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시내 오삼불고기 & 생태국 맛집에서 해장하기

평창동계 올림픽이 잘 되기를 기도하는 1인으로써 

평창 시내에 이렇게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다는 점이 너무나 다행스럽고 감사함.

다만 결론적으로 

맛집들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느낌은 아쉬운 점으로 남음

(사실 사람들이 많은 수록 더 친절한 느낌을 받아야 되는 것이 상식임)

하여간 

그날 저녁 친구들과 간단히 저녁을 먹으러 평창 시내에 도착하여

우리가 들른 곳은

[도암식당]

이번 강원도 놀러가서 

내가 너무 반하게 된

[배추]

웬만한 음식에는 배추가 조금씩 들어가는데

특히나 배추무침을 비롯해서 

찌개나 볶음에 배추가 들어가면 이렇게 괜찮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새삼 알게됨.

[오삼불고기]

내가 가장 사랑하면서 

후릅했던

[생태국]

정말 따뜻하니 맛있더라.

이런국을 매일 아침 먹을 수 있다면 

나는 매일 저녁 간단한 술상을 매일 접할 것이요. ㅎㅎ

이건 뭐더라.

명태인지 생태인지 북어인지 하여간 

그거 조림? 무침?

하여간 이것도 맛이 굿.

생태국을 

입에 털어넣는 동안

배추가 자작하게 

숨을 죽이면서 

오삼 불고기와 함께 댄스를 추고 계심.

그래서 후릅!

강원도 음식 특성인지는 내가 알 길이 없으나

오삼불고기는 전혀 맵지 않고 달달하니 맛이 아주 좋았음.

주변 사람들과 상관없이

오삼불고기 & 생태국 등이 

회전율이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많은 대화 & 긴 대화와 함께하는 저녁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점심 식사로 

이 맛집을 들르기를 살짝 추천하는 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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