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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발리

[발리]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

매일하늘

[발리]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에서의 만찬

코타키나발루, 사이판, 싱가포르 등 긴 휴가기간동안 갈 수 있는 옵션이 많았는데,

우리는 발리를 여행지로 택했다.


호주에서의 파견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어린 딸아이와 함께 만들었던 추억의 장소를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컸음.


하여간 우리는 누사두아비치 근처의 누사두아비치호텔앤스파에 두번째 방문을 하게 되었고,

여행의 끝이 보이던 그날 

발리 스미냑 or 발리워터붐파크를 가볼까 하다가 

결국 짐바란에서 씨푸드 & 노을감상하기로 결정.  



짐바란에 도착하니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에 끝없이 펼쳐진 음식점들. 

어디가 맛있을지는 내가 알길이 없으니 

음식을 맛있게 굽고 있는 한 곳과 해변에 가깝게 테이블이 셋팅된 가게로 결정.


제일 앞자리에 일단 앉음.

처음에는 햇살때문에 조금 더웠는데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서 

붉은 노을을 보면서 밥을 먹기에 최적의 장소.


역시 아이는 아이.

짐바란의 멋진 노을이 시작되었지만

우리 딸은 발리 짐바란의 조개줍기 놀이 시작!


알록달록하면서 특별한 조개를 찾는 임무를 나에게 부여 @.@ 

빨리 안 찾으면 혼내기까지 함 ㅋ 


씨푸드 레스토랑 근처에는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옥수수를 팔고 있었음.


짐바란 해변은 

해수욕보다는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듯.




맛이야 개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니 할말은 없고.

가격이 중요한 분들은 여러 경로를 통해 가격정보는 알아가면 좋을 듯.

어느정도 예산의 범위에 있다면 이것저것 따지느라 힘빼지 말고

빨리 본인의 마음이 끌리는 자리에 앉아서 짐바란의 노을을 즐기는 것을 추천함.


짐바란 씨푸드 거리중에서도 

메인 거리 & 가게들을 피해서 외진 곳에 있던 가게에 들어갔더니

서비스도 좋고 북적이지 않아서 좋더라


* 우버를 타고 누사두아비치호텔로 돌아가려 했으나, 

  우리가 있었던 짐바란 씨푸드 레스토랑에서는 잡기가 쉽지 않아서 택시 불러서 복귀함.



<우리가 갔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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