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일기장

더 부세나 테라스 비치 리조트 조식 LaTIDA 본문

해외/일본

더 부세나 테라스 비치 리조트 조식 LaTIDA

매일하늘

왠만한 휴양지 호텔 조식은 잘 준비되기 때문에

우리가 방문했던 더 부세나 테라스 비치 리조트(The Bucena Terrace Beach Resort)도 

기대에 맞게 음식도 풍경도, 그리고 친절한 직원분들도 삼박자가 착착.



단점이라면 식당이 꽤나 넓음에도 불구하고 

호텔에 머무는 투숙객이 많기 때문에 아침 대기줄이 엄청 길다는 거.

오전에 여행일정이 있다면 우리가족처럼 일찍 일어나서 식사를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부세나 테라스 호텔 수영장이 보이는 야외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오키나와 날씨가 습하고 푹푹찌는 더위가 아니기 때문에,

상쾌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음.



내부는 24mm 광각으로도 다 담을 수 없을정도로 꽤나 넓게 되어 있으나,

테이블간 간격이 그다지 넓지 않게 배치했음에도 조식이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로 북적이고 대기하는 사람들도 입구가 분주함.



아래부터는 아침으로 먹은 사진들 투척.



개인적으로 아침은 아주 가볍게 먹는 편이기 때문에,

나는 이 보들보들 오므라이스와 과일 몇조각, 그리고 쥬스.



부세나 테라스 인근에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침을 투숙 옵션으로 넣은 건 아주 잘한 선택.



아침 닭고기는 패스.

오므라이스와 섞어 먹을 베이컨은 두조각 정도.





이건 뭐.

안집을 수 없는 쏘세지.





발리에서도 친절한 직원분들 때문에 아주 좋은 추억을 많이 남겼는데, 

오키나와도 그에 못지 않은 친절한 직원분들 때문에 아주 햄볶는 여름휴가.







캬.

일찍 먼저 나와서 해변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분들도 계시네.



딸아이는 또 해변을 보더니, 

빨리 저기가서 조개껍질을 줍자고 아침부터 설레여서는 

그 덕에 어그적어그적 맛있게도 아침을 먹을 수 있었음



오키나와 날씨가 한여름인 8월임에도 불구하고 

태풍이 막 지나간 시기라 변화무쌍했는데,

우리가 볼거리 많은 여행지를 가거나 

괜찮은 풍경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때 늘 화창해서 감사.



딸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계란빵.

우리집에서도 주말에 내가 가끔 만들어주는 건데,

여기 빵이 더 뚱뚱하고 퐁신퐁신해서 맛이 있었음.





이건 내가 좋아했던 오므라이스.





앞서 얘기했듯

풍경도, 사람도, 음식도 모든 것이 다 만족스러운 아침식사.




부세나 테라스에는 뷔페식 식사 외에도 일식 그리고 양식(?) 조식을 제공하니 

이 곳에 묵을 예정인분들은 꼭 추가 검색 요망.



오키나와 관련글 : http://thunderrachel.tistory.com/search/%EC%98%A4%ED%82%A4%EB%82%98%EC%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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