격이 꽤나 올라서 여기..
제주 고기국수 맛집을 찾아서. 돔베고기도 한점. 유명한 맛집을 찾아서 늘 하는 얘기지만 요즘 세상에 맛집 아닌 집이 어디 있으리요.같이 동행했던 아저씨도 하시는 말씀이 'TV에 나온 맛집은 사람이 많아져서 예전만 못하다는 것' 더구나 줄서서 먹는 걸 끔찍히 싫어하는 필자에게는 더더욱. 올래국수가 유명하대서 가족들 의견을 반영해 갔다가 대기하는 사람 많은 것을 보고 기겁하고나서 국수거리에 가서 맛만 보는 걸로 결정. 그래서 들른 곳이 국수거리에 있는 '삼대 국수회관'이라는 국수집이었음. 고기국수 vs. 비빔국수 ? 메뉴판을 보자마자 사람들이 고민하게 되는 것.마치 짜장면과 짬뽕 중 무엇을 고를 것인가.보아하니 진한 돼지육수에 국수를 말아 놓은 것이 고기국수라 하니 나는 "비빔국수" 를 택했다. 고기국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