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 시끌시끌해서 가봤더니 햄버거 가게가 오픈했다
조용한 동네가 시끌시끌한 것이 하~ 수상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오메. 햄버거 가게가 오픈했다.
지금이야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햄버거 가게 1위라지만
이때만 해도 내가 있는 동네에서는 [인앤아웃]이 강력한 1위를 하고 있었기에,
무슨 맛인지 맛점검 차원에서 하나 사먹어 보기로 했다.
정렬적인 빨간색을 모토로 친절한 직원들이 버거를 생산중.
창업주의 아들이 5명이라서 파이브가이즈라 하더라.
대학등록금 대신에 가게를 차렸는데, 이거이 장사가 잘되서 가족이 전부 투입!!! 되었다는 창업 이야기.
새로 오픈한 매장이라
깔끔에 깔끔을 더해서 쾌적하기 그지없다.
클래식한 콜라 자판기.
요기 원하는만큼 땅콩을 퍼담고 그 껍질 까먹는 재미가 쏠쏠한데 찾아보니 남겨진 사진은 없다.
버거안에 들어가는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 가지 수가 너무 많아서 어버버~ 거리다가 기본만 시켰던 것으로 기억.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 들러서 뭐를 고를까 고민해 보는것도 재미있을 듯 싶다.
아직도 난
우리집에서 내가 만든 버거보다 맛있는 버거는 먹어보질 못했는데,
그만큼 [고기의 질]과 [야채 등의 신선함] 은 버거맛을 결정짓는 0순위 요건.
인앤아웃도 그렇고 이곳 파이브가이즈도 그렇고 쇠고기 패티의 맛이 아주 좋다.
특히나 파이브가이즈는 약간 오일리한, 그러니까 니끼한 맛이 강한 버거로 기억된다.
뭐 내가 시킨 버거가 그런 종류였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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